'42y텔contiTEAM☑️!맘카페D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3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울산대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으로 3가지 질환의 병변을 동시 제거할 수 있는 실력을 입증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3가지 질환의 병변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동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대장암과 난소종양 진단을 받아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신장암도 추가로 발견이 되어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양성수(외과), 전상현(비뇨의학과), 최진영(산부인과) 수술팀은 장시간 마취 부담 및 과다 출혈, 암 전이 가능성 및 수술 후 합병증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을 선택했다. 이후 의료진은 환자 복부에 배꼽 구멍으로 수술포트를 확보한 후 난소 종양을 먼저 절제한 다음 신장암과 대장암을 차례대로 안전하게 절제에 성공했으며, A씨는 8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며, 1주일째 퇴원하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수술 전 구강암 평가에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포함한 영상 검사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영상의학과 이민경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최양신 교수)이 구강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암 범위를 다양한 영상 판독법으로 평가한 논문 총 847건 중 선별과정을 거쳐 최종 23개 논문에 메타 분석을 실시, 대표적인 3개 영상판독법(초음파, CT, MRI)으로 분석된 암과 병리학적으로 평가한 암의 범위를 비교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전반적인 영상판독을 통한 암의 범위와 병리학적 구강암 범위와의 일치도는 86%로 분석됐으며, 각 영상별로는 초음파 91.0%, 자기공명영상 (MRI) 85%, 컴퓨터단층촬영(CT) 82% 초음파가 가장 높은 일치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암 깊이 차이에 있어서는 ▲자기공명영상(MRI) 0.12mm ▲초음파 0.41mm ▲컴퓨터단층촬영(CT) 2.61mm 등으로 자기공명영상이 가장 낮은 차이를 보였으며, 구강암 진행단계가 높은 경우 영상판독으로 확인된 암과 병리학적으로 평가된 암의 깊이 차이가 크고 일치도는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해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협업 기획한 빨간풍선 캠페인이 서울 지하철 275개 역사 내 공중화장실에서 시작된다. 빨간풍선 캠페인은 배뇨 활동이 실제 일어나는 화장실에서 방광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는 ‘통증 없는 혈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성 소변기에 부착하는 빨간풍선 심볼 스티커와 눈높이 위치에 맞춘 질환 정보 스티커를 제작했다. 빨간풍선 심볼 스티커는 소변이 닿으면 빨간풍선이 사라지는 온도 감지 변색 스티커로, 캠페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주목도를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심볼 스티커를 향해 소변을 보도록 유도해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넛지 효과(Nudge effect)를 접목했다.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혈뇨이다. 방광암 환자의 약 85%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육안으로 혈뇨가 보이는 경우에는 방광암일 확률이 더 높다. 특히 방광암은 나이가 많고 흡연 경험이 있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으며, 남성의 경우 여성 대비 약 4배 이상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혈뇨는 방광암을 포함해 비뇨기계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 신호이기
파킨슨병 환자가 신체운동을 하면 뚜렷한 항우울 효과를 본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천대학교 체육학부 강년주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 1월 호에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논문의 제목은 ‘Effects of Exercise on Depressive Symptoms in Patients With Parkinson Disease: A Meta-analysis’이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우울증상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이는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울증상에 효과가 뚜렷한 비약물치료요법은 밝혀져 있지 않다. 운동은 항우울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비약물치료요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수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대부분 뚜렷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고 종류나 강도에 따라 항우울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운동의 항우울 효과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이 효과가 운동 유
식품안전 토탈 솔루션 기업 세니젠과 체외진단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식품 분자진단 분야의 핵산추출장비 및 시약 개발’을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식품 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대량 시료 분석 시 사용할 수 있는 핵산 기계추출 장비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세니젠의 미생물 분자 진단 기술과 제놀루션의 핵산추출 장비 넥스트렉터(Nextractor) 제품 라인업을 결합해 식품 기업 및 정부기관의 요구에 맞는 시약과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세부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그린 바이오 분야에서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세니젠 박정웅 대표는 “당사의 유전자마커 기반 미생물 진단 기술을 제놀루션의 고성능 핵산 추출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쉽고 정확하게 대량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했고, 향후 양사 협업으로 식품 분자진단 분야에서 당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회사 성장성 확보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제놀루션 김기옥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해 각종 분자진단에서의 핵산 추출 기술 및 핵산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분쟁’ 판결에 불똥을 맞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가사업 추진 우려에 대해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메디톡스는 판결 선고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판결을 토대로 메디톡스의 정당한 권리보호 활동을 확장하고,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불법 취득해 상업화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추가 법적 조치를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과 같은 이유로 메디톡스와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진행 중인 휴젤은 메디톡스의 이번 1심 승소 결과가 자사의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을 반박했다. 휴젤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소송 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 매체의 보도 및 문의가 있었다면서 “메디톡스-대웅제약 간의 소송은 당사와는 전혀 무관한 분쟁”이며 “당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시점과 경위, 제조공정 등이 문제가 없음이 분명하게 확인될 것이고, 이런 점에 비춰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소송에 그 어떠한 장애도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당사는 2
서울아산병원이 ‘제13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1일 ‘제13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로봇수술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로봇수술법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처음 개최된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외과(대장항문외과, 간담도췌외과, 유방외과), 폐식도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의료진이 질환별 세부적인 수술 경험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먼저 대강당에서 진행된 외과 세션에서는 다빈치 SP를 이용한 서혜부 및 복벽 탈장교정술(대장항문외과), 췌장·십이지장절제술에서 복강경 절제 후 로봇 재건(간담도췌외과), 유방암 로봇 수술 현황(유방외과)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윤용식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이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직장암 조직 제거 후 항문과 결장을 연결하는 로봇 초저위전방절제술을 라이브 서저리(실시간 수술 중계)로 진행하며,
강동성심병원이 최첨단 응급중재시술실을 운영한다. 강동성심병원은 고난도 혈관중재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는 응급중재시술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내과적 시술로는 혈관조영장비를 활용해 췌담관 혈관질환을 치료하는 ‘내시경적 역행담췌관조영술(ERCP)’과 담관염·담석증 환자의 담도에 관을 넘어 담즙을 배출시키는 ‘경피적 경간담즙배액술(PTBD)’을 시행한다. 외과적 수술로는 투석혈관과 말초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수술로서 카테터를 삽입해 막힌 투석 혈관을 뚫어주는 경피적혈관성형술(PTA)과 경피적혈전제거술 등을 시행하며, 항암치료를 위한 케모포트 시술과 하지정맥류 시술도 병행할 계획이다. 응급중재시술실의 고성능 혈관조영장비(Artis Zee Multi-Purpose System)는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해 검사와 시술이 동시에 가능한 장비로, 다양한 각도의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환자의 병소 부위를 정교하게 빠르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여 환자 안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양대별 병원장은 “응급중재시술실을 통해 소화기내과와 혈관외과팀이 다양한 내외과적 혈관질환을 다각도로 치료하게 될 것”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가 고관절 통증을 해결하는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 소개했다. 몸통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관절로 평생 쉴 수 없는 관절이다. 서 있든, 앉아 있든, 누워 있든 언제나 체중 그 이상의 과도한 힘을 받는다. 항상 힘이 가는 관절이기 때문에 고관절에 골절이나 질환이 발생하면 참을 수 없는 통증을 겪게 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무릎 관절이나 다른 관절이 잘못되면 이 정도로 아프지는 않다”며 “고관절은 ‘죽을 만큼의 고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고통이 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관절치환술은 고관절이 상해 서지도, 앉지도, 눕지도 못하는 분들에게 새 관절을 만들어 드리는 수술로 인공관절이 필요한 이유는 오로지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관절이 망가져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 ▲낙상이나 사고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경우 ▲지속적이고 과도한 음주나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제 부작용 등으로 골 괴사가 온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선천적으로 고관절 탈구가 발생한 경우에 시행한다. 과거에는 인공관절에 대
(시안, 중국 2023년 2월 13일 PRNewswire=모던뉴스) 중동 지역의 선도적인 진단 전문 전시회인 Medlab Middle East 2023이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렸다. 2023년 첫 번째 전시회를 맞아, Tianlong은 전 세계 방문객을 환영하며 IVD(체외진단기기) 산업의 최신 혁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Tianlong at Medlab Tianlong은 행사 방문객들에게 핵산 추출기, 실시간 PCR 시스템, 샘플 처리 시스템, 액체 처리 시스템 및 호환 시약을 다루는 혁신적인 PCR 실험실 솔루션을 선보였다. Tianlong의 인기 제품은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품질로 신규 및 기존 파트너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Tianlong은 신제품 Panall 8000 일체형 분자 진단 시스템(All-in-one Molecular Diagnosis System)을 출시해 국제무대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Tianlong Panall 8000 debuted 새로운 실험실 부스터인 Tianlo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다음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제18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실시한다. 접수는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사회적 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 기법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가정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자 경험 나누기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대상자의 임종 돌봄 ▲사별 가족 관리 등이다. 접수는 카카오톡 채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1대1 채팅(https://bit.ly/3jGTTUc)을 통해 가능하다.
(베이징 2023년 2월 13일 PRNewswire=모던뉴스) 중국은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자국만의 길을 걸어왔다. 'Through the Storm'은 3년 동안 진행된 코로나19와의 싸움을 60분으로 압축한 다큐멘터리다.   이달 10일, CGTN의 이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Through the Storm은 우한에서 발생한 첫 환자,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 상하이 봉쇄, 마지막으로 재개방과 회복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Through the Storm은 3가지 본질적인 질문에 답한다. 중국이 코로나와 싸우는 데 있어 독특한 접근 방식을 선택한 근거는 무엇인가? 중국은 우한에서의 승리와 재개방 사이의 3년 동안 어떤 조처를 했는가? 중국은 2023년에 견고한 회복세를 달성할 수 있을까? 이 다큐멘터리는 일선 집중 치료 전문가, 마을 의사, 지역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및 의사결정자의 시선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Through the Storm'에서는 중국이 코로나와 3년 동안 진행한 싸움을 되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차기 의료분쟁조정위원장(비상임) 및 비상임감사를 공개 모집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중재원 발전에 기여할 덕망과 역량을 갖춘 차기 의료분쟁조정위원장(비상임) 및 비상임감사를 13일부터 15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며, 지원자격은 의료분쟁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으로서 임원의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의료분쟁조정위원장후보자는 의료중재원장, 감사후보자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각각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임원을 위촉하게 된다.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및 비상임감사 초빙 공고 및 제출서류 양식을 확인하고, 이달 27일 오후 6시(18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임원지원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전화: 02-6210-0172)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1주간 정신응급 및 위기지원체계 구축 등이 담긴 ‘정신건강증진법’을 비롯해 마약류 실태조사 기간 단축 및 대상자를 확대하는 ‘마약류관리법’ 등 다양한 법안들의 발의·회부됐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2월 5~11일)간 11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6건으로 확인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지난 3일에 발의한 ‘정신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이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정신요양시설을 폐지하거나 기능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정신질환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충하고, 회복 지원을 위해 ‘정신재활시설 → 정신건강복지서비스제공기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도록 규정들이 개정·신설된다.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라 위기지원 서비스나 전환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야 하며, 정신응급 및 위기지원체계 구축 및 공공이송체계와 위기쉼터 등을 확충하는 등 현행 법률상 미흡한 점을 개선·보완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국민의힘 김미애·서정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법안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김미애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던 원재료 기업을 대체하는 사업을 분석해 대체 가능한 한국 기업이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W Medical Strategy Group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브리프 Vol.377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2022년 9월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행정명령에는 미국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에서 파생되는 경제 활동의 발전에 범부처 차원의 지원 및 포괄적 접근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미국에서 개발되고 발명된 생명공학은 미국에서 제조돼야 한다’는 문구는 곧 생명공학 분야서 외국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연구팀은 이번 행정명령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단기적이거나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중장기적인 차원에서의 대응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미국-중국간의 바이오경제 패권 경쟁체제를 상정한 산업정책 수립 △美 행정명령이 제시한 국제공조에 대한 정부-산업계 공동대응 △미국에서의 임상개발, 생산기지 구축 등 산업계 대응책 마련 △대응을 위한 ‘상설적 논의 기구 및 대응창구
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튀르키예(터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일 재난구호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재난긴급구호 및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도 사회봉사기금의 일부다. 김정태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친 생존자들 역시 영하권의 날씨 속에 집을 잃고 자동차와 임시텐트에서 밤을 보내고 있어 2차 재난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여러 손길이 모아져 이재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시리아 북구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00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건물 6444채가 무너졌으며, 9일 기준 사망자만 2만명을 넘어섰고, 붕괴한 건물 아래 갇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