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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원장 변훈석)과 함께 정부 RD 특허기술동향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특허기술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EU에서 출원된 인공지능 관련 공개 특허(총 3215건, 보건의료 분야 825건, 비보건의료 분야 2390건)를 분석해 기술동향과 현황분석,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신규 투자분야를 발굴하고자 했다. 인공지능은 1950년대 후반부터 연구가 시작된 이후 수십 년간 발전과 정체를 반복해 왔으며, 이러한 흐름은 보건의료 분야의 특허 출원 건수에서도 동일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2000년대에 출원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1980년대부터 지식과 정보를 컴퓨터에 학습시키는 일명 ‘머신러닝’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EU에서의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기술 특허출원 건수를 살펴보면, 미국은 자국 국적 출원의 최고 점유(73%)와 함께 다른 지역에서도 타국 국적 출원의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관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산모초음파 15회 중 7회까지만 급여한다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이의를 제기했다. 12일 산의회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현장의 산부인과의사들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오는 10월 산모초음파 급여화 전면 시행을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비대위는 이러한 정책을 만들 때 개원가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우리나라 출산의 90%이상이 개원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분만의 4.2%와 임신관리의 1.42%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대위는 “이러한 현실에서 일부 개원의 대표가 산부인과의사들의 입장을 정하는 회의에 참석하였다고 하나 복지부와 학회 일부 교수 중심의 일방적인 논의 결정구조에서 정작 분만을 담당하는 개원가 회원들은 일방 통보받는 수준으로 진행된 것이 현실이다. 사실상 일방적인 산모초음파 급여화 논의가 당사자인 개원 산부인과의사들의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며 일방적으로 전면시행이 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산모초음파 횟수를 제한한 것도 지적했다. 비대위는 “현재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산모가 보통 외래진료를 15회 정도 방문하게 된다. 그런데
건일제약(대표 김영중, 최재희)이 이스라엘 뉴림과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 서카딜리(성분명: 멜라토닌)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으로 건일제약은 국내 허가 및 판매 활동에 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되었으며, 2017년 하반기 제품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 건일제약은 2014년 55세 이상 성인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서카딘(서방형 멜라토닌 성분)을 발매해 수면의 양에 집중되었던 기존 치료법을 수면의 질로 바꾼 바 있다. 서카딜리는 서카딘의 소아청소년용 버전으로, 멜라토닌 2mg으로 이루어진 서카딘과 달리 멜라토닌 5mg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인에 비해 소아청소년에서 멜라토닌 대사가 빠름을 확인한 임상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용량이 커진 반면 정제의 크기는 오히려 2~3mm로 매우 작아져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소아청소년이 복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국내의 경우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환자의 50~75%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으나, 이들에 사용하기 적합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된 수면장애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건일제약은 서카딜리가 자폐증 및 신경발달장애를 포함한 전반적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위탁심사를 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본지를 비롯한 출입기자협의회는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 김숙자 센터장을 만나 차세대 심사시스템 개발 등 심평원의 자동차보험 심사에 관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최근 차세대 자동차보험 심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차세대 심사시스템 개발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차세대 심사시스템은 보건의료 미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심사시스템이다. C/S기반에서 Web 기반으로 전환해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BPR을 통한 심사효율화 등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 해 심사화면을 재구성하는 등 심사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사기 예방 등 자보 특성에 맞는 심사체계 도입으로 적정진료 유도 및 건전한 자동차보험 의료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험사기 예방 및 기왕증 심사, 비급여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제공가능 정보 공유 및 의료기관·보험회사 간 실시간 업무연계 플랫폼 등을 마련해 효율적이고 가치창출적인 자료 활용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은 보험회사들이 제공받을 수 없겠지만 연간 교통사고를 수십번 당하는 환자가 얼마나 있
방학 중인 서남의대 예과 및 본과1,2학년 학생 155명이 12일 오후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 집결했다. 학생들은 침묵시위를 하면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권리를 원했다. / 서남학원 설립자 이홍화 씨의 경영부실 이후 관선 서남대학교 임시이사회는 2013년 전주예수병원을 서남의대 정상화 우선협상대사자로 선정한바 있다. 그런데 전주예수병원이 의학교육평가원 인증평가를 통과 못할 것으로 판단한 관선 서남대학교 임시이사회는 2015년 명지병원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바꾼바 있다. 하지만 명지병원도 재정기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 6월경 전주예수병원이 다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 그런데 서남의대생들은 전주예수병원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반복되는 임시방편보다는 폐교 후 편입이라는 근본적 해결책을 가장 원하고 있다. 서남의대 재학생회 강선구 회장(본과 2학년)을 만났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 재학생들이 불안해 할 것 같다?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당장 2학기 때 어떻게 사정이 바뀔지 모르니까 그렇다. 그래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빨리 결정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지난해 전주예수병원에서 명지병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 중에서 실제 상업화가 되는 확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ioin인 공개한 BIO Justin Burns 등은 'Clinical Development Success Rates 2006~2015'에 따르면 신약 후보물질이 상품화될 확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Biomedtracker 데이터베이스로부터 1103 회사의 7455 개발 프로그램에서 9985건의 임상 및 규제 단계 전환의 총 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모든 개발된 후보물질의 임상 1상부터 최종 승인까지의 전반적인 승인 가능성은 9.8%이고, 종양을 제외한 적응증에 대해서는 11.9%였다. 희귀 질병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개발 프로그램 및 선택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사용한 프로그램은 전체 대비 개발 각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희귀 질환은 임상 1상 76.0%, 임상 2상 50.6%, 임상 3상 73.6%, 신약승인신청 89.2%였으며 선택 바이오마커는 임상 1상 76.7%, 임상 2상 46.7%, 임상 3상 76.5%, 신약 승인신청 94.5%였다. 만성 고유병율 질환에 대한 신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전남 순천)이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11일 재발의 했다. 법안은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해 의료 취약지에서 장기간 복무할 공공보건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의사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진료해 농어촌 및 도서벽지 주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군 의료기관이나 지방 보건소, 정부 각 부처 산하병원 등 공공의료 분야에 근무를 기피하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염병에 대응할 역학조사관 자리를 채우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등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 최전선이 무너지고 있다”며 “실제 대부분 군 지역인 의료취약지에는 인구 10만명당 의사수가 3.58명으로 전국 평균 15.89명과 비교해 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구와 군을 비교해도, 전공의는 11.5배, 산부인과는 19.9배, 소아청소년과는 15.1배 등의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법안에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나 경찰대처럼 재학 중 학비를 전액 국고에서 지원하고, 공공보건의료 기관에서 10년간 복무를 조건으로 의사면허를 부여하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은 12일 세계 2위의 다국적 제약사인 스위스 산도즈에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인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스마트 필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산도즈에 스마트 필름 특허권 라이선스와 산도즈가 베트남, 홍콩, 필리핀, 타이완 등 동남아 4개국에 수출하는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 10mg, 20mg, 50mg, 100mg’ 등 4개 제품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서울제약은 이번 산도즈와의 계약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발기 부전 치료제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제약은 이들 4개 국가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포함된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해서도 추가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 1조5000억원 규모의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산도스측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지난 5월과 6월에 일본과 캐나다에서 고함량 실네나필 필름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며 “유럽과 미국에서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해외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13개 병원에서 의과·한의과를 모두 이용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한간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이 7월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협진이란 시범기관이 의사‧한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협력하여 적합한 질환 선정 및 협진 프로토콜(의료인간 진단‧검사, 협력 절차) 마련‧적용하는 진료체계를 말한다. 1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6월 3일 개최된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의·한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시범사업 의료기관과 의‧한간 협진활성화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범사업에는 8개 국‧공립 병원과 5개 민간병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지난 6월15일부터 21일까지 시범사업 기관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44개 기관이 응모했다. 이중 국‧공립 8개 기관, 민간병원 36개 기관, 총 44개 기관이다. 이중 응모한 전체 국‧공립병원 8개와 의과·한의과간 협력진료 건수 등이 많은 민간병원 5개가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국‧공립병원 우선 선정, △국·공립에 없는 모형(한방병원내 의과 설치), △의과·한의과 협력진료 건수, △개설 진료과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염증성장질환센터 유창식․윤용식 교수팀이 1991년 크론병 환자의 개복 수술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크론병 수술 1천례를 달성하고, 5년 내 재수술률을 11.6%로 크게 낮춰 크론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다기관의 연구 결과 6년 내 크론병 재수술률이 평균 24%인 것에 비해, 서울아산병원의 크론병 수술 후 5년 내 재수술률이 11.6%, 6년 내 재수술률은 14.7%로 월등히 낮은 재수술률을 기록해 우수한 수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2010년 이후에는 매년 100건 이상의 크론병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특히 최소침습수술의 발전으로 2015년에는 전체 크론병 수술 중 50%가 복강경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론병 환자의 80%가 20~30대이기 때문에 복강경을 이용한 크론병 수술은 특히나 수술 흉터를 적게 남겨 미용적인 효과가 크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복강 내 유착이 적어 향후 재수술 시 쉽게 복강 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크론병 수술 1천례를 원인별로 분석해보면 장 폐색이 31%로 가장 많았고, 농양이 29%, 누공(구멍)
J2H바이오텍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세균감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연구 협약을 통해 J2H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신약 설계 및 합성 기술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기초과학 연구 역량 및 스크리닝 기술을 접목, 올해 7월부터 항생제 내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결핵,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에 의한 감염병 치료를 위해 총 3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은 자연 현상이지만, 그 확산 속도는 심각해 전세계 보건 당국이 우려하고 있다. 현재 항생제 내성균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기에 다제 내성균 (MDR: multidrug resistant) 및 광범위한 약제 내성균 (XDR: extensively drug-resistant) 역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전세계 과학자들은 ‘항생제 이후 시대(post-antibiotic ear)’ 에 직면해 있음을 경고하고 있으며, 또한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항생제내성연구팀 장수진 박사는 "최근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의 보고에 따르면 국내 병원내 감
일본 니찌이꼬제약이 미국 제약사를 인수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자사 단일 최대주주이자 바이오시밀러 사업 파트너인 일본 니찌이꼬제약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세전트제약(SAGENT Pharmaceuticals Inc)을 주식공개매수 및 합병 방식으로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7억3600만달러(한화 약 8500억원)에 달하는 거래다. 세전트제약은 미국 일리노이주 샴버그에 본사를 둔 회사로 2006년에 설립되었다. 제네릭 전문의약품을 병원에 공급하는 회사로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매출액이 성장하는 신생 회사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2012년 1억8400만 달러에서 2015년에 3억1800만 달러로 3년 만에 173% 급증했다. 회사는 최근에 거대제약사 테바로부터 프로포폴 등 5종류의 주사제 품목을 인수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도 공격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테바로부터 인수한 이들 5개 제품의 연간 미국 내 판매액은 3억4000만 달러로 판매량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세전트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7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찌이꼬제약은 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은 혈액 속에 함유된 betatrophin/angiopoietin-like protein 8 (이하 ANGPTL8) 이라는 단백질 농도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무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는 가정아래 발현 기전까지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먼저 연구팀은 지방간 유무가 확인 된 134명의 환자군(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군 96명,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환자군 38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한 여러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비교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보유한 환자군은 체질량 지수를 포함한 각종 혈액지표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보유하지 않은 환자군보다 유의미하게 수치가 높아져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환자군을 대상으로 혈중 ANGPTL8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비만 또는 당뇨질환의 여부와 상관없이 지방간을 보유한 환자군에서 높은 농도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ANGPTL8의 농도는 지방간 증세를 보이지 않는 집단에서는 0.900±0.574μg/L 수치를 보였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세를 보인 집단에서는 1.301±0.617μg/L 로 측정돼 그 결과치가 의미 있음(P0.001)을 보였다. 체질량지수(
(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제49회 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개최한 ‘MSDS 제도 도입 20주년의 성과 및 미래 전망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400여명의 화학물질 분야 전문가, 산업간호사 및 안전보건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8일(금) 오전 10시부터 COEX 컨퍼런스센터 300호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권혁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최근 발생한 메틸알코올로 인한 급성 중독사고 등 근로자들의 화학물질 유해성에 대한 정보 및 인식의 부족 등으로 인하여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들이 유해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24종의 화학물질 유해성 정보 스티커를 제작·보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연구원에서 개발되는 연구결과를 사업장에 접목시키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금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 MSDS 제도가 현장에 보다 더 현실적으로 적용되고,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정보가 근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도 보건관리가 취약
대전지역 종합병원급 대형 검진센터 미소가득한내과 종합검진센터(대표원장 김동호, 정지인, misomedical.co.kr)가 지난 9일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해, 취약한 것으로 지적돼 온 대전-충청지역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미소가득한내과 종합검진센터는권선택 대전시장,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교육감,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김영일 대전서구의사회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미소가득한내과 종합검진센터'에서 확장이전 개원식을 가졌다. '미소가득한내과 종합검진센터'는 대학교수 출신의 내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전문의 등 8여명의 분야별 전문의가 상주하며, 외래진료 및 종합검진센터, 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진단의학센터 등 4개 센터에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0여명의 의료진이 질 높은 원스톱 종합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지역 검진센터 최초로 대학병원급 최신형 위-대장 HQ290 올림푸스 내시경을 비롯해 도시바 64채널 저선량 3DCT, 최고의 골다공증 진단기로 손꼽히는 美 홀로직사의 호라이즌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으며, 첨단의료장비가 설치된 출장검진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검
CJ헬스케어 (대표 강석희)가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성분의 개량신약 복합제 ‘마하칸’을 허가 받고 4300억 규모의 고혈압치료제(ARB+CCB) 시장에 진출한다. 마하칸은 CJ헬스케어가 ARB 계열 성분인 칸데사르탄과 CCB 계열 성분인 암로디핀을 복합하여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지난 6월 허가 받았으며 올 9월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출시된다. CJ헬스케어는 마하칸 개발 당시 여러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약물의 우수성을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암로디핀 또는 칸데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을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2상 임상시험에서 마하칸은 모든 용량(칸데사르탄8/암로디핀5mg, 16/5mg, 16/10mg)에서 각각의 단일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월하게 나타났다. 암로디핀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는 말초혈관부종의 발현율도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병용 투여 시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다. 3상 임상시험에서 칸데사르탄 또는 암로디핀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병용 투여 시 내약성을 유지하면서도 혈압 강하 효과가 우월함을 입증하였다. 마하칸은 두 주성분(칸데사르탄, 암로디핀)의 약리 기전 상 상호 보완작용을 통해 안전하면서
국회 정책토회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현황조사의 대상을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비급여 진료비의 세부내역서 표준화 및 당연발급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다만 복지부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비급여 공개는 국민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밝히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사)소비자와 함께, (사)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비자는 알고 싶다, 나의 비급여 진료비용 - 비급여 진료비용 현황조사 및 진료비세부내역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비급여 진료비의 방치가 건강보험 보장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으며, 비급여 진료비 실태조사의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김진현 교수는 “지난 10년간 급여진료비는 120%로 증가했지만 비급여 진료비는 180% 증가해 건강보험 혜택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총 4조 411억원을 투입, 예상보장률은 68.7%로 추정됐지만 실제로는 63.0%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비급여 관리 없이는 보장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며,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7월 8일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영업 마케팅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영업집체교육을 가졌다. 안재만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상반기 동안의 국제약품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2020년(TARGET 2020)달성을 위한 하반기 노력을 당부했다. 이익경영 못지않게 상반기에 정도경영 윤리경영에 노력하며 전사적인 원가절감과 예산의 효율적사용 등 처방증대와 판매목표 달성에 매진해 화장품을 제외한 판매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1.6% 성장을 돌아보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제약품 임직원의 참여와 동참,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상반기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임직원 각자의 동기부여와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 목표이익 초과달성시 이익금의 일부를 분배하는 제도인 국제약품 이익분배 제도(KJPS)를 도입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과거 어느때 보다 글로벌화로 도약을 위해 5월 박대통령의 이란방문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해 이란의 제약업체들과 MOU를 체결하였고, 해외 홍보를 위해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의약품 전시회인 인터팩스 제팬에 당당히 독립부스를 개관해 소개하는 등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11일부터 발령 한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 7일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4.2%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없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등에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경보발령시기가 한 달가량 빨라졌는데, 이는 5-6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허성주 교수(59 ․ 치과보철과)가 임명됐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1958년 부산 출생으로, 1983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및 공직치과의사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