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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말을 맞아 주요 제약사의 주식 현황에 있어 최대주주들의 매수와 매도 모두 활발한 모습이다. 특히 퇴임하는 인원들이 전 주식 수를 매도하는 모습도 많이 목격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12월 주요 제약사들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먼저 국제약품에서는 지난 달 30일 박현삼 상무보가 갖고 있던 2100주를 모두 매도한 것이 확인됐다. 또 안재만 국제약품 대표이사가 이달 6일 9만 2494주에서 6만 3976주를 매도해 현재 0.13%의 지분인 2만 8518주만을 갖고 있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의 매형인 양재진 씨는 21일 대원제약의 주식 중 15만 주를 매도해 85만 8700주를 매도해 대원제약 주식 중 3.87%의 지분을 갖고 있다. 동아에스티에서는 지난 달 30일, 퇴임 임원들이 갖고 있던 주식을 매도한 모습이 포착됐다. 신약연구소 도현미 의약연구2실장이 51주를, 양승민 연구본부장이 29주를 모두 매도했다. 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서도 ㈜에이프로젠이 지난 달 24일 주식을 매도했음이 확인됐다. 에이프로젠이 갖고 있던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은 총 3억 6795만 4706주였으나 1000만주를 매도해 현재는 약 53.77%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4,457명(건강보험 10,355명, 국민연금 4,096명, 고용‧산재보험 6명)의 인적사항을 12월 27일(수),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했다. 인적사항 공개기준은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된 건강보험료 1천만 원 이상, 연금보험료 2천만 원 이상과 납부기한이 2년 경과된 고용·산재보험료 10억 원 이상이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업종‧직종, 나이, 주소, 체납기간, 체납액 등이다.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해 보험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공단은 지난 3월 29일 제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공개예정자 28,185명을 선정해 6개월 이상 자진납부 및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며, 12월 20일 제2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납부약속 이행 여부, 체납자의 재산상태, 소득수준, 미성년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최종적으로 공개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자 수는 14,457명으로, 2022년(16,830명) 대비 14.1% 감
의사탑승 119소방헬기(Heli-EMS)로 올 한 해 동안 15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은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의사가 함께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에서부터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탑승 119소방헬기(Heli-EMS)’ 시범운영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의사탑승 119소방헬기(Heli-EMS)는 올해 1월 20일부터 경기도 북부권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사업이다.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에 보유 중인 소방헬기 1대를 ‘의사가 탑승하는 119Heli-EMS 헬기’로 지정해, 닥터헬기 거점병원이 없는 경기도 지역 일대의 중증 응급환자에게 출동-응급진료-병원 이송까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의사탑승 119소방헬기(Heli-EMS) 출동 건수는 총 20건이었으며, 모두 중증외상환자였다. 이들은 모두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5명이 신속한 의료서비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이송 사례 분석 결과, 월별 요청‧출동건수는 4월에 가장 많았으며, 경기북부 지역 중 상대적으로 인구밀집도가 높고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원거리 이송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2024년 1월 1일(월)부터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렉라자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기존 급여 범위였던 ▲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EGFR-TKI)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 시 2차 약제까지 포함하면 이제 렉라자를 1, 2차 치료 단계에서 모두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은 LASER301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확인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토대로 이뤄졌다. LASER301 임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393명(아시아인 258명, 비아시아인 13
국민 10명 중 9명이 해외여행자 검역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인 주식회사 엠브레인리서치를 통해 지난 11월 20~22일 3일 동안 진행한 해외여행자 검역정책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인식조사는 해외여행자 검역에 특정하여 처음 진행되는 조사로서 최근 1년 이내 해외 방문 경험이 있는 20~59세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검역절차 인지도 ▲코로나19 검역의 효과성 ▲코로나19 전후 검역정책 인식 변화 ▲팬데믹 이후 검역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해 진행했다. 우선, 검역절차 인지도와 관련해 해외여행자 중 97.8%가 검역절차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발열 체크(92.8%)와 건강상태질문서(86.5%)를 대부분의 해외여행자가 인지한 것에 비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입됐던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60.7%만이 인지해 상대적으로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유입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공항만에서 수행한 검역조치에 관해서는 83.7%가 효과적이었으며, 잘했다고 생각한 사람은 64.6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기업 인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 공급을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Sector Council) 사업’을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운영하고 있다.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운영되는 산업별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써 산업계 주도로 인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인력양성 기관에 전달하여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산업별로 20개(바이오, 차세대반도체, 자동차, 철강, 신재생에너지 등) SC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5월까지 3년간 3단계에 걸친 단계별 중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화이트바이오(1단계), 레드바이오(2단계), 융합바이오(3단계)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는 마지막 3단계에 해당되는 융합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이다. 주요 성과로는 협의체 운영 및 활용,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분석,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존의 사후 대응이 아닌, SNS 등 미디어 흔적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민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체계가 연구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발표에 따른 국민 정신건강 미래형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국민 정신건강 트렌드 모니터링·관리 플랫폼 개발’ R&D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신현영 의원실과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하우즈커뮤니케이션앤컨설팅 주최로 ‘국민 정신건강 개선과 IT의 역할’ 토론회가 12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해당 연구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김준형·이승훈 교수,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양지훈·박성용 교수, 대구가톨릭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민병운 교수,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임유진 겸임교수와 산업계인 ㈜액스콘 최기석 CTO 등 다수 연구진이 참여한 초연결시대 맞춤형 융복합 연구다. 토론회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진행 과정, 연구에 사용된 기술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한계점 및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연구책임자인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는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20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주)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승인(PQ)을 받은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인 유비콜-플러스®의 조성을 단순화한 ‘유비콜-S’가 12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유비콜-S의 수출 허가는 IVI가 시행한 임상 3상시험의 결실로, OCV의 전세계적인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VI는 세계 콜레라 위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백신의 충분한 공급을 목표로 유비콜-S를 개발을 추진해 왔다.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OCV의 공급 부족은 효과적인 콜레라 통제에 장애가 되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유례없던 대규모 콜레라 발생은 이러한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IVI의 콜레라사업단 단장 줄리아 린치(Julia Lynch) 박사는 “올해 백신 생산 능력은 3,300만 도즈 정도로, 이는 현재 및 향후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면서, “유바이오로직스의 조성 단순화 제품은 비용은 낮추고 생산 능력은 확대함으로써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예상하는 수요에 대응해 전 세계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IVI는 기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하 아크릴)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 2023(Digital Healthcare Transformation Conference 2023 이하 DHTC)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DHTC 행사는 12월 20일에서 21일 양일간 네이버클라우드 및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13곳과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KOFCA),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 등 산업 관계자, 태국의 라마9병원(Praram 9 Hospital) 등 다수 의료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HTC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중소벤처기업부, KOTRA, KOFCA, KOSA와 공동 개최한 행사로써 태국과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및 한국의 중소 솔루션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개최된 행사이다. 금번 행사에서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세미나 및 태국 의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그리고 한국 참가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매칭 세션도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아크릴은 ‘Digital Tra
12월 27일 열리는 제23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의협(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이 의사인력 확충 정책 추진 방향과 필수의료·지역의료 패키지정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가 의협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질문은 모두 5가지이다. 첫 번째로 보건의료노조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12월 26일 의협에 발송한 공개질의서에서 전공의 모집정원(3500명)보다 의대 정원(3058명)이 적은 점, 의사인력 부족으로 대리처방·수술·시술 등 불법의료가 만연하고 있는 점, 의사인력 부족으로 의료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환자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점 등 의료현장의 현실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의협에 “정말 의사수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또한, 의협이 ‘의사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자면서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요건인 의대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것’과 ‘필수의료과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지역·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9.4 의정합의문에 의대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미국 현지 법인과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투어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전국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약학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공모전이다. 한올 미국 법인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밀집돼 있는 보스턴 방문, 의료진 대상의 심포지엄 행사 참여 등 제약바이오 산업 트렌드 학습과 실무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주제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개발 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약대생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공모기간은 12월 2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이며, 공모 자격은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약대에 재학하고 있는 모든 재학생과 휴학생(개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발표 20분 내외 분량의 자료와 발표 자료를 A4 절반 분량의 요약본으로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최종 대상 1팀은 5박 6일간 한올의 미국 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각종 뷰티 어워즈에서 5관왕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한 제품은 웰라쥬 대표 수분 라인인 ‘리얼 히알루로닉’ 시리즈의 ‘블루 100 앰플’과 ‘100 토너’로, ▲화해 뷰티 어워드 앰플/에센스/세럼 부문 및 효능·효과 수분 부문 스킨/토너 부문 ▲코리아 유튜버스 어워즈 앰플/에센스/세럼 부문 ▲올리브영 어워즈 앰플/에센스/세럼 부문 MD’s Pick ▲글로우픽 어워드 워터토너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3차 정제로 불순물을 걸러낸 고순도 히알루론산 성분 ‘Real HATM’과 9중 멀티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속건조 개선 효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20년 출시 이래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9월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리얼 히알루로닉 100 토너’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미세하고 균일하게 쪼갠 웰라쥬 독자 성분 ‘히알水TM(하이드롤라이즈드하이알루로닉애씨드)’를 93% 함유한 제품으로, 지난 8월 말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회 사용으로 피부 각질층
셀트리온은 26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상호교환성 허가를 위한 1차 약동학 평가 변수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한계 범위 내에 포함돼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약동학,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두 투여군 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상호교환이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상호교환성 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으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사용하던 환자들이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으로 유플라이마와 교차 처방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플라이마의 시장 침
약업계의 2023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주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들의 커다란 장벽이었던 1차치료에 대한 급여 소식을 마침내 전달할 수 있었고, ADC 약물의 도입도 활발해졌다. 여러 당뇨약 계열에 대한 급여가 확대됐으며,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급부상하는가 하면 올해도 감기약 수급 불안정이 여전히 이어졌다. 의료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문제는 약업계에서도 뜨거운 감자였고, 이와 함께 약 배송 문제도 고민의 대상이었다. 감기약 수급불안정 해결 방안으로 약가인상의 카드가 나왔다면 반대로 약가인하를 겪은 의약품도 있었고, 디지털치료기기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그리고 약업계는 현재의 제약산업을 있게 해준 두 명의 명예회장과 영원한 이별을 했다. 계묘년의 끝자락에서, 메디포뉴스가 선정한 2023년 약업계 10대뉴스 1편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오랜 기다림의 끝…비소세포폐암 치료제 1차치료 급여 성공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오시머티닙)’가 독주하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등장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가 탄생했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18일 식약처로부터 EGFR
학술부문에 이어 2023년 하반기 비학술부문에서는 선행부터 경영, 문학 등 약업계에 빛을 더해주는 다양한 영웅들이 탄생했다. 메디포뉴스가주요 제약사들의 시상식 개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약 7개 제약사의 시상식 개최 현황이 확인됐다. 8월 31일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JW성천상’시상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케어내과 김동연 원장, 누가광명의원 안미홍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안아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자들은 JW청천상의 첫 부부 수상자로 의료 불모지인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참된 인술을 펼쳐왔다. 특히, 부부는 현지에서 가장 취약했던 응급·중환자 치료에 발 벗고 나섰다. 남편인 김 원장은 램 병원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 응급 혈전용해술, 급성 복막 투석 등을 최초로 시행했으며, 현지 수련의와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 교육 프로세스와 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는 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아내인 안 원장은 지역사회 보건사업인 ‘지역 안전분만시설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골 마을인 바달간즈 지역의 청소년 보건사업 실행위원으로활동하는 등 현지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
고령화시대를 맞아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선례를 참고해 한국형 ‘방문간호’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방문간호센터’ 설립안이 제시됐다. 우리나라는 2025년에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정부는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도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재택에서 진료와 간호를 받을 수 있는 재택의료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환자들의 요구와 더불어 병원에서 확장된 지역사회에서의 돌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창립 100주년 기념 방문간호 한·일 심포지엄’을 12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방문간호재단 사토 미호코 상무이사가 참석해 ‘일본의 방문간호 제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은 국가 제도적 지원을 받아 재택에서의 통합적인 간호돌봄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도 다양한 시범사업을 하고는 있지만 동력을 얻지 못하고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사토 미호코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 지원을 위한 혁신적 연구개발(R&D) 발굴 및 추진전략이 제시 및 추진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이오헬스혁신위 제1차 회의에서는 ‘2024년 바이오헬스혁신 연구개발(R&D) 투자계획’과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오헬스혁신 R&D 투자계획 보건복지부는 2024년 바이오헬스 혁신 연구개발(R&D) 투자 주요 과제로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의사과학자 전주기 지원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위원회에서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임무 중심의 도전·혁신적 연구를 지원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0년간 약 2조원 규모의 도전적 연구개발(R&D)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건안보, 미정복질환 극복 등 시급한 5대 보건 난제를 해결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또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1일 제일제당홀에서 ‘2023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학예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9년 전국 최초의 병원학교로 개교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백혈병 진단을 받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2~3년 동안의 치료 후에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식 출석 기관이다. 초등학생은 1일 1과목 1시간, 중·고등학생은 1일 2과목 2시간 수업을 통해 출석으로 인정돼 유급을 방지하고 학교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초중고 건강장애 환자들을 위해 중등2급 정교사와 평생교육사가 상주해 51명의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대면·비대면 수업을 통해 학교복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건강장애 환자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지칭한다. 지난 21일 ‘2023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학예전시회 및 시상식’이 열렸다.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 천정은 통합케어센터장, 강형진 어린이병원학교장,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중고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선생님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소아암·백혈병 환자들이 힘든 치료 과정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20일에는 정부·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과 공공의대 설립법을 일방적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우리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사회적 합의와 논의를 생략한 채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특히 해당 법안의 경우 부실 교육, 불공정 입학, 의무 복부의 위헌성, 막대한 비용 등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전국에 40개 의과대학이 존재하며 지난 2018년 폐교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을 비롯해 부실 의대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모대학과 부속병원이 갖춰진 기존 의과대학조차 교육의 질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규 의대 설립만 강행하는 것은 포퓰리즘과 치적 쌓기에 불과하다. 의학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강의실과 교수진 외에도 양질의 실습환경이 필수적이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어 강의실과 교수진을 마련한다고 하더라도 신설 공공의대와 부속병원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때까지의 부실교육에 의한 피해는 오롯이 학생들과 국민들의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이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개최한 ‘2023 협동조합대상 시상식’에서 2023 중소기업 협동조합 유통‧물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합은 2020년에 조합사들의 매출 성장에 따라 창고 부족 문제점이 심각하게 대두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합 주축으로 의약품 공동 물류법인 피코이노베이션 설립을 추진했으며, 경기도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부지 1만 6000평, 연면적 1만 2500평, 지하 1층 및 지상 5층 규모의 첨단 자동화 제약 물류센터를 ‘22년 10월에 설립 완공 후 올 3월 완공식을 거쳐 정식 출발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냉동/냉장 보관 용량 1000셀 규모와 보관 용량 36600셀, 자동화설비 출고량 10000박스 등 의약품 전용 스마트 물류센터의 역할로 조합사들의 제품 보관과 포장, 배송 등 출고 업무는 물론 반품, 회수까지 담당하는 ‘토털 물류 시스템’을 제공해, 참여사들의 물류비용 30%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조합사의 공동이익 실현이라는 조합정신을 바탕으로 향남제약 공단 운영 및 직장 공동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