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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매년 신생아 1천 명당 4~6명이 난청으로 태어난다.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12세 이상 국민 1만 845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2%가 난청 의심 소견이 나타났으며, 40세 이상은 35%, 70세 이상은 82%가 난청 인구로 조사됐다. 이에 국가 차원의 국민 청력 보건 관리체계 도입으로, 전 연령층의 난청 조기진단 · 예방 · 치료 · 재활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고 경제 ·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자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1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년, 난청 없는 사회를 위한 시작!' 토론회에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종우 교수(이하 정 교수)가 '건강한 청력관리 정책, 건강한 사회의 시작입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박상호 정책이사(이하 박 이사)가 'WHO's voice - 청력보건의 중요성, 사회적 비용, 간곡한 부탁'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청력은 태어난 이후부터 다양한 이유로 나빠지게 되는데, 한 번 나빠지면 대개 다시 회복할 수 없다. 그러나 청력이 나쁘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어느 정도의 청력 이상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천적인 경우에는 정상 청력을 경험하지 못했기
패혈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중환자실 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패혈증 사망률은 조기 진단 · 치료로 크게 낮아진다. 이에 패혈증에 대한 인식도를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제고하여 예방에 이어 조기 진단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9월 13일 패혈증의 날을 맞아 12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소재 용성비즈텔에서 패혈증의 인식 개선 및 조기 진단 · 치료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진 회장 △이상형 부회장 △홍석경 총무이사 △김제형 기획이사 △정재승 홍보이사 △강민창 홍보위원 △이재명 홍보위원 △박소영 홍보위원 △박성훈 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두에서 홍성진 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기승 전 수가라면, 중환자실은 기승 전 패혈증(Sepsis)이다. 환자는 결국 패혈증으로 죽게 되므로, 패혈증 치료 성적이 우리나라 중환자 의학 수준을 보여주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 때문에 우리 학회에서는 패혈증과 관련한 국회 공청회 · 정책토론회에 참여해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국민이 패혈증을 인지하고, 환자 차원에서 경각심을 주기 위한 취지이며, 패혈증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플랜트의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 / 한국백신은 벡톤디킨슨코리아와 합작해 개발한일회용 안전주사기 'KOVAX 안전주사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 미 FDA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항암제'트룩시마'의 승인 논의를 위해 항암제 자문위를 개최한다.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일본 도쿄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들의 전시 지원에 나선다. / 한국페링제약이 세계조산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자사의 조기 진통 억제제 '트랙토실'의 효능 정보를 공유했다. / 의료기기 전문기업 필립스코리아와 루닛이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12일자 제약·의료기기 업계의 단신 및 사회공헌활동을 전한다. GC녹십자엠에스, 국내 최대 규모 혈액투석액 플랜트 신설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서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플랜트의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플랜트는 약 2만 2천 ㎡ 대지에 연간 410만 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의한정협의체(혹은 한의정협의체) 합의문(안)을 최대집 회장이 제안했다는 사안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게 됐다. 12일 오후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한 정성균 대변인이 “한의협 최혁용 회장이 ‘의한정협의체가 작성한 의료일원화 합의문을 의협 최대집 회장이 직접 수정하고 제안했다.’고 하는 데 이는 거짓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혁용 한의협 회장이 12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한정협의체 합의안은 의협 최대집 회장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저에게 직접 제안한 것이다."라면서 “특히 지난 3일 마지막으로 작성된 합의안은 의협 최대집 회장이 한의협 회장인 저와 복지부 측에 직접 제안했다. 한의협과 복지부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해 만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에 정성균 대변인은 "최대집 회장은 합의문 가안 등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사실이 없다. 한의협은 최대집 회장과 최혁용 회장, 복지부 관계자 3자가 머리를 맞대고 합의안을 논의했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한 그런 사실이 없다.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대변인 “최혁용 회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지동현, 이하 KoNECT)는의료 빅데이터, 특히 임상데이터(EMR)의 가치를 체험하고 우수한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코리아임상 데이터톤 2018 (KOREA CLINICAL DATATHON 2018)’을 오는 11월 2~4일 무박 3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EMR 데이터를 사용하여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oNECT와 서울대학교병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KoNECT,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이하 MIT), 싱가폴 국립대(NUS)가공동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후원, AbbVie, SK(주) C&C, 서울대학교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BRC)가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MIT가 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며, 비의료인들은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임상진료 빅데이터의 가치를 경험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진료 및 임상연구의 품질향상과 신약개발 등의 산업 발전, 임상 데이터 과학자 양성 등 고품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 의사, 임상시험 연구자, 데이터과학자, 학생 등이 한 팀을 이뤄
각 병원의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이 속속 타결되는 가운데 전남대병원은 단체협상이 11일 결렬됐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8일 쿠웨이트 방문 후 귀국한 환자가 메르스 양성으로 판정된 직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를 비롯한 신종전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 기쁨병원이 서혜부 탈장수술 1만5000례의 기록을 세웠다. /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네팔과 미얀마 의사들이 우리나라의 선진의술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전했다. 12일 이러한 병원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 전남대병원 단체교섭 결렬…파업에 따른 어떠한 의료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 2018년도 전남대학교병원 단체교섭이 결렬됐다. 12일 전남대병원은 “지난 7월12일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1차례의 교섭과 2차례의 조정회의를 통한 오랜 협상을 가졌으나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단체교섭 결렬에 대한 입장’에서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노사간 원활한 타협을 이루지 못한 채 지역민에게 파업에 따른 여러 가지 우려를 안겨드리게 돼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가 오는 10월3일경 개최될 전망이다. 12일 이철호 의장은 대의원에게 공지한 SNS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11일 밤에 대의원회 사무처장과 함께, 임총 발의서의 적격 여부에 대한 확인이 모두 끝났다. 대의원 재적 243명의 1/4 이상의 정대의원이 발의하여, 하자 없음을 보고 드리며, 발의서는 밀봉 날인하여 보관중이다.”라고 했다. 앞으로 일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15일(토) 대의원회 운영위 회의에서 임총에 관한 시간과 장소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의장은 “현재 22일은 추석연휴 시작이라 교통편 등 물리적으로 불가하고, 29일(토)과 10월3일(수, 개천절 공휴일)이 가능한 후보일자이다.”라면서 “그런데, 29일(토)은 추석연휴가 있는 주간이라 역시 교통편 등 차표 문제도 있고, 휴가 중인 대의원도 계시고, 토요일 행사를 기 선약한 대의원도 있다. 부득이 많은 대의원의 참석이 가능한 개천절 국경일이 유력한 후보 같다.”고 했다. 임총 안건은 ▲첫째 문재인 케어(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 저지와 건강보험 수가 인상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둘째 불합리한 의료정책 개선 대책(
"의협이 최종 합의문을 수용하면, 우리도 이 최종 합의문에 서명한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최혁용 회장이 12일 오전 10시 서울 가양동 소재 협회 대강당에서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 · 의 · 정 협의체 진행 결과 발표 △대한의사협회 기자회견 반박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선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아래 기자회견문 별첨 '역사날조와 진실왜곡으로 국민과 언론을 기만한 의사협회를 고발합니다', '한의사는 통합의료의 길을 가겠다'). 한 · 의 · 정 협의체는 국회의 권고 이후2015년 열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공청회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 · 결정하자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협의체는 의견 대립으로 잠정 중단되다가 지난해 11월 재개됐다. 협의체에서 도출된 최종 수정 합의문(안)은 기존 '면허통합 방안'이 '해결방안'으로 수정됐고, 해결방안은 △의료기기 △교차진료 △면허통합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됐다. 말미에는 '상기 사항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보건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새로운 기면증 치료제 ‘누비질정(성분명 아모다피닐)’을 ‘150밀리그램’, ‘250밀리그램’ 두 가지 용량으로 12일 국내 급여 출시했다. '누비질정'은 성인 기면증 환자의 과다졸음 증상 치료에 사용되며, 기면증 치료에 흔히 쓰이는 '모다피닐' 성분의 두 가지 이성질체(R-모다피닐, S-모다피닐) 중 ‘R-모다피닐’을 주성분으로 한다. 3~4시간을 반감기로 하는 S-모다피닐과 비교해 R-모다피닐의 반감기는 10~15시간으로, 기존 모다피닐 약물 대비 약효 지속시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1일 1회 150밀리그램 1정을 아침에 복용하며, 증상 정도에 따라 하루 최대 250밀리그램까지 증량할 수 있다. 한독테바 관계자는 "과도한 낮졸림, 탈력발작, 입면환각, 수면마비를 주요 증상을 하는 신경계 질환인 기면증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한다"고 말하며,"그동안 치료제 수가 1~2개에 불과해 약제 선택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었지만 약물 반감기를 늘린 새로운 치료제 출시로 기면증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누비질정'은 다양한 임상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국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가양동 소재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혁용 회장은 본격적으로 통합의료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한의학이 일제 감정기 유물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주장은 명백한 역사왜곡이고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약침 시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어 ▲양방의 독점적 폐해가 너무 심각하며▲양방 부작용 치료에 한의약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세계의과대학 목록에 한의과대학 재등재를 해야 한다고 했다. 한 · 의 · 정 협의체 합의안과 관련하여 최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어3년간 이어온 협상 상대방의 존립근거를 통째로 부정하는 거친 언사를 써가면서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하고, 동 협상이 아무것도 아닌 양 호도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재생의학 치료가 성공해,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불치병 치료의 새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팀이 3D 프린팅을 이용해 만든 근육을 광범위한 근골격계 손상 부위에 주입해 치료에 성공했다고 12일 전했다. 기존 치료법은 손상된 부위의 자가치유를 돕거나 촉진하는 등의 보조 치료만 가능했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이나 자가치유가 잘 안 되는 노인 환자는 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이영구 교수팀은 하지 근육이 광범위하게 손상된 쥐에 인간 세포와 3D 프린팅을 이용해 만든 근육을 주입했으며, 그 결과 기존의 정상 근육처럼 기능 · 형태를 갖춘 새 근육이 형성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스포츠 손상 환자, 노화에 의한 근육 및 골감소증 환자, 당뇨발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논문은 올해 7월 학술지 Scienc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영구 교수는 "최근 다양한 스포츠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손상과 근골격계 손상 환자가 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방법으로 치료할 수 없었던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 호흡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감사에서 발생하는 공단 직원의 '갑질'을 엄중히 처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단 직원이 국민에게 부당한 행위를 행할 경우 공단 규정 ·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주의이다. 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11일 오전 11시 원주시 소재 공단 본부에서 이태한 상임감사(이하 이 감사)와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감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 △보건의료정책관 · 복지정책관 국장 △인구정책실 ·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공단 상임감사에는 5월 4일 자로 임명됐다. 서두에서 이 감사는 "건강보험이 우리나라 의료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전 국민 의료보험이자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라는 독특한 제도를 가지고 있고, 그 제도를 상당히 효율적 ·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만큼 의료인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정성화 감사실장 △손영덕 감사총괄부장 △우인구 업무감사부장 △김기형 청렴감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 감사 외 김기형 부장의 답변은 앞에 김 부장을 붙였다. ◆ 감사실 성과 및 주요 업무 계획은? 감사실 조
국내 최초로 만성 C형간염 치료기간을 8주로 단축시킨 한국애브비의 범유전자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이 급여출시됐다. 이로써 국내 치료 경험 및 간경변증 없는 모든 유전자형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치료기간 1개월 단축이 가능해졌으며, 모든 유전자형에서 리바비린 병용 없이, 내성이나 바이러스 수치 혹은 간 섬유화 정도와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해졌다. 11일 한국애브비는 서울시 소공동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자사의 범유전자형(1~6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국내 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임상 결과에 따른 '마비렛'의 특장점 및국내 만성 C형간염 치료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비렛'은 NS3/4A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인 '글레카프레비르'와 NS5A 억제제인 '피브렌타스비르'로 구성된 고정 용량 복합제로, 유전자형에 상관없이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 대해서 8주간 치료를 시행하는 약제이다. 뿐만 아니라 '마비렛'은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모든 유전자형의 환자나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나 NS5A 억제제, 두 가지 중 하나만으로 치료를 하였으나 효과
지난 2015년 5월과 현재 2018년 9월의 메르스 대응을 보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5년 5월 20일 바레인에서 입국한 68세 남성이 첫 확진자로 확인된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18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메르스의 확산에도 감염자가 경유하거나 확진됐던 병원명 비공개 방침을 고수, 유언비어가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유언비어 유포자를 엄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결국 병원명 공개를 촉구하는 여론에 떠밀려 뒤늦게 24개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비난을 샀다. 지금은 어떤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61세 환자가 메르스로 확진된 이후 실시간으로 언론을 통해 국민과 소통을 시작했다. 지난 9월8일 질병관리본부는 중동 출입국 단계별 메르스 소통현황을 언론에 배포, 중동 여행 후 호흡기 증상과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할 것을 알렸다. 9월9일에는 메르스 양성 환자 발생에 따른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음을 알렸다. 9월10일에는 메르스 환자의 쿠웨이트 및 국내입국 후
대한검진의학회(회장 김원중)가 오는 9월 16일(일) 9시부터 16시40분까지 서울 남산에 소재한 밀레니엄 서울힐튼 LL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0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국가건강검진의 대대적인 변화 이후 의료현장에서 여러 볼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열리는 학술대회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첫 세션은 ‘쟁점이 되고 있는 2018 달라진 건강검진’을 주제로 했다. 논란이 된 이상지질혈증 검진주기 변화(4년으로 연장)의 문제점을 시작으로 국가건강검진과 대한비만학회의 비만 진단기준의 차이로 인한 혼선, 당뇨병 확진의 어려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보험 급여화로 인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심초음파의 실제 적용방법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는 ‘검진 사후 관리’를 주제로 당뇨병, 성인예방접종, 위식도역류질환에 관한 최신지견을 다룰 예정이다. 오후에는 ‘초음파 연수교육’으로 3개의 강의가 이어지는데 충분한 시간 배정으로 초음파를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상복부초음파 활용과 판독 기술방법 및 병변 권고사항을 다루게 된다. 또한 갑상선초음파 판독 기술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유방촬영술 판독 기술과 해석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
외피용제 전문 제약회사인 태극제약이 동요 ‘아기 상어’로 인기가 높은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해 ‘핑크퐁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상비의약품’ 8종을 출시한다고 11일 전했다. ‘핑크퐁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상비의약품’은 태극제약의 멍 타박상 치료제 ‘벤트플라겔’을 포함해 일반의약품 5종과 상처 치료제 ‘센텔레이즈’ 연고를 포함한 의약외품 3종으로 구성되었다. 야외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철을 겨냥하여 출시한 핑크퐁 캐릭터 라인에는 ▲상처 및 화상 치료제인 ‘네오시덤 크림’, ▲생후 1개월 유아부터 사용이 가능한 벌레물림 치료제 ‘쿨키드 크림’, ▲피부 찰과상 및 벌레물림 소독제 ‘에이드 프로’, ▲모기∙진드기 기피제 ‘벅스넷프로’ 등 외부활동에 필요한 치료제 및 소독제가 포함되었다. 여기에 ▲무방부제 제품으로 신생아도 사용 할 수 있는 기저귀발진∙습진 치료제인 ‘덱스파놀’ 연고, ▲광범위 피부염 치료제 ‘베로아크림’ 등 나들이 때는 물론 평소 집에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8종을 선별하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동요 ‘상어가족’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지도가 높은 핑크퐁 캐릭터를 적용해 친근감을 더했으며, 또한 제품 리플릿에 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에 추무진(57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9월 11일자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추무진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협회 38대와 39대 회장을 역임했다. 추무진 이사장은 지난 6월 1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이후, 약 3개월간의 후보자 공모, 심사 및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청, 대통령이 임명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추무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이사장에 임명한 것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함께,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기관 미션을 달성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는 “보건의료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향후 이사장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신임 이사장 프로필 ◆1960. 10. 17일생 (57세, 경북 포항)◆학력 환일고(1979) 서울대 의학과(1986) 서울대 의학 석사(1992) 서울대 의학 박사(1995)◆주요 경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상임위원(2017~현재)대한의사협회 제38ㆍ39대 회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과 희귀질환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가 지난 9월 1일부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며, 환자의 약 70%에서 골절이가 발생하는 유방암·전립선암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 '엑스지바' 사용이 용이해졌다. 11일 암젠코리아는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지바'의 치료 기전과 주요 임상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엑스지바'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과 결합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생존을 억제해 골파괴에 이르는 악순환을 멈추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엑스지바'는 ▲만 19세 이상 유방암, 전립선암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발생 위험 감소와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수술적 절제가 중증의 이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성인 및 골성숙이 완료된 청소년의 골거대세포종 1차 이상 치료제로 급여가 인
의사 · 한의사 간 직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 근대적인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 선언'을 통해 △약침 단속 △한방제도 즉시 폐지 △건강보험에서 한방건강보험 분리 △한방 부작용 무개입 원칙 등을 주장했고, 같은 날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의협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한의생태계연구소도 10일 의협이 국민 건강을 우선에 두는 의료인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입장문을 배포하며 이번 기자회견에 깊은 유감을 표했으며,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의협 최대집 회장의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의협이 즉각 의 · 한 · 정협의체 탈퇴를 선언하고, 강력한 대한방 · 대정부 투쟁을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 10년간 발생한 건강보험 과오납금은 4조 1,635억 원으로, 이 중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과오납금은 789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2018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 참여해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뇌동맥류) 판
바이오기업이 보유한 미래 전략기술과 최신 바이오연구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소재 협회 4층 강당에서 제3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한다. 항체의약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체 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약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픈 이노베이션, 우리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나?’를 주제로 한 예화경 오픈이노베이션협의회 간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앱클론의 혁신적 치료 항체 개발(김규태 앱클론 이사), ▲단일 클론 항체 생산을 위한 비-단백질 A 정제 공정(박지성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개발팀장) 순으로 기업별 바이오텍 이슈가 발표된다. 이어 2부 세션에서는 ▲유한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송무영 유한양행 이사), ▲대웅의 오픈콜라보레이션 사례 및 전략(유종상 대웅제약 바이오센터장) 순으로 성공적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발표된다. 협회는 “바이오 오픈 플라자는 신약개발과 관련한 산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