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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1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에서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행복나눔인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남모르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및 단체를 적극 발굴 및 포상하여,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나눔 문화 확산을 하고자 시상하는 상이다. 동성제약은 수상 대상자 40명 중 단체분야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이번 수상은 20여년간 꾸준히 이어온 동성제약의 나눔 활동이 국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동성제약은 1998년부터 지역 내 복지관과 양로원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염색봉사를 해왔으며, 현재는 매달 5개의 봉사팀이 복지관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염색을 통한 청춘을 선물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1993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352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장학금 지원사업도 함께 이어오고 있으며, 장수사진 촬영과 다문화 이주 여성을 위한 미용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염색봉사는 세븐에이트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동성제약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지난 6월 19일(현지 시각기준) 미국에서 열린 '제 35회 세계바이러스 학회'에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6월 18일부터 22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5일간 미국 버지니아 테크(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State University)에서 열린 제 35회 세계바이러스 학회(ASV) ‘백신 세션’에서 일양약품의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이 ‘우수한 면역원성 및 H7N9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효능을 비임상 동물실험 결과 확인’했다고 발표해 전세계 관련 학계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바이러스 학회(ASV)’는 세계 유수의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바이러스 기초연구, 백신개발, 신규 항바이러스제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지만, 일양약품 연구결과에 이목이 집중된 것은 현재까지 전세계에 특별한 치료제 및 백신이 없는 이유 때문이다. ‘H7N9 조류 인플루엔자’는 2013년 중국 등에서 사람에게 첫 감염사례가 나온 후 현재까지 약 8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39%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인 바이러스며, 특히 잠복기가 길고 감염자에게 중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세계 최초의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포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고, 글로벌 임상결과와 함께 한국인에서의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소개했다. 타그리소는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소폐암(NSCLC)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획득,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 타그리소는 내성 원인 중 하나인 T790M 변이를 억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폐암 표적치료제다. 박근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EGFR TKI 치료 내성 원인의 50~60%를 차지하는 T790M 변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옵션이 없는 상황에서, 타그리소의 등장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타그리소가 출시돼 우리나라 폐암 환자들에게도 본격적인 폐암 내성 치료의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그리소의 글로벌 임상인 ‘AURA extension
한국BMS제약은 지난 1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이사장 변관수) 주관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16’에서 ‘만성B형간염 치료: 2016년의 충족 및 미충족 의료 수요’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런천 심포지엄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B형간염 치료의 현주소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국내 출시 10년차를 맞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장기간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 데이터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 유병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만성B형간염 장기 치료 시의 고려사항(서울대학교병원 김윤준 교수)을 주제로 바라크루드의 장기간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를 통해 김윤준 교수는 2014년도 발표된 바라크루드 리얼라이프데이터 기반의 이탈리안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치료 60주차 환자의 55%가 B형간염 e항원(HBeAg)에 대한 항체가 생기는 혈청전환을 보였고, 특히 34%의 환자에서는 치료의 완치를 의미하는 s항원(HBsAg)
지방의료원의 당기순손실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반면 부채는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1일 알리미에 등록된 2015년 지방의료원 운영정보 주요내용을 보면 지방의료원의 당기순손익은 2011년 -585억원, 2012년 -794억원, 2013년 -753억원, 2014년 -622억원, 2015년 -17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의료원의 총부채는 2011년 4,915억원, 2012년 5,059억원, 2013년 5,205억원, 2014년 5,345억원, 2015년 5,280억원으로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아래 별첨 자료 참조) 그런데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http://rhs.mohw.go.kr)’에 등록된 세입·세출결산서를 분석한 결과13개 지방의료원이 의료이익 증가로 경영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15.7.29. 시행)에 따라 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5개)의 경영실적, 인력현황, 운영평가 결과 등 운영정보를 공개한다. 2016년 1월 오픈하여 5년간(2010~2014)의 운영정보를 등록했다. 2015년 운영정보 부터는 다음연도 4월말까지 등록한다
과거 의료 선진국으로부터 의술을 배우던 입장에서, 이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에 간이식 수술을 전수하며 세계 간이식을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또 하나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2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최근 말기 간경화와 간암으로 생명이 위독한 40대 남성에게 조카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간이식 5,000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92년 8월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5천명의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장기 생존과 삶의 질을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변형우엽・2대1 간이식 등 진화를 거듭한 생체 간이식 수술법의 개발과 수술 전후 관리의 향상에 힘입어 수술 성공률 97%를 기록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없이 20년 넘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간이식계가 서울아산병원의 경험을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인정하는 데에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제외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97%(1년), 89%(3년), 88.5%(5년)라는 뛰어난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5,000명의 환자 중 대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신경과 김정민 교수가 지난 5월 21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정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맥내 혈전 제거술 이후 초기신경기능 악화 빈도 및 기전’이란 제목의 연구 포스터를 통해 뇌경색 환자가 동맥 내 혈전제거 치료를 받은 이후 신경학적 악화의 기전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동맥 내 혈전제거 치료는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에 비교해서 좀 더 확실하게 막힌 혈관을 재개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보고돼 왔으나, 아직까지 그 이후 신경학적 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동맥 내 혈전제거 치료 이후에도 초기신경학적 기능 악화는 약 40% 가까이 발생하며, 그 기전으로는 뇌부종 악화, 뇌경색 진행, 뇌출혈 발전 순으로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특히, 치료 후 일주일 이내에 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척도를 이용한 신경학적 기능 평가에서 2점 이상 증가하는 환자인 경우 퇴원 시 심각한 장애가 남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약 7배 높아짐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발표를 통해 초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재관류 치료 이후 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척도를 이용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수)은 비뇨기과 신태영 교수팀이 지난달 10일 국내 최초로 로봇정관복원술 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정관복원수술은 0.5mm 수준의 미세한 정관 개통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비뇨기과에서는 고난이도 수술에 해당된다. 최근까지 정관복원술은 현미경을 이용해 시야를 확보한 상태에서의 수술이 주를 이뤄왔다. 현미경으로 확대된 시야를 확보하더라도 수술자의 손떨림 등으로 인해 성공률은 60~70%에 불과했다. 로봇을 통한 정관복원수술은 확대된 시야, 손떨림의 근본적 방지, 정밀한 움직임을 제공해 수술결과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로봇정관복원술을 받은 정모(40대, 남)씨는 10년 전 정관수술을 받은 바 있었고, 아이를 다시 가지고 싶은 마음에 최근에 다시 병원을 찾은 경우에 해당한다. 수술은 약 2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수술 6주 뒤인 6월 17일 정액수치 검사 결과 1억 2천만 개채 이상의 정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신태영 교수는 “수술적 치료에 있어 최소침습은 이미 시대의 화두를 넘어 필수적인 고려사항”며 “이번 정관복원술에 있어 로봇테크닉의 도입은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제이람 크리슈난(Jayram Krishnan
국내 의료진이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 발표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따르면 신경과 조용원 교수(사진)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 철분 주사제인 페린젝트 고용량 단일 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여 최근(6월 11일~15일) 열린 미국수면학회에 발표했다. 논문은 세계적 수면학술지인 Sleep medicine(http://www.sleep-journal.com)에 실릴 예정이다. 조용원 교수는 새로운 철분치료제 페린젝트가 뇌 속에 부족한 철분을 신속히 채워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하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조 교수는 지난 2년간 페린젝트 1000mg을 1회 주사한 32명군과 위약을 투여한 32명의 대조군을 관찰했다. 그 결과, 주사 6주후 페린젝트를 주사한 군이 유의하게 증상이 좋아졌으며, 이 중 약 1/3은 주사후 30주까지 다른 치료가 필요 없었고,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 하지불안증후군[주1 참고/첨부]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불편감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감각운동계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7.5%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종구 센터장)가 재난대응 보건전문가인 리차드 M. 가필드 박사(미국 CDC 재난대응복구팀)를 초청해 6월 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제23차 아카데미아를 개최한다. 강연 제목은 ‘에볼라 이후 세계 보건 위기와 대응’(Health Crises in the World Post-Ebola and How We Respond)이다. 30년 가까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국제보건 및 국제간호학을 가르치고 연구한 가필드 박사는 국제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옥스팜(OXFAM), 인권을 위한 의사회(Physicians for Human Rights) 등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서 재난대응 및 복구를 위한 보건활동의 자문관으로 활동해왔다. 가필드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보건위기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국제보건의 관점에서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하고 필요한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주관하는 강연시리즈 ‘아카데미아’(Academia for Global Medicine)의 2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은 아기물티슈 '순둥이'의 생산 판매 회사인 ㈜호수의나라 수오미 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직원들이 자발적인 사회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21일 수오미에 따르면 '행복나눔 100원의 기적' 기부 캠페인으로 사회 소외된 계층을 보호하는 기관에 매년 2회씩 봉사활동과 기부금, 후원물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 행복나눔 100원의 기적은 고객이 수오미 제품를 구매하면 판매 건당 100원씩 적립되고 거기에 수오미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해서 조성한 기금을 미혼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6곳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행복나눔 100원의 기적’ 캠페인은 지난 15일에 그동안 모인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처는 서울성로원, 이삭의집, 생명누리의집,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엔젤스헤이븐, 대천애육원 등 총 6개 기관이다. 수오미 이동훈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시민들의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회사의 이익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고객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캠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일반의 약사 간호사 등 4개 직능의 지난 2014년도 1인당 인건비 평균 증가율은 일반의가 28.1%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메디포뉴스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2014년 병원경영통계집’에서 이들 4개 직군의 인건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문의 인건비는 2013년 1억2,878만원에서 2014년 1억3,357만원으로 3.7% 증가했다. 일반의는 1억184만원에서 1억3,048만원으로 28.1% 증가했다. 약사는 4,924만원에서 4,8025만원으로 오히려 2.5% 감소했다. 간호사는 3,751만원에서 3,768만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3년의 경우는 약사의 인건비 증가율이 4.7%로 가장 높았었다. 이어서 간호사가 3.7%, 일반의가 0.8%, 전문의가 0.7% 증가했었다. 2013년에 인건비가 많이 증가한 약사와 간호사의 인건비는 2014년에 줄거나 약간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2013년에 거의 답보상태였던 의사의 인건비는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의 증가가 돋보인다. 각 직능별 1인당 인건비를 금액으로 비교하면 전문의의 경우 병원 규모별로 보면 3백~5백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제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형선 교수는 최근 공감NECA 2016년 5월호를 통해 ‘건강보험 비급여의 확산과 대응방안’ 기고문을 실었다. 정 교수는 기고문에서 “비급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이 실손의료보험”이라며 “전국민 건강보험 하에서 민간보험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보충적 기능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실손의료보험의 60~70%는 건강보험 비급여에 대한 지불이지만, 실손보험의 순기능은 비급여의 이유가 건보재정에 부담일 경우에만 기대할 수 있다”며 “필수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급여로 돼 있는 경우는 굳이 실손형 민간보험에서 답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법정본인부담은 도덕적 해이 방지 기능도 있고 본인부담 상한액이 있다”며 “때문에 실손보험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보험에 해로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3200만명의 실손보험 가입자 중 내용을 제대로 알고 가입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상품을 만들어 파는 보험사들은 그동안 가입자 확보에만 열중했지 잘못 설계된 상
바이오파마 산업이 미국의 지역 및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제약협회의 '미국 바이오파마 산업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바이오파마 산업이 지난 2014년 현재 총 450만명에 근접하는 직간접 고용(직접고용 85만4000여명, 간접고용 350만여명)과 1조2000억불을 상회하는 경제적 산출을 기록하면서 지역 및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오파마 산업은 혁신적 신물질 개발과 RD, 제품공급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 및 경제생산 효과로 지역 및 국가 경제에 이바지했다. 바이오파마 산업은 바이오파마 산업 자체는 물론, 운송·건설·정보기술(IT) 등 인근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고용창출을 촉진함으로써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했다. 혁신적 기업들의 탁월한 성능의 치료제 개발, 생산 및 공급이 대규모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견고한 기반 위에서 수행됐다. 미국 바이오파마 업계는 2014년에 총 3110억불에 육박하는 임금 및 수당을 지급한 가운데, 특히 직접 고용인원들에게는 평균 12만3108불을 지급했는데 이는 미국 전체 제조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축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나눔FC(회장 이완희)가 소아암환우를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 한벽후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나눔FC 이완희 회장, 유재필 이사, 이창욱 이사, 김태기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눔FC는 축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소아암환우를 돕기 위한 자선 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5월 22일 열린 제7회 소아암환우돕기 기금마련 자선축구대회의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합한 금액이다. 나눔FC는 특히 자선축구대회가 열리기 시작한 첫해부터 제7회를 맞는 올해까지 매년 전북대병원에 소아암환우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해왔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완희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회원들이 성심껏 마련한 정성으로 어렵고 힘들게 투병하는 소암암 환우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남눔FC의 임원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내주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과 김기환, 이수호 교수가 작년 12월 30일 경기동북부 최초 간이식 수술 성공에 이어 생체 간이식수술도 5월 20일에 연달아 성공했다.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물론 기증자인 아들 또한 6월 15일 현재 건강한 상태로 외래진료를 받고 있다. 포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는 간경화가 악화되어 1주일에 한번씩 복수를 빼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중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의 지속적인 설득과 믿음을 통해 간이식 수술을 어렵게 결심했다. 아버지의 수술 결심에 아들 B군도 아버지의 건강을 되 찾아 주고 싶은 마음에 본인 간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운 형편에 고액의 수술비 마련은 큰 문제였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A씨의 마을 주민들과 포천시 새마을회에서는 환자를 돕고자 다각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였으며, 16,202,190원을 모금했고 이를 지난 1월 환자의이식수술에 써달라고 병원에 기부했다. 환자의 수술결정에 따라 아들 B군도 생체간이식 수술을 위한 사전 검사 등이 완벽하게 수행되고 마을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진료비도 마련됨에 따라 생체간이식 수술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한편 병원 사회사업팀에서도 환자의 부족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이의 생물학적 약물 연구 개발 부문인 메드이뮨(MedImmune)은 진행성 요로상피성 방광암(UBC) 환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된 세포사멸수용체-1(PD-L1)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체인 더발루맙(durvalumab)의 효능과 안전성 자료를 공개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더발루맙의 1상 및 2상 임상시험의 예비결과에 따르면, 더발루맙 단독요법 치료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전체환자에서 31%, PD-L1고발현 환자에서 46%로 나타났다. 완전 또는 부분 반응을 보이거나, 안정적인 질병상태가 12주 이상의 기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정의한 질병조절율(DCR)은 전체환자에서 48%, PD-L1고발현 환자에서 57%였다.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의 중간값은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 메드이뮨(MedImmune)의 수석부사장 겸 Oncology Innovative Medicines 대표인 데이비드 버맨 박사는 “방광암 2차 치료제서의 더발루맙 단독요법의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연구에서 나타난 더발루맙의 반응 정도와 PD-L1의 발현과의 연관성은 우리의 진단적 분석(diagnost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개소 5주년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로봇수술 공개강좌는 6월29일(수) 오후 2시부터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로봇수술 공개강좌는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정진용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과영역에서의 로봇수술외과 최훈 교수, ▲여성질환(자궁근종)에서의 로봇수술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 ▲전립선암에서의 로봇수술 비뇨기과 최용선 교수, ▲폐암에서의 로봇수술 흉부외과 정진용 교수, ▲두경부암에서의 로봇수술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진용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돼 있다”며 “일반인들도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길 빈다”고 말했다. 로봇수술은 몇개의 작은 구멍을 낸 뒤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해 수술기구가 달린 로봇팔을 넣어 수술을 진행한다.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수술부위를 10~15배 확대하여 보면서 원격조정을 통해 의료진의 손놀림이 로봇팔에 그대로 전달되어 정밀한 수술을 시행한다. 로봇수술은 집도의의 미세한 손떨림을 막고, 540도 회전가능한 운동범위, 복강
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은 혈액종양내과 김민경 교수가 5월 27일~5월 28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57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민경 교수는 2015년 제26차 대한혈액학회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한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0여 개 기관이 참가한 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우수연제상을 수상하였으며 금년에는 75세 이상 초고령의 한국인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과연 어떤 치료가 가장 적절할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또 한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다발골수종은 비정상적인 형질세포가 골수에 증식하여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혈액암으로 인구의 노령화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그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2012년 이후에는 성인 혈액암 중 2위의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 증상 완화와 생존기간 연장을 위해서 항암화학요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데 현재 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에서는 보르테조밉, 멜팔란, 프레드니손 병합요법이 표준치료이다. 하지만 과연 75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들에게 이러한 복합항암화학요법이 과거의 고식적인 치료법에 비해 얼마나 효과적인지 분석된 바가 거의 없어 이 연구
국내에는 아동 10명에 1명꼴로 선천적으로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치아가 모자란 결손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김영호 교수(치과병원장 겸 임상치의학대학원장)는 지난 5년간 교정 치료를 위하여 내원한 환자 1,24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선천적으로 치아가 모자란 결손치 증상을 보인 환자가 152명으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 또한 크기가 작은 왜소치, 정상적인 치아 개수보다 더 많은 과잉치, 잇몸 뼈 안에 숨어 있는 매복치 등 치아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각각 33명, 18명, 53명이었다. 이러한 치아 이상(dental anomaly)은 부모에게 받은 유전적 영향뿐 아니라 자궁 내 환경이나 유아기 초기의 영양상태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선천적 결손치는 전체 환자 중 12.3%(152명)로 치아 이상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결손의 빈도가 가장 높은 치아는 아래턱 앞니(하악 측절치)로 22.5%의 결손율을 보였는데, 이는 서구인에게 나타나지 않는 한국인 고유의 특성임을 보고하였다(사진 1과 2). 그 외 아래턱 작은어금니(하악 제2소구치)와 위턱 작은어금니(상악 제2소구치)가 각각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