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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말을 맞아 제약사들의 투자자 유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한 주요 제약사들의 기업설명회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4곳의 기업설명회 개최가 확인됐다. 휴메딕스를 시작으로 에스티팜, HK이노엔, 한미약품 순으로 기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달 가장 먼저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곳은 휴메딕스로 5일 여의도 NH투자증권 파크원타워2에서 개최됐다.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누적 9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7% 확대된 197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5%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특히 3분기에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수요층이 다양화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기존 중국 필러 수출과 더불어 브라질∙남미지역의 신규 필러 등록 및 수출로 해외 필러 수출이 대폭 늘었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HA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와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도 실적을 견인했으며 필러, 일회용점안제 등의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그에 따른 가동률 향상으로 전체적인 원가율 감소가 영업이익 증가 추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베이징 2022년 12월 28일 PRNewswire=모던뉴스) 12월 초,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후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의약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의료 공급품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은 치료제, 검사 시약, 백신, 의료용 마스크 및 보호구 등 필요한 의료용품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준의 의료 규제 당국에 다양한 개선책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공장으로 검사 인력 파견하거나 품질 표본 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
충북대학교병원은 합창단 위드코러스가 소아암 환아 및 저소득층 환아 진료비 지원을 위한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참석한 위드코러스 지휘자 허성희 씨는 “지난 12월 10일 위드코러스 합창단 사랑나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전액 기부하게 됐다”라면서 “아픈 아이들을 위해 잘 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드코러스는 지역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합창단으로 공연을 통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휘를 맡고 있는 허성희씨는 예음앙상블 소속으로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열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OVO V-리그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홈경기에서 의료지원 자원봉사를 나섰다. 이 날은 족관절과 족부질환을 앓는 환자를 진료하는 정형외과 안지용 교수가 직접 의료지원 봉사자로 참여해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안지용 교수는 2014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 빙상대회 등 지역행사나 체육경기 등에 의료지원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 의정부를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경기에 본인이 속한 곳에서 의료지원을 하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의료지원을 신청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22-23 시즌에 있는 18번의 홈경기 의료지원을 맡고 있으며, 홈 개막전부터 소속 간호사들과 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다. 대한간호협회는 28일 간호계와 범국민운동본부가 민생법안인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어갔다고 밝혔다. 간호법 범국본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일부 보건의료단체의 간호법 관련 입장 등에 대해 거짓 선전 선동이라고 정면 반박하는 한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약속한 합의문에 따라 여야공통공약추진단을 구성해 조속히 간호법 제정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압박했다. 특히 이날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단체 회원 1000여명이 결집해 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 이행을 촉구했으며, 합의문에 따라 이태원 국조특위가 가동됐던 것처럼 합의문 4항인 여야공통공약추진단 이행이 조속히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와 헌법상 사회적 기본권에 입각한 필수적 민생·개혁법안으로 절대 정쟁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호소하며 “남은 임시국회 기간 동안이라도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28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및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식 시의회 의장 및 인천광역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의 송도세브란스병원 추진 경과보고 이후 참석자들은 발파식을 진행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면적 85,950m²(26,00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건축설계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해 미래 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전문센터 중심의 특성화 병원 모델로 진료의 특성화와 효율화를 추구했으며, 외래 진료 구역의 표준화 및 모듈화를 통해 미래 의료환경 변동성에 대비했다. 내원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중정을 녹지에 둘러싸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병실 구조는 4bay를 적용해 입원 환자들이 모든 침상에서 자연채광이 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독사(社)의 희귀의약품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치료제 ‘울토미리스주100mg/mL(라불리주맙)’를 12월 28일 허가했다. 발작성 야간 혈색뇨증은 용혈 현상(적혈구 밖으로 헤모글로빈이 탈출하는 현상)으로 인해 야간에 혈색 소변을 보는 질환이며,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보체의 조절 이상 또는 보체 활성 조절인자의 유전적 결함 등에 의해 혈관 내에 혈전이 만들어지면서 용혈성 빈혈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급성 신장 손상 및 추가적인 신장 합병증등이 특징인 질환이다. 보체(complement)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를 제거하기 위한 선천성 체내 면역 체계 일부로, 면역과 염증 반응을 촉진하기 위해 작용하는 혈액내 여러 단백질 집합(C1~C9으로 구성)이다. ‘울토미리스주100mg/mL’는 보체 구성요소 5(C5)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인간화 단일 클론 항체로 보체 매개 염증 반응과 용혈반응 등을 억제한다. 이 제품은 기허가된 울토미리스주의 고농도 제품으로 환자 주사에 필요한 정맥 주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이 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 등이 활성화되도록 의료계·산업계 등 현장 의견을 들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영상정보 가명처리 기준을 명료화하고, 가명처리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먼저, 현행 ▲체내영상 ▲체외영상 ▲단층촬영·3D 이미지 정보으로 구성된 의료영상정보 분류체계를 ‘영상정보’로 단일화하여 가명처리 공통기준을 제시하고, 개인 식별자 및 신체 부위를 일률적으로 삭제하는 대신 연구목적 달성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인 식별성을 규정하도록 하여 의료현장의 자율성과 가명정보 활용도를 제고했다. 또한,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데이터심의위원회(DRB) 운영기준을 개선해 의료현장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주요 애로사항으로 건의된 외부위원은 과반수 참여에서 2인 이상으로 완화하되, 외부위원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 주체의 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백민렬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팀은 선천성 심장질환인 ‘난원공 개존증’이 이미 발병 원인이 밝혀진 뇌경색의 실제 원인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난원공 개존증(patent foramen ovale, PFO)은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을 구분하는 심방중격에 생긴 타원형의 작은 구멍(난원공)이 출생 후에도 폐쇄되지 않는 질환이다. 난원공은 태아의 혈액 순환을 위해 활용되다가 출생 후에는 필요가 없어져 저절로 막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상 성인 인구의 약 25%에서는 폐쇄되지 않고 남아 난원공 개존증이 흔하게 관찰된다. 뇌경색 발병 원인 인자가 여러 개 발견되면 실제로 어떤 병 때문에 뇌경색이 생겼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난원공 개존증처럼 정상인에게도 흔하게 관찰되고 뇌경색의 원인이기는 하지만 강력한 위험 인자는 아닌 경우는 연구가 특히 더 어렵다. 그래서 난원공 개존증과 뇌경색의 연관성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원인불명의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만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부정맥과 뇌혈관의 심한 협착 등 강력한 뇌경색 발생 위험 인자를 보유한 뇌경색 환자에게서 뇌경색과 난원공
전남대학교병원 윤경철 기획조정실장(안과 교수)이 공공기관 경영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경철 교수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며 전남대병원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남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은 물론 기타공공기관 중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경영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특히 기획조정실장으로서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게 활동했으며, 병원정보시스템의 근본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E-SMART 도입 및 고도화로 병원 경영 혁신을 주도,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는데 앞장섰다. 윤 교수는 전남대병원 홍보실장·의료질관리실장, 전남대학교 대외협력부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부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지원위원장, 대동문화재단 이사,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윤경철 교수는 “병원장님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에 경영혁신 등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직원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새병원 건립사업 등 스마트병원으로
‘119 감염병 대응 통합지침’이 전국 소방관서에 배포된다. 소방청이 질병관리청장 등의 통보 의무 대상인 법정 감염병 22종에 대한 역학적·임상적 특성 및 119구급대 대응요령 등을 수록한 ‘119 감염병 대응 통합 지침’을 발간해 전국 소방관서에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장 등이 소방청에 통보해야 할 감염병의 종류(22종)는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5조의2(감염병환자 등의 통보 대상 및 통보 방법 등)에 규정된 제1급 감염병(17종) 전체와 제2급 감염병 중 결핵, 수두, 홍역, 코로나19, 엠폭스(원숭이두창) 등 5종이다. 이번 통합지침은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에서 배포한 감염병별 대응 지침과 소방청의 코로나19 이송지침 등 감염병 관련 매뉴얼 등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했으며, 감염병 재난 대응체계와 감염병 환자 119 신고접수부터 출동·현장대응·복귀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감염병 현장 대응 절차 ▲전파경로별 관리지침 ▲구급대원 감염관리대책 ▲22개 감염병 종류별 특성 및 대응 요령 등이 포함됐다. 소방청은 지침 내용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청 소속 응급의학전문의와 보건학박사 등 내부 전문가의 1차 검토를 거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비 17억 4000만 원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서울재활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및 제주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개소(제주권역재활병원)에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운영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이 양질의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수가 개선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격리기간 중 입원·격리자에 지급하는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비용은 새해에도 지속 지원된다. 28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생활지원비’는 전년과 같이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게 지원하며, 소득기준 충족 여부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다만, 새해부터 격리자는 2023년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표를 적용하게 된다. ‘유급휴가비’도 전년과 동일하게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일 4만5000원씩, 최대 5일간 지급한다. 근로자 수는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하며,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이 아닌 경우는 그 외 사회보험(건강․산재․고용보험 등) 가입 인원을 기준으로 한다.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제외 대상은 새해부터 일부 조정된다. 국가·지자체 등의 재정지원기관 종사자에 대한 지원제외 규정은 삭제하여 소득(기준중위소득100% 이하) 또는 사업장 규모(30인 미만)에 따라 지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단순화 한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모두 격리종료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생활지원비’는 정부24(www.gov.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7321명이며,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와 같이 확진자, 입원, 위중증, 사망자가 증가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0∼40%대로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해 12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3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3.8% 증가한 528명이며, 일평균 사망자는 56명으로 전주 대비 20.7% 증가해 누적 사망자가 3만1774명으로 집계됐다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6.7%, 70대가 18.7%, 60대가 8.7%로, 50대 이하 5.9%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12월 2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1.5명(치명룰 0.11%)이며, 연령대별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897.1명(치명률 2.02%)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194.1명(치명률 0.46%), 60대는 50.5%(치명률 0.12)% 순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금년 충남 금산군에서 실시한 라돈 현장 모니터링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지역인 금산군은 2018년 충청남도 실내 라돈 측정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지역이다. 옥천단층대에 위치하여 라돈 농도가 높게 나오는 지질적 특성이 있다. 라돈은 화강암·편마암 지질대에서 높게 나오는데 옥천단층대는 화강암 지질이다. 이번 조사는 충남에 분포된 화강암 지질에서 라돈 발생율이 높은 지역 중 순차적으로 지역 마을 주택 내에서 노출되는 라돈 수준을 확인하고 다른 지역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비교 관리하기 위해 실시됐다. 센터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일대에서 라돈 측정을 실시했다. 지하수의 라돈 농도는 물론 실거주 62가구의 주택 내부 총 100지점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공기 중 라돈 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지하수 라돈 농도는 242.3Bq/㎥로 측정됐다. 지하수 라돈 농도의 기준치는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148Bq/㎥이다. 또한, 공기 중 라돈 농도는 40% 가구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초과한 가구들의 라돈 평균 농도는 168.7Bq/㎥이었다. 실내
울산대학교병원 방영롱 교수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유럽수면학회(ESRS)의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수면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ASM)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 중 하나인 유럽수면학회(ESRS) 전문의 자격시험은 2012년부터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면의학 전문가들을 인증하기 위한 자격시험이다. 정상 수면 및 수면생리, 불면증,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기면증을 포함한 여러 수면 질환과 수면 다원 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 MSLT) 등의 검사와 관련된 수면의학 기초 및 임상 분야에 대한 지식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한다. 방영롱 교수는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수면 의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수면 장애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영롱 교수는 불면증, 악몽, 수면 중 이상행동, 과다졸음증, 교대근무 장애 등 수면과 관련된 문제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2월 26일(월)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함께,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노숙인, 저소득층 등 주거 및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유한 자원의 교류와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본 협약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까지를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협회는 한국해비타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흉부 X-선 결핵검진, 객담검사, 그 외 필요한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이 이뤄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더불어 협회의 결핵검진 진행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은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활약을 펼치는 양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기 이상 진행성 위암에서 가장 효과적인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간은 ‘표준치료 주기’를 지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팀(김태환·안미선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돼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위암 환자 2만여 명의 위암 수술 후 ‘S-1’ 혹은 ‘capecitabine/oxaliplatin’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간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 시행중인 표준치료 주기를 완료한 환자군의 치료예후가 가장 우수했으며, 표준 치료기간을 줄이면 예후도 함께 나빠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보조항암화학요법 치료시 표준치료의 주기를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S-1 보조항암화학요법의 경우 표준치료 주기인 8주기를 모두 완료시 5년 생존율이 77.9%인 반면, 5주기 이하로 시행하면 5년 생존율이 48.4%로 떨어졌다. 또 연구팀은 S-1 치료군과 capecitabine/oxaliplatin 치료군 모두에서 해당 항암요법의 주기를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기간이 증가할수록 환자의 예후도 함께 개선됨을 확인했다. 표준치료의 주기는 S-1 경구 항암제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보건소 만성질환자의 혈압·혈당 조절률을 향상하고자 개발한 교육 자료집이다. KHEPI는 올해 9월 인천대학교(책임자 운동건강학부 황문현 교수)와 함께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자료집 및 교수안을 개발했다. 특히 국정과제 중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의 이행 및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지자체 만성질환관리 업무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보건소에 자료집을 배포했다.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환자 개인의 운동 경험에 따라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등 신체 능력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총 2개의 주제로 구분돼 있다. 또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 교육의 경우 ‘초기-적응-발전-유지’ 단계로 구분돼 주기마다 운동강도와 운동량을 늘려 환자의 적응성을 향상하고 개인 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의약품인 한국다케다제약㈜의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치료제 ‘리브텐시티정(마리바비르)’을 12월 27일 허가했다.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는 감염 후 무증상 잠복상태로 있지만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심각한 질환을 유발한다. ‘리브텐시티정(마리바비르)’은 거대세포바이러스(CMV)에서 복제와 증식에 관여하는 ‘UL97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활성을 낮춰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이 약은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간시클로버’, ‘발간시클로버’, ‘포스카네트’, ‘시도포비어’ 중 1개 이상에 내성이 있거나 반응하지 않는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