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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명지병원이 협력 의료기관과 의료대란 속 상생방안 및 진료협력체계 등을 논의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4일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장기화된 의료대란 속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 등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1부 세미나와 2부 간담회 및 리셉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김진구 병원장, 정태융 진료협력센터장과 20여개 협력 의료기관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가 다제내성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호흡기내과 김샛별 교수가 연명의료결정법의 법적 절차와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왕준 이사장은 ‘2025년 한국의료 어떻게 될 것인가? 의료대란 이후의 향방’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의 현재와 미래,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2부 간담회에서는 명지병원 의료진과 협력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 전원 시스템 및 진료협력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고 효율적인 진료협력 체계를
음식물이 소화기관의 앞부분에 쌓이면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해, 삼키는 행동을 피에조 채널(PIEZO Channel) 단백질이 유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뇌과학과 김규형 교수 연구팀이 음식물이 소화기관 내에서 어떻게 이동하고 삼켜지는지 조절하는 새로운 원리를 밝혀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의 ‘인두-장 밸브’라는 소화기관에 주목했다. 이 밸브는 인두와 장을 연결하며 음식이 이동하는 길목을 조절하는데, 사람의 식도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피에조 채널이 이 밸브에서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예쁜꼬마선충이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장 앞부분에 쌓이게 된되는데, 이때 장이 팽창하면서 생기는 압력을 피에조 채널이 감지하고, 인두 피스톤 운동이라고 불리는 움직임을 통해 음식을 장 아래로 밀어내는 과정을 조절한다. 이로써 김규형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관에서의 음식물 축적에 의한 장 팽창이 섭식행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특히 삼킴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개체 내에서 분자적 수준으로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김규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몸의 내부 감각이 섭식과 관련된 생리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4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CSV∙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업계 ESG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ESG 사회 우수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CSV 프로젝트 상생성, 2023년 CSV 프로젝트 전파성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CSV∙ESG 포터상은 CSV이론의 창시자인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포터 교수가 2014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국내 산업계의 CSV·ESG 확산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멀츠는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건강한 에스테틱 시장 구축에 앞장서고, 한국 사회에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사의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 지속가능한 에스테틱 산업의 발전을 이끌면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 멀츠가 이어온 ‘컨피던스 투 비(Confi
세계 판매 1위 진통제 타이레놀의 대용량 패키지가 국내 출시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는 타이레놀정 500mg 110정 대용량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타이레놀정 500mg 110정은 약국에서 용법∙용량을 포함한 약사 복약 지도 하에 구매할 수 있다. 타이레놀정 500mg 110정은 국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진통제 중 최대 용량으로, 100정 이상의 포장 단위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다. 플라스틱 보틀에 담겨 대용량임에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고, 10정(블리스터) 단위 제품을 여러 번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필수 가정상비약으로서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타이레놀정 500mg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통제 성분 중 하나로, 오랜 기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됐다. 타이레놀정 500mg은 위장장애 부담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한 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까지 복용 가능하다. 복용 즉시 녹기 시작해 15분만에 빠른 진통 효과를 보여 즉각적인 통증 완화가 필요한 두통, 발열, 생리통, 치통 등에 효과적이다. 타이레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24(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4: RSNA 2024)‘에서 기존 광자 계수 CT 스캐너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두 번째 듀얼 소스 스캐너인 ‘네오톰 알파 프로(Naeotom Alpha.Pro)‘ 및 싱글 소스 스캐너인 ‘네오톰 알파 프라임(Naeotom Alpha.Prime)‘을 소개했다. 또한 2021년 출시한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를 ‘네오톰 알파 피크(Naeotom Alpha.Peak)’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헤 출시했다. 모든 네오톰 알파 시스템은 저선량의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진단 및 혈관중재 프로세스에 효율적인 역할을 하도록 개발됐다. 네오톰 알파 프로는 호흡기, 고심박수 심장 및 소아 환자 등 까다로운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관상동맥, 뇌졸중 등 골든 타임 내 복잡한 치료를 수행하는 기관에 적합하다. 네오톰 알파 프라임은 입원, 외래 및 응급실 환자의 정밀 진단을 지원하며, 대형 통합 의료 제공 네트워크(Integrated Delivery Ne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이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입증하는 성능 적격성 평가(PQ) 등 과정을 마치고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간 약 2,7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 2300㎡(약 6,76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3공장을 준공했다. 3공장은 총 6만리터 규모로, 셀트리온은 10만리터 규모의 제1공장과 9만리터 규모의 제2공장을 더해 총 25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3공장은 변화하는 바이오의약품 트랜드에 발맞춰 의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변화와 요구에 신속히 대응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또 같은 양의 배양액에서도 더 많은 바이오의약품을 만들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이는 고역가(High titer) 제품 생산으로 경제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3공장의 실제 생산량이나 매출 기여도는 기존 생산시설과 대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를 위해 3공장은 7,500리터 배양기 총 8개를 배치하고, 세포 증식 단계를 단축하는 신규 배양 공정 설비와 자
대웅제약이 차별화된 보툴리눔 톡신 시술법으로 전세계 미용성형 의료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용성형학회(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in SOUTHEAST ASI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진들과 나보타의 우수성과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AMWC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의료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미용성형 분야 최신 기술과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태국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에는 1200여명 의료진과 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고유의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소개했다. 대웅제약 부스에 5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전 세계 의료진의 큰 관심을 받았고, 심포지엄 강연에서도 톡신을 주사해 주름, 피부 탄력, 피부결을 개선하는 ‘나보리프트’ 시술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보리프트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강연에서 한국 나음피부과 구본철 원장은 ‘나보타를 활용한 목, 턱선 등 하안면 부위의 피부 탄력 및 피부결 개선 시술법’을
‘환자 중심’의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환경 조성 및 마약류관리자 지정기준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김윤 의원이 주최한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강화 국회토론회’가 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려약대 김경임 교수가 첫 연자로 나서며 국내외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시스템과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김경임 교수는 국내에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해 그간 해왔던 제도적 노력을 설명하며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5월 마약류 취급보고제도에 이어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 서비스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제도 등의 제도가 마련된 가운데 △보건복지부 암성통증 관리지침 △대한통증학회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등 다양한 임상지침도 등장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이런 행정들은 ‘관리 중심’의 제도라고 지적하며 “‘환자 중심’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확장된 범위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마약류 적정사용 관리 등 환자선별 평가 △용량∙용법 검토 △약물 및 질병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초 신설한 위원회심사실 운영을 통해 114건의 심사기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의료계와 활발히 소통하며 임상현실과 최신 의료동향을 반영한 심사기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회심사실 김민선 실장과 심사기준실 최금희 실장은 3일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위원회심사실이 신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의 핵심적인 성과와 향후 개선방향은 무엇인가요? 위원회심사실은 올해 초 그동안 진행해오던 사전심사업무에 심사기준 개선 총괄이라는 새로운 과업이 추가되면서 신설됐습니다. 올해 핵심성과 첫 번째는, 자발적 심사기준 개선 노력입니다. 의료계와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심사기준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기관장의 개선 의지가 있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변화와 개선 노력을 견인하고자 했습니다. 작년 말 임상학회·협회에서 제출한 심사기준 개선 의견과 이의신청이 많은 척추수술까지 총 410건을 검토하여, 114건을 심사지침과 고시로 개정·반영하고 심사과정을 개선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사전심사제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고가약 증가
스파르탄버그, 사우스캐롤라이나,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 -- 다각화된 글로벌 제조업체 밀리켄 & 컴퍼니(Milliken & Company)가 2024년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에코바디스는 220개 이상의 산업을 대표하는 13만 개 이상의 조직들에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등급을 제공한다. 화학, 섬유, 바닥재 및 의료 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된 밀리켄의 2024년 에코바디스 점수는 평가 기업 중 상위 5%에 다시 들었다. 밀리켄이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3년 연속이다. Milliken & Company today announced that it earned a gold rating on its 2024 EcoVadis assessment, placing the company in the top 5% of organizations rated for the third consecutive year. 밀리켄 사장 겸 CEO 할시 쿡(Halsey Cook)은 "에코바디스로부터 다시 한 번 골드 등급을 받
울산금연지원센터는 울산 지역 금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금연지원서비스의 연계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산금연지원센터는 울산대학교병원 다목적룸에서 ‘2024년 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광역시청, 구·군 보건소, 울산광역시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의사회, 울산대학교병원, 직업건강협회 등 주요 기관의 금연사업 담당자 2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울산금연지원센터 ▲울산광역시청 ▲울산광역시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각 금연사업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각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금연서비스 연계 방안과 지역 금연문화 확산 전략이 활발히 논의했다. 올해 금연지원센터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생과 저소득층, 중소규모 사업장의 금연환자 지원을 대폭 늘렸다.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고혈압・당뇨를 진단 받은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연환경 조성 사업을 시행한 결과 11월 말 기준 509명을 등록해 목표 대비 95.4%의 달성률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또한, 입원환자들의 금연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울산대학교병원 입원환자 125.5%, 대구의료원은 7
2023년 한 해 급성심정지 환자는 33000여명에 달하고, 절반 이상이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이 2023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12월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3년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3586건(인구 10만 명당 65.7명) 발생했다. 여자(35.4%)보다 남자(64.5%)에서 더 많이 발생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70세 이상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53.4%를 차지했다.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중 의무기록조사를 완료한 환자는 3만3402건(완료율 99.5%)이며,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주요 발생 원인은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경우가 76.7%를 기록했다. 이어서 추락과 운수사고 등 질병 외인으로 인한 경우가 22.7%로 조사됐고, 심장 자체의 기능부전에 의한 심인성 원인이 전체의 7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도로/고속도로, 상업시설 등의 공공장소(17.7%)보다 비공공장소에서 많이 발생(65.0%)했으며, 특히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47.0
60 명 이상의 유명 철학자와 사상가들이 리야드에서 열리는 최고의 지적 플랫폼에 모여 "철학과 삶의 질: 존재, 진실과 선"에 대해 탐구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2월 4일 /PRNewswire/ -- 2024 리야드 국제 철학 컨퍼런스가 네 번째이자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에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리야드의 킹 파하드 국립 도서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올해 컨퍼런스는 "철학과 삶의 질: 존재, 진실과 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철학적 사고가 인간의 웰빙을 증진하고 사회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음을 부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산하 문학출판번역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컨퍼런스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이니셔티브이다. 이 컨퍼런스는 정신, 영혼, 신체, 종교, 과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대 철학의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리야드를 지적 대화의 전 세계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이 컨퍼런스는 역동적인 어젠다를 제공하며 기조 연설, 패널 토론, 인터랙티브 워크숍을 진행한다. 종교와 과학 철학, 건강과 아름다움의
㈜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은 지난 3일 보령 본사에서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인천병무지청 신달식 의사의 <표적 항암제와 사랑의 역사>는 필자가 환자를 치료 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 과학 연구 결과와 문학적 고찰을 대비하고 연결시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의 마음은 이어져 흐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의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생생한 표현으로 인턴의 성장기를 그려낸 임야비 의사의 '전이(轉移)'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환자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준 두 작품인 △부재(不在)의 빛(인하대병원 송준호), △거리두기(울산대학교 강릉아산병원 안희준)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으로는 △저는 항상 여기에 있으니까요(도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임미정), △그렇게 청년이 의사가 된다(더숨내과의원
셀트리온은 4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301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 자사주 매입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301만 1910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약 25%로 발행주식총수 기준 1.4%에 해당한다. 3일 종가 기준 약 5629억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1707만 8554주에서 2억 1406만 6644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소각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며, 변경상장 예정일은 1월 15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으며,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총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약 4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중이다. 이에 더해 자사주 소각까지 병행하면서 주주가치 극대화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북대병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주관 연구 개발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대구 지역 필수의료 현안을 해결하고 응급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필수의료분야인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기술 확보’ 분야에 주관연구 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월 4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고비용·고난도지만 파급 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보건의료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연구과제는 ‘멀티모달 AI 기반의 지역완결형 스마트 응급환자 분류 및 최적 이송 시스템 개발’이며,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2024년 11월 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 약 4년 6개월간 진행되며 총연구비는 1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경북대병원 주관으로 인공지능과 119구급대 이송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위니텍, 빔웍스 등 지역 기업들과 함께 최첨단 이송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대구 지역 5개 대형병원, 13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대구소방본부가 협력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국내 4대 대형병원인 ‘빅4(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 병원에서 베아셉트의 처방이 가능해졌다. 그 외 베아셉트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3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베아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이상행동 증상 개선을 위해 경증부터 중증 환자에게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작은 제형, 경제적 약가, 정제 5mg 분할선 및 액제 제형 차별화 등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를 참고하더라도 2016년 출시된 베아셉트는 처방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지난 2020년(168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현재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내 314억원의 처방액이 예측되고 있다. 특히 ‘베아셉트정 5mg’ 정
국립암센터가 12월 5~7일 3일간 고양시 킨텍스와 국립암센터에서 2024년 15th 아시아 암검진학회(International Asian Cancer and Chronic Disease Screening Network, IACCS)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Smart Quality Control in Precision Cancer Screening(정밀 암검진의 스마트 질 관리)”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아시아 각국의 암검진 전문가뿐만아니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12월 5일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프리컨퍼런스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반의 암검진 전략별 효과 분석”을 주제로 개최되고, 12월 6일에는 국립암센터에서 폐암, 유방암, 자궁암, 구강암 검진 분야의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검진 전략이 발표된다. 마지막 날인 12월 7일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소화기 암검진 분야의 Smart Quality Control(스마트 질 관리)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
폐암 치료 새길 열 맞춤형 치료법 실마리가 발표됐다. 경경희대학교는 응용화학과 김광표 교수가 비소세포폐암의 새로운 아형과 종양 미세환경과 관련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김광표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임상암유전단백체컨소시엄에서 수집된 국내외 691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중 오믹스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조직학적 분류를 넘어서는 5개의 새로운 분자 아형을 발견했다. 이중 ‘아형 4’는 종양 침윤 및 전이가 두드러지며 높은 전이율과 불량한 예후를 보였다. 이와 다르게 ‘아형 5’는 면역 활성 상태를 나타내며 보조 치료의 효능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아형 3’은 주로 비소세포폐암의 편평세포암에서 발견되며, 전체 유전체 배증(Whole Genome Doubling, WGD) 현상이 빈번히 발생해 염색체 불안정성이 높고, ‘XPO1’ 단백질 발현이 증가한 고증식성 아형이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셀리넥서(Selinexor)라는 XPO1 억제제가 아형 3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에 반해, 비소세포폐암의 선암 환자에게 주로 발견되는 ‘아형 1’은 셀리넥서의 효과가 미미했다. 김광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하는 다중
국립재활원이 지역사회 장애인ㆍ노인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 체계를 시범 운영한 결과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024년 12월 3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요자 중심 보조기기 서비스 체계 확산을 위한 지역 보조기기 R&SD 연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2024년 4월에 개최된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에서 시작됐다. 해당 공모전은 장애인과 노인이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대로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에 대해 함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열렸다. 전국에서 총 31건의 어려움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서울시,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지역에서 총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후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서비스 TF팀은 국제기능분류(ICF)를 기반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 대상자의 장애유형과 생활환경에 적합하고 시급한 맞춤형 보조기기 수요를 분석했다. 도출된 수요에 대해서는 각 지역 보조기기 인프라와 연계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산 거치대 및 자동 개폐 시스템(서울시) ▲농인을 위한 스마트 무드등(경기도) ▲경수장애인용 손목 집게(전라도) ▲장애인·노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