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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마가 건선 국소치료제 최초로 ‘에어로솔 폼’의 비타민D 유도체와 디프로피오네이트 복합제 ‘엔스틸룸 폼’을 출시하며, 국내 경증-중들도 건선 환자에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31일 한국레오파마는 ‘엔스틸룸 폼(성분명 칼시포트리올/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의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건선 치료 경향과 건선 치료에 ‘엔스틸룸 폼’의 개발이 가지는 의의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국인의 건선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담당한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형 교수는 “건선 환자의 약 80%는 경증과 중등도로, 이들 환자 대부분은 전신치료제보다는 국소치료제로 치료한다”고 설명하며, “그동안 국소치료제의 낮은 치료효과 혹은 불편한 제형 등으로 미충족수요가 있었던 만큼 ‘엔스틸룸 폼’이 건선 환자들의 치료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그 의의를 전했다. 건선은 최근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며 중증 환자에서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접근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었고, 이에 중증 건성의 질병코드가 신설되며 지난해 6월 산정특례 질병으로 분류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건선 치료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온 생물학적 제제들의 개발로 국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데노수맙)’는 폐경 후 골절 위험이 높은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6개월에 1회(연 2회) 투여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다. 2014년 9월 한국식품의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프롤리아’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 ▲안드로겐 차단요법을 받고 있는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치료, ▲아로마타제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에 사용된다. 골 파괴 물질인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을 표적으로 하는 순수 인간 단일클론항체인 ‘프롤리아’는 표적화된 작용기전으로 강력하면서도 가역적인 골흡수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의 역할은 파골전구세포에서 발현되는 RANK와 결합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롤리아’는 이러한 RANKL을 표적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을 억제하고 파골세포가 뼈에 도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간호사 출신의 출마자가 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사)대한간호정우회가 30일 전했다. 이는 34명이 출마한 지난 지방선거와 비슷한 수준이다. 출마자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광역의회(시 · 도의회) 의원 후보 8명(지역구 5명, 비례대표 3명), 기초의회(구 · 시 · 군의원) 의원 후보 24명(지역구 11명, 비례대표 13명)이고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14명, 자유한국당 8명, 정의당 5명, 바른미래당 3명, 민중당 2명, 무소속 1명 순이다.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34명이 출마해 재보궐 포함 최종 22명이 당선됐다. 대한간호정우회는 "지방선거 출마대비 당선율을 살펴보면 2010년 46%, 2014년 64.7%로 그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 중요성이 커지고 전문인으로서의 간호사 역량을 인정받은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8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 국내 주요 병원과 항암 임상시험 연구자, 제약기업 및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이끌고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KoNECT 사절단의 ASCO 참가는 한국의 항암제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역량을 대표하는 관·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임상시험 기반과 전문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항암제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알테오젠 등 국내 임상시험센터와 제약바이오 관련기업, 국내 임상 CRO 등 총 20개사가 사절단으로 참여한다. 사절단은 한국관 공동부스를 활용해 한국 항암제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역량 홍보에 나서며, 해외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 및 네트워크 확대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KoNECT는 행사 기간 중인 다음 달 3일 오후 6시부터 항암제 전문 해외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에서 초청된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항암제 임상시험 및 개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개발부터 허가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주요내용은 ▲3D 프린팅 정의 ▲국내외 의료분야 3D 프린팅 연구동향 ▲의료기기 3D 프린팅 소재 및 기술 소개 ▲의료기기 인·허가 내용 ▲3D 프린팅 소재별 공정기술 실습 등이다. 안내서는 총 3권으로 구성됐고, 의료기기 개발자,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당 안내서를 이용한 전문 교육이 올해 8월부터 실시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3D 프린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 첨단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기 쉬운 의료기기 3D 프린팅 기술의 이해’ 종합 안내서 목차 구분 목 차 1권 의료기기 3D 프린팅 기술 - 의료기기 관점의 3D 프린팅 기술 ‧ 의료기기 3D 프린팅 개요 ‧ 의료기기 3D 프린팅 소재 동향 - 의료기기 시장과 의료 3D 프린팅 연구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이 2,104개 품목(한약재·수출용 품목 제외)으로 2016년 2,845개 품목에 비해 감소했으나, 생물의약품이 2017년 49개 품목이 허가돼 2016년 31개 품목에 비해 5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생물의약품은 최근 세계적으로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유전자조작기술을 이용해 제조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허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허가‧신고 의약품의 특징은 ▲제네릭의약품 허가 감소 ▲생물의약품 허가 큰 폭으로 증가 ▲약효군별로는 중추신경용약 등 신경계용의약품 1위 등다. ◆제네릭의약품 허가 감소 지난해 허가·신고된 품목 2,104개 중 국내제조의약품(제조판매품목)과 수입의약품(수입품목)은 각각 1,940개 품목, 164개 품목으로 모두 감소했다.이는 제네릭의약품 허가가 2017년 978개 품목으로 2016년 1,710개 품목에 비해 42.8%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사용량이 많은 블록버스터급 신약 중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국내제조의약품 1,940개 품목 중 완제의약품은 1,912개 품목(99%
의료종사자는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하여 SFTS의 신속한 진단이 이루어지도록 유의하고, 심폐소생술이나 기도삽관술이 필요한 중증환자 시술 시에는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31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월부터 5월 25일까지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이하 SFTS)으로 확인된 환자는 총 18명이고, 이중에서 사망은 7명이다. 전년 동기간 환자 5명(사망 1명)보다 증가함에 따라 SFTS에 대한 감염 주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SFTS 환자 중 대부분은 60세 이상의 고 연령으로, 성별은 여자 14명 (77.8%), 남자 4명(22.2%)으로 여자가 많다. 주로 낮은 자세로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하였으며, 발생지역은 경북 4명, 제주 3명, 전북 3명, 경기 3명, 강원 1명, 경남 1명, 충남 1명, 부산 1명, 전남 1명으로 확인됐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최근 시력교정 등 안과수술이 보편화되고 미세먼지 ·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면서 안약 사용이 증가하는 한편, 안약과 유사한 형태의 다른 의약품이나 생활화학제품을 안약으로 오인하고 눈에 넣어 결막염, 화상 등 안구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3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무좀약 등을 안약으로 오인하여 눈에 넣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아래 별첨 '안약 오인 점안사고 분석 결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33건에 이른다.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안약 오인 점안사고 건수는 2015년 45건에서 2016년 51건, 2017년 37건으로 확인됐다. 오인 품목은 ▲'무좀약'이 41.4%인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순간접착제' 17.3%(23건) ▲'전자담배 니코틴액' 14.3%(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
연세대 의료원 원목실이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의 모습 담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수기집을 출간했다. 수기집은 연세의료원 원목실 교역자들의 신앙 간증과 함께 교역자들이 만난 환우들과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수기집 1부에서는 '약함의 은혜' 주제로 병원에서의 사역이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전한다. 2부에서는 '고통을 넘어 희망으로' 주제로 교역자들이 암 등 신체적 질환을 극복하고 어떻게 병원 사역의 길로 들어서게 됐는지 개인적인 경험담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마침내 마음 문이 열리고' 주제로 부모가 버린 6살 구순구개열 여자 환아가 부모를 용서한 이야기 등 교역자가 만난 환우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정종훈 원목실장은 "이번 수기집에는 원목실 교역자들이 환자들 곁에서 그들의 영혼을 치유하며 나누었던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이번 출판을 계기로 원목실 교역자들이 수행해 온 사역이 더욱 객관화되고 성숙시키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육체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영적인 문제까지도 함께 만져주는 전인 치유의 현장을 접하면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교역자들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4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3개 항목과 2018년 1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10개 항목을 포함한 총 13개 심의사례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2018년 4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공개 심의사례'). 이번에 공개된 중앙심사조정위원회 심의사례 중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봉합술 시 자93 건 및 인대성형술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 ▲관절경 치료재료 비용 인정여부 건은 ▲손목의 기타 부분의 염좌 및 긴장 등의 상병으로 관절경하 삼각섬유골복합체 봉합술을 시행 후 청구한 '자93 건 및 인대성형술'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활막절제를 포함)'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 비용(1/2)'의 요양급여 인정여부이다. 이 건에 대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은 활막절제 시행 후 봉합사로 봉합하거나 골 터널에 봉합사를 통과시키는 방법을 이용해 기존 부위에 부착시키는 수술로, 활막절제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의 일련의 과정이므로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활막절제를 포함)을 별도로 인정하지 않으며,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은 자93가 건 및 인대성형술을 간단한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갑상선암 환자 및 국민들의 질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갑상선암 관리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나비리본 캠페인’을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몸속 갑상선의 모양이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의 형상과 비슷한 점에 착안해 기획된 ‘나비리본 캠페인’은 지난 28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사전 론칭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열고, 갑상선암 정보 제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도 운영한다. 또한 전문 의료진 및 갑상선암 환자용 질환 정보 키트를 제작, 배포하고, 갑상선암 관리와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갑상선의 달' 및 나비리본 사진전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갑상선암 치료 현장의 일선에서 활동 중인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비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장 외과 남기현 교수는 “갑상선암은 비교적 높은 생존율과 느린 진행속도로 ‘거북이암’, ‘착한 암’으로 불리지만, 여전히 병
건국대병원이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폐암의 최소침습수술'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흉부외과 이송암 교수로 폐암의 진단과 수술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준비돼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Profile 1014 임상연구에서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가 이번 5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를 통해 발표되었다고 31일 전했다. PROFILE 1014는 기존의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ALK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 대비 잴코리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무작위, 개방형, 대조 임상 3상 연구다. PROFILE 1014의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는 앞서 2014년에 발표된 바 있으며, 추적기간 중앙값 46개월에 걸쳐 2차 평가변수였던 전체생존기간 및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새로이 공개됐다. 이로써 잴코리는 ALK 표적치료제 가운데 가장 긴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본 임상시험에 참여한 343명은 잴코리 250mg 1일 2회 투여군(172명)과 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군(171명)으로 1:1 무작위 배정됐으며, 두 군 모두 1차 치료 이후 잴코리를 포함한 ALK 표적치료제 및 ALK 표적치료제 이외 치료제의 교차 투여가 허용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5월 31일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세계 금연의 날 공로상(World No Tobacco Day Awards)'을 받았다고 전했다. WHO는 1987년 담배의 확산을 방지하고, 담배로 인해 초래되는 사망과 질병을 예방하고자 '세계 금연의 날'을 지정해, 매년 담배규제 분야에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 · 조직에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 공단의 수상은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담배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2015년 2월부터 흡연자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WHO FCTC(담배규제기본협약)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공단은 금연치료 지원사업 실시와 관련해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인 교육, 금연치료 프로그램 및 전산환경(업무포털, OCS연계지원)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한 흡연자 발굴 및 금연치료 참여 안내로 지난 3년간 12,706개 요양기관에서 흡연자 99만 5천 명을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이 중 44.3%가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한, 금연 성공률과 '금연치료 프로그램' 만족도
한국노바티스는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성분명 파시레오타이드 파모산염)’를 31일 국내 출시했다고 전했다. '시그니포 라르'는 2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SA, somatostatin analog) 약물로 1세대 SSA 투여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는 말단비대증 환자에 사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치료제다. '시그니포 라르'는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LAR, long-acting release) 제제로 20∙40∙60m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4주에 한번씩 근육 내에 주사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으로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얼굴변형 및 손발의 비대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의 주요 치료 목표는 성장호르몬(GH, Growth hormone)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Insulin-like growth factor-1)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인데 환자의 45%는 1세대 SSA로 치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화학적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포 라르'는 1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의 최대용량을 대조군으로 연구한 3상 연구에서 ▲생화학적 조절(Biochemical c
“회원병원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가협상에 임해야 하지만 병원계에 적정한 수가인상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는 정부 정책 추진에 기존과 같은 입장을 취할 수 없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5월30일 수가협상 관련 긴급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응전략을 논의한 가운데 임영진 회장이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28일 3차 협상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병협은 이 같은 협상기조로는 의료 왜곡과 의료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임영진 회장은 “보장성 강화와 제도와 대내외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병원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예년과 같은 공단의 수가협상 태도에 실망을 넘어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문재인 케어 시행, 병원의 진료비 증가율 둔화, 각종 제도변화 등 병원의 환산지수를 인상할 명분은 충분히 존재하며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적정 환산지수 인상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임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공단에서 ‘적정수가와 수가협상은 별개 문제’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 문재인 케어는 추진 중에 있다. 내년도 수가를 정하는 이번 수가협상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제11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춘섭 전대 협회장(㈜케이씨피 회장)의 석탑산업훈장 수상을 포함해 회원사 7개사가 의료기기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9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한 이 날 기념행사 유공자 수여식에서 ▲석탑산업훈장에 최춘섭 ㈜케이씨피 회장 ▲대통령 표창에 윤근진 ㈜지엠에스 대표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 이동섭 ㈜루트로닉 전무 ▲최금복 ㈜비전과학 부장 ▲신관호 ㈜쥬디스코퍼레이션 부장 ▲유승욱 ㈜케이엠헬스케어 과장 ▲김동우 한국애보트㈜ 과장이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최춘섭 ㈜케이씨피 회장은 "영예로운 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 회장은 1975년 의료기기업계에 투신하여 1985년 ㈜케이씨피메드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 심장박동기 소개, 소아 심장질환 · 순환계 치료재료 공급을 통해 질병치료 수준을 높이고, 마취과와 응급의학과의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설립을 도왔으며 제3대
2019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사는 7.5% ▲조산사는 10% ▲치과의사는 7% 인상을 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대한의사협회 · 대한조산협회 ·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과 3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9년도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협상단이 제시한 7.5% 인상과 관련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조하며 "7.5%는 자연증가율을 비롯해 고령화에 따른 의료이용 증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 부분을 전부 감안하면 4년간에 걸쳐 7.5% 인상이 돼야 한다."라면서, "수가 인상이 의사 수익을 증대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다. 전국에 있는 의협 회원을 비롯해 20만 보건의료인 생계와 5천 1백만 국민의 의료를 위해 쓰이는 재원이다. 제발 이러한 의료계 목소리에 기울여 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일 재정소위에 들어가서 이 말을 전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공단이 안 된다며, 대신 전해주겠다고 했다."면서, "7.5% 수가안에 대해서는 공단 측에서 너무 괴리가 커서 차마 지금 얘기는 못 하고 미안하게 됐다는 말만 했다. 내일 재정소위를 거치고 오후 8시에 다시 수가협상을 할 때 공단 측 수
2016년 영국 정부와 의학연구지원기관 웰컴트러스트가 발간한 <항생제 내성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약 70만명 이상, 유럽과 미국에서 5만명 이상이 약제 내성균(drug resistance bacteria)의 감염에 의해 사망했으며, 인류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50년에 이르러서는 천만명 이상의 사망자와 이에 따라 100조 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오후 10시부터 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GARDP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 측은 이번 세미나 개최 배경으로 “항생제 내성(Anti Microbial Resistance; AMR) 문제가 인류 건강의 주요 위협요소로 자리 잡음에 따라 제약ㆍ바이오 산업계 차원에서의 항생제 신약 개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생제 신약 연구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AMR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앞서 30일 오전 9시 장 피에르 사업개발•전략 책임자를 만나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과 세계적인 항생제 개발
가정의 달 5월에도 병원계의 기부봉사가 이어져 그 뜻을 더 빛냈다. 30일 병원계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이 농촌 일손 돕기를, H+양지병원이 ‘러브 더 바자’를, 전남대병원이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화순전남대병원이 한끼 식비아껴 기부를 각각 실천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일사일촌 자매결연 농촌 일손 돕기 진행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지난 5월 20일 영농철을 맞아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의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바쁜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에서 복숭아와 자두 열매솎기 등을 실시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진미 병원장은 "오랫동안 강학1리 마을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면서 이제는 고향같이 느껴진다. 자매결연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05년 강학리 마을과 처음 1사 1촌 자매결연 하였으며,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며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H+양지병원, 바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