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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12월 2~13일 동안 ‘심뇌혈관질환법’ 제13조 등에 따른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 중에서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적기 의료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지역 필수의료 지원 정책 중 하나이다. 공모를 통해 지정 예정인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총 10개소로,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응급·전문진료를 24시간 제공하고, 예방관리에 대한 홍보·교육 등을 담당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이송과 적시 치료가 핵심인 심뇌혈관질환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중앙-권역-지역 대응체계가 완비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가 지정 심뇌혈관질환센터로는 올해 1월 지정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서울대병원)와 전국의 광역 거점으로 구축 중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공모 신청 대상은 심뇌법 시행규칙 제8조제1항의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의료법’제3조 제2항 제3호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부터 총 3년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며,
‘선천성 이상각화증’ 등 희귀질환 66개가 국가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66개 질환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희귀질환관리법령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확대 공고하고 있으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신규 지정 신청을 받고, 희귀질환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올해 희귀질환 신규 지정을 위한 심의를 통해 66개 질환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1248개 → 1314개’로 확대됐다. 희귀질환으로 지정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제도 적용 및 질병관리청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등 국가 지원 정책으로 연계되어 환자 및 가족의 의료비 부담은 크게 경감된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국내 희귀질환자 발생, 사망 및 진료이용 현황 정보를 담은 ‘2022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를 공표한다고 안내했다.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는 2020년 12월 공표 이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희귀질환자 발생·사망·진료 이용 등 3개 세부 통계로 구성돼 있다. 이번 통계 연보는 희귀질환자의 발생
국내 두통환자들에게도 CGRP 치료제를 통한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있도록 급여 적용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이 강조했다. 대한두통학회가 추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올 한해 두통 임상시험, 전임상 등의 하이라이트를 조명하고 △다양한 임상양상에따른 접근 방법 △일본과의 공동심포지엄 △CGRP 표적치료 심화강의 등의 큰 주제 아래 다채로운 학술프로그램이마련됐다. 대한두통학회주민경 회장(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은 세계의 주요 두통학회가이드라인은 CGRP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미국에서도 학회 가이드라인은 CGRP 표적치료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자는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올해 9월 국제 학회에서도 동반질환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CGRP 치료제를사용하자는 내용이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주 회장은 또한 일본의 치료 환경과 한국의 차이에 대해 언급하며, “일본은 CGRP 표적치료제 급여 기준이 더 까다롭고, 보톡스 치료가 허가되지않아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세 가지 약물을 두 달 이상 사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6개월 이상 만성 두통이 지속
급성 뇌졸증 인증의 심사가 시작돼 1차 인증이 끝난 가운데, 1차 인증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드러났으며, 이를 개선·보완해 나가야 할 방향이 제시됐다. ‘2024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4)’가 11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고상배 서울대병원 교수는 급성뇌졸증 인증의 심사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향후 필요한 개선방향 등을 제안했다. 첫째로 고 교수는 급성뇌졸증 인증의 심사 홍보가 미흡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지난 8월에 이메일과 홈페지이 공지를 통해 급성뇌졸증 인증의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니 전화와 이메일 등으로 “사전에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 등의 항의와 “인증의 기준이 뭐냐?” 등의 문의가 빗발쳤었음을 들었다. 이어 “개별적으로 연락되기 전까지는 전체 그냥 공지하는 방식만으로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잠정적으로 3월에 진행될 2차 급성뇌졸증 인증의 심사는 개별 연락 등을 통해 공지 및 반복 안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둘째로 고 교수는 급성뇌졸증 인증의 심사 과정과 관련된 문제점이 발견됐음을 토로하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출범했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3주 만에 사실상 와해 됐다. 4차례 회의에도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는 협의체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협의체 참여를 결심했던 두 단체가 협의체 출범 3주 만에 참여를 재고하게 된 것은 우선 그간 논의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었던 영향으로 평가된다. 세 차례 전체 회의에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 보장에 대해선 일부 접점을 찾았지만 의대 정원 문제에 있어선 의정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이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의사 사회의 반발을 키웠다. 야당과 전공의 단체 등이 없는 ‘반쪽’ 협의체였기에 의료계와 의대협회가 빠지면 사실상 존속이 의미 없는 상태가 된다. 1일 4차 회의에서 이들 단체의 마음을 돌릴 만한 깜짝 성과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의학회와 의대협회는 협의체에서 나오기로 했다. 작게나마 열렸던 대화의 문이 닫히면 의정 갈등 사태는 다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25학년도 입시 일정도 속속 진행되고 있어 사태가 해를 넘길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대표로 협의체에 참가한 이만희 의원은 협의체
정부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전자적 관리를 시범 적용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1월 27일부터 전국 12개 보건소에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서울 마포구 보건소 등 12개 참여 보건소를 중심으로 자동 이관기능이 개발된 2개 상용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이 휴업 또는 폐업 시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이관하는 절차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휴폐업 진료기록 이관 업무절차 등을 구체화하고, 시스템 본 가동 전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지역은 ▲수도권 5개소: 서울 서초·마포·강서, 경기 부천·안산 ▲비수도권 3개소: 대전 유성구, 광주 광산구, 부산 부산진구 ▲의료취약지 4개소: 경기 여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고흥·해남군 등이다.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서 2025년 하반기 정식 개통될 예정으로, 본 가동에서는 전자적으로 진료기록을 이관할 수 있는 상용 EMR S/W를 기존 2종에 ▲닉스전자차트(포인트임플란트) ▲이플러스(네오소프트뱅크) ▲이지스전자차트(이지스헬스케어) ▲차트매니저(다솜메디케어) ▲닥터스(핵톤프로젝트) 등을 추가 확대한다
올메사르탄 기반의 고혈압 치료가 고령 환자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1월 29~30일 개최된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국제학술대회 ‘IMCVP 2024’에서 대웅제약의 후원을 통해 노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런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윤 교수는 발표에 앞서 미국과 유럽의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비교했다. 현재 미국 가이드라인은 수축기 혈압 13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0~89mmHg를 1기 고혈압으로 정의하며 보다 적극적인 접근을 권장하고 있다. 반면에 유럽 가이드라인은 수축기 혈압 140~15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99mmHg를 기준으로 한다. 윤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35억명의 성인이 최적 혈압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이 중 8억 7400만명이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그중 절반이 아시아에 거주한다. 특히 남아시아 지역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윤 교수는 고혈압이 심장, 뇌, 신장에 심각한 이상을 초래하며 심혈관 사망 위험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의 국제학술대회 IMCVP 2024가 29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혈관질환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주제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심부전에 대한 진료지침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으로 시작했다. 첫 순서로 고혈압에 대한 현재 지침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성하 교수가 발표했다. 박교수는 고혈압 관리에 있어 기존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새 연구결과가 반영된 2023년 ESC의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해당 지침이 환자의 개별 위험도와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S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진료실 혈압 기준이 기존과 동일하게 140/90mmHg 이상으로 유지되며 치료 목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130/80mmHg 미만으로 설정된다. 특히 ESC 가이드라인에서는 단계별 약물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다. 먼저 초기치료에서는 고정 복합제로 시작하며, RAAS 억제제(ACEi 또는 ARB) + CCB 또는 이뇨제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이후 필요 시엔 세 가지 약제를 병합해 사용하고, 레지스턴트 고혈압 환자에게는 스피로노락톤 등의 기타 이뇨제를 추가해 사용한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지역 책임의료기관들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은 지난 26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4년도 제2차 책임의료기관 공동 원외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 인천시 책임의료기관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회의에는 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위원 및 소속 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외대표협의체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을 중심으로 4개 지역책임의료기관(남부-인천적십자병원, 동북-인천세종병원, 서북-나은병원, 중부-인천의료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첫 회의여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회의에서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문종윤 공공보건이료사업실장이 권역과 지역책임의료기관 간의 공공보건의료협력 체계 구축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권역 및 책임의료기관 등 총 5개소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 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산모·신생아·어린이협력사업
세종충남대병원이 욕창 방지품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열렸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11월 29일 헬스케어동 5층 보듬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CNUSH Make it Business challenge 2024)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직무발명 공모전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병원을 중심으로 한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활성화와 스마트 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진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 및 개선 방안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해 기술사업화 추진 및 새로운 기회 요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에는 신경과, 안과, 중환자실, 병동,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해 총 21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 결과, 중환자실 홍은영 간호사가 제안한 ‘욕창 방지품’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아이템은 자체 선행기술
-- 10명 중 8명, "정신적 • 신체적 건강 위해 건강한 식단이 중요" 홍콩 2024년 11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허벌라이프(Herbalife)가 지난 2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해, 새로운 나(New Year, New Me)'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아태지역 11개국 5,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과 장기적인 건강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조사했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아태지역 소비자의 85%가 정신적 • 신체적 건강을 위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단 위탁생산(CMO)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창사 이래 역대급 수주 성과를 달성 중으로, 성과주의 인사 원칙 하에 2025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 결과,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 CDMO Market Share 확대를 이끌어 낸 케빈샤프 NJ Sales Office Head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3공장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유성철 상무, 구매/외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적 SCM 관리 체계 구축 및 원가/투자비용을 효율화해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송인섭 상무,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 CDO 연구개발 관련 자동화 도입 등 CDO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태희 상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CDMO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황인찬 상무, 삼성바이오로직스Way 등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끈 송영석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과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의대 내분비내과)가 한국헬시에이징학회(회장 김철중)와 공동으로 제작한 ‘3대 만성질환 첫 진단자’를 위한 인포그래픽 3편 중 마지막 3편을 공개했다. 3편은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을 동시에 진단받은 환자들을 위한 정보 모음이다. 5년간 환자 추이를 살펴보고 질환별 합병증, 대표 궁금증 Q&A를 다룬다. 최근 국감에서 발표된 자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에 따르면 5년 동안 3개 만성질환은 모두 감소하지 않은 대신 약 236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질환별 추이를 보면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83만명이 증가했고, 고혈압 진료인원은 93만명, 당뇨병 진료인원은 60만여명이 늘어났다. 또한 작년 한 해 3대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단순 합산하면 1434만명으로 집계됐다. 성인 3명 중 1명 꼴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3개 만성질환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 치료받고 있는 사람은 2021년 기준, 232만 6천명이었다(2024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 3대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야 하는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는 ‘제13회 이미륵상’ 수상자로 독일의 한국학 박사 1호, 베르너 사세 교수(Dr. Werner Sasse)를 선정했다. 베르너 사세 교수는 학문과 문화 분야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교류를 증진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륵상은 한독협회와 독한협회가 1999년 이미륵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매년 번갈아 가며 수여하고 있다. 이미륵(1899~1950) 박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독일로 망명해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등으로 독일 문단에서 인정받은 작가다. 베르너 사세 교수는 1966년 전남 나주에서 봉사활동으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75년 독일 최초로 보훔 루르 대학교에서 한국학 박사 학위를 받고, 보훔 루르 대학교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한국학과를 설립하는 등 평생을 한국학 연구에 매진했다. 세종대왕이 한글로 만든 노래인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한국의 한문 고서인 ‘동국세시기’를 영어로 번역하는 등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힘썼으며, 유럽한국학회(Association for Korean Studies in Eu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시행되는 하비갑개 수술이 수술 후 1년 이상 지난 경우에도 효과가 유지되며 중대한 합병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이비인후과 박상철 교수·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규 교수·고려대학교 근거중심의학연구소 김현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하비갑개 수술 관련 체계적인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을 실시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논문 18편에 활용된 1411명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비갑개 수술 후 코막힘·콧물·재채기·가려움증과 같은 주관적 증상과 함께 총 비강 용적·비강 저항과 같은 객관적 지표도 유의하게 호전됐다. 또한 효과는 수술 후 1년 이상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추적관찰 데이터는 3년 이상 개선된 상태를 유지한 것이 확인됐다. 수술 전과 비교하면 수술 1년 후 증상 점수의 가중 평균 차이(weighted mean difference)가 각각 ▲코막힘은 4.60 ▲콧물은 3.12 ▲재채기는 2.64 ▲비강 저항 0.16으로 증상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반면 전체 비강 용적(WMD 0.96)은 유의하게 증가하며 비염이 개선된 것으로
이노시스가 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정주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CI를 공개하며, 모기업 시지바이오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No.1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모회사 시지바이오(CGBIO)의 앞 두 글자와, 의료 기술이라는 뜻의 메디칼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를 결합해 만든 사명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초격차 기술력과 수익성을 갖춘 글로벌 No.1 의료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사명에 담은 것이다. 1997년 설립된 시지메드텍은 정형외과용 척추고정장치, 골절치료장치를 생산하는 국내 1세대 의료기기 업체로, 2023년 11월 시지바이오가 시지메드텍의 지분 23.54%를 양수한 데 이어, 올해 2월과 10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지분을 추가 확보하여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시지메드텍 제품 중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경추 수술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UniSpace)’는 지난 4월 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하며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미국 시장 진출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의 숙취해소제 ‘다깼지’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기능성 효과를 입증하고 식약처로부터 관련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의 숙취해소제 ‘다깼지’는 지난 2023년 4월에 발매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산겨릅나무(벌나무) 추출액을 주원료로 헛개나무열매추출물, 밀크씨슬추출물, 아스파라긴산, 벌꿀과 타우린 등 숙취해소 성분이 함유됐다.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액상 스틱형 제품이다. 숙취해소제 판매 업체는 내년부터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처가 인정하는 범위의 인체적용시험 또는 그 결과에 대한 정성적 문헌고찰(체계적 고찰, SR: Systematic Review)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갖춰야 한다. 이 경우에 한해 해당 내용을 표시 또는 광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는 대기업과 제약회사들은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하기 위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은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부담으로, 우회적 마케팅 방안을 고려하거나 시장 철수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리코제약은 발 빠른 대응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해 ‘다깼지’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을 통한 사기 진작 및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 2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안택원 회장과 바이오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과 일가족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과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증대, 고용창출, 혁신성장, 인력양성, 생물보안관리 등 8개 분야에서 △산업부 장관표창 33점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이엠비디엑스 등) △한국바이오협회장상 8점 (코넥스트, 대웅제약 등)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 4점 (셀세이프 등) △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상 3점(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등)으로 총 48점이 수여됐다. 유공자 포상 이후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3건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바이콘테크기반 단백질 약물의 경구 투여 제품화 기술 개발 (㈜디앤디파마텍)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런던,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 -- 담배의 유해성 저감 방식에 대한 획기적으로 새로운 전 세계 상황(GSTHR) 보고서는 최신 증거와 새로운 예측 데이터를 사용하여 현재 전 세계 담배의 유해성 저감 방식(THR) 상황 외에도 담배 관련 질병과 사망률을 빠르게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한다. "The Global State of Tobacco Harm Reduction 2024: A Situation Report" says safer nicotine products, such as nicotine vapes, snus, heated tobacco products and nicotine pouches, have the potential to stub out the cigarette for good. Photo credit: Pawel Czerwinski 영국에 기반을 둔 공중 보건 기관 지식•행동•변화(Knowledge•Action•Change)가 발표한 2024 담배의 유해성 저감 방식에 대한 전 세계 상황 보고서(GSTHR 20
뇌혈관·복부동맥류 수술 수가가 인상되고,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위험군에게 첫 진료비 본인부다금 지원이 실시되며, 66개 질환이 희귀질환으로 등재되면서 산정특례 지원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1월 28일 2024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뇌혈관 및 복부대동맥류 수술 수가 개선방안 ▲국가건강검진 내 정신건강검사 사후 관리를 위한 첫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에 관한 사항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 등재)을 의결하고,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필수의료분야 공정보상을 위해 2025년 1월부터 뇌혈관 및 복부대동맥류 수술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정부는 수술 부위와 혈관의 파열여부 등 난이도에 따라 수술을 세분화하고, 수술의 수가를 최대 2.7배 인상할 방침이다. 또한, 2025년 1월부터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된 정신건강검사에서 우울증이나 조기정신증 위험군으로 나올 경우,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첫 진료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정신과 진료의 비용 부담이 낮아진다. 현재 건강검진 항목에 우울증 검사가 포함돼 있으나, 검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