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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016년 2월 26일 오후 3시30분에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신약개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을 개발한 동아에스티,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를 개발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각각 선정되었다. 신약개발부문 기술상 수상기업은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을 개발한 대원제약이 선정되었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개발한 보령제약, 빈혈치료제 ‘CKD-11101’을 개발한 종근당, 위산분비억제제 ‘CJ-12420’을 개발한 CJ헬스케어가 각각 선정되었다.동아에스티의 슈가논정은 에보글립틴(Evogliptin) 5 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기전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써 임상시험을 통해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슈가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고, DPP-4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낮다. 다른 약물의 대사에 대한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병용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고, 신장장애
흡연, 당뇨, 비만이 췌장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남병호, 우상명, 박상재 박사팀은 1996년부터 199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검진을 받은 총 184만7634명의 검진자의 신체검사 결과와 설문,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 자료를 분석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남병호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하여 “검진에서 시행하는 간단한 신체검사와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만으로 개개인의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본 연구의 의의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흡연량이 많을수록, 당뇨가 있고, 비만일수록 췌장암 발생도가 높아지며, 그 외 나이, 흡연시작연령, 음주습관 등이 췌장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암 사망 5위인 췌장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 성적도 낮다. 따라서 평소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췌장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검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우상명 박사는 “고위험군의 경우, 복부CT, MRI, 초음파내시경 중 한 가지 방법으로 검진을 받아 췌장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지난 2월20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1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개원 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서울시의사회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원을 준비하는 회원을 위하여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사전등록을 한 회원 중 80%가 개원을 준비 중인 봉직의 수련의 공보의 및 군의관일 정도로 젊은 의사 회원들의 개원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김숙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개원가의 환경이 예전보다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원의가 되는 것은 의사들의 꿈이고 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녹록하지 않은 의료 환경이지만 본회를 비롯한 모든 단체들이 의사들이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오늘 본회가 준비한 강의에서 개원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16 개원 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현재 개원을 준비하는 회원이 가장 궁금할만한 사항인 △단독공동 개원의 장단점 및 환자 늘리는 마케팅(박기성 골드와이즈닥터스 대표이사), △의료법 핵심체크(전성훈 서울특별시 법제이사변호사), △병의원 세무 및 노무점검방법(이영오 리
지난해 개발한 제네릭 의약품 4개 중 1개는 정신신경계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5년 제네릭의약품 허가를 위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 승인이 201건으로 2014년(156건)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승인건수는 1개 품목을 여러 제약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생동성시험이 가능해진 2011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재심사 또는 특허 만료 예정 의약품이 늘어나면서 승인 건수가 증가했다.지난해 승인된 생동성시험의 주요 특징은 ▲치료영역별 정신신경계의약품 개발 최다 ▲재심사 또는 특허 만료예정인 의약품 개발 집중 등이다.치료영역별 승인건수는 정신신경계의약품 52건(25.9%), 심혈관계의약품 49건(24.4%), 대사성의약품 23건(11.4%), 소화계의약품 20건(9.9%), 비뇨‧생식기계의약품 17건(8.4%), 화학요법제 13건(6.5%) 등의 순이었다.스트레스 증가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불안 우울장애, 치매 등을 치료하는 정신신경계의약품이 2011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승인되었으며, 심혈관계의약품이 뒤를 이어 매년 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심혈관계의약품 및
BMS는 경구용 C형간염(HCV) 치료법 중 최초로 중국환자를 포함하는 3상 임상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유전자 1b형 아시아 환자(일본 환자 제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등록임상은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연구학회(APASL)에서 발표됐다. 특히 유전자 1b형 C형간염은 인터페론/리바비린 병용요법이 여전히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국에서 특히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차 평가변수는 치료 후 24주 시점에서의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24)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다클라타스비르-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은 유전자 1b형 중국 환자들에서91%의 SVR24을 달성했으며 간경변이 있는 환자(90%), 한국 환자(94%), 대만 환자(87%)를 포함한 모든 하위 그룹에 걸쳐 유사하게 높았다. SVR24 반응률은 간경변이 있거나(98%) 혹은 없거나(99%) 상관 없이 기저시점에서 NS5A 내성 관련 변이(RAVs)가 없었던 환자들에서 더 높았으며(99%), 기저시점에서 NS5A RAVs가 있었던 환자들에서 더 낮았다(42%). 비록 야생형과 비교해 낮은 비율이긴하나 NS5A 내성 관련 변이는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치료 후 바이러스 반응률 도달에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오는 2월 26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 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체개발신약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정’으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고부가가치의 신약을 개발한 기업과 신기술의 창출 및 기술을 수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 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평가해 신약개발부문(대상/우수상/기술상)과 기술수출부문(기술수출상)으로 나눠 수여된다.신약개발부문 대상은 ‘슈가논 정’이 기존 DPP-4저해기전 당뇨병치료제의 장점을 모두 갖춘 Best-in-class(동일 계열 내 최고) 약물인 점과 기술 수출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 원료의약품 수출, 향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 등 높은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슈가논 정’은 에보글립틴(Evogliptin) 5 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기전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약 1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26호 국산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2005년 후보물질을 도출해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기존 약물대비 우수한 활성과 선택
CJ헬스케어는 오는 26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 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성분명: Tegoprazan)이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CJ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CJ-12420은 높은 시장성 및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중국 소화기 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뤄신사에 총 9179만 달러(한화 약 1031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냈다.지난 해 중국 기술수출로 약 3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이자 최근 5년간 25%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항궤양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국내 출시(2018년)와 글로벌 출시(2021년 예상) 간격을 최대한 좁힘으로써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위식도 역류질환은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전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수는 2011년 323만5000명에서 2015년 401만4000명으로 4년새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글로벌 25조
2016년 병신년(丙申年)이 시작 된지도 2달이 되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며 다양한 신년 다짐들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야심차게 세웠던 신년다짐들이 조금씩 무너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재정비가 필요할 시점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을 새해의 결심은 금연과 다이어트였을 것이다. 매년 다짐을 하지만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고, 설령 독한 마음을 먹고 도전할지라도 1년을 넘길 가능성은 5%밖에 되지 않는다. 금연과 다이어트를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다. 비만과 흡연을 단순히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이 두 가지는 그 자체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일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 질환 자체를 악화시키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위협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과 다이어트가 실천 되어야만 한다.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2011년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들이 척추 부분에 디스크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비흡연자와 비교할 때 약 84%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담배를 자주 피우면 척추뼈의 칼슘이 줄어 골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서울 중랑구지역 의사회원들은 ‘일원화 원격의료 대응 방안’으로 파업보다는 정치적 해결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정기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오동호 회장은 “지난달 회원 195명을 대상으로 의료일원화와 원격의료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6명이 응답했다. ‘정치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 궐기대회나 총파업처럼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답변은 10명 중 1명 수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파업을 하건 타협을 하건 정확한 민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파업 하자고 해서 했는데 파업 참여 안하는 사람이 생긴다. 그래서 파업 하면 실제로 오차가 발생 한다. 앞으로도 파업이라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로 말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설문은 풀이된다.오동호 회장은 “결과를 보고 당황까지는 아니지만 회원들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느꼈다. 체념이라기보다는 시대 변화에 현명하게 적응하는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지난 2월18일 일원화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김강립 정책관이 헌법재판소의 5가지 현대의료기기 한의사 허용을 수용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무지 화가 난다.”고 말했다.오동호 회장은 “이건(한의사 현대의료
최근 10년간 연평균 7.9% 성장률을 보인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향후 3년간 연평균 8%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신한금융투자증권 이지용 연구원은 '의료기기 호우지시절(好雨知時節)' 보고서를 통해 "2014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5조원을 기록했다"며 "의료기기 수출과 수입이 각각 5.2%, 4.7%씩 고르게 성장해 수출로 인한 시장 규모 감소효과가 적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생산 상위 품목 1위는 2년 연속 치과용 임플란트(5982억원)가 차지했다. 임플란트의 보험 적용이 올해부터 65세 이상 2개까지(앞니 포함) 확대된다. 2014년 75세, 2015년 70세까지 보험 적용이 이미 완료됐다. 올해 65세 이상으로 연령이 확대돼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초음파 영상진단장치(4732억원) 역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3위부터는 순위가 바뀌었다. 2013년 4위를 기록했던 소프트콘택트렌즈(1419억원)가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향후 3년간 연평균 8% 성장이 예상된다. 2016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6.0조원으로 예상되며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은 최근 발족한 ‘지놈아시아 100K 이니셔니브(GenomeAsia 100K Initiative)’에 공식 참여하며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이 공동연구대표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22일 밝혔다.‘지놈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는 비영리 컨소시엄으로 남아시아 12개 국가와 동북아시아 7개국이 참여해 향후 3년 동안 1200억원(1억 달러)을 투자해 아시아인 10만명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마크로젠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 등의 연구기관들과 일루미나(Illumina), 인도의 메드지놈(MedGenome) 등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지놈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는 아시아인 10만명에 대한 유전체 분석 결과를 임상 및 의료 정보와 통합해 다양한 질병들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아시아인에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희귀질환과 유전질환을 포함해 암, 당뇨, 신경 질환, 심장 질환, 안과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과 같은 복합 질환의 치료를 위한 임상유전학적 연구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지놈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
대한민국 고등학교 성적 상위 0.5%의 학생 거의 전부를 독점하여 받아들이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과대학들. 그 의과대학들은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제대로 된 교육을 의대생들에게 시키고 있고, 인재들을 키워내고 있는 것일까? 1970~1980년대에 대한민국 고등학교 최우수 고등학생들을 받아들여 교육시킨 대한민국 공과대학들이 지금의 한국 산업과 경제를 일으켜 세운 것처럼, 지금의 대한민국 의과대학들은 2020년, 30년대의 한국 경제와 산업을 지탱하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의료, 생의과학, 바이오 영역의 세계적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로 키워져 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사회정신의학을 전공한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로 있다가 지난 10년 간 의학교육학과 교수로서 활동을 하면서 의학교육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본 저자에 의하여 쓰였다. 그의 주된 관심은 의학교육의 개혁이다. 그리고 그 개혁은 의학교육의 세계적 경쟁력과 연결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의학교육은 끊임없이 변화하여 왔다. 의과학 지식의 폭발적 증가와 그 변화 속도의 가파른 증가, 세계화 되는 상황 하에서 각 국가들의 사회 및 보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인류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
대한의사협회는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을 겨냥,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관계자로서 매우 신중치 못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비난했다.지난 18일 국회 의료일원화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은 헌법재판소가 현대의료기기 5종의 한의사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만큼 행정부는 이를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발언을 했다.22일 의협은 이에 대해 “2013년 12월 헌법재판소 결정문만 침소봉대하고, 그간 수많은 사법부의 일관된 판단은 무시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한의사에게 5종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무조건 허락한 것은 아니다. 허락한 이유로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어야 하며, △기기 작동・결과판독에 전문적 식견이 필요하지 않고,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의협은 이러한 헌재의 판단 또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의협은 “5종의 의료기기를 작동하는 것은 자동으로 된다고 하더라도(세극등현미경은 검사결과가 자동으로 추출되지도 않는다), 한의사가 그 결과값을 해석하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방법까지 계획하는 일련의 진단과정에서 국민에게 심대한 보건위
서울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제4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가 성료됐다.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일반 관객 6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콘서트는 지난 3년간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예술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아동단체 청록원의 카혼연주단(블루엔젤스콰이어)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창·합주단(어울림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공연 진행자로 나선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MPO 단원, 플루트 연주)은 “MPO는 음악에 열정을 가진 의사들의 오케스트라로, 음악을 통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한미약품과 함께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어울림단과 블루엔젤스콰이어가 그 사랑의 결실”이라고 소개했다. 오프닝에 이어 진행된 본 공연은 1부 영화 속의 클래식과 2부 영화음악으로 진행됐다. 1부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브라암스 교향곡 3번 3악장,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피날레가 연주됐으며, 2부에서는 팝페라 가수 하나린씨가 타이타닉과 레미제라블 주제가를 MPO의 선율에 맞춰 선사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가 지난 19일 고난이도 뇌수술법인 ‘눈썹절개 개두술, 일명 키홀 서저리(keyhole surgery)’를 국내 최초로 라이브(live)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박교수는 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여수 학회장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키홀서저리를 시연하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박교수가 시연한 키홀서저리는 열쇠구멍을 통해 넓은 방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원리에서 유래된 용어로, 뇌 속 병변을 치료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오던 두개골을 넓게 절개하는 방식이 아닌 눈썹 부위만을 절개하여 2.5cm 정도 작은 구멍을 뚫어 뇌동맥류 또는 일부 뇌종양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미세침습 뇌수술 기법이다. 뇌 속은 해부학적 구조가 매우 복잡하여 10년 안팎의 개두술 수술 경험이 있는 베테랑 의사들만이 키홀서저리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을 정도로 매우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눈썹절개 키홀서저리는 수술 시 절개 부위가 눈썹에서만 이루어질 정도로 매우 작고 삭발을 하지 않아 머리를 연다는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수술 부위가 넓은 개두술에 비해 합병증 발생
인천지역암센터(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일 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7기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2013년부터 연 2회 진행되고 있다. 완화의료 병동에서 봉사를 하고 싶거나 완화의료에 대해 앞고 싶은 사람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3일 동안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진행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 임종과 사별가족 돌봄, 말기암 환자의 신체적 돌봄, 림프마사지, 영양관리,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수강 문의는 인천지역암센터 ☎(032)460-8485/8477로 하면 된다.
망막질환 중 실명원인의 대표적 질환은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이다. 이러한 ‘황반’ 의 질환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눈 구조에서 필름역할을 하는 망막의 중심에 위치한 황반부에 질환이 발생하면 매우 심각한 시력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황반 질환 중에 ‘만성 중심성장액성맥락망막병증(chroni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chronic CSC)’은 눈 속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의 가장 중요한 부위인 황반부 망막 아래로 누출점이 발생하면서 장액성 액체가 고여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병이다.직접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로 20~40대의 젊은 연령에서 발생한다. 주 증상으로는 시력저하를 동반한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물체가 작게 보이는 소시증,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색시증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이런 CSC 질환에 있어 표준치료는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며 기존 치료법은 대증요법인 약물치료에 국한되어 있었다. 또한 기존 레이저 치료법으로는 중심암점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CSC질환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망막색소상피층(RPE, Retinal Pigment Epit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2일 지난해 시행된 황반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을 통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환자 연구 임상 결과가 최고 수준의 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Medicine(Baltimore)은 논문 영향력을 나타내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5.723으로, 지난해 153개의 SCI급 의학전문지 중 15위에 꼽힌 학술지다. 노영정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팀이 진행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 대한 선택적 망막치료(Selective Retina Therapy in Patients With Chroni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연구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게 R:GEN으로 망막색소상피만을 선택적으로 치료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관찰한 후향적 추적 연구다.연구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시술 직후부터 최대 180일까지 관찰했다. 레이저 시술 횟수는 최소 1회에서 최대 3회까지였다. ▲최대교정시력(BCVA) ▲빛간섭단층촬영(OCT) ▲미세시야계검사(Microperimetry)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알레르기 진단의료기기 ‘Protia Allergy-Q(프로티아 알러지-큐)’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티아 알러지-큐‘는 호흡기나 음식, 아토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를 진단할 수 있는 MAST 방식의 간편한 알레르기 진단시약이다. 제품은 특허기술인 ‘다중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 기술 (PLATechnology)’을 적용한 알레르기 진단키트 제품으로 2015년에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PLATechnology는 경쟁제품에 비해 두 배의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들을 탑재할 수 있는 신기술로, 이를 통해 견과류, 과일, 라텍스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혹은 항알레르기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난 뒤에도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고, 소량의 혈액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영유아 알레르기 검사 시 특히 유용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메디칼은 앞으로 ‘프로티아 알러지-큐‘를 빠르고 정확한 알레르기 진단의료기기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국내 알레르
최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서 19세 이상 성인 남녀 5천명 중 하루 30분 이상 걷는 성인 비율은 10명 중 4명인 것으로 나타나 운동 부족의 심각성을 알렸다. 지나친 운동도 무릎 퇴행성관절염에는 독이 될 수 있지만, 운동 부족 역시 마찬가지다. 무릎 근육이 약해져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조사에 따르면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걷기를 뜻하는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회 10분 이상, 1일 총 30분 이상, 주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이 평균 41.3%에 그쳤다.더욱이 연령별 걷기 실천율을 살펴보면, 50~59세 그룹은 39.3%, 60~69세 그룹은 41.2%, 70세 이상 그룹은 38.7% 수준으로 파악돼, 연령이 높아질수록 걷기 실천율이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은 별다른 준비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을뿐더러,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더 크다.실제로 가벼운 걷기 운동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 건강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전문의들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늦출 수 있는 운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