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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같은 비만이어도 건강한 비만이 있고, 정상 체중임에도 비만한 사람이 있으며, 근육량이 적은 경우에도 비만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지난 1일 오전 9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이하 신 교수)가 '비만의 정의 및 평가방법: 실제 비만과 표준체중인데 비만이라고 찾아오는 환자들' 주제로 발제했다. 비만 지표와 측정 방법은 크게 신체계측과 진단 · 영상검사 방법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신체계측 방법에는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 ▲WC(Waist circumference, 허리둘레) ▲WHR(Waist to height ratio, 허리 · 엉덩이 둘레비) 등이 있고, 진단 · 영상검사 방법에는 ▲BIA(생체전기저항분석법) ▲DEXA(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이중에너지 방사선흡수계측기) ▲Fat CT ▲Fat MRI 등이 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지표로, 신 교수는 "이 지표는 키와 몸무게만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근육량과 체지방 감별에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 비만 기준은 BM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내 제약사의 경영실적이 보고된 가운데, 매출액 기준 국내 제약사들의 순위 변동이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31일까지 전자공시에 올라온 정기주주총회결과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53개 상장제약사 매출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제약사는 매출액 순위는 변동이 없었으나 한미약품과 셀트리온의 매출 순위가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발간한 Data book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상위 매출액 기준 상위 제약사는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동아에스티 ▲CJ헬스케어 ▲엘지생명과학 ▲JW중외제약 ▲보령제약 순이다. 한미약품은 9,16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8,827억보다 3.8% 증가했으나, 셀트리온의 증가폭은 이보다 훨씬 큰 62.9%의 증감률을 기록해 2017년 기준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5위를 기록했고, 한미약품은 2단계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종근당 역시 매출액 순위가 2016년 기준 6위에서 3단계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7년 기준 종근당의 매출액은 지난해 8,319억원보다 소폭 상승한 8,844억원을 기록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에서는 ‘한국인의 임상비만 치료지침’의 제작을 고민 중이다. 아직 시작 전이지만 앞으로 10년이 걸릴지 모른다. 하지만 단계별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00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김민정 회장이 점심 때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한국인의 임상비만 치료지침’을 고민한 이유는 비만의 정의부터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비만의 정의는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에서도 학회 마다 중요도가 다르다. 동반질환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허리둘레도 중요하고, BMI 등도 고민하다 보니 미국은 BMI는 30이상이지만 우리나라는 25이상이다. 이처럼 나라마다 다르다. 우리나라의 진짜 비만의 정의는 뭘까? 동반질환이 중요한지? 당뇨와 비만연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나왔다. 우리나라 사람에 맞는 비만의 정의부터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인의 임상비만 치료지침’은 아직 기획 단계이고, 앞으로 10년도 더 소요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기획 단계이다. 비만치료가 하다보니까 체계가 없이 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도 비만치료는 학회마다 다르다. 우리나라
비급여 진료비와 관련해 도수치료의 경우 최저 5천 원에서 최고는 50만 원이며, 증식치료의 경우 최저 5천 7백 원에서 최고 80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30일 오전 11시 심평원 서울사무소 9층 교육장에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 건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8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오는 2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의료법 제45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 등)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 등) ▲보건복지부고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등에 의거해 시행된다. 모바일 앱 '건강정보'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아래 별첨 '비급여 진료비용 조회방법 안내'). ◆ 3,762개 병원급 이상, 비급여 진료비용 207항목 공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2013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후 매년 확대해 2017년 4월에는 전체 병원급 이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1일 오전 9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비만 개론 ▲비만 체형 치료 ▲비만 약물 ▲생애주기별 비만치료 ▲비만과 영양 ▲체형교정술 ▲피부 미용 시술 ▲뉴 트렌드 소개 ▲미용시술의 부작용 대처법 ▲3대 쁘띠 복합시술 등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본원 핵의학과 황재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IBC) 21세기 세계의 우수 지성 2000명(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8)'에 등재됐다고 29일 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황 교수는 췌장암, 담낭암, 간세포암 등 간담췌 분야와 유잉육종, 지방육종 등 근골격계 분야의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하며, 종양 핵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새로운 예후 측정 방법을 제시했다. 황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마르퀴즈 후즈 후(2018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등재와 동시에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는 등 세계 인명사전에 연이어 등재됐다. 황 교수는 "암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이 5월 18일까지 '제5차 국고지원 제한적 의료기술' 실시기관을 신청받고, 오는 3일 오후 5시 NECA 컨퍼런스룸에서 제도 및 대상 기술을 소개하는 '제한적 의료기술(국고지원) 평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제한적 의료기술 목록 및 실시기관 안내').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의 개요 및 취지 ▲5차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대상기술 6개 소개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NECA 홈페이지(www.neca.re.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신의료기술평가에서 '연구단계 의료기술'로 분류돼 안전성은 확보됐으나 대체기술이 없는 질환 및 희귀질환의 치료 · 검사를 위해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기술 등 유효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기술을 심사해 일정 기간 진료를 허용하고, 연구를 통해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는 제도이다. 의료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제한적 의료기술은 최대 3년인 일정 기간에 걸쳐 비급여 진료가 허용되며 이를 통해 부족했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시기관에는 대상 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7년 4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23개 항목과 2018년 2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3개 항목을 포함한 총 26개 심의사례를 지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6개 심의사례 중 '급성화농성중이염 등의 상병에 처방한 세파 3세대 경구항생제 요양급여 인정 여부'의 경우, '급성화농성중이염, 상세 불명의 급성 기관지염' 등 상병에 1차 약제로 처방한 3세대 cephalosporins 항생제의 요양급여 인정 여부에 대해 심의했다(아래 별첨 '2018년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 이 건에 대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항생제는 일반원칙에 의거 '환자의 병력 등을 참조하여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1차 약제부터 단계적으로 사용'해야 하나, 이 사례는 진료내역 등을 참고할 때 3세대 cephalosporins 항생제를 1차 약제로 투여할만한 객관적 사유가 확인되지 않아 요양급여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밖에 2018년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세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정보공개 > 경영공시 >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심사 투명성 ·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1/4분기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지난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사사례 공개는 환자특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되는 개별 심사사례를 공개하는 것으로, 주요 공개대상은 심사기준 중 기준 적용 착오 및 기준 초과 등 안내가 필요한 항목의 인정 및 불인정 사례이다. 이번 공개대상은 ▲유방암에 촬영한 PET 검사 등 외과 분야 1유형 3개 사례 ▲슬관절에 시행된 인공관절치환술 등 정형외과 분야 2유형 5개 사례 ▲시나지스주 등 소아청소년과 분야 1유형 4개 사례 ▲보톡스주, 체외충격파쇄석술 등 비뇨의학과 2유형 8개 사례 ▲아일리아주 등 안과 1유형 4개 사례로 총 24사례이다(아래 별첨 '18년 1분기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 공개 목록').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 · 예고해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적정 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로, 특히 공개 유형 중 황반변성치료제인 아일리아주와 양전자단층촬영(PET)은 2018년 선별집중심사 항목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로봇수술센터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가 지난 2월 20대 고환암 환자를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국내 최초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로봇을 이용해 고환암에서 후복막강 임파선을 절제하며 기존의 절개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술을 받은 환자 A(20대,남)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 병원에서 고환암 진단을 받은 후 고환절제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암세포가 임파선에 전이가 되어 제거를 해야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며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로봇수술을 받았다. 방문 후 로봇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퇴원했다. 고환암은 대게 후복막강의 림프절로 전이 된 후 폐나 다른 장기로 단계적으로 전이 되는 경우가 있다. 치료 및 정확한 병기 결정을 위해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을 시행한다.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은 교감 신경 손상과 사정장애 및 혈관손상으로 인한 출혈 등의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고 매우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로봇수술을 시행 할 경우 3차원의 입체영상으로 수술 부
“문재인 케어 저지, 예비급여 철폐에서 반드시 승리할 자신있다. 13만 회원과 의료계 지도자들이 같이 해 주고 성원해 달라. 함께 해 주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분명히 약속드린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31일 오후 3시경 당산동 회관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개회식에서 축사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당선인(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획식과 2부 본회의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주승행 의장의 주관 하에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 당선인,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최대집 당선인 축사에서 보건복지부의 이중성을 비난했다. 최 당선인은 “요즘 제가 곤혹스러운 것은 최근 열리고 있는 16개 공역시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투쟁을 말씀드린다는 거다. 현재 정부는 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진행 중이다. 의료계와 대화 한다고 하면서 들러리 세우고 있다. 대화 만 몇 번 했을 뿐이고, 그것도 의료계 주장을 말했을 뿐인데 합의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다. 상복부 초음파 고시가 대표적이다. 상복부 초음파 고시는 문재인 케어의 첫 번째 스타트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55㎍/m³으로 ‘한때나쁨’ 수준이다. 아직 정확한 미세먼지 농도는 측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주말까지 ‘한때나쁨’ 수준으로 예보된 상태다. 서울시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빈도는 17회다.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쌓이게 되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진다. 때문에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해 만성 폐질환자는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 /제약사 역시 이러한 미세먼지에 대한 여러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마스크 출시는 물론이고, 제약사 사옥 내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하는 곳도 있다. 메디포뉴스는 미세먼지의 대처하는 제약사의 모습과 미세먼지 대비책을 함께 전한다. [편집자주] ◆미세먼지 농도 궁금하면 보령빌딩 옥상을?서울 종로에 위치한 보령빌딩을 바라보면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다. 보령빌딩 옥상에 설치된 CI(워드마크)에는 특별함이 숨어있다. 바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CI색상이 색상이 바뀌는 것이다.
문재인케어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건보재정 부담 우려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건보재정 약제비의 10%를 상회하는 항암제 관련 제도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관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고가함암제 무엇이 문제인가, 의료접근성 VS 재정안전성’을 주제로 한 국회바이오경제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 앞서 발제를 맡은 김열홍 대한암학회 이사장(고대의대 종양혈액내과)은 국내 항암제의 급여실태에 대해 설명하며, 2014년에서 2016년까지 전체 신약의 급여 고시율이 77.8%라면 항암신약의 경우 53.3%에 그쳐 항암제에 대한 의료접근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암신약의 보험등재까지 소요기간이 OECD 국가들은 평균 8개월(245일)이라면, 한국은 1년 8개월(601일)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강희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의 2017년 통계에 의하면, “항암신약의 급여율은97%, 급여등재까지의 소요기간은 355일 정도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항암신약의 의료접근성이 이미 크게 개선됐으며 재정안정성 방안의 모색이 현안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김열홍 이사장은 항암제 관련 본인부담금 비율에 대한 불
로봇 수술 급여화 논의가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예비급여 형태로 건강보험 적용 시 로봇수술 선호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뉴스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 · 성빈센트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세브란스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 · 춘천성심병원 대상으로, 각 병원의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기법 도입 동향을 전한다. ◆ 서울성모병원,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Radixact) X9' 도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월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최첨단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Radixact) X9'을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Radixact X9'은 Radixact 시리즈 중 가장 고성능의 치료기로서, 기존 모델보다 정밀성, 기능, 편의성 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본 장비는 종양의 크기, 모양, 수와 관계없이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는 암들도 빠른 속도로(1,000 MU/min-분당 방사선량)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기존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치료 등 최신 방사선치료기기들의 장점을 통합해 방사선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치료 시 장비에 내장된
애브비는지난 22일 허가 임상연구 MURANO의 결과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음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제3상, 다국가, 다기관, 오픈 라벨,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로, 재발성·불응성(relapsed or refractory)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애브비의 '베네토클락스'와 '리툭산(리툭시맙)' 병용요법과 '벤다무스틴'과 '리툭산'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했다. 중앙값 23.8개월(0.0~37.4개월)의 평가기간 동안, 베네토클락스와 리툭산 병용군(무진행 생존율 중앙값 도달 안함)은 벤다무스틴과 리툭산 병용군(무진행 생존율 중앙값, 17.0개월)에 대비해 연구자 평가 무진행 생존율(PFS) 중앙값이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토클락스·리툭산 병용군과 벤다무스틴·리툭산 병용군에서 24개월 무진행 생존율 비율은 각각 84.9%, 36.3%였다. 또한 염색체 17p 결손 환자(위험율 0.14; 95% 신뢰 구간, 0.06-0.33)를 포함한 임상시험에서 평가된 하위분석에게서도 무진행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염색체 17p가 있는 환자에서의 24개월 무진행 생존율 비율은 베네토클락스·리툭산 병용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액상주사제’에 대한 예시 모델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모델은 QbD 기반 제품 개발의 실제 적용사례 공유를 통해 제약업체의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관련 업계 전반에 QbD 보급‧확산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개발됐으며, 동아에스티㈜ 연구소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사업한 결과다. 주요 내용은 ▲QbD 적용 예시모델(액상주사제) 개발 결과 ▲QbD 접근방식에서의 첨가제 변동요인의 영향 및 관리방법에 대한 기초기술 개발 등이다.QbD 적용 예시모델 개발 결과는 QbD 시스템에 기반한 제제와 공정 개발 내용 전체, 위험평가 방법, 허가‧심사 자료 작성 양식인 국제공통기술문서(CTD, Common Technical Documents) 형식으로 작성된 보고서를 포함했으며, 실험실(Lab) 및 시험생산(Pilot) 수준 규모로 진행됐다.또한 QbD 접근방식에서의 첨가제 변동요인의 영향 및 관리방법 기초기술에는 내용고형제(일반방출정제, 서방성제제)에 대해 완제의약품의 주요품질특성에 영향을 주는 첨가제의 속성 확인, 첨가제 변동에 따른 영향평가 및 이에 대한 관리전략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4-FIBF’ 등 10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되는 10개 물질은 4-FIBF, THF-F, 4-EA-NBOMe, 25B-NBOH, t-BOC-Methamphetamine, t-BOC-3,4-MDMA, 2C-TFM, 4-Fluoromethylphenidate, 3F-phenetrazine, 2-Fluorodeschloroketamine 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특히, ‘4-FIBF’와 ‘THF-F’는 국제보건기구(WHO)에서 마약류 지정을 권고한 물질로서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하여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사례가 보고됐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해 169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75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가 주관하는 ‘다베포에틴’ 국제표준품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다베포에틴’ 역가를 세계 각 국의 시험검사 기관이 참여해 공동으로 확립하는 것으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WHO 연구결과 보고서는 내년 3월에 발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다베포에틴’은 빈혈치료용 단백질의약품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을 변형해 효능을 개선한 개량 신약 성분으로, 현재 쿄와하코기린ㅇ특허가 만료돼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이 전망되는 성분이다. 식약처는 그 동안 WHO와 함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국제적 표준화를 위하여 면역세포 조절 치료제 ‘종양괴사인자(TNF-α, 2012년)’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리툭시맙(2016년)’ 등의 국제표준품 확립 연구를 수행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WHO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김종인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김 교수는 끊임없는 학술연구를 토대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의학 치료 연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의학연구자로 등재됐다. 또한, 2017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가 선정한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빈소 서대문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발인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