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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응급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324.8%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응급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246명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1,045명으로 799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77.2% △전공의 5.7% △개원 5.6%, △보건소 5.2%, △의과대학 0.4%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6.2%p 감소, △의료기관은 16.6%p 증가, △의과대학은 0.4%p 감소, △전공의는 5.3%p 감소, △보건소는 0.7%p 증가했다.응급의학과는 10년간 증가율이 325%를 기록했다.이처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급증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선진화되면서 수요가 늘고 대우도 좋아졌기 때문이다. 응급실 인력기준이 올라가 응급의학과전문의로 규정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응급센터를 확충하면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평가로 울산대학교병원은 2008년 첫 평가 후 5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한데 이어 최우수의료기관 선정 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평과 결과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1시간 이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 총 9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했다. 이는 평가 병원전체 평균 93.91점, 종합병원 평균 91.84점을 훨씬 웃도는 성적으로 전체 159개 기관 중 상위 20%에 속하며 최우수 의료기관 및 가산지급대상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종합점수 상위 20%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및 가감지급사업’을 시행해 왔다.울산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는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개 평가항목 모두 만점을 획득하며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93.91점)을 크게 웃돌며 최우수기관에 의한 가산금을 받게 됐다.충북대병원은 ▶금연교육 실시율(의사기록)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지질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정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정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평가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특히 충북대병원은 2005년과 2008, 2010, 2011, 2013, 2014년도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충청권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충북대병원은 지난 2010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하는 등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초기 치료가 중요한 급성기 환자를 위한 치료와,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의 다학제 협진을 펼치고 있다.흔히 중풍 혹은 풍이라고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
애브비는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으면서도 안구 내 염증이 사라지지 않는 포도막의 중간 혹은 뒤나 전체에 나타난 활동성 비감염성 포도막염 성인 환자에 대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연구하는 제 3상 임상 연구 VISUAL-I의 결과를 발표했다. 휴미라가 조절되지 않는 포도막염이나 시력 상실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추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는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미국 시과학연구학회(ARVO) 2015년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애브비 제약부분 부회장 스콧 브룬 박사는 “20년 가까이 휴미라를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애브비는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여 염증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다. VISUAL-I 연구 결과는 다양한 면역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애브비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특정 포도막염을 앓는 환자에게 잠재력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휴미라를 꾸준히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4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특정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를 위해 연구 중인 애브비의 휴미라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에 허가
기존의 복강경 부분 신장 절제술에 우리나라 비뇨기과 의사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 고안한 수술법인 ‘클립을 이용한 연속봉합술’이 수술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복강경 부분 신장 절제술시 출혈을 멈추는 작업 시간인 온허혈 시간이 길어지면 수술 후 신장기능의 감소가 더 크다. 이는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하는 사람에게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기존 수술법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이번 봉합술이 우리나라 2만 6000여명 신장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홍성후(교신저자) · 김강섭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실로 봉합한 신장암 복강경 수술(interrupted knot-tying suture renorrhaphy)환자 28명과 2011년부터 2013년도까지 클립으로 봉합한 신장암 복강경 수술(running clip rehorraphy) 환자 51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클립으로 봉합한 환자의 수술시간은 22분, 온허혈시간(WIT;warm ischemia time)은 11분 단축됐다. 기존의 방법으로 수술한 환자의 수술시간은 170.0분, 온허혈시간은 32.3분이고, 새로운 방법으로 수
세계 제약시장의 신약 전쟁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의 의약품·기술 수출 등 글로벌 진출의 현 주소, 미래 전망 등을 담은 ‘약의 날’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가 국가 기간방송인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KBS에 따르면 제29회 약의 날인 오는 18일 저녁 11시 30분과 19일 같은 시간대에 KBS 1TV를 통해 ‘약의 날 특집 다큐’를 각 50분간 방영할 예정이다. 18일 방영될 제1부 ‘글로벌 신약전쟁’ 편에서는 스위스와 벨기에, 일본 등 제약강국의 현지 방문을 통한 신약전쟁의 실제 양상에 대한 집중 분석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의 현 주소, 의약주권과 제약산업 발전 필요성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19일 방영되는 제2부 ‘대한민국 신화에 도전하다’ 편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팔리고 있는 국내개발 의약품의 인기와 관련한 해외 취재 리포트와 함께 한미약품의 올 한해만 7조5천억원대 기술 수출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서의 진면목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측은 “KBS의 이번 약의 날 특집 다큐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강화와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심평원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를 본격적으로 등급화하기 시작한 2008년부터 2010년 2011년 2013년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왔으며, 이번에 발표한 2014년 평가까지 5차례 모두 최고 등급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위험질환이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재발방지 및 장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한 질환이다.심평원은 이에 따라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결과 최고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뇌졸중 치료에 대한 의료질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전북대병원의 이번 5회
앞으로 의료기관은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나 전문기관을 선택하여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전자의무기록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자의무기록 보관·관리의 보안 및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1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종이문서를 보관하는 방식의 연장선상에서 전자의무기록도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관리해야 한다고 의료법령을 해석해 왔다.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제16조제3호)에서 규정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아니한 백업저장시스템’의 의미에 전자의무기록 보관은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해야 한다는 뜻도 포함된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오늘날 전자의무기록 사용이 거의 보편화된 상황에서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해야 한다고 해석․규제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중소병원·의원은 보안·관리 인력과 시스템을갖추기 어려워 오히려 전자의무기록 보관·관리가 부실하게 이루어질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더욱이 정보통신기술과 보안기술의 발달에 따라 의료 이외에 정부행정과 금융 등 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청년활동지원 사업에 대해 사회보장기본법상 사전협의가 필요한 ‘사회보장제도’에 해당하며, 따라서 서울시는 사전협의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월 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만29세 미취업자들에게 구직활동,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보조비(월50만원, 2개월~6개월간)를 지원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청년들의 근로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복지’정책과 무관하며, 미취업자 전체가 아닌 공모를 통해 제한된 대상만 지원하는 선별적 제도로 사회보장 제도가 아니며 따라서 협의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사회보장기본법 제3조에 의하면 “사회보장이란 출산, 양육,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및 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소득․서비스를 보장하는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서비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제2항은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지방자치단체 장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하는 경우…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여야 한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조사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10명 중 6명은 질환으로 인해 학업·업무·가사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10명 중 4명가량은 질환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장연구학회는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447명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해 환자들이 직면하는 사회활동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3.1%는 ‘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또는 가사에 지장을 받는다’라고 대답했으며, ‘질환으로 인해 실질소득이 감소했다’라고 응답한 환자도 37.9%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구체적인 형태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 중 36%는 최근 6개월 이내 질환으로 결석·휴가를 낸 적이 있으며, 28%는 조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2명 중 1명은 6개월에 최소 3번 이상의 결석·휴가(51.4%)를 냈거나 조퇴(50.9%)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세대에게서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비율을 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13일오후 3시부터 본관 5층 강당에서 ‘2015년 영남이식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이식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경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산대학교병원의 신장이식 300례를 기념하고 이식학 분야의 발전과 정보교유를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영남이식연구회, 대한이식학회의 공동주관으로 이번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됐다.심포지움에서는 영남지역 이식분야에서 손꼽히는 교수와 관계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4개의 세션을 통해 이식 수술 및 질환에 관련된 연구 현황을 소개 발표하고 토론하며 같이 고민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폭넓은 연구와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의료인은 물론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을 하며 심포지움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올해 4월 신장이식 300례를 달성했으며 5년 신장이식 장기 생존율 97.1%, 10년 장기이식 생존율은 90.7%로 수도권 대형병원의 10년 이식신장 생존율 보다 5%이상 높은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등 영남권 신장이식 분야 견인차 역할을 수행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는 14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가천의과학심포지엄 2015’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산하 연구기관(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유전체의과학연구소, 바이오나노연구원)에서 2015년 한해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기관별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가천’의 메디컬 역량을 집결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노연홍 가천대학교 부총장,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박국양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및 연구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은 가천길재단에서 바이오 및 의생명 연구분야에 관계되는 의료진, 연구진이 1년에 한번 모두 모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축제의 자리”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2014년도 연차평가에서 10개 병원 중 TOP3에 선정됐다. 이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사업기관으로 뽑히며 2023년까지 5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뇌와 대사성질환 분야를 중점 연구하게 됐다. 또 2015년도에는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사업,
프리랜서 황민영 씨(27세, 여)는 최근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녘에 깨는 일이 잦다. 2주 전부터 시작된 잦은 재채기로 인해 콧속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콧속 상처는 수일 전부터 부풀어올라 수면 중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황 씨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부비동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평소 알레르기성 체질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니 뜻밖이다”라며 “단순 코감기라 생각해 일찍 병원을 찾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설명했다. 면역력 떨어지면 알레르기성 비염 노출 더욱 쉬워청명한 하늘과 투명한 대기를 자랑하던 한국의 가을이 변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때아닌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심각한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국발 스모그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부터 불어온 동북풍은 대륙의 스모그와 미세먼지를 서해 쪽으로 움직이도록 해 제주, 호남 등 한반도 일부 지역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더 이상 봄철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절기 질환에 대한 계절을 막론하는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질환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릴 때 흔히들 ‘위염’과 ‘위궤양’을 의심하게 되는데, 두 질환은 건강검진을 받으면 한 번쯤 들었을 봤을 대중적인 위장 질환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단순 위염의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금주, 금연,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급성 위염은 명치 통증,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4~5일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이런 증상이 위궤양과 비슷해 자칫 오인할 수도 있다. 민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복진현 원장은 “위장 점막은 감각신경이 발달돼 있지 않아 심한 염증이 생겨도 직접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위염과 위궤양은 소화불량, 명치 통증, 구토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며 “위염을 방치하면 위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고, 위궤양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위내시경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통해 두 질환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벽은 다섯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위점막층’ 이다. 위점막층은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위점막
3세 이하 유소아의 급성중이염 항셍제 처방이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3세 이하 유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결과, 올해 처방률은 84.19%로 지난 2012년 최초평가 88.67%에서 감소 추세지만 유럽 등 일부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급성중이염에 항생제를 90% 이상 높게 처방하는 기관은 최초평가 2181개 대비 올해 1547개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중이염은 외래진료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선진국의 연구와 진료지침을 보면 항생제 치료는 24개월 미만의 유․소아에게 권장되나, 2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상당수가 자연 호전되기 때문에 2~3일간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우선하고 경과를 지켜본 후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성장과 수익성 압박으로 인수 합병 및 구조 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어 의료기기 산업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서건석 연구원은 '2014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주요 동향-상위 10대 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상위 10대 기업의 2014년 매출액은 1497억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3.8% 성장했다.2010년 이후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2013년과 2014년은 1%대 성장해 2011년(6.2%), 2012년(6.3%)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하락했다.글로벌 주요 기업의 2014년 매출액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1위 기업인 Johnson&Johnson(MD)과 Siemens Healthcare, Philips Healthcare 등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GE Healthcare는 0.5% 증가했다.반면, Baxter는 전년대비 11.4%, Stryker 7.2%, Danaher 4.8% 등 매출액이 증가했다.글로벌 10대 기업 매출총액의 2010년 이후 연평균성장률은 3.8%로 나타났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6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섬유근통(M79.7)'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만 1000명에서 2014년 7만 3000명으로 연평균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근통 진료환자는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이상 많았으며,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총 진료비는 2009년 51억원에서 2014년 143억원으로 연평균 23.0% 증가했다.섬유근통 진료환자 전체의 성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환자의 68%가 여성이고 이 중 58%가 50~70대로서, 50~7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료환자를 성별·연령대별로 비교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해본 결과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고, 50대에서 남성(1253명)과 여성(3621명)의 격차(2.9배)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0~70대 여성 중에서 연간 진료받는 사람은 인구 1000명당 3~4명인 것으로 분석됐다.지출된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형태(입원, 외래, 약국)별로 구분하면, 2014년 기준 총진료비 143억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회장 윤동한)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1·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호조를 보였다. 한국콜마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57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총 3966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이다.한국콜마홀딩스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7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2,2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428억원이다.한편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52%의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798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이다.한국콜마홀딩스 소속의 상장회사인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는 3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돋보인다. 한국콜마는 2015년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2015년 누적 영업이익률(연결기준)은
메디톡스가 올 3분기 제품 판매액 2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분기 기준 최고의 제품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3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7억원,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제품 판매액은 5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전체 제품 판매액(48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0억,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억, 10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 미국 엘러간사로부터의 연구 단계별 기술료(Milestone Payment) 152억원을 수령했기 때문으로 올 3분기의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 상승해 올 1분기부터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의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인 ‘이노톡스’의 50단위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전 제품라인의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면서 올 3분기 제품 판매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창사이래 분기 기준 최고의 제품 판매 실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일본 아사히 카세이 파마(사장 호리 카즈요시)로부터 도입한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피하주사 56.5㎍(마이크로그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동아에스티와 아사히 카세이 파마는 지난해 ‘테리본피하주사 56.5㎍’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허가 승인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2016년 1분기에 제품을 발매 할 예정이다.‘테리본피하주사 56.5㎍’의 주성분은 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Teriparatide acetate)으로 골 형성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일부를 합성한 제제다. 주1회 피하주사(최대 72주)로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일본 내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테리본피하주사 56.5㎍’은 위약군에 비해 척추 골절 발생률을 78.6 % 감소시키는 골절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치료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존 골다공증치료제는 골 소실 억제 작용을 통해 골 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늦추거나 유지하는데 비해 ‘테리본피하주사 56.5㎍’은 골 형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