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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첫 제약사·CSO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과 자정 역량 및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2일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통질서관리부 안미선 팀장이 지출보고서 공개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삼정회계법인 류수석 상무가 제약산업 세무조사 대응방안과 비용처리에 대해 소개하고 ▲법무법인 화우 박종철 변호사가 개정된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판촉영업 위·수탁 관련 컴플라이언스 현안을 설명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가 지출보고서 공개 관련 분쟁 대응방안을 ▲법무법인 태평양 안효준 변호사가 조사부터 처분까지 제약산업의 최근 사례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행위들, 과도한 규제에 따른 실무상 어려움, 부정적인 여론 등 산업계 안팎의 리스크 요인들이 적지 않다”며 “
급변하는 의료 환경 변화 속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병원 운영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은 지난 23일 해운대백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2차 백중앙의료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백대욱 이사장 직무대행, 이병두 의료원장과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원장단 및 주요보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 1에서는 4개 백병원 기획실장들이 ▲2025학년도 운영계획(부산백병원)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 경영,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다(상계백병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5 운영계획(일산백병원) ▲의료공백 해소와 진료기능 정상화를 위한 2025학년도 운영 관리(해운대백병원) 등 2025학년도 백병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앞서 발표된 병원별 운영 계획을 비전과 현실, 선택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조별 분임토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병원협회가 2024년도 전반기 사업실적을 반영해 사무국 운영 긴축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1일 롯데호텔 서울 37층 가넷룸에서 2024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 예산 보다 48억7천600여만원 증액된 301억5백여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의결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 사무국은 전반기 사업수익 감소분을 반영해 원 예산 66억 926만 3000원에서 1억 5772만 9000원이 감액된 64억 5153만 4000원으로 편성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는 1억 619만 2000원을 증액한 31억 4786만 7000원으로 정했는데, 이는 2024년 공동수련 시범사업 추진으로 수련제도발전수입 증가분이 반영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탁받아 진행중인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사업, 수련보조수당지원사업 수입 등 수탁사업비에 있어서도 진료지원간호사 지원사업 수입 50억원이 신규로 반영돼 원 예산 대비 49억 5119만 8000원이 증액된 195억 393만 8000원의 예산을 수정해 편성했다. 이외에도 이사회는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과 김형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을 각각 병원평가 부위원장과
지씨셀(대표이사 박제임스종은)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 AACR-KCA 공동 컨퍼런스’에 참가해 스폰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대표 면역항암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대한암학회(Korean Cancer Association, KCA)와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23개국 1,200여 명의 기초 및 임상 암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연구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자리 잡았다.지씨셀은 스폰서 부스에서 이뮨셀엘씨주의 무작위 대조 임상(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데이터와 실사용 연구(Real World Data, RWD) 데이터를 기반으로 간암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연구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뮨셀엘씨주는 국내 유일의 허가된 면역항암세포치료제로 90개월 이상 장기 추적 결과와 최근 누적 1만 명 이상 환자의 치료 데이터를 축적하며 글로벌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지씨셀은 다양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충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가 지난 22일 대한류마티스학회 제33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1년이다. 신임 심승철 회장은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홍보이사, 국제이사, 총무이사 등 학회의 주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대한류마티스학회 30주년과 4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연구회 활동으로 대한활막염연구회 회장과 대한루푸스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류마티스학회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학회인 2023 국제 루푸스 심포지엄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심포지엄 운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5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대한류마티스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회 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를 했다. 해외 학회 활동으로는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 정회원, 국제 척추관절염 연구회(ASAS)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심승철 회장은 “대한류마티스학회는 40년을 지나 50년의 역사를 앞두고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회장으로서 류마티스학 및 관련 분야의 선도 학회로서 학문적 수월성을 확고히 지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위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로 위내시경분야의 새로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AI 내시경 시스템인 ‘Smart Endo’를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정밀의료솔루션(닥터앤서2.0)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인공지능(AI) 기반 위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Smart Endo’를 11월 25일 임상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닥터앤서 2.0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Smart Endo는 의료진의 숙련도, 컨디션 등에 따라 내시경 시 간과율이 발생, 이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위병변 질환의 검색, 탐지 그리고 진단에 AI의 도움을 받고, 조기 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번 Smart Endo는 실시간으로 위암, 위병변을 자동으로 탐지, 진단, 예측해 사용자에게 경고해주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딥러닝 분류 아키텍쳐를 이용한 병변 및 위암 자동 진단 기술이 활용된다. 또 병변을 조긴 진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만성위축성위염, 위점막 이형성증, 위암 등의 확률도 함께 제공하는데, 이때 환자의 과거력과 임상정보
폐세척액상생검으로 찾아낸 EGFR 유전자변이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 9주 선행 치료를 실시해 병기를 떨어뜨리면 수술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은 이계영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이 폐세척액상생검을 이용한 혁신적 임상2상 연구 중간결과를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KATRD 2024)에서 발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NeoLazBAL study)은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폐세척액상생검을 통해 EGFR 유전자 변이 DNA를 찾아내 제3세대 표적항암제 렉라자를 9주간 선행 치료하고, 병기 재평가를 시행한 후 수술을 진행해 병리학적 폐암 진단 및 EGFR 유전자형을 확인 및 최종 수술 병기가 2기 이상 혹은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는 3년간 렉라자 수술 후 보조요법을 시행하는 연구이다. 조직검사 없이 폐세척액상생검을 통한 폐암진단의 정확성과 EGFR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민감도를 평가한다. 또 렉라자의 선행치료로 병기 하향을 유도하고 미세전이를 제거해, 수술이 불가능한(절제 불가) 환자를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전환해, 궁극적으로 수술 후 재발율은 낮추고 폐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연구다. 이번 연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와 대웅제약(공동대표 이창재, 박성수), 뉴론 파마슈티컬즈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HL192(뉴론 코드명: ATH-399A)의 임상 1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HL192(ATH-399A)는 뉴론 파마슈티컬즈가 발굴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Nurr1을 활성화해 체내 도파민 수치를 높이고,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아 증상과 병인을 동시에 치료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2022년 뉴론 파마슈티컬즈의 초기 투자자로 첫 연을 맺은 후, 2023년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에 진입하며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했다. 뉴론 파마슈티컬즈는 이번 임상 1상 진행을 위해 마이클 J.폭스 재단(Michael J. Fox Foundation, MJFF)으로부터 170만달러(한화 약 23억 원 수준)의 연구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 76명을 대상으로 HL192(ATH-399A) 경구제를 단회투여(Single Ascending Dose, SAD)와 반복 투여(Multi Ascending Dose, MAD)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SAD 시험에
국가예방접종 사업 접종비 지원에 대해 대다수가 예방접종 후 질병 예방효과도 크고, 양육비 부담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가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1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중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자녀 필수접종 실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인지도 ▲백신 및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확인해,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확산하고 예방접종사업 운영에 개선할 점은 보완해 나가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중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관해 ‘잘 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52.5%이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략은 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37.5%로, 90.0%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접종 항목 12개에 대해 각 필수예방접종에 요구되는 횟수를 모두 접종해 ‘접종 완료’로 응답한 비율은 대부분 90.0%를 상회했고, 12세 어린이가 접종 대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HPV) 예방접종의 경우 60% 정도 접종을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국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같은 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 하반기 두 번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총 7개 등급(AA, A, BB, B, C, D, E)로 나뉜다. ESG 평가와 더불어 ESG Best Companies 100곳을 함께 발표한다. ESG Best Companies는 국내 상장사 중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상장사와 비상장사 1,287개 기업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반기 ESG 경영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3사가 AA등급을 획득했으며,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 그룹에서 ESG Best Companies로 나란히 이름을 올
의료진 10명 중 8.5명은 필러 시술 시 고점도와 고점성인 필러 제형의 특성을 반영한 주사기로 변경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D코리아는 의협신문과 함께 피부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필러 시술 경험이 있는 의사 270명을 대상으로 필러시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270명 중 164명이 필러 시술 중 주사침과 캐뉼러가 빠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필러 제형의 고점도와 고점성으로 인해 주사기에 압을 가할 경우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의료진은 전체 응답자 중 69.6%로 나타났다. 경험했던 문제는 △주사침이나 캐뉼러 불량(24.6%) △약물의 누수(22.4%) △주사기 어댑터 불량(19.8%)이 순차적으로 높아 주사기로 인한 불편함을 경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주사침이나 캐뉼러 결합부위가 불투명한 경우 시술 시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난 의료진은 68.1%로, 응답 대상자 10명 중 6.8명 꼴로 불투명한 주사 용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였다. 많은 의료진이 필러 시술과 관련해 주사기 성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필러 시술 시 주사기의 성능이 어느 정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 대상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3b/4상 SALWEEN 임상 연구의 16주 중간분석 결과, 바비스모가 PCV 환자의 시력과 망막 건강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은 아시아 환자에서 흔히 발병하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하위 유형으로, 바비스모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과 같은 심각한 안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표적해 설계됐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망막학술대회(Asia-Pacific Vitreo-retina Society, APVRS)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바비스모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16주 차 시력 검사에서 시력이 평균 +7.8글자(시력검사표에서 약 1.5줄을 더 읽을 수 있는 수준) 개선됐다. 또한 환자들의 망막 부종이 현저히 감소해 80%의 환자에서 망막액 소실이 확인됐고,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의 주요 특징인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이 일어나는 결절 병변이 있는 환자 중 51%에서 비정상적 혈관의 완전한 소실을 확인했다. 싱가포르 안과 연구소(SERI)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및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씨에이에스로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 등급을 받았고,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에서는 현재 기준 최고 수준의 인증 등급인 레벨4를 동시에 받았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내용’과 ‘데이터 관리체계’ 종목으로 나뉜다. 씨에이에스는 한림대의료원이 수집한 약 14억 5천만 건의 암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와 대장암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심사한 결과 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를 부여했다. 심사를 받은 한림대의료원 K-CURE 데이터베이스는, 한림대의료원이 2022년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통해 산하 5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수집한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Type 인증 유형은 데이터 품질뿐 아니라 구성의 복잡도에 따라 데이터 유형을 구분한 것으로, 한림대의료원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2상 등록 환자 129명 가운데 약 76%에 해당하는 98명 환자의 24주 투약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24주 동안 BBT-877 또는 위약을 복용하고 난 뒤 4주간의 사후 모니터링 기간을 거친 후 임상시험기관을 방문해 임상시험 참여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4주차와 12주차 기준으로는 임상시험 참여 환자 전원의 투약 데이터가 모두 집계됐다. BBT-877 임상 2상에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129명이 등록했으며, 시험약으로 인한 중대한 이상반응 및 그로 인한 임상시험 조기 중단 사례는 현재까지 한 건도 집계되지 않았다. 특히, 특발성 폐섬유증의 표준 약제 관련 주요 부작용 중 하나로 꼽히는 설사 발생 빈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BBT-877 치료군 및 위약군의 개별 데이터는 임상시험의 이중 눈가림 조건이 해제된 이후 상세히 비교 분석해 내년 4월 확보될 톱라인 데이터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임상 2상의 후반부 진입에 따라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위한 사업개발 협의 또한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펙수포럼(Fexuforum)’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와 복용 편의성으로 글로벌 의료진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한 보다 완벽한 치료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글로벌 의료진 40여명은 펙수클루의 처방 실사례와 현지 환자들의 생생한 반응, 임상 경험 등을 공유했다. 펙수포럼에는 인도, 중국, 사우디 등에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미래 협력 파트너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병원의 프레데릭(Frederick Dv) 교수는 “PPI 같은 위산 억제제를 20년 넘게 사용했지만 위식도역류질환의 보다 완벽한 치료옵션이 필요하다”라고 기존 PPI 제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위식도질환 치료를 위해 더 나은 위산 억제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펙수클루와 같은 P-CAB 제제가 다음 치료 가이드라인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칠레대학병원 크리스티안 폰 뮐렌브록(Christian Von Muhlenbrock) 교수도 “펙수클루는 위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공공 보건분야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한 금연 관련 대민서비스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25일부터 초거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는 자체 확보한 흡연예방과 금연 관련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준다. 특히, AI가 부정확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현상(Hallucination)을 줄이고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했다. 검색 증강 생성(RAG)은 내부 또는 외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정보검색과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를 결합한 기술로, 응답을 생성하기 전에 검색된 정보를 참조해 ▲최신성 ▲정확성 ▲신뢰성을 높인 답변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담배 규제 정책과 법률, 흡연의 위험성, 효과적인 금연방법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 형태로 입력하면 즉시 요약된 정보를 제공한다.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춰 노인 대상 대상포진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가예방접종 백신은 예방효과가 뛰어난 재조합백신(사백신)으로 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통증학회, 대한노인병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상포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휴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환자는 대상포진 여부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대상포진의 위험성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비고혈압 환자 대비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52% ▲심근경색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심근경색 과거력이 없는 환자 대비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121.8배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3가지 동반질환 비보유자 대비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2.9배 각각 증가함을 설명했다. 또한, 대상포진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일 수는 약 8일이었으며, 1인당 평균 의료비 지출액은 약 185만원이었
전북대병원의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지역암센터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성과공유회에서 공공보건의료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도내 공공보건의료 기관 및 지원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전북대병원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이 우수 기관 사례로 선정됐다.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은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해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과 건강 생활습관 실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진행되는 중장기 사업이다. 2024년에는 5학년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결합해 암 예방 수칙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암 예방에 대한 인식과 실천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 요구도에 따른 현장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월 22일 충주의료원과 11월 12일 울진군의료원을 대상으로 ‘간호현장 맞춤형 임상체험 비스포크 교육 과정 기관매칭’을 개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공공의료기관 간호현장의 특수성과 교육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서, 간호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필수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참여기관의 교육 요구도와 연수 희망 기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해 간호시스템을 경험․학습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총 7곳의 기관이 해당 교육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충주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과‘필수 의료 분야 간호 교육체계’를 주제로, 울진군의료원은 대구의료원과 ‘신규간호사 및 교육전담간호사 교육체계’를 주제로 선정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충주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신규간호사 교육운영체계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프리셉터십 운영과정 등을 경험하며 다양한 간호 교육 운영체계를 학습했다. 울진군의료원은 대구의료원의 ▲신규간호사, 프리셉터, 교육전담간호사 교육 운영 ▲병동
청소년 흡연·음주율이 20년간 1/3 수준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11월 22일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됐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청소년(중1~고3)의 흡연‧음주 행태는 2023년에 비해 개선됐다. 2024년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은 남학생 4.8%로 2023년 대비 0.8%p 줄었고, 여학생은 2.4%로 2023년에 비해 0.3%p 감소했다.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액상형의 경우 남학생 3.7%와 여학생 2.2%를 기록했고, 궐련형은 남학생 2.4%와 여학생 1.4%를 기록했으며, 모두 전년과 유사했다.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2024년 남학생 5.8%와 여학생 3.2%로 2023년에 비해 남학생은 0.8%p 감소했고, 여학생은 0.3%p 줄었다.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23년에 비해 가정은 2.7%p 줄었고, 공공장소의 경우 5.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11.8%와 여학생 7.5%로, 2023년 대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