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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의료기기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과 협력회의를 22일 식약처(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규제 소개 ▲한·사우디 간 업무 협력 논의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 교육 등이다. 특히 회의 주요 의제로 국내에서 허가된 의료기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별도 허가 자료 제출 없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을 논의한다.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국·유럽·일본·캐나다·호주 중 하나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승인 받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히샴 알자데이(Hishan S. Aljadhey)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장이 식약처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 ‘식‧의약 협력 강화 회의’ 후속조치다. 이날 회의에는 의료기기분야 규제당국자인 나지 알오스마니(Nazeeh AlOthmany) 식약청 부청장, 압둘라살렘알도뱁(Abdullah Salem Al-Dobaib) 국장, 엣삼 엠.알모한디스(Essam M. Al Mohandis)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규제당국자들이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
한약진흥재단이 한약자원본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 기원이 확인된 한약재 종자 · 종묘 11품목(우슬, 식방풍, 자소, 일당귀, 지황, 강황, 일당귀, 백출, 하수오, 천문동, 황금, 백지)을 유상 보급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한약재 11품목의 종자 · 종묘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원이 확인됐으며, 발아율이 우수한 종자를 선별하여 생산된 것이다. 전체 보급량의 재배 가능면적은 50ha 규모이며, 향후 보급품목 및 종자수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에 있다. 신청 및 접수는 3월 2일까지 받게 되고, 3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신청농가에 보급한다. 이응세 원장은 "기원이 정확한 한약재 종자보급을 통하여 안전한 종자보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산 한약재 생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양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www.nikom.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061-860-2852)로 문의하면 된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가 8차례 잇따라 개최된다. 21일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가 오는 2월27일(화) 16시에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어 ▲경기도의사회 주관으로 오는 3월3일 ▲대한정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주관으로 3월4일 ▲충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6일 ▲광주·전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7일 ▲대전광역시의사회 주간으로 3월8일 ▲경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10일 ▲대구·경북의사회 주관으로 3월14일 각각 열린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 개최 관련 사항을 의협 홈페이지에 21일 오후에 공지했다. 설명(토론)회를 개최하는 단체와 참여하는 후보자, 그리고 참관을 원하는 회원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의협 중앙선관위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각 지역과 직역의사회 등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후보등록 마감일인 2월19일 6명의 후보자들과 합동톤론회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김완섭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의료계의 명운이 달린 회장 선거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신임원장이 1월 23일 자로 임명됐다. 안명옥 前 원장이 임기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은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원장을 공모했고, 총 8명이 지원했으며, 후보는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서울대병원 박노현 교수, 현대여성아동병원 정기현 원장 등 최종 3인으로 압축됐다. / 그런데 이처럼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지방 중소병원장이라 할 수 있는 내일의료재단 정기현 이사장이 의료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보은 인사', '캠코더 인사',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분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1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정 원장 임명과 관련해 굉장히 문제 있는 인사라고 지적된 바 있다. / 한편, 21일 오전 11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스칸디아홀에서 '정기현 원장 취임 및 2018 신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 원장은 원지동 이전 계획, 코드 인사 등과 관련한 질의에 답했다. [편집자 주] ◆ 원지동 신축이전사업 추진 계획은? 메르스, 유적 출토 등의 문제로 그간 사업이 많이 지연됐다.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원지동 이전을 단순 이전으로 보지 않고, 아닌 무엇을 다룰 것인지의 문제로 발전시켜 고민했다. 국립중앙
“병원이 환자를 진료해 이윤을 창출하는 시대는 끝났다.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의학을 선도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의료기술 사업화로 얻은 이윤을 또다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 2018년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며 위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18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은 고대의료원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17년 12월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되며 새로운 리더가 된 이기형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대안암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과 국책사업인 정밀의료사업을 시작했다”며, “이 두 가지 큰 사업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으로 의료원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기형 의료원장은 “앞으로 고대의료원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구현하고, 정밀의료사업단의 성공적인 과제 수행으로 의료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과대학 90년의 역사과 향후 고대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최근 케냐 무하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전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일동제약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내 의료진, 그리고 임직원 가족들이 같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는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이 참여했고, 개발본부장 최원 전무(의사), ETC부문장 김승수 상무(의사), CP관리실장 조석제 상무(약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등 임원들이 의료봉사활동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의료봉사를 위해 현지 마을에 임시로 마련한 무료진료소에는 5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의료봉사진들은 진료활동 외에도 영양 및 위생교육, 환경정화 등 질병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였으며, 옷가지, 학용품 등의 간단한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특히, 의료봉사와 함께 일동제약은 현지에 도서관 건립 기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의료봉사를 위한 첫 방문 당시, 현지에 교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을 절감하고 이번 방문에 맞춰 회사의 지원금에 일동 임직원 적립금을 보태 마련한 기금을 전달했다. ‘일동 임직원 적립금’은 일동제약그룹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20일 서울 강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동성제약과 강서구청이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성활동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 앞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난해 동성제약이 강서구청에 청소녀들을 위한 생리대를 기증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화 창출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1998년부터 염색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테이핑 봉사 등 동성제약만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강서구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강서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봉사와 테이핑 봉사를 실시한다. 특히 테이핑 봉사는 동성제약의 아나파테이프 봉사단과 강서구 봉사단이 함께 3월부터 어르신들에게 힐링 봉사를 펼친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지난 21일(수)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경상대학교병원이 경남 유일의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경남도민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직원들이 묵묵히 노력해 준 결과이다. 감사드린다.”고 했다.신 병원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현실은 녹록치 않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경상대학교병원이 법인화되기 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시기부터 근무했던 30년 장기근속자 8명을 포함한 장기근속자 수상과 공로, 우수, 모범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등 총 16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1987년 의료불모지였던 경남 진주에 419병상으로 개원했다. 1995년 법인화 이후 현재 950병상 규모 24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연간 60만명이 넘는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등 경남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발전했다.
공공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사회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리더를 양성하는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3기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을 4월 4일(수)부터 시작하여 총 10강 과정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의협과 대한공공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시작됐다. 의협은 “이번 고위자 과정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목표설정, 그리고 의사의 역할 등에 대한 의료계 내부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이에 맞춰 교육주제 선정과 우수한 강사진 섭외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했다. 일방통행식 강의 보다는 수강생과 긴밀히 호흡하고 서로 간의 생각을 토의해 볼 수 있도록 그룹토의와 case study 방식을 적극 도입했다. 특히 보건소 및 공공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의사들이 공공의료기관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여러 가지 능력배양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 테스트와 함께 하는 인터뷰 실습, 커뮤니케이션 스킬 트레이닝 등 현장의 니즈에 부응하는 강좌가 신설됐다. 의협은 “메르스와 같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특별시, 동작구보건소는 최근 학원생이 협소한 공간에서의 장시간 공동생활로 결핵 감염 위험성이 높고 결핵으로 신고되는 사례가 있어, 결핵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결핵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노량진 학원가 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일제 결핵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상자는 노량진 소재 학원 및 독서실, 고시원 포함 총 400여 개소 이용자 4만여 명이며,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2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한다. 보건당국은 “노량진 학원가의 경우 20~30대 연령의 학원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장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이 있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결핵검진을 시행하여 결핵발병 예방과 결핵감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결핵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상자의 자발적 검사참여를 당부했다. 결핵 진단 시 결핵 산정특례에 따라 결핵 치료비용은 무료다. 보건당국은 결핵퇴치를 위해 국민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이 화상 디테일링 채널 ‘화이자링크’ 출시 5주년을 맞아,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 ‘화이자링크 3.0’을 19일 출시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화이자링크를 통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전하고자 하는 제품 및 질환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했다면, 업그레이드 된 화이자링크 3.0은 의료진이 원하는 질환과 세부 범위를 선택하면 그에 따라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디지털화의 핵심인 쌍방향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링크 3.0 정식 출시에 앞서 8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테스트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하고 인터페이스를 단순화 시켜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화이자링크 3.0은 ‘의료진의 선택’이라는 방식의 전환뿐만 아니라 제공하는 질환 및 약물 정보의 범위를 확대해, 기존의 고혈압, 고지혈증, 골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에 더해, 신경병성증 통증, 우울증, 감염질환까지 화상 디테일링을 통해 의료진에게 폭 넓은 질환과 제품의 최신 정보를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출시 때부터 꾸준히 화이자링크를 통해 질환 및 약물정보에 대한
최근 3D 촬영 장비인 O-ARM O2와 내비게이션(Stealth Station S8 navigation)을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4일 척추 수술 환자에게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전했다. O-ARM은 전 세계에 1,200여 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엔 4대가 들어와 있다. 세브란스에 도입된 O-ARM O2와 내비게이션은 2세대로 국내 첫 도입 사례다.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3D 촬영 범위가 2배가량 넓다. 방사선 저선량 모드 기능을 탑재해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면서도 방사선 조사량은 일반 CT 촬영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3D 미리 보기 기능은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3D 영상을 촬영하기 전, 필요한 부위를 먼저 확인함으로써 미묘한 변화도 감지해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지카바이러스처럼 새로운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경우 진단시약과 같은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양천갑당협위원장)이 지난해 3월 29일 대표발의한 제정법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18년 2월 20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경우나 방사선 유출 등의 상황 발생 시 이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허가받은 의료기기 제조 ㆍ 수입업체만 의료기기를 제조 ㆍ 수입할 수 있어, 감염병의 대유행 또는 방사선비상상황의 발생과 같이 의료기기의 신속하고 원활한 수급이 필요한 때에 제대로 된 대처가 이루어지기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감염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약사법' 제85조의2 국가비상 상황 등의 경우 예방 · 치료 의약품에 관한 특례 규정에서 감염병의 대유행 또는 방사선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부처 장의 요청에 따라 품목허가를 받지 아니한 의약품 등의 제조 · 수입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규정을 두고 있는바, 의료기기 중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진단시약 등에 대해서 특례 규정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
치료가 어려운 뇌암인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표준치료인 ‘테모졸로마이드 항암제-방사선 병합치료’와 ‘전기장 종양치료’를 함께 시행하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신경외과 백선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가 테모졸로마이드 항암제-방사선 병합치료를 확립한 미국 노스웨스턴병원 로저 스툽 교수가 이끈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에 참여해, 교모세포종의 전기장 종양치료 효과를 최근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자마’ (JAMA, Journal of America Medical Association, impact factor: 44.405)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무작위 임상실험을 통해 총 6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테모졸로마이드 항암제-방사선 표준치료군 229명과 표준치료 및 전기장 종양치료군 466명의 임상결과를 비교했다. 전기장 종양치료는 암세포에만 특징적으로 반응하고,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획기적인 암 치료법이다. 전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와 암 부위를 중심으로 전극을 부착해, 환자의 몸에 지속적으로 전기장 신호를 보내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전기장 종양치료를 함께 시행한 군에서 무병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대상포진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대상포진의 예방과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순항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대상포진은 소아기 수두 감염으로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노화, 질병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이다. 신경 괴사,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에 띠 모양의 수포가 형성되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등 감기몸살과 흡사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대해 바로 알고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노인은 물론 젊은 층에도 확산되고 있는 대상포진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송정현 방사선사(35세)가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장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송 방사선사는 지난 2007년부터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에서 근무하며 수준 높은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및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내 보건의료 문화 선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은 3.0T(테슬라) MRI와 소마톰 포스 CT, 3차원 엑스레이 에오스 등 첨단 방사선 진단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지역 보건의료를 발전시켜왔고, 당일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 해왔다. 송 방사선사는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방사선사로서 전문기술 향상 뿐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헤아려 최고의 영상진단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심장내과 김광실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김광실 교수는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인자에 관한 논문을 다수 집필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되었다.김 교수는 평소에 심혈관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무증상 인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위험 인자 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1899년 출간을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정치, 경제, 의학, 법학 등 각 분야에서 상위 3%에 해당되는 전문가들의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6년 5월 ~ 2017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를 시행하는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평가하였다. 평가지표는 ▲ 폐기능검사 시행률 ▲ 지속방문 환자비율 ▲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총 7개이다. 평가 결과는 평가지표의 점수를 종합해 5등급으로 구분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이로 인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등이 여기에 속한다. 보통 흡연이 주된 원인이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심각한 호흡곤란을 겪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및 인천금연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호흡기질환 치료의 중심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하는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년 국내 암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남성암 발생률 3위, 여성암 발생률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5년 한 해 동안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1만 7천 명인데 이는 2위인 간암 사망자 수보다 약 5천 명 이상 많은 수치이다. 최근 조기 폐암의 치료법으로 출혈 · 마취 · 통증이 없는 3無 치료법인 방사선 수술이 대두되고 있다. 폐암 치료법인 방사선 수술에 대해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방사선 수술 개념, 다소 생소한데 흔히 수술을 떠올리면 칼로 피부를 절제해 병변을 도려내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수술은 칼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방사선 수술은 칼 대신 방사선을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최첨단 수술법이다. 총으로 과녁을 맞히듯 방사선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종양을 제거한다. 환자는 통증과 출혈은 물론 마취할 필요도 없다. 당일 수술 · 퇴원을 할 수 있는 것도 방사선 수술의 장점 중 하나이다. ◆ 폐암의 방사선 수술,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폐암의 방사선 수술은 약 10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최근 5년 사이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단, 고도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병원에서만 폐암 방사선
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이 지난 9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의료 정보 회사 Clinerion과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8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 ·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기술정보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향후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서 성공적인 P-HIS 개발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고려대의료원 P-HIS 사업단은 Clinerion과 함께 차세대 HIS 용어 및 코드 표준과 관련하여 국제화를 목표로 정밀의료 데이터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기반 지식서비스와 관련 기술교류를 지원함으로써 P-HIS 완성도를 국내를 넘어 국제 기준까지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헌 사업단장은 "향후 완성될 P-HIS는 사업단 컨소시엄에 참여한 의료기관에 우선 적용된 후 전국의 1 · 2 · 3차 병원으로 확대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P-HIS 사업단이 Clinerion과 협력해 시스템 용어 및 코드 표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나아가 P-HIS 개발 사업이 정밀의료분야의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