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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18∼19일 양일간 광주, 부산에서 지역개원의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칸데사르탄-암로디핀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칸데암로정 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이준희 강동성심병원 교수(광주심포지엄)와 홍택종 부산대병원 교수(부산심포지엄)는 작년 11월에 발표된 2017 ACC/AHA Guideline을 현재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진료지침과 비교하면서 앞으로 일선개원의에게 고혈압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칸데암로정 2상 임상결과를 소개하며 유효성과 안정성을 제시했다, 심포지엄 좌장으로 참석한 김형원 원장(광주,김형원내과)과 최원락 원장(부산,최원락내과)은 CHARM , SCOPE, TROPHY 그리고 DIRECT Study를 통해 혈압조절 및 심혈관 보호 작용이 검증된 Candesartan과 대표 CCB성분인 Amlodipine의 복합제인 칸데암로정은 우수한 목표 혈압 달성률과 반응률을 나타냈고, 단일제 대비 칸데암로정 고용량에서도 부작용이 경미해, 고혈압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주) (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5가 혼합백신 ‘펜탁심 주(Pentaxim)의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3명의 펜탁심 심쿵 아기모델을 선정했다고 25일 전했다. 펜탁심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에서는 427대 1의 경쟁률로 3명의 아기(김선우 군, 박하람 군, 윤서하 양)가 선발됐다. 펜탁심 홈페이지에 공개된 아기의 프로필에 대한 내부 심사단 평가 점수와 네티즌의 ‘좋아요’ 투표 점수 등이 합산돼 최종 선발이 결정됐다. 선발 결과는 펜탁심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며, 이들은 향후 1년간 펜탁심의 국내 홍보 모델 및 온라인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펜탁심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약 한 달 간 전국의 1,282여명이 지원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이벤트를 알리는 게시물이 공유됨에 따라 홈페이지 내 전체 ‘좋아요’ 투표수가 약 8만에 달하는 등 이벤트에 대한 큰 관심과 반응이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펜탁심과 5가지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 개설 소식을 알리고, 신생아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전
한국콜마(대표 허용철)는 24일 경남 통영시에서 천연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명한 화장품 회사 몽베누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함께 ‘군소’ 연구와 제품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통영 및 고성 청정 해역의 군소 등 해양생물자원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이를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하게 된다. 군소는 해조류를 먹고 사는 바다 연체동물로, 흔히 ‘바다 달팽이’라 불린다. 독특한 향과 식감을 자랑하는 군소는 당뇨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얻고 있는 해산물이다. 이 외에도 면역력 개선,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을 지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군소는 몸의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장품 원료로 쓰이면 피부보습과 주름개선 효과를 낸다. 뿐만 아니라 상처나 염증을 치료하는 피부재생 효과도 뛰어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많이 쓰인다.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은 이러한 군소를 효율적으로 양식하기 위해 군소의 생육 환경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ICT) 양식공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군소에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현재 우리나라 치매 진단은 세계적인 수준이나, 현행 제도 · 규정으로 인해 병리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치매 연구 활성화를 위해 법 개정이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치매 국가책임제 시대, 치매 정책의 나아갈 길' 주제로 개최된 토크콘서트에서 '대한민국 치매 치료와 정책의 현실' 주제로 대한치매학회 이재홍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이 발제했다. 전 세계에서는 3초마다 새로운 치매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 치매환자 수는 약 5천만 명이며, 2050년에는 약 2억 3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050년도에는 전 세계 치매환자 수의 68%가 개발도상국에서 나오며, 치매 관리 비용은 2030년도 기준 2조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2천조에 해당한다. 이 이사장은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경우 사정이 우울하고 암담하다. 65세 이상 인구에서 치매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4%를 넘었고, 현재 치매환자 수는 70여만 명에 이른다. 치매환자 1명당 들어가는 연간 관리비는 약 2천만 원 정도로 집계되며, 우리나라 전체로
비만치료제는 환자마다 복용량과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다양해 의료진이 처방하기 까다로운 약물이다. 메디포뉴스는 2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콘트라브 기자간담회 내용과 대한비만학회에서 출판된 논문 '장기간 사용이 허가된 비만 치료제의 안전성'을 토대로 비만치료제 처방법과 부작용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편집자주] ◆환자마다 적절한 복용량 의료진이 찾아줘야강재헌 인제대학교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일부 환자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며, 환자에게 맞는 복용량을 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교수는 “ 콘트라브는 약효가 좋은 반면 일부 환자에서는 두통이나 구토 같은 부작용이 있다. 용량을 올렸을 경우, 이러한 부작용이 더 증가한다. 이 부작용을 막고 약의 적응기간을 늘리기 위해 콘트라브의 복용스케줄은 복잡하다. 첫 주에 1알, 둘째 주에 2알, 셋째 주에 3알, 마지막 주에 4알을 복용한다. 내 진료경험에 비춰 볼 때 부작용 역시 환자마다 다르다.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일어나는 시기도 다양하다. 처음에 보통 1알, 2알을 먹을 시점에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모두 설명한 뒤, 부작용이 나타나는 시점에서 복약을 중단한다. 이 단계를 넘어가면 최대 용량까지 스케
예년과 달리 매서운 한파가 1월 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기온은 우리 피부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영하의 날씨에 피부가 오랫동안 노출되면 흔히 알고 있는 '동상'이나 '동창' 등의 한랭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동상은 말 그대로 피부 조직이 어는 질환이고, 동창은 차가운 기온으로 생기는 염증반응을 말한다. 둘 다 경미하면 수 시간 내 정상으로 자연 회복되지만, 극심한 한랭에 오래 노출될 경우 물집, 괴사를 동반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동상과 동창 질환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연조직 얼어붙는 '동상', 처음에는 자각증상 없어 동상은 영하 2°C~10°C의 심한 한랭에 노출 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조직이 추위에 얼어서 국소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 손이나 발가락, 귀나 코, 볼(뺨) 등 외부에 노출된 부위에서 주로 나타난다. 동상 부위는 창백해지고 밀랍처럼 변한다. 당장은 통증 등 자각증상이 없다가, 따뜻하게 해주면 조직손상 정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난다. ◆ 심하면 물집이 생기거나 조직 괴사까지 나타나 손상의 정도는 한랭 온도와 노출 시간에 직접적 관계가 있다.
지난 22일 정부는 자살, 산재, 교통사고 등 OECD 대비 취약한 지표의 개선책으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 · 토론을 진행했고, 22일 오후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 발표한 바 있다. 이에 24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학회)가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과 관련해 적극 지지 및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학회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앞장서서 자살예방대책 마련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수립 이래 전례가 없는 일로, 본 회는 이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라고 했다. 이번 정부의 대책은 지역별 맞춤형으로 과학적 대책을 수립하는 방안을 비롯해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확대 시행, 40대 이상 대상 국민건강검진 시 우울증 검진 확대, 의료기관에서의 자살고위험군 선별 지원 대책 등 포괄적인 계획을 담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 10~30대의 사망원인 1위인 자살을 예방하는 데 있어 '보험가입제한'은 정신과 치료의 가장 큰 장벽이나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책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 서비스기관이 50개로 확대되지만, 여전히 시범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3개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정보 및 산업정보를 ‘바이오IT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보는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제도와 시장을 조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베트남 등 3개 국가의 바이오의약품 규제정보와 산업정보 추가 ▲사이트 내 검색 기능 강화 등이다. 특히, ‘바이오IT 플랫폼’에서 국가를 선택하면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기관, 안전관리 규정, 인허가제도,임상시험, 제품‧매출액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바이오IT 플랫폼’은 이번 3개 국가를 포함하여 19개 국가의 규제정보와 23개 국가의 산업정보를 제공한다.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정보 및 산업정보에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IT 플랫폼’ 사이트(www.mfds.go.kr/bioitplatfor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가 글로벌 HIV진단시장에 진출을 위해 호주의 아토모(Atomo Diagnost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토모(Atomo Diagnostics)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RDT)의 전문 기업으로 진단키트 개발뿐만 아니라 RDT 디바이스 디자인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본사는 호주 시드니에 있으며,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지사를 둬 글로벌 진단키트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아토모는 감염성 질환 진단에 필요한 란셋(lancet), 피펫(pipette) 등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통합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진단의 편리함은 물론 안정성까지 더해 국제적으로 제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엑세스바이오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현장진단용 스트립과 아토모의 AtomoRapid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를 결합하여 차세대 HIV 진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손가락 채혈로 HIV의 감염여부를 몇 분만에 도출함은 물론,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로 환자의 편의성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민장성)가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비(非)향정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성분명: 부프로피온/날트렉손, 전문의약품)의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콘트라브는 식욕과 식탐 두 가지를 모두 억제하는 비(非)향정 비만치료제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장기간 복용 가능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 치료 옵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순집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강재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비만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콘트라브를 비롯한 국내 출시된 비만치료제들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을 맡은 유순집 교수는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사회적 만성질병인 ‘비만’에 대해 소개했다. 유 교수는 “우리나라는 국민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특히 20대부터 40대 사이 젊은 연령대 중심으로 복부비만을 동반한 비만율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먹방∙쿡방∙먹스타그램 등 식탐을 자극하는 음식 콘텐츠가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유 교수는 이에 대해 “음식 콘
지난 2017년 10월 16일부터 2018년 1월 15일까지 3달간 연명의료 시범사업을 실시 연명의료의 유보 또는 중단으로 자연사를 선택한 54명 중 47명이 사망하고, 7명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석달 간의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연명의료중단등결정 이행사례 등)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 상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남겨놓을 수 있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이면 건강한 사람도 작성해 둘 수 있다. 다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찾아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법적으로 유효한 서식이 된다. 연명의료계획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되어 있는 의료기관에서 담당의사 및 전문의 1인에 의
안명옥 3대 원장이 임기 만료되고, 정기현 제4대 국립중앙의료원 신임원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정 원장이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4일 오전 8시 30분 의료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치른 후 새로운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정 원장은 ▲원지동 신축이전사업 박차 및 이전에 따른 예산 확보, ▲진료, 연구, 교육, 정책 부문의 역량 강화 및 기능 수행에 필요한 지원책 마련, ▲조직 발전 계획 수립, ▲법, 예산, 체계, 행정 등 외부적 조건 해결을 약속했다. 정 원장은 "이번 원장 취임을 둘러싸고 많은 이들이 놀라움, 당혹, 우려를 표했다."라면서, "신축이전사업은 우리에게 큰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다. 기회를 무기로 삼고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 현재 모습은 말할 것도 없고 원지동의 모습도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 국민의 요구, 우리의 비전과 꿈, 구성원의 자긍심, 공공의료 활성화,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과 기능이 모든 것을 담은 신축이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국가표준을 만들고 이끌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깊이 논의하고 함께 준비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GLP-1(Glucagon-Like Peptide)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주요 13개국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40.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IMS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삭센다®는 2017년 9월부터 11월 3개월을 기준으로 미국, 브라질, 멕시코, 호주, 러시아, 캐나다, 칠레,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 등 주요 13개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40.5%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2억 6,800만 덴마크크로네(DKK)로, 한화 약 470억원 규모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대부분의 비만 치료제가 출시돼 있는 미국에서는 11월 기준 51.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비만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외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캐나다(86%), 아랍에미리트(79%), 덴마크(71.7%) 순으로 2015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3년차 만에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출시 3년차 만에 40% 이상의 시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월 2일 오후 1시 50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Evolving Paradigms for Future Medicine' 주제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디자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이슈를 다룬다.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02-2019-1224, 1226)으로 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 건강, 안전에서 출발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계획 주요 내용은 ▲먹거리 안전 국가 책임제 구현 ▲생활 속 불안요인 사전 예방 ▲의약품 등의 공공성 강화 ▲맞춤형 규제로 혁신성장 선도다. 이중 의약품 관련 정책으로는 의약품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국가 필수의약품 지정 확대 및 백신 자급화 지원 △약국에 ‘위해 의약품 차단시스템’ 의무화 추진 및 소비자용 의료기기에 ‘판매가격 표시제’ 도입 △마약류 중독자 심리치료 등 재활교육 강화 등이다. 또한, 맞춤형 규제로 혁신성장을 선도한다는 측면에서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단계별 맞춤형 신속 심사 도입 △맞춤형 화장품 제도 및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 도입 △‘한-아세안 화장품 규제협의체’ 구성 및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를 통한 국제 협력 강화 등을 주요 정책으로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이 식품과 의약품에 대해 불안하거나 궁금한 사안을 요청하면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알려주는 ‘국민 청원 검사제’를 3월 중에 도입한다. 이와 함께 의약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구제 적
건국대병원이 2월 7일 오후 2시부터 지하 3층 원내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로, 담도암과 담낭암, 담석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만성질환 유전체연구 사업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담은 ‘한국인칩사업 백서’를 발간하였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인칩이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유전적 원인 규명을 위해 2015년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칩이다. 칩 하나로 한국인에서 발견되는 유전변이 중 단백질 기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 약 20만 개와 한국인 유전체를 대표하는 유전변이 약 60만 개 등 총 약 83만 개의 유전변이를 분석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칩을 활용한 만성질환 원인 규명을 위해 2016년 5월 ‘한국인칩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 병원에 종사하는 유전체, 임상, 역학 분야 45개 기관 131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칩사업 백서에는 지난 3년간 한국인칩사업 수행의 결과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인칩 제작 배경, 한국인칩의 성능, 한국인칩 컨소시엄 구성 및 현황, 한국인칩을 이용한 활용 방안 제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인칩 사용 절차에 대한 상세 내용과 한국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2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3층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볼리비아 오루로 사업단의 장기간 국제보건사업 완수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박영철 단장(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 공로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박종웅 의무기획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박영철 단장, 박홍철 부단장, 김신애 사업실무담당 등의 사업단원이 참석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영철 교수는 KOICA 볼리비아 오루로 보건의료 역량강화사업의 책임자로 지난 2014년 4월 28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38개월간 KOICA로부터 1,000만 불을 지원받아 볼리비아 오루로 한국병원을 건립 준비부터 개원까지 제반사항을 총괄 관리 · 감독해, 지역보건의료시스템을 향상하고, 현지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했다. KOICA 볼리비아 오루로 보건의료역량강화 사업은 볼리비아 정부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보건의료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에 보건의료 서비스 취약지역인 오루로(Oruro), 꼬비하(Cobija), 뜨리니다드(Trinidad)에 모자보건 전문병원(2~
을지대학교 의학과 최예진(21) 씨가 제 82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 24일 을지대학교는 “1996년 12월생인 최 씨는 2012년 만 15세의 나이로 을지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했으며, 정규교육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행된 실기시험과 올 1월 9일과 10일에 시행된 필기시험에 응시, 최연소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어린 시절 자주 찾던 의원에서 만난 의사의 영향으로 의학도가 되기로 결심했다. 의사가 되면 환자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됐다”고 했다. 최 씨는 만 13세가 되던 해인 지난 2009년 중학교 중퇴 후 이듬해 4월과 11월 고입 검정고시와 대입 검정고시를 내리 합격했다. 최 씨는 “동기 언니, 오빠들은 물론이고 교수님들께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힘에 부칠때마다 늘 용기를 북돋아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씨는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만의 특별한 공부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뒤처지고 싶지 않아 열심히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최 씨는 오는 3월부터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에서 인턴생활을 시작
희귀질환에 대한 정부지원이 부족하고, 이를 치료할 전문인력 역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서울송파갑) 주최로 23일 오후 2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희귀질환관리법 시행 1년 앞으로의 과제 - 희귀의약품의 경제성평가 면제 범위 완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김성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전무는 1부 두 번째 순서로 ‘희귀질환자 보장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2부 순서인 지정토론은 이지은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채종희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김성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전무, 곽명섭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 전무는 이날 ▲희귀질환의 및 치료제의 국내 현황 ▲희귀질환 및 치료제의 해외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 순서로 발제를 진행했다. ◆희귀질환에 대한 정부 지원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세계적 기준 충족 못 해김 전무는 희귀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제한적이고, 희귀질환 관련 기관이 지나치게 분산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무는 “2013년 기준 건강보험 희귀의약품 지출액은 1,605억원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