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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 8개국의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이 향후 5년 후에는 37억불까지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파킨슨병 - 2020년까지 글로벌 약물 전망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추세와 유병률 증가에 따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및 브라질의 주요 8개국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 47억불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진행성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개발 단계에 있는 아코다(Acorda)의 ‘CVT-301’, 바이알(Bial)의 ‘오피카폰(opicapone)’, 바이오티(Biotie)의 ‘토자데난트(tozadenant)’가 그때까지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1월 임팩스의 파킨슨병 치료제 ‘라이타리(Rytar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하고, 2월 뉴론(Newron)의 ‘사다고(Xadago)’가 EU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취득한 데 이어, 3월 FDA에 승인 신청서가 접수된 것도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꼽았다.‘라이타리’는 씹어서 삼키거나 정제 타입의 약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성인에서의 당뇨병 치료를 위한 자사의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3일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 그룹은 란투스의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하며 차세대 기저인슐린 개발에 힘써 왔다”며 “투제오의 이번 국내 승인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저혈당에 대한 걱정을 덜고, 자신있게 목표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360도 당뇨병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슐린의 뛰어난 혈당조절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약 50%의 환자들은 여전히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의 경우 목표혈당에 도달하는 당뇨병 치료 환자들의 비율 (당뇨병 치료 환자 중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환자의 비율)은 22.4%에 불과하다.저혈당을 경험한 환자들은 저혈당 걱정 때문에 최적화된 인슐린 용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목표 혈당 도달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는 저혈당의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혈당
GE헬스케어가 전세계 의료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10억 불을 투자한다.GE헬스케어는 향후 5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백만 명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 환경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국가가 직면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환자가 더욱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전세계가 처한 헬스케어의 도전과제는 지역별로 매우 다르다. 미국, 유럽, 한국 등 선진국에서는 효율성 제고, 의료 시스템 통합, 데이터 분석 강화 및 생산성 증대가 의료시스템의 주요 사안인 반면, 저개발국가에서는 합리적 가격으로 기본적인 1차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GE헬스케어는 지역 특수성에 기반한 새로운 임상, 제품 어플리케이션, 기술 교육 및 리더십 교육 등 한층 강화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각 지역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해당 지역의 헬스케어 시스템 개선을 돕게 된다. 존 플래너리(John Flannery) GE헬스케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역량 강화, 교육 및 혁신을 위한 노력은 전세계 헬스케어 시스템
매일 아침 인천에서 서울까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20대 직장인 김씨는 요즘 부쩍 많아진 겨드랑이 땀 때문에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불과 도보로 5분 거리지만, 지하철에 올라 탈 때는 이미셔츠가 겨드랑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다. 옷에 얼룩진 겨드랑이 땀과 냄새 걱정으로 지하철로 이동하는 30분의 시간 동안 김씨의 스트레스는 최고조에 달한다. 겨드랑이 땀 제거를 위해 데오드란트와 발한 억제제까지 사용해 봤지만, 해결할 수 없는 땀 때문에 고민하던 김씨는 결국 겨드랑이 전문 클리닉을 찾았다.일상 생활 스트레스와 대인 관계 두려움까지 유발하는 냄새 나는 겨드랑이 땀겨드랑이 땀과 이로 인한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도한 겨드랑이 땀 배출은 옷에 땀 얼룩을 만들거나 불쾌한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자기 관리를 못 하는 사람으로 오인받는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첫만남에서의매력감소요인으로응답자의 63%, 36%는각각겨드랑이 땀과 겨드랑이 냄새를 꼽았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의 10명중 9명(93%)은겨드랑이땀과냄새가
건보공단이 진료비 거짓·부당청구 신고인에 포상금을 지급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6일 ‘2015년도 제 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포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18명에게 포상금 5,862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이날 지급 의결한 건들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4억 8,367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12.1%에 해당한다.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입원환자 식대 청구를 함에 있어 위탁 급식업체와 계약 후 직영으로 신고하거나 영양사가 상근하지 않음에도 식대 가산을 부당하게 청구한 4건, 무자격자 조제 및 진료 3건, 진료행위 없이 원외처방전 발행하고 의약품 조제․투약행위 없이 약제비를 청구하는 등 의약담합으로 거짓 청구한 5건 등이다.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제도는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신고 받아 해당 부당금액을 환수하고, 신고인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을 통해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다.제도 운영 10년째인 지금까지 총 514억원의 거짓
휴온스가 추진하는 안구건조증의 글로벌 바이오 신약 개발프로젝트가 정부과제로 선정돼 약 38억원을 지원받는다. 휴온스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임상 돌입 및 5년 내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주관하는 ‘2015년도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연구개발비 75억원 중 38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과제는 안구건조증 치료 목적으로 술잔세포 증식과 항염의 이중효과를 갖는 티모신베타4라는 물질을 유전자재조합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신약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은 월드클래스 300선정 기업만 신청할 수 있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휴온스는 지난 2014년에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돼 각종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은 눈물샘의 염증으로 인한 눈물분비 억제와 눈의 뮤신(mucin)층의 붕괴로 일어나는 안구건조증을 동시에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다. 티모신베타4는 사람 몸에 존재하는 내인성 단백질로서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의 성장, 이동과 분화를 조절해서 상처치료, 항염 등의 효능을 지니고
대한장연구학회는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강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게 되는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국 병원에서 진행된다.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성적인 재발성 질환으로,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유병률이 최근 5년 사이 17%까지 증가했을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자 스스로가 질환의 치료 및 실생활에서의 관리 등 질환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이번 전국 단위의 건강강좌를 통해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환 관리 및 치료법 현황과 더불어 올바른 영양관리, 응급 상황 시 대처법, 학교 및 직장에서의 질환 극복 방안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전국 23개 병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
남북간 긴장완화에 따라 남북 한의학 공동연구를 활성화시켜 세계전통의학시장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된다.남북민족의학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남북은 지난 8월 25일, 최근 극도로 고조된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의 남북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지난 2008년 5.24 대북제재조치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이 대면하여 남북 대치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한 자리”라면서 “우리는 이번 ‘남북 합의문’이 향후 남북 갈등의 구도를 버리고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갈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재 남북 정상회담과 추석을 맞이한 이산가족상봉이 논의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이제 긴장완화와 함께 남북 상호협력의 새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위원회는 “갈등을 넘어선 상호협력의 시대에 자연스럽게 남북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양측이 동등한 위치에서 협력 가능한 교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진정한 새로운 차원의 남북 교류를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장점만으로 구성되는 교류사업보다는 양측이 동등한 입장에서
권역외상센터의 설립 이후 초응급 외상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해 수술실로 입실하기까지의 시간이 평균 48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대기하는 외상 전담 인력과 전용 장비, 전용 수술실 등 조직화된 시스템이 빚어낸 성과다.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외상외과 유병철 교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중 심한 복부 출혈로 응급수혈을 받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입실까지의 시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27일 밝혔다.비교 기간은 인천권역외상센터가 운영되기 전인 2009~2013년(29명)과 운영된 이후인 2014년(11명)으로 구분했다. 이들 환자의 손상중증점수(ISS)는 평균 25.6으로 ISS가 15점 이상이면 중증외상환자로 분류된다. 높은 ISS 점수가 말해주듯이 분석 대상이 된 환자들은 심각한 복강 출혈로 빠른 처치와 수술이 아니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분석 결과 위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해 수술실에 입실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권역외상센터 설립 이전에는 평균 144분었던데 비해 설립 이후에는 95.6분으로 평균 48분 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예측생존율 대비 실제 생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는 26일 오후5시, 동아쏘시오그룹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종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한국메세나협회의 추천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기업 문화행사 후원을 받게 됐다.행사는 임직원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창의성 향상, 상호 간 소통 강화,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목표로 동대문구 용두동 그룹 본사와 경기도 용인 연구소, 천안공장 모두 세 곳에서 직원들이 직접 투표로 뽑은 공연 팀들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본사는 신관 대강당에서 사람의 목소리로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는 혼성 5인조 팝∙재즈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Zenith)’의 공연이 펼쳐지며, 연구소는 인근의 경기도 박물관 내 강당에서 아이리쉬 포크 밴드인 ‘바드(Bard)’의 아일랜드 전통 음악과 서정적인 포크의 감수성이 결합된 공연이 진행된다. 천안공장은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신부분관)에서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초대해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임신 중 자궁 내 감염, 즉 융모양막염이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미숙아의 폐 등 장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팀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수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모의 양수감염 또는 염증이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미숙아의 폐를 보호해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만성 폐질환인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로, 인공호흡기에 더 오래 의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가정에서 산소를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이다. 무엇보다도 장기적 뇌신경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RS 바이러스 등의 호흡기 감염과 기관지 천식에도 취약해지는 등 미숙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출산을 20일 앞둔 모체 쥐의 양막 내에 염증유도물질인 LPS(Lipopolysaccharide; 지질 다당류, 박테리아 세포막의 외막을 구성하는 물질로 면역 반응을 실험할 때 사용)를 투여하고, 출생 1일 후, 3일 후, 5일 후 신생쥐의 복막 내에 염증 물
향후 유럽 및 일본은 저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및 중남미 지역이 세계 시장의 2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란 예측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유원 연구원은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 주요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은 1조272억달러(1082조원) 규모로 최초 1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10년간(2005~14년) 연평균 6.2%의 성장 추이를 나타냈다.2014년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8.4%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09년까지 7%대의 성장을 유지했으나 2010년 이후 매년 성장이 감소해 2012년 최저 성장(3%)을 기록 후 차츰 회복세에 있다.2014년 지역별 시장규모는 북미지역이 4056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39.5%를 차지하며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유럽 2288억 달러(22.3%), 아시아/아프리카/호주 1992억달러(19.4%), 일본 816억 달러(7.9%), 중남미 721억 달러(7.0%) 등 순으로 나타났다.성장이 다소 주춤하던 북미지역이 2014년 11.8%의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유럽 및 일본은 세계시장
최근 필자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꼭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의·식·주·의에 대한 이야기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 세 가지가 의(依), 식(食), 주(住)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인간이 온전히 살아가려면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바로 의(醫)다. 잘 먹고 자고 입어도 병이 나면 삶을 온전히 유지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바야흐로 의(依), 식(食), 주(住), 의(醫)의 시대다. 최근 온 나라를 늪에 빠뜨렸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에서도 질병과 의료가 개인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사회적으로 얼마나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온 국민이 직접 경험을 했다. 이런 관점에서 이제 의료는 이미 개인의 질병 영역을 넘어 생존과 글로벌 산업 영역으로 서로 복잡하게 확대되고 있다. 음식이나 주택, 의류사업, 그리고 IT가 지금까지 산업을 이끌어 왔다면, 이들과 결합한 의료산업이 향후 비즈니스 영역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이제부터는 의료의 시대다. 그러나 의료 비즈니스의 근간을 이루는 우리나라 병원의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가 않다. 국내 민간 병의원들, 특히 동네 병원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높아가
◈목 차◈CURRENT ISSUE :최신 약물을 이용한 당뇨병 맞춤 치료•이상열(경희의대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IMAGING DIAGNOSIS :하복부 통증 환자에서 초음파 검사의 역할 (Ⅰ)•김일봉(대구시 김일봉 내과 의원)SPECIAL TOPICS Ⅰ갑상선결절: 새로운 지침 및 최근의 이슈들•김선욱(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통풍의 진단과 치료•송정수(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개원의가 알아야 할 염증성 장질환의 기본•윤 혁(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SPECIAL TOPICS Ⅱ증가하는 노인의 만성 신질환 - 일차의료 관리전략•이정은(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치매 예방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 전략•김광일(고려의대 구로병원 신장내과)비만 약물 치료 및 비만 치료 중 합병증 관리•김정환(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Medical Trivia :마탄의 사수, 에를리히를 아시나요?•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HOT ISSUES국내 희귀난치질환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Rare Disease :혈우병의 최신지견•박영실(경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학분과협의회에서는 전문약사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자료로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Guide For Pharmacy Specialists)’를 발간하였다.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될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요구와 건의에 따라, 올해 신설된 병원약학분과협의회가 발간과 집필을 맡기로 결정된 후 4월부터 컨텐츠를 기획하고 5월부터 본격 집필에 돌입하여 감수, 교정 등 약 4개월간에 걸쳐 완성된 결과물이다.발간을 맡은 병원약학분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병원약학의 전문화된 연구 및 학술, 체계화된 교육과 전문가 양성 및 네트워크 관리 등을 통해 병원약사의 업무와 직능을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 전문 병원약학회를 설립 운영하기 위한 중간과정의 조직체로 올해 신설되었으며, 그동안 운영되어 온 전문 교육과정과 전문약사 분야를 기반으로 병원약학의 전문 분야별로 감염약료, 내분비약료, 노인약료, 복약지도, 소아약료 등 총 15개의 전문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는 전문약사 자
권순석 교수(부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가 제17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15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권순석 신임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2년간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알레르기 면역학 분야에 대한 연수를 통해 국내에 기관지천식 동물 쥐 모델을 도입, 기관지천식에 대한 기초연구 및 새로운 치료법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폐암을 비롯하여 폐, 기관지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도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데 앞장서 왔다. 권 병원장은 지난 2007년 초대, 2011년 3대, 2013년 4대 등 부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으며, 부천성모병원 진료 파트 수장으로서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8년 권 병원장의 주도 하에 8개 내과(감염내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메디컬 협진센터를 개설하였으며, 2012년에는 한 명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건강관리과가 구 안과․이비인후과센터로 이전해 ‘국민건강검진센터’로 확장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건강검진센터는 층별로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여성검진 등 검진을 세분화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화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건강관리과와 차별화 된다. 또 남동길병원에서 시행해 온 직업환경의학과 특수검진 기능을 이번에 국민건강검진센터로 통합했다. 검진에 관한 모든 기능을 한 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민건강검진센터에서는 일반검진 및 초음파/내시경, 특수검진, 영유아검진, 여성검진이 층별로 독립적으로 시행된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여성 질환 검진에 부담을 느꼈던 여성들도 여유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건강검진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설계된 국민건강검진센터에는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직접 검사 및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내시경존을 4층에 별도로 배치하여 환자들이 편안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검사를 받고 회복할 수 있게 조정했다. 특히 질환이 발견되거나 의심되는 결과가 나오면 해당 전문 진료과에서 집중적인 검사와
“의장으로 당선 된지 4개월 됐습니다. 그동안 추무진 회장을 도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사안별로 협조와 견제를 하면서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언급할 생각입니다.”25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의장은 “의협 대표가 성명서나 기고보다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내느냐가 할 일이고 이러한 회무를 하도록 독려하겠다. 워닝(warning)할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이러한 언급은 그동안 대의원회 의장으로서 집행부에 뭐라 하는 것은 월권일 수 있다는 견해와 그동안 의장은 뭐하고 있느냐는 지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말로 이해된다.임수흠 의장은 △규제기요틴비대위 △정진엽 장관 후보자 △리베이트 쌍벌제 △전자투표 등 최근 이슈에 대해 지적했다.먼저 집행부 산하의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임수흠 의장은 “지난 1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 구성된 규제기요틴비대위가 5월엔 비대위원장이 바뀌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는 한마디 보고도 없었다.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 알려주지도 않는다. 알려주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주문하겠다.”고 말했다.정진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입장 표명도 있어야 한
“에비스타는 골다공증 환자의 장기 치료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입니다”한국다케다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나연진 팀장의 설명이다.‘에비스타’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호르몬제는 아니지만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해 뼈에서는 에스트로겐 작용을 해 골질 개선을 통한 골강도 상승으로 골절감소 효과를 나타내며 자궁내막과 유방에는 에스트로겐 길항작용을 함으로써 폐경 후 여성에서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2001년 시판허가를 받은 ‘에비스타’는 당초 한국릴리에서 시판했으나 2011년 6월에 원 개발사인 한국다케다제약에서 판권을 회수했다.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시판하기 시작한 시기의 시장 점유율은 100병상 이상 기준으로 4위였으나 2014년 1월에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15년에는 1월 전체 경구용 골다공증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또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주요 4개과(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류마티스내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비스타’는 100병상 이상에서 골다공증치료제 치료제 시장의 22.5%를 점유하고 있다.나연진 팀장은 “에비스타는 경쟁약물인 비스포네이트제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8월31일(월)부터 9월30일(수)까지 전국의 요양병원 1,300여개를 대상으로 ‘2015년(6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 주요내용은 ▲2013년(5차) 평가결과 ▲2015년(6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 대한 평가지표 및 세부기준 ▲자료수집 방법 ▲환자평가표 작성요령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참석하는 요양병원 담당자의 편익을 위해 6개(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창원)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또한 신규개설기관 및 미참석 기관에 대해서는 서울에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한다.심사평가원 이기성 평가기획실장은 “2015년 6차 평가에서 달라지는 평가지표 내용 및 개선사항과 더불어 앞으로 평가 방향성 등 전반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으로, 많은 요양병원이 참석하여 평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15년(6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의 세부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공지사항과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http:// biz.hira.or.kr)에서 확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