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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017 제약산업 데이터북’(이하 데이터북)을 18일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데이터북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금융감독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산업 정보를 토대로 △글로벌VS한국 △제약산업 일반 △연구개발‧허가 △생산실적 △보험등재 및 유통 △제약기업 경영 △바이오의약품 시장 △보건통계 일반 △제약산업의 가치 등 9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제약산업 고용수 증가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한국의 제약산업 고용현황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선 고용이 감소되거나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북에 따르면 한국은 2011년 7만 4천여명이던 제약산업 고용현황이 이후 2016년에 9만 4천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2011년 대비 5년 동안 약 27.5% 증가했다.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제약시장 생산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2012년 24만 3천여명에서 2014년 23만 4천여명으로 약 3.5% 감소했고 3위인 일본의 경우 2011년 19만 1천여명에서 2015년 7만 2천여명으로
한국노바티스는 흑색종 치료제 라핀나캡슐(Rafinlar, 성분명 다브라페닙메실산염,)과 매큐셀정(성분명 트라메티닙디메틸설폭시드)을 병용한 치료제 ‘라핀나 매큐셀’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은 11월 1일부터BRAF V600E변이가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의 1차 이상 치료에 대해건강보험급여를 적용되고, 이전에 BRAF 억제제 혹은 MEK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는 건강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BRAF 억제제 라핀나와 MEK 억제제 매큐셀을 병용하는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은 라핀나캡슐 150mg을 1일 2회, 매큐셀정 약 2mg을 1일 1회 병용해 경구투여한다. 한편, 전이성 흑색종은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이며생존율이 낮은 질환으로서, 말기(4기) 흑색종 진단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20% 정도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흑색종 신규 진단 건수는 매년 약 132,000 건에 달하며, 그 중 절반이 BRAF 변이 흑색종이다.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의 허가 및 급여인정은 이전에 치료 받지 않은 BRAF V600E 또는 V600K변이 양성을 가진 423명의 악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라핀나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가 15일 이사회를 열어 배당을 결정하고, 결의한 배당 내용을 당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최종 배당금액은 2018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5(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49억원이고 주식배당총수는 492,594주로,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243억원 규모이다.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292억원 규모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현금, 주식 배당이 각각 25%, 150% 증가한 것이다. 휴온스는 보통주 1주당 0.1(10%)의 주식 배당과 함께, 올해는 지난해에 없던 600원(액면가의 120%)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37억원 이고 주식배당총수는 618,271주로,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493억원 규모이다.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530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185억원에서 187%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보통주 1 주당 현금 600원(액면가의 120%), 0.05(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52억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7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은 올해 소비자 불만처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 신속한 고객응대, 직원 교육과 부서간 업무 협력 강화,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 확대와 제품 편의성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를 위한 제품 케이스 변경이 눈에 띈다. 제품케이스에 함량, 복용법, 주성분 등의 활자 크기와 디자인을 변경해 소비자의 가독성을 높였고 고혈압치료제인 텔미누보는 제품의 인습성을 개선해 기존 알루미늄PTP을 병포장으로 변경하며 약사조제와 환자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종근당은 2013년 소비자중심경영 첫 인증을 받은 후 소비자보호팀을 확대해 운영하고 소비자 상담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는 콜센터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는 등 고객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기업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하는 등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방사선종양학과 양명식 방사선사가 ‘2017년도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방사선치료기기의 기계적 오차를 분석한 논문으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양명식 방사선사는 ‘전자포탈영상장치(EPID)와 GafChromic EBT3 film을 이용한 다엽콜리메이터 정도관리 시 갠트리 각도에 따른 엽의 위치 정확성 비교 평가’ 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방사선치료기기의 품질관리 절차인 다엽콜리메이터의 기계적 오차를 분석해 중력효과에 의한 오차를 확인함으로써, 방사선치료기기의 정확하고 정밀한 작동의 검증에 대한 품질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기계적 오차로 인해 종양에 전달되는 선량차이가 발생 할 수 있으며, 치료성과와 예후에 수반되는 합병증은 투여되는 방사선량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국제방사선단위위원회(ICRU)에서는 투여되는 선량이 계획된 선량의 ±5% 이내로 정확하게 조사되어야 함을 권고하고 있다. 이 논문은 최근 환자 맞춤형 방사선치료를 위한 고 정밀 방사선치료기기의 도입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방사선치료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임직원이 지난 16일 인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산동네를 찾아가 연초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함께한 인하대병원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들을 포함한 70 여 명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최선을 다해 2,000 여 장의 연탄을 나르며,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지역사회 보은’과 ‘소외된 이웃에 누구보다 먼저 관심을 갖는 것’이다.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일조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인천지역에서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하여 공공교육,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의료지원, 민관협력의 5개 분야에 있어 지속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8일 "김재현 전 과장(의사)이 여러 이유로 더이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근로관계를 계속하기 어려워 2017년 11월 3일자로 직권면직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김 전 과장은 본인의 직권면직을 만회하기 위하여 전국공공운수노조의 힘을 빌려 지속적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허위내용을 유포하고 있다. 오늘(18일) 11시 국회에서 허위 임상시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과장의 18일 11시 국회 기자회견에 대응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김 전 과장의 직권면직이 타당함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18일 9시경에 배포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김 전 과장은 간호사 괴롭힘과 향응 수수, 복무불량 등 여러가지 누적된 이유로 직권면직 됐다."고 설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미 보건의료노조가 설립되어 2010년 개원 초부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김 전 과장은 기존 노조에 왜 가입을 하지 않고 전국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하였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대다수의 직원 약 300여 명이 가입된 전국보건의료노조에서 수년간 김 전 과장의 하급자 괴롭힘과 향응수수 등을 규탄하자, 본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월 16일(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명의 신생아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7일 즉각대응팀을 이대목동병원에 파견하여 서울시와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즉각대응팀은 질병관리본부 과장급 2명, 역학조사관 3명으로 구성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망한 4명을 포함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16명에 대한 의무기록 조사와 전원 또는 퇴원한 12명의 환아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8명은 전원, 4명은 퇴원했다. 또, 17일 오후 서울시 역학조사반, 보건환경연구원, 양천구 보건소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서울시 역학조사반을 중심으로 감염병 관련 여부 등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사망 환아 의무기록을 확보·분석 중이며, 신생아중환자실 환경검체, 사망환아검체를 채취하여 질병관리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전 시행한 혈액배양검사에서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세균 균종은 20(수)일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매년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패혈증'은 낮은 인지도 및 경각심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고,상태 악화 책임을 병원 측이 떠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전담 전문 인력 부족 등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정책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패혈증의 실태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대한중환자의학회 임채만 회장이 '우리나라 패혈증 사망률 지나치게 높다'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패혈증은 감염으로 전신적인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초래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40~70%에 달하게 된다. 임 회장은 "노약자가 가장 취약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2015년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에 무려 만 4천여 명이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를 365일로 나눠보면 하루 평균 39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면서, "2015년 메르스 사망자가 39명이었다. 우리는 매일 패혈증으로 메르스를 겪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라고 했다. 지역별 패혈증 사망률을 살펴보면, A지역 사망률은 36%인데, L지
지난 2015년 3월29일 김숙희 후보가 서울특별시의사회 33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오는 2018년 3월말이면 3년의 임기를 꽉 채우게 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1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 현장에서 김숙희 회장을 만나 그간 회무 수행에서 기억나는 점과 생각, 그리고 전면급여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계 이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어느덧 내년 3월이면 임기 3년이 다가온다. 3년의 회무 수행에 임했던 소감은 어떠한가? 서울시의사회는 모범적으로 잘해 왔다. 철저하게 부회장 제도로 갔다. 대의원회에서도 가능하면 격려해 주고, 잘하도록 길을 열어 줬다. 이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회원의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감사단 3분이 감사이기 보다는, 지적이나 야단이 아니라 ‘어떤 거를 바꿔라’ 이야기해 주었고, 집행부는 다 바꿨다. 그 결과 지침부터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 학술대회도 재정 문제가 가끔 있었지만 다른 단체와 달리 서울시의사회는 일반회계로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 예산으로 선물이라도 회원께 많이 드리고자 노력했다. - 국가를 대입해 보면 의사단체 집행부는 행정부, 대의원회는 국회로 볼 수
안동병원이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았다. 지난 15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전국에 11개소가 운영중이며, 15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10월 공모를 통해 안동병원(경북), 목포중앙병원(전남)을 권역별 심장뇌혈관전문센터로 지정한다고 공문을 통해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9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사업을 공모해 전국 11개 병원을 대상으로 3개월간 구두평가, 현지확인, 최종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3개 권역의 지역 우수 의료기관을 순차적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했다. 13개병원은 올해 지정된 경북 안동병원과 전남 목포중앙병원을 비롯해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원광대병원, 충남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등이다. 안동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향후 5년간 110억원을 투자해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를 통합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 재활까지 토탈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난 10월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만에서 시행 중인 총액계약제를 포함해서 지불체계를 개편하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0월17일 성명서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즉각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와 관련 내용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었다. 이어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12월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만총액계약제의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가졌다. 주제발표 이후 이용민 연구소장은 ‘대만 사례 주제발표를 들어보니 역시 총액계약제는 받아 들여서는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총액계약제가 도입된다면, 매우 강압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 될 것이다. 공급자를 규제하는 데는 쉬운 제도다.’라고 했다. / 패널토론에서 보건복지부 정통령 과장은 ‘국회에서 검토를 요청했고, 보건복지부의 현실적 추진 일정을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총액계약제를 당장 검토할 상황도 아니고, 단기간 계획도 없다. 일단 준비들이 전혀 검토가 안 돼 있다.’고 했다. 반면 안양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는 ‘의료계의 미래가 안 보인다. 지불제도라도 바꿔서라도 타개하
흡연량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질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저출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국내 금연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 14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가임여성의 흡연행태가 임신 · 출산 관련 질환에 미치는 영향 분석' 주제로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김은정 조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2014년에 발표된 201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흡연율은 4.3%로, 가임기인 20~30대에서 흡연율이 심하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 흡연의 문제점은 흡연 여성의 경우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2.2배로 증가해 임신율이 감소하고, 자궁경부암, 조기폐경, 생리불순 등 위험성이 증가한다. 흡연 산모의 경우 유아기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증가하고, 유아돌연사 증후군, 미숙아 합병증, 저체온으로 인한 사망 등이 증가한다. 김 조교수는 "여성이 금연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사회적 지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 자연스럽게 금연 선언을 할 수 있는데 여성은 금연을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렵다. 또, 여성의 경우 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니코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화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3만 100명으로, 2000년 이후 9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임신을 하더라도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기 진통 및 조기 분만 환자는 2010년 1만 7천여 명에서 2016년 약 4만 백여 명으로, 6년 새 무려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산의 위험성 및 예방 치료에 관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조산, 몸속 장기 미성숙으로 호흡곤란 증후군 · 뇌질환 등 위험 높아 조산은 임신 37주 이내, 즉 출산 예정일보다 3주 이상 일찍 분만하는 경우로, 통계청 조사 기준, 국내 조산율은 2003년 10.14%에서 2014년 15.24%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국내 신생아 10명 중 1명은 조산아인 상황인데, 최근 낮아지는 출산율에도 조산이 증가하는 데는 고령 임신, 스트레스, 인공수정의 증가 등의 사회적 요인이 큰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산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뇌, 폐 등의 몸속 주요 장기가 미성숙한 채로 태어나 다양한 신체적 합병증을 경험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13일 오후 4시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베스티안재단과 과학 기술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과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 고려대학교 의료원 오상철 연구교학처장,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과 김태수 소장, 양재혁 실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사업 교류 ▲임상시험 연계 및 운영 ▲바이오의료분야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에 대한 업무를 상호 협력하에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은백린 병원장은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서로 힘을 합쳐 의료 산업 전반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의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의료인 1인 1개소법'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며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법입니다. 1인 1개소법의 '합헌' 판결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가 의료인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2만 6천여 명의 서명용지를 15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2차로 제출했다고 치협이 전했다. 1인 1개소법 사수 특위 김욱 간사는 헌재 앞에서 806일째에 접어드는 1인 시위에 참여한 직후, 2차 서명용지를 헌재에 직접 전달했다. 김 욱 간사는 "헌재 재판관 9인 체제가 완성되는 내년 2월경 헌재 판결이 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며, "판결 전인 1월 말경 3차 서명용지를 다시 한번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케어 시행으로 민간의료보험의 보험금 지출이 감소하는 '반사이익'이 향후 5년간 3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에서,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국회에산정책처 김상우 분석관이 연구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민간의료보험 영향 분석'을 국회예산정책처 하정화 연구원이 발표했다. 건강보험 보장률 정체의 주된 원인인 비급여 현황(2015)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비급여 비중이 높아 가계직접부담 의료비가 선진국보다 매우 높다. 가계직접부담 의료비 비율은 2014년 기준 36.8%로, OECD 평균 19.6% 대비 1.9배이다. 2008~2014년 한국의료패널 분석에 의하면, 건강보험 보장성 부족으로 2014년 기준 전체가구 78.1%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된 상태이다. 월평균 보험료 납입금만 2008년 17만 9,850원에서 2014년 22만 5,384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저소득층, 노인 등 취약계층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소득 하위 20%의 가입률이 상위 20%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2017년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공공․의료부문 정부기관분야 대상을 받았다. 진흥원은 매년 웹사이트 대상 고객수요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건산업 정보제공과 사용자 관점의 화면구성 및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제공 및 기술 혁신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4회 째를 맞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9월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총 13개 부문 86개 분야에 78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588개의 웹사이트가 평가 대상에 올랐다. 이번 심사에서는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국내 웹 전문가 3,000여명이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했다.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알츠하이머의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과 이를 이용한 다중진단키트 개발 사업자로 스위스 제약회사인 NEURIX 및 제네바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연구 참여 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이며, 총 연구비는 16억원이다. 피씨엘은 자사가 보유한 단백질고정화 기술 SG CapTM과 스위스 NEURIX에사 보유한 미니브레인 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를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다중진단키트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치매 관련 세계 시장이 212억 달러(약 26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에서도 내년도 치매 관련 예산으로 1,457억원을 책정해, 치매 관련 국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피씨엘 관계자는 “연구가 완료되면 세계 시장에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키트를 처음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중혈액진단키트 Hi Series와 다중암진단키트 Ci-5 등과 함께 글로벌 진단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에 최근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환자가 적합한 자원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간 진료 의뢰와 회송 과정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도입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소규모 병·의원과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진료를 통한 진료의뢰와 회송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함과 동시에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기간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12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본 사업 실시 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사업시행은 1단계 진료기관(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요양기관)과 2단계 진료기관(상급종합병원)간에 구축된 진료협력체계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되며 이를 통한 의뢰·회송에 대해서는 보험수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회송 후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치료방법 및 회송 관련 사항 등에 대해서는 전화 및 화상협진이 가능하며, 2단계 진료기관 전문의가 원격진료협력을 실시한 경우 1단계 2단계진료기관 모두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