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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뇌경색 환자 중 비만 환자는 정상 체중의 환자에 비해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 사진), 김예림 전임의(부천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이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영국의학저널 그룹(British Medical Journal Group)이 출판하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Impact Factor = 6.807)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02년 10월부터 13년 5월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2,670명을 비만도(body mass index, BMI)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입원 시 초기 뇌경색 강도(NIHSS 점수)를 분석했다. NIHSS는 뇌경색 환자의 의식, 신경학적 기능, 운동, 후유증 등을 평가하는 척도로, 연구진은 0~7점은 경증, 8점 이상은 중증 뇌경색으로 판단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비만도가 21.2kg/m2 이하 그룹의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100%라고 했을 때, 21.2~23.0kg/m2 그룹은 65%, 23.1~24.5kg/m2 그룹은 48%, 24
대한의원협회가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지침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건보공단 직원을 검찰 고발 조치했다.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성북지사 과장 및 4급 직원이 협회 회원이 운영하는 이비인후과 의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형법 제123조) 및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 제1항)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10일 고발장을 제출했다.의원협회는 지난 7월 21일에는 공단에 대해 해당 직원의 내부 규정위반, 직권남용, 월권, 업무방해 등에 대한 징계 및 공식적인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8월 4일까지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면서 협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우 건보공단 직원들에 대해 직권남용죄 및 업무방해죄의 형사고발을 포함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그러나 공단이 8월 5일자로 ‘업무담당 직원에 대한 교육과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답변만을 보내왔을 뿐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이번 고발장 제출 배경에 대해 의원협회는 “건보공단의 해당 직원들이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지침 규정을 위반해 자료제출을 요청하고
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은 적은 혈액으로 (5ul) 우리 몸의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체의 농도를 20분 안에 별도의 장비 없이도 간단하게 측정 할 수 있는 현장진단검사 키트인 ‘ImmuneCheck IgG-F (이뮨첵 아이지쥐-에프)’를 지난 8월 5일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제품은 체내 항체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면역글로불린 G (Immunoglobulin G 또는 IgG) 혈중 농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진단검사용 키트와 함께 소량의 혈액채취를 위한 란셋과 모세관 튜브, 알코올솜까지 포함하는 세트로 구성하여 사용자 편리성을 더욱 개선시킨 제품이다. 항체는 인체 내에서 외부의 감염성 물질에 대항하는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서, 이러한 항체의 혈중 농도는 건강한 면역상태를 확인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 아이나 노약자의 경우에 면역력 저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다량의 혈액을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서 분석해 보아야만 항체 농도 저하 등 그 원인에 대한 판단이 가능했지만, 프로테옴텍에서 별도의 장비 없이, 어디서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8월5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 학술대회 유공회원 표창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학술대회 유공회원 표창은 메르스 관련 14명만 시상하고 필리핀 & 네팔 봉사자는 총회 시 시상하는 안이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됐다.약정원 민사소송은 사실관계 확인 등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고소고발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에 대해서는 경기도의사회 회장과 부회장단 회의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공문담당제를 도입키로 결의했다. 기존의 공문에 대해 담당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누락되는 공문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문전달방법을 체계적으로 변경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대사성질환 유효성 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 사업 중 대사성질환(대사성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연구책임자 최철수, 내분비대사내과)’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보건복지부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사업은 기초연구성과가 제품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질환 중심의 글로벌 수준의 개방형 유효성평가 센터를 구축하고, 국내외 제약사에 전문적인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첫 해 1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15억 원 등 총 70억 원을 5년간 지원 받게 됐다.병원은 대사성질환 유효성 평가에 최적화된 One-stop/Conveyer system을 구축해 당뇨, 비만, 이상지혈증, 지방간 분야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글로벌 선도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당뇨, 비만, 이상지혈증, 지방간 분야 임상의 12인과 대사성질환 신약개발 및 DMPK, 동물모델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총 20인의 핵심인력을 확보하여 질환 맞춤형 유효성평가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서 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5
입추가 지났지만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폭염’이 계속되어 많은 사람들이 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을 지내고 있다. 흔히 불면증이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면장애를 의미한다. 밤에 잠들기 어려운 경우, 자주 깨는 것, 수면을 취해도 피로 회복이 되지 않는 것 등의 증상이 모두 불면증에 포함된다. 바쁜 현대인들은 이를 당연한 증상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일상에 문제를 야기한다면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그 이면을 살펴보면 그리 가볍지만도 않고, 많은 사람들이 앓는 질환이기도 하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 불면증 진료인원은 2011년 38만 3천명으로 5년간 약 17만 6천명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6.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비만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질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수면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불면증이 계속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진다. 이는 불면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만성 불면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은 신경과 김병건 교수가 8월 8일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제30차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5대 대한두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20년간 을지병원 신경과에서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며, 두통과 어지럼증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100여편의 국내외 논문과 10여편의 저서 등 연구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을지대학교 교학부장, 대한신경과학회 수련간사, 기획간사, 학술위원, 고시위원, 교과서편집위원, 대한평형의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대한안신경학회 총무이사, 재무이사를 역임해 왔다. 한편 대한두통학회는 다양한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과 진단,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학회로 지난 1998년 창립했으며,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5년 8월부터 2017년 7월까지 2년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은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백신 접종을 통한 조기 예방을 알리기 위해 ‘JUST TWO EAT(저스트 투 잇)’ 캠페인을 진행한다고밝혔다.지난해 로타릭스가 ‘따잔이’ 알렉스와 함께 진행한 ‘2nough(이너프)’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로타바이러스 장염 알리기 캠페인이다.로타릭스 ‘JUST TWO EAT(저스트 투 잇)’ 캠페인명은 단 2번 백신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4주 빨리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캠페인은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없이 바쁜 엄마들을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대한 걱정에서 해방시켜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로타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정보를 엄마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캠페인은 8월 10일부터 ‘로타릭스 베이비 스타디움’ 온라인 게임을 시작으로 두 달간 진행된다. ‘로타릭스 베이비 스타디움’은 물고빨기와 배밀이를 시작한 아기를 로타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게임으로 참가자가 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완수하면 귀여운 아기 이미지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로타릭스브랜드 홈페이지(www.rotarix.kr)를 통해 ‘로타릭스 베이비 스타디움
은퇴 후 고향인 충남 아산으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는 이00 씨(68세, 남)는 최근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소 고혈압이 있었기 때문이다. 낮 시간대의 하우스 작업은 물론이고, 평소 즐겼던 마을회관 방문도 삼갔다. 식사는 육류나 기름기가 많은 종류의 음식을 배제한 적은 양의 상차림을 위주로 하고, 입맛에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수분이 충분한 과일과 채소류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간식처럼 먹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이 씨는 조만간 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보기로 했다. 온열질환 속출…신경계질환 사망률 가장 높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폭염특보 발령 기간인 6월~8월 동안 1,20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사망했다. 올해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지난 5월 말부터 8월 현재까지 6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7명에 달했다. 폭염에 가장 취약한 것은 역시 노약자다. 나이가 들수록 땀샘의 기능이 떨어져 체온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가, 더위로 인해 혈압 변
알려진 대로 과연 봉직의가 대한의사협회의 회비 기여도가 높을까?메디포뉴스가 의협의 ‘2014년도 전문과목·근무형태별 활동회원 회비납부 현황’이라는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는 개원의가 납부율과 총액에서 봉직의보다 높았다.개원의는 납부대상자 3만5,243명 중 1만6,716명이 납부하여 납부율 47.43%를 기록했다. 봉직의는 4만7,848명 중 2만545명아 납부하여 납부율 42.94%를 기록했다.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납부율이 4.49%p 높았다.전공의는 납부대상자 1만1,327명 중 8,032명이 납부하여 납부율 70.91%를 기록했다. 군진 공보의 직납 휴직 해외 등으로 기타의 경우는 1만607명 중 2,636명이 납부하여 납부율 24.85%에 머물렀다.금액으로도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개원의 1만6,716명이 1인당 33만원을 납부하여 총 55억1,628만원을 납부했다. 봉직의는 2만545명이 1인당 25만1,000원을 납부하여 총 51억5,680만원을 납부했다.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3억5,948만원을 더 납부했다.전공의는 8,032명이 1인당 14만5,000원을 납부하여 총 11억6,464만원을 납부했다.기타의 경우는 납부액이 14만
감소하던 비만환자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윤옥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비만 환자가 최근 3년간 7% 증가해 2014년도 비만 환자 수는 1만6,8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환자의 경우, 매년 남성보다 여성의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4년도의 경우에는 여성 비만환자가 1만4,287명으로 전체 1만6,852명 중 84.7%를 차지했고 남성은 15.3% 차지한 2,565명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 2만814명이었던 비만환자가 2011년 1만6,523명, 2012년에는 1만5,690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3년에는 다시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2014년도 비만 환자 중 30대가 5,069명(3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937명(23.3%), 20대가 3,330명(19.7%), 50대가 2,031명(12%). 10대가 1,197명(7.1%) 순으로 많았다.이에 박윤옥 의원은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웰빙 시대가 유행하면서 비만환자의 수도 함께 감소하는 듯 했
직장인 양모씨(29세)는 얼마 전 손목 옆 부분에 작은 혹이 생겼다. 처음에는 크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사마귀나 피부질환으로 여겼으나 점차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손목을 구부리거나 움직일 때 툭 튀어나오는 증상이 심해지고 얼얼한 통증도 생겼다. 손목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은 양 모씨가 받은 진단명은 손목 결절종. 보기도 싫고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있어 주사 시술로 제거 하기로 했다.손목 결절종은 손목에 생기는 물혹을 말한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외상이나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생길 수 있다. 힘줄막 내 관절액이 흘러 나와 고이면서 만들어진다는 주장이 대부분.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지만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발병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치료가 필요하다.구로예스병원 박원기 원장은 “손목 결절종이 생기면 피부 표면적인 문제로 생각하기 쉬우나 손목 관절에 무리가 갈 때 발병하는 질환이다.”라며, “간혹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고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면 힘 빠짐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결절종은 주로 손목 위쪽에 발병하는데 경우에 따라 손가락이나 발등 등 신체 내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다. 혹의 크기는 대체로 작은
여름휴가가 코 앞인데 생리주기가 불안하다면? 휴가를 즐겁게 보내려고 짜 놓은 계획에 남자친구, 애인, 물놀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계획에 한가지 더 추가할 것이 있다. 바로 생리기간 조절과 피임,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피임계획이다. 생리기간과 휴가가 겹친다면 물놀이 때 탐폰 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탐폰을 선호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고,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도 많다. 이런 여성들은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 기간을 미리 조절할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백은정 이사는 휴가철인 이맘때가 1년 중 피임약 복용을 상담하는 여성들이 가장 많고, 피임약 복용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들도 가장 많은 때라고 말했다.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일을 지연시키려면 최소한 생리 예정일 5일전부터는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원하는 시기까지 하루 1알씩 정해진 시간에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생리를 미룰 수 있다. 피임약의 원래 목적은 피임을 위한 것이므로, 정해진 복용법에 따라 생리 시작일부터 복용을 시작하는 경우 복용 첫째 날부터 바로 임신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고, 생리 초기가 지난 시점에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면 복용 후 1주일간 콘돔과 같은 다른 피임수단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잠자리가 더더욱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이를 가는 사람과 그의 가족들이다. 이갈이는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훨씬 큰 고통을 준다. 고통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이 가는 힘, 보통 때 씹는 힘의 세 배소름 끼치는 이를 가는 소리도 잠을 방해하는 고질 중 하나다. 인구의 5% 정도가 자면서 습관적으로 이를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자는 동안에 많지만 낮에 의식이 있는 경우에도 이를 가는 사람이 있다. 이를 갈 때의 힘은 음식을 씹는 저작력의 3배쯤 된다. 수평으로 치아를 밀며 흔들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이 망가지고 턱관절 장애가 생긴다. 턱관절 뼈가 틀어지면서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벌릴 때마다 아프고 턱에서 소리까지 나게 된다. 성장기엔 얼굴모양도 변형시킨다.현재까지 알려진 이갈이 치료법으로는 치아에 마우스피스를 사용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다. 마우스피스를 통해 소리를 제한하거나, 이를 갈 때 쓰는 근육인 교근과 측두근에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이 힘을 쓰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사각턱 치료와 마찬가지로 주사 후 3~4개월 뒤 약효가 가장 좋으며 6개월 후면 근육이 원래대로 돌아가므로 3~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국내 상장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경영성과 지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 기업 30개사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2015년 1분기 주요 의료기기 기업의 경영성과 지표'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4.9%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대기업들은 10.7%로 전년동기 10.1% 대비 0.6%p가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매출액이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1.4%로 전년동기 -0.2%보다 역성장이 더 심해졌다.총자산 증가율은 5.1%로 전년동기 3.8%보다 1.3%p가 높아졌다. 대기업은 7.5%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3.2%로 나타났다.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1.3%로 2014년 1분기 8.3%보다 3.0%p 증가했다. 대기업은 12.8%로 중소기업 9.5%보다 3.3%p 앞섰다.매출액 순이익률은 8.0%로 2014년 1분기 7.2%보다 0.8%p가 향상됐다. 대기업은 10.4%로 중소기업 5.2%보다 순이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51.7%였으며 대기업은 49.3%, 중소기업은 53.9%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기초연구성과의 제품화 단절현상 해소와 신약개발 R&D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 T2B(Technology To Business)기반구축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전(前)임상 유효성 평가 과정에서 임상의사가 참여하는 임상적 유용성 중심의 유효성평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임상2상 유효성 검증단계의 높은 실패율로 인한 제품화 단절현상을 해소하고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동 사업을 수행할 질환별 T2B 기반구축센터 6곳을 선정하였고, 센터당 향후 5년동안 총 70억을 집중 지원한다. 국내 보건의료산업제품의 국외진출 촉진 및 글로벌 제약사 등으로부터 유효성평가 수주를 목표로 한다.신약 후보물질의 치료효과 검증, 진단용 의약품 및 초기 시제품 형태의 의료기기 유효성평가, 기능성식품·화장품의 유효성분 효능 등의 초기 전(前)임상 유효성평가 단계를 집중 지원한다.다양한 유효성평가 질환모델과 평가기법 개발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정 질환별 유효성평가를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T2B 기반구축센터 간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9월부터 선택의사 지정 비율을 80%에서 67%로 낮추고, 진료과목별로 최소한 25%의 비선택의사를 두도록 의결했다. 현재 주로 6인실 중심의 혼잡한 일반병상 환경을 4인실 위주로 개선하기 위해 6인실 병상 최소 확보 의무는 폐지하는 것으로 의결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7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선택진료․상급병실 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개편방향’, ‘입원환자 식대 개선방안’ 등을 의결하고, ‘병원 감염 관리 강화를 위한 수가 개편 방향’ 등도 보고했다.◆선택진료․상급병실 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개편방향건정심에서는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3대 비급여 제도개선’ 중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료의 금년도 개편 방안 및 이에 따른 수가 개편방안을 의결했다.3대 비급여 개선 기본 계획에 따라 금년 9월부터 선택진료 의사 및 대형병원의 비급여 부과 병상(상급병상)이 축소된다. 우선, 원치 않는 선택진료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선택진료 의사 지정 비율을 조정하여, 일반의사 선택 기회를 확대한다. 현행 선택진료 운영 의료기관은 총 자격 의사의 80%까지 선택 의사로 지정할
제1회 KAMA서울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병회 KAMA(재미한인의사회) 등이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1회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KAMA서울국제학술대회는 8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로버트 와 前 AMA(미국의사협회) 회장은 “한국을 메르스가 휩쓸고 갔다. 하지만 의료진들이 환자를 잘 치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 사례이다. 의료인이 환자를 잘 치료해야 국민이 건강하고, 건강한 국민이 높은 생산력으로 세계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의료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림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이번 3개단체 학술대회에 고문자격으로 관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의미는 △발전된 현대의학의 교류 △미국과 한국의 특화된 인적연수 △재미한인의사의 정체성 일깨우기 △북한에 재미한인의사들의 수술 방법 공헌 등 의사들이 인류애로 고유사명에 함께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협이 KMA(대한의사협회) Policy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벤치마킹 대상이 AMA Policy이다. 번역작업 중이며 한국 실정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한달여 앞둔 ‘2015 건강서울 페스티벌-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 워크숍을 진행했다.건강서울 페스티벌 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권영희, 추연재)는 지난 5일과 6일 오후 2시부터 늦은 시간까지 21개 부스장과 분회 대표자, 대행사가 참석한 가운데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21개 부스별 준비 물품 파악을 비롯해 세부적 업무 및 아이디어 공유 등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유정사 영등포구약사회장은 “세이프약국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세이프약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플래카드에 환자 약력관리, 복약상담, 금연 등의 내용을 넣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각 구에 위치한 세이프약국 명단을 제작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은선 서대문구약사회장은 “서대문구에서는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가 콘텐츠 부분에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도전골든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약사와 단골환자가 한팀을 이뤄 약에 대한 상식을 풀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약사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원로교수인 김현집 교수가 은퇴 후에도 후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귀감이 되고 있다.김현집 교수는 최근 후배 의사들의 교육과 보다 나은 연구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신경외과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평소에도 후학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던 김현집 교수는 전임·전공의 교육 환경에 보탬이 되고자 후원금을 전달했고, 전달된 기금은 신경외과 의국에 장서를 마련하여 의학 연구와 교육을 위한 전문서적 및 E-book을 구입하기로 했다.뿐만 아니라 김현집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개원 시기부터 병원이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했고 남모르게 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정년퇴임을 하면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김현집 교수는 “40년 넘게 병원에서 봉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후배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일을 찾던 중 평소 보고 싶지만 구입하기 어려웠던 책들을 선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수련중인 전임·전공의와 후배 교수들이 이 책들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더욱 많이 갖고 지식과 지혜를 모아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와 국민건강 증진에 커다란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김현집 교수는 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