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치매 케어에 간호조무사를 상당수 활용하고 있는 현재, 향후 치매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공적 책임의 강화' 주제로 제2회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이날 '간호학적 관점에서 본 치매대응체계 진단과 제언' 주제로 한양대 간호학과 홍귀령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2012년 WHO 자료에 따르면, 치매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전 치매 발병률은 2~10%이지만 85세 이상의 경우 치매 발병 가능성은 35~50%에 이른다. 2016년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전체 노인인구 중 치매 노인은 약 9.9%이며, 2040년에는 약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현황 속에서 치매 환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인지저하, 점진적 신체기능저하, BPSD(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정신행동증상) 등이 있고, BPSD가 치매노인 장기요양 시설 입소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홍 교수는 "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집회 측 주장 3만여명과 경찰측 추산 1만여명이 모인 가인데 12시30부터 17시20분까지 약 4시50분 동안 대한문 앞과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문 앞에서 12시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됐다. 3시경부터 청와대 100m 앞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한 후 대한문 앞으로 복귀 후 17시20분경 폐회했다. 참석 의사들은 1부행사 중간 중간 그리고 2분 행사인 청와대 앞 행진과 폐회 전까지 ▲환자가 행복하면 의사도 행복하다 ▲저질의료 강요하는 문케어를 철회하라 ▲비급여 전면급여 건보재정 파탄난다 ▲희망 없는 한국 의료 문케어가 앞당긴다 ▲무책임한 전면급여 의료쇼핑 부추긴다 등 구호를 외쳤다.
숨이 참, 가슴 조임,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대동맥판협착증 환자 중 50대 이상은 전체의 96.2%인 10,268명이며, 이 중 70대 이상은 7,136명인 66.8%로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동맥판 협착(I13.50)으로 진료를 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5,838명에서 2016년 10,681명으로 연평균 12.8% 증가했다고 8일 전했다. 대동맥판 협착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렇게 판막이 좁아져서 잘 열리지 않으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를 내보내기 힘들게 되고,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며 결국 심장의 근육은 더 두꺼워지게 되지만, 나가는 피의 양은 제한되어 호흡곤란 · 흉통 ·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 환자는 2011년 2,794명에서 2016년 5,033명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3,044명에서 2016년 5,648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7,1
명지병원이 지난 10년간 네팔을 향한 건강과 희망의 씨앗을 전하는 네팔의료캠프를 올해에도 변함없이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명지병원은 인천사랑병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8일부터 15일까지 네팔의 돌라카(Dolakha) 지역에서 2017 네팔의료캠프를 펼치기로 하고, 지난 8일 낮 1시 25분발 대한항공 KE0695편으로 7박 8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2017 네팔의료캠프가 펼쳐질 돌라카 지역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32km 떨어진 곳으로, 지난 2015년 네팔 지진으로 마을 87%의 주택이 완전히 무너졌고 크고 작은 의료 관련 시설 53개 중 51개가 피해를 당한 곳이다. 지진 이후 마을에는 질병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급성호흡기 질환, 발열, 설사 질환 등이 심각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의료시설로 어린이들조차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특히 지진 발생 2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의료시설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명지병원은 2015년 4월 지진발생 36시간 만에 긴급의료지원단을 현지에 급파,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으며, 2016년 3월에도 이 지역에서 8일간 의료캠
건국대학교병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전했다. ISMS 인증은 기관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 관리 ·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성을 평가해 부여된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연간 매출액 또는 세입이 1500억 원 이상 상급종합병원은 ISMS 의무 인증대상자다. 의료기관의 인증범위는 의료정보시스템과 원격의료시스템, 홈페이지 등이다. 건국대병원은 정보보호 관리과정과 대책 등을 평가하는 104개의 인증항목을 통과했다. 인증기간은 2017년 11월 23일부터 2020년 11월 22일까지 3년이다. 최초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한 후에는 매년 사후심사를 받게 된다.
요즘처럼 가스보일러 난방이 아닌 예전에는 연탄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초겨울에 연탄을 200~300장정도 들여 놓으면 마음도 푸근했다. 최근 △강릉아산병원 △부산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임직원들이 남을 위해 연탄을 나누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근무 중인 평일이 아닌 토요일 쉬는 날 연탄나눔을 실천해 더 뜻 깊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한 병원을 소개한다.[편집자주] ◆강릉아산병원,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도움 필요한 20가구에 200장씩 강릉아산병원은 연탄은행과 연계해 지난 11월18일 토요일 병원이 소재한 주문진 지역 일대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저소득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가구에 200장씩 총 4,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리어카가 들어올 수도 없는 계단 골목이 많아 연탄 배달이 쉽지 않았지만 구슬땀을 흘리면서 연탄을 나누었다. 한 직원은 “인사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든지도 모르고 일했다. 몸은 힘
지난 8월 9일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발표된 이후 소위 문케어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는 상황 속에서, 그간의 갈등을 풀고 文 정부의 건보 보장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기동민 의원 ·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보장 강화의 올바른 방향은?' 주제의 2017 이슈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서울중앙보훈병원 폐암센터장 김봉석 교수,▲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작년 이맘때쯤 추운 겨울에 이게 나라냐면서 전 국민이 일치단결했었다. 그 일 이후 현재 정권이 탄생했고, 보건복지 분야에 있어서 큰 과제를 만들었다.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는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하며 우리도 공감한다. 다만 많은 우려가 있다."라면서, "현재는 과거로부터 학습되는 것이다. 의약분업을 시행하고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출범 초기인 2015년 25.4%에 불과했던 경력단절 간호사 재취업률을 2년여 만에 87.2%로 끌어올리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전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경력단절 간호사 1,175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들 중 87.2%인 1,025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495명 중 102명의 재취업(25.4%),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180명 중 894명의 재취업(75.8%)과 비교해 볼 때 금년 재취업 성공률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 간협은 올해에는 경기권역센터(수원)를 추가 개소해, 전국 7개 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교육 및 지역으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등과 같은 적극적인 사업 홍보가 취업연계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간협은 지난 11월 6일 부산 · 울산 · 경남권역센터가 부산시와 주관한 '간호인력취업박람회'에는 우수 중소병원 관계자 200명과 간호대학생 720명, 유휴간호사 100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했고, 지역 내 12개 간호대학에서는 학과장 인솔을 통해 단체로 박람회장을 방문했으며, 총 3
국립중앙의료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건강증진 및 문화 · 예술 교류'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8일 전했다. 8일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검진서비스 지원 및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문화향유권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건강검진서비스 등 의료 지원을 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한 예술나눔 활동 등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예종 구성원에 대한 건강검진서비스 지원 등 협력, ▲예술 나눔 확산을 위한 문화 · 예술 교류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증진병원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다양한 분야의 건강증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예술인재 육성에 기초가 되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의 의료적 지원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은 "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 최근 '한국실험혈액학회’(Korean Society of Experimental Hematology)'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본원이 8일 전했다. 조석구 교수는 "한국실험혈액 연구회에서 학회로의 승격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통합과 교류를 희망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이라며, "중개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하여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임기 3년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 교수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점막염 신약개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바이러스-종양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198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1992년 내과 전문의, 1997년 혈액종양 분과 세부전문의를 취득했다. 2001년 4월부터 2003년 2월까지 동경생화학회(Tokyo Biochemical Research Foundation)의 장학생으로서 동경대 의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Medical Science, The University of Tokyo, IMUST)에서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다. 보직 활동으로 가톨릭대학교
강재순 안전성평가연구소(KIT) 경남환경독성본부 미래환경연구센터 박사는 11월 환경독성 분야의 국제저널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은나노입자의 세포독성에 대한 통찰: DHT와의 흡착에 의한 안드로겐 전사촉진 변화’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상에 논문을 출판했다. KIT 연구진은 은나노입자가 수컷의 생식기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서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이러한 예측은 뇌와 수컷 생식기관 등에서 은나노입자의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은나노입자가 수컷 생식기관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드로겐 수용체 전사촉진 시험법’을 응용했다. 이 시험법을 통해 총 3가지의 실험결과가 도출됐다. 첫째, 은나노입자와 남성호르몬 간의 흡착을 확인했고, 이러한 흡착으로 인한 독성영향도 평가했다. 둘째, 은나노입자가 세포 안으로 들어온 후 24시간 이내에 입자 형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겐(통칭; 남성호르몬)의 한 종류인 DHT가 생체이용률을 감소시킨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 3가지 실험결과를 종합하면 은나노입자가 세포 밖은 물론 세포 안에서도 남성호르몬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암병원 3층 회의실에서 '약물 전달 개선 물질 및 재생의학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의 자회사 ㈜오스힐, 차병원그룹 자회사 ㈜차메디텍과 ㈜차바이오에프앤씨 그리고 ㈜카이언바이오텍 총 6개 기관이 모여 맺은 것으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약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R&D 투자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단독 출자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내부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산업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이 중요한 이유는 연구중심병원과 자회사,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 연구, 개발, 산업화를 위해 공동 투자 및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아직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임상플랫폼이자 사업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과 자본, 기교를 합해 융합 · 상생을 위한 도약의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재생의학 치료 기술 발전과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5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은 내년 1월 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월 25일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기존 주식수는 7,610,890주며, 신주배정권이 없는 자기주식주를 제외 한 후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3,801,466주(액면가액은 500원)로 향후 총주식수는 11,412,356주로 증가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6년 총 매출 1,583억원, 영업이익은 184억원, 당기순이익도 12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16년 12월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약 5,000억원(457억엔)의 라이센스 아웃, 2017년 11월 인보사 시판, 2018년 1월부터 경증환자(Kellgren & Lawrence grade 2)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기도 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이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KLS-2031’은 다양한 진통 기전 유전자 전달을 통해 장기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통증 치료제다. 2018년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부산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병원장 문화숙, 센터장 구자성)은 12월부터 RFID를 이용한 환자확인 시스템(RFID IVF-Matching System)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11월 차병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RFID 환자확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진료 및 시험관아기 시술 전 과정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해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환자와 직원 간 문답에 의한 확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접수시점부터 집에 돌아갈 때까지 각 단계마다 RFID인식 system과정을 통해 본인과 배우자 각각의 생식세포를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RFID IVF-Matching system은 생식세포를 다루는 난임 시술과정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난임 시술의 모든 과정에 사용하여 안전한 시술 보장 및 난임 시술 병원에서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확인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대상을 식별하는 것으로 다른 난임 병원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코드 방식에 비해 빠르며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으면서도 인식오류가 적어 데이터의 신뢰도 또한 높다.
굿닥터튼튼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 절차를 완료, 본격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 세포 주사치료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유전자 주사치료는 유전자 세포 치료제를 주사를 통해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정상연골세포와 연골세포성장인자가 형질전환된 연골세포가 주성분이다. 항염증 작용을 통해 근본적인 면역반응 개선을 유도해 퇴행성 골관절염의 악화기전을 차단하여 장기간 통증과 관절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모든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 기관으로 등록된 의료기관만이 시행 가능하다. 유전자 주사치료는 기존 주사치료와 달리 통증 완화는 물론 연골의 주변환경을 변화시켜 관절염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회 치료만으로 2년 이상, 최대 4년까지 통증 감소와 함께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있으며, 특히 주사만으로 치료를 진행, 기존 수술과 달리 환자의 부담이 적다. 굿닥터튼튼병원은 "퇴행성 관절염 중등도 이상 환자 및 기존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굿닥터튼튼병원 관절센터 설의상 원장은 “최근 액티브시니어와 같은 활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는 VAX사업부문 CTO(Chief Technology Officer)에 김훈 VAX개발본부장을 선임 발령하는 등 2018년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 CTO는 입사 이래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의 신 성장동력인 백신사업의 R&D를 이끌며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등 주요 제품의 상용화를 일궜다. 이와 함께 최안준 마케팅3본부장과 김경근 VAX마케팅본부장,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 이상균 안동공장장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최 본부장과 김 센터장은 각각 Pharma 사업의 영업과 연구 성과를 이끌었으며, 김 본부장, 이 공장장은 각각 백신사업의 영업과 생산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또 조태준 VAX대외전략팀장은 VAX전략기획실장으로 직책 선임됐다. 이번 임원 인사는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조직 재편과 전문성강화를 위한 것으로 인사 시행 일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다. 한편, SK케미칼은 GC Biz.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황춘현 울산공장장의 부사장 승진과 유호섭 첨단소재생산본부장, 김태영 Application Development 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아크릴펜타닐(Acrylfentanyl)’ 등 3종의 물질을 8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3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다행감, 환각 등을 나타내는 것들로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와 매매 등이 금지된다. 지정된 3개 물질은 Acrylfentanyl, Deschloroketamine, AL-LAD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또한, 지난 `14년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메피라핌(Mepirapim) 등 3개 물질이 효력기간(3년)이 만료돼 임시마약류로 재지정·공고한다.이번에 재지정되는 ‘Mepirapim’과 ‘LY2183240’은 칸나비노이드 계열, ‘2C-N’은 암페타민 계열의 물질로 일본, 영국 등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불법으로
2015년 5월 20일 첫 환자가 확진되면서 발발한 메르스 이후 보건복지부는 후속 대책 중 하나로 2016년 1월15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2016년 8월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던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이 추가 논의를 위해 잠정적으로 연기된 데 이어 금년 12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이 마저도 연기될 전망이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는 가입자 공급자 공익대표 간 이견 대립보다는 공급자인 1차의료기관 2차의료기관 3차의료기관 간, 그리고 내과계 외과계 간 이해가 첨예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 1월15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첫회의를 시작으로 14차 회의를 통해 권고문 초안을 마련했으며 금년 12월들어 협의체 소위원회에서 자구수정과 문구수정을 위한 2차를 소위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외과계 개원의사단체의 한 회장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의료관리학회 시민단체 4인으로 구성된 소위가 11월28일 열렸고, 12월12일 2차 소위가 열린다. 당초 소위에서 자구수정과 문구수정을 마친 후 보건복지부가 12월 중순 경 권고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더
업무 강도, 인력, 예산 등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외상센터 문제와 관련해 외상체계 강화가 이번 JSA 귀순병사 등과 같은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 7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28호에서 열린 '중증외상체계, 이대로 좋은가?' 정책간담회에서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연세대 원주의대)이 '권역 외상센터의 문제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상외과 김남렬 교수가 '서울지역 외상 체계의 문제점'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 "골든타임 내 닥터헬기 등 권역외상센터로 빠르게 이송해야"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이 제시한 외상 사망 현황을 살펴보면 중증외상환자는 연간 약 12만여 명이 발생하고, 약 1만 1천 명이 사망한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2011년 기준으로 35.2%(3천 5백여 명)이며, 외상 사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연간 약 4조 원에 이른다. 생존추정손실연수(Year of potential life lost)는 인구 천 명당 364.1년이다. 이 회장은 "생존추정손실연수를 계산해서 볼 때 뇌혈관(173.4년), 간질환(96년)보다 생명손실이 더 크다. 특히 40대 이하에서 장애 원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이 6일‘제2기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3일 국민건강증진법 제 26조에 의거 제2기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을 전국적으로 공모하였다. 영남대병원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와 사업 수행실적을 갖추고 있어, 지난 11월 8일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고, 12월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2018년~20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 선정 통보를 받았다. 사업 수행 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0일까지 3년간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은 금연캠프(전문치료형, 일반지원형,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및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학교 밖 청소년, 여성, 장애인, 대학생,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대상) 사업을 수행하며, 전국 17개 시도별 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영남대병원 이관호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은 “이미 지정되어 운영 중인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사업과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