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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헌법재판소는 전국의사총연합이 제기한 리베이트 쌍벌제 위헌 소송에 대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지난달 30일 판결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원일치 합헌 판결이다. / 2번에 걸친 헌재의 합헌 판결을 바라보는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의료혁신투쟁위원회 △한국제약협회 △KRPIA △제약회사 등의 입장을 취재 했다.[편집자 주]◆전의총, 헌소 재추진 vs 의협, 대응전략 바꿔야…리베이트 쌍벌제 이전 행위 회원보호는 같은 입장의료계의 정서는 의사를 범죄 집단 취급하는 리베이트 쌍벌제에는 반대하지만, 불법 리베이트는 척결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13년 2월 노환규 전 회장 시절에는 리베이트 단절 선언도 했다. 이 선언의 이면에는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 행위로 처벌 받는 의사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전의총이 두차례에 걸친 리베이트 쌍벌제 위헌 소송이 합헌 판결로 좌절됐음에도 다시금 헌소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이러한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 행위’로 처벌받는 회원을 보호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이다.김성원 대표는 최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앞으로도 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법적 검토 자료를 모아서 추가적으로 헌법 소원을 제기
지난 1분기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 제약사보다는 규모가 있는 유가증권 상장사와 대기업들의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5년 1분기 상장 제약기업 주요 경영성과지표'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10.1%로 전년동기 8.1%보다 2%p가 증가했다.유가증권 상장사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7.6%였던 것에 비해 코스닥 상장사들은 무려 19.1%를 기록했다.총자산 증가율은 8.1%로 전년동기 4.5%보다 3.6%p 높게 나타났으며 유가증권은 7.0%인데 반해 코스닥은 10.6%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자산증가율이 더 높았다.수익성 지푱인 매출원가율은 58.2%로 전년동기 57.2%보다 1.0%p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 상장사의 매출원가율이 59.7%인데 반해 코스닥 상장사들은 53.4%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의 비율은 33.1%로 전년동기 33.6%보다 0.5%p가 하락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의 경우 8.7%로 전년동기 9.2%보다 0.5%가 하락해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57
최근 유방암 자가검진이 이슈로 떠올랐다. 한국유방암학회가 국내 30~4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인식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유방암 자가검진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여성은 100명 중 2~3명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국내 유방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럼에도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매월 1회 자가검진을 하는 여성(30~40대)은 13.5% 정도다.물론 자가검진만으로 유방암을 확진할 수는 없지만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은 높다. 실제로 유방암 확진 확자 중 자가검진으로 유방암을 조기 발견한 여성들이 많은 편.검진은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가임기 여성은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 전 후가 가장 검사하기 좋은 시기이며, 임신 혹은 폐경 등으로 생리가 없는 경우에는 매월 일정한 날짜를 정해 자가 검진을 시행 하도록 한다.자가검진 시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지거나 피부가 귤껍질 같고 평소와 다르게 유두가 들어가 있는 듯한 증상 등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진찰 및 검사가 필요하다민병원 유방센터 김혁문 부원장은 “조기
여름철 냉방병이라고 하면 두통이나 피로를 먼저 떠올린다. 그런데 어깨나 무릎, 허리 등 관절척추에도 냉방병이 찾아올 수 있다. 과도한 냉방으로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면 뻐근하거나 욱신한 통증이 생긴다. 특히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절척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찬바람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염증으로 아픈 부위는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관절 경직을 막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무릎 관절염-오십견-허리디스크 환자, 에어컨 찬바람에 통증 악화대표적인 냉방병은 물리적 환경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종의 적응장애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 날씨에는 실내 온도를 20도 정도로 낮게 유지하는 곳에서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실내 외 온도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경에 오래 있으면 자율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두통이나 한기, 피로, 어지러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에어컨 속 균에 의한 레지오넬라증이나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닿아서 생기는 알레르기도 냉방병에 포함된
정부가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의료 최일선에서 메르스 극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병원계가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지난 7월 31일(금), 낮 12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서울시와 강동구청이 주최한 ‘메르스 치유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테너 김기웅 씨는 감성 깊은 목소리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O sole mio'를 불렀고, 기타 듀오 ’필로스‘ 는 ’로망스‘, ’La Vida Breve' 등 10여곡을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을 선사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환자, 보호자, 내원객과 의료진들은 메르스를 극복하고 보다 안전해진 병원 환경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6일 76번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뒤 35일 동안 폐쇄됐던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7월 13일부터 진료를 재개했다.강동경희대병원은 특히 인공신장실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면역력이 취약한 투석 환자들의 대규모 감염이 우려됐다.하지만 병원은 혈액투석환자 90명 전원 코호트 격리 및 입원 격리 투석치료와 71명에 대한 입원 후 1인 1실 격리
7월 기준으로 대한의사협회 회비 납부율이 전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중앙회비 납부율은 7월16일에 7.0%를 기록, 전년 7월31일의 1.4%에 비해 5.6%p 높아졌다.금액으로는 금년 7월16일이 836,122,000원으로 작년 168,140,000원보다 667,982,000원이 더 걷혔다.회비가 하반기에 수납되는 관례이지만 7월에 전년대비 더 걷혀 주목된다.의협 안양수 총무이사는 “급여 일부와 퇴직금 지급을 유보하는 등 의협이 그동안 자구노력을 해왔다. 이같은 실정을 인지한 시도의사회에서 그동안 중앙회비를 묵히던 관례에서 벗어나 중앙회비를 즉시 수납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4월26일 의협 정총에서 2014년도 감사 결과를 보고한 장성구 감사는 “최근 10년 사이에 회비 납부율이 80%에서 59.9%로 급감했다. 의협의 회비 납부율이 저조하다. 심각한 재정 위기에 있다.”고 지적했었다.이에 따라 의협 집행부는 지난 5월13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현행 7국 1실 25팀(총무국, 정책국, 학술국, 보험국, 홍보국, 회원지원국, 신문국, 비서실)의 조직을 4국 15팀(경영지원국, 정책보험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31일 오전 11시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로부터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 받았다. 이날 박상근 회장은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메르스 확산 저지에 헌신한 을지대학교병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황인택 병원장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2% 감소한 11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직전 1분기에 비해서 매출액은 13.2%, 영업이익은 20.2% 늘어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녹십자엠에스는 국내 매출의 경우 진단시약 제품 및 혈액백 부문 등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해외 매출 부진으로 실적이 위축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녹십자엠에스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3% 정도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49% 늘어 회복세를 보였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분자진단 제품 매출이 확대되고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혈액백 부문의 수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지난 27일부터 충청남도 서천군 일대에서 진행된 ‘제1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이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31일 밝혔다.행사에 참가한 60명(중학생 남녀 각 30명씩)의 대원들은 천연 비누, 천연 벌레퇴치제를 직접 만들어 보며 지구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고, 갯벌을 탐사하며 생물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국립생태원 에코리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탐방하며 지구의 5대 대표 기후대를 체험하고 다양한 동∙식물, 바다생물을 관찰했으며,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느꼈다.특히 올해 행사에는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이 ‘생명사랑과 통섭형 인재’를 주제로 참가 대원들에게 특별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가한 경북 경산중학교 3학년 김동진 대원은 “갯벌 체험을 하며 작은 생물들의 생명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고, 해양쓰레기를 주우며 우리가 자연을 얼마나 오염시키고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4박 5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아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인공신장실을 리뉴얼하고 확장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수)은 7월 30일 오후 5시 별관 4층에서 인공신장실 리뉴얼 확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인공신장실은 기존에는 본관 1층에 위치해 23개 병상으로 운영됐으나, 30개 병상으로 확장해 별관 4층에 새로이 자리를 잡았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장내과 윤종우 교수는 “이번 인공신장실 리뉴얼은 일주일에 2~3회씩 4시간 정도 투석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혈액투석장비를 도입하고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혈액투석은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 환자의 혈액을 특수한 관을 통해 체외로 뽑은 뒤 투석기의 특수필터로 걸러내 환자에게 재공급해주는 것을 말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뇌사자 장기기증을 통해 △최근 2개월 새 8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고 △올해 들어 7월말 현재까지 26명이 새 생명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출혈 진단을 받은 이모(남. 62세)씨가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해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던 3명의 목숨을 살렸다.이식 수술은 지난 28일 진행됐으며 간은 수도권 병원에서, 신장 2개는 전북대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이 씨는 장기뿐만 아니라 한국인체조직은행해 조직(뼈, 피부, 인대)까지 기증해 수십명의 관련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7일에는 김영(남. 49세) 씨가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 등의 장기기증을 통해 5명의 목숨을 구했다.김씨는 뇌출혈로 본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6월 6일 뇌사진단을 받았으며 가족들이 어려운 형편에서도 착하고 꿋꿋이 살아온 김씨의 유지를 받아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간과 신장 1개는 서울의 이식 의료기관에서 신장1개와 각막 2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수술이 이뤄졌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이에 따라 올해 들어 7월말 현재까지 9명의 뇌사기증자가 간 8건, 신장 13건, 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한호성 교수팀(윤유석, 조재영, 최영록 교수)이 복강경 간세포암 절제수술이 기존에 개복수술로 간암수술을 진행하는 것에 비해 환자 삶의 질에 더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복강경 수술’은 배를 크게 열지 않고 몇 개의 절개창만을 내어 암세포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재원기간이 더 짧았음은 물론, 출혈, 상처와 염증, 일시적 간 기능부전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어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간세포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하고 치료하는 간절제술은 외과 수술 중에서 까다로운 수술로 여겨졌다. 갈비뼈가 간을 덮고 있어 다른 개복술 보다 훨씬 더 큰 절개가 필요 하고, 수술 중 과다출혈 위험도 높기 때문에 과거에 간암 절제술은 대부분 개복수술을 통해 시행했다.하지만 한호성 교수(사진)가 세계 최초로 2006년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 2009년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간암 치료에 복강경 수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2006년 세계 최초로 소아환자에서도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 사례를 세계적인 학회지에 소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받았
JW중외그룹이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약에 나섰다.JW중외그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0+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JW중외그룹이 금년 70주년을 맞아 ‘70+’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201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실제로 JW중외그룹은 연초 시무식과 함께 앞으로 5년 후인 2020년에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70+5’를 선포하고 이를 위한 변화경영을 추진해 왔다.이종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비전 달성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를 주문했다. 이 회장은 “JW중외그룹이 걸어온 길은 언제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의 역사였다”며 “70+를 맞아 선배 임직원들이 실천한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마음깊이 새겨달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가 70+5를 넘어 JW중외그룹의 백년대계를 향한 새로운 모멘텀으로서 미래 역사에 기록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각오를 다져 달라고”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JW중외그룹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는 실거래 조사를 통한 약가 인하와 관련해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과 제약업계의 메르스 피해 등을 감안해 제도시행의 유예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31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KRPIA는 제약업계가 메르스 사태로 유발된 내원 환자의 감소 등으로 인하여 매출이 급감해 심각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5000여 품목 2000억 규모의 약가 인하가 예상되는 실거래가제 약가인하가 추가된다면, 제약업계는 이중고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우려했다. 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략 6~7월간 매출액 피해는 평균 16.5%로 약 1000 억 정도의 매출손실이 추산되며, 특히 원내조제용 의약품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더 심각했다. 이외에도 의료기관 폐쇄로 인한 임상시험 중단, 영업활동 위축, 의료기관의 대금결제 지연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써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점도 감안해 이번 실거래가 조사에 의한 약가인하 제도의 시행을 1년 간 유예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2016년부터 일련번호 보고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글로벌제약사 도약 및 신약개발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에 대한 투자 및 공동경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5월 말 한올바이오파마와의 공동경영 참여를 결정한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총 1550만주(지분 30.08%) 확보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었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공동경영을 통해 양사의 핵심역량을 집중 투입해 제품∙영업, 생산∙R&D, 글로벌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제품∙영업부문에서는항생제∙지사제 확보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공동판매, 대웅제약의 영업시스템 접목을 통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및 영업 이익 개선이 가능해졌다.생산부문에서는 양사의 공장을 공동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 공장간 생산품목 조정을 통해 생산효율과 외부 수탁생산량을 증대할 예정이고, R&D부문에서는 자가 면역질환 치료용 항체신약 및 신규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용 단백질 신약 후보, 복합신약 4품목에 대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보강 등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확보에 한층
“감사원을 통해 엉터리 천연물신약 정책이 드러났다. 전문가인 한의사 주도로 재정비해야 한다.”최근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해 감사원이 진행한 감사결과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특혜의혹과 사업효과성, 천연물신약의 허가 절차와 안전관리의 적절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29일 그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현재의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 2차 계획에 따라 총 3092억원이 투입됐으나 기초연구 투자는 제품화 성과는 물론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및 안정성과 유효성 평가 제도도 마련되지 않았으며 연구개발 지원대상을 신약이 아닌 추출물 형태의 약품으로까지 확대하는 등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 역시 미흡하다”고 평가했다.또한 “당초 계획과 다른 분야에 연구개발비가 투자되고, 천연물신약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데도 공정개선 요구 등의 사후관리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있으며, 부적절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로 147억원의 추가 의료비 부담을 초래했다”고 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사업성과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감사원은 국회의 감사요구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특혜의혹과 사업효과성, 천연물신약의 허가절차와 안전관리의 적절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그 결과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001년부터 13년간 3092억원을 투자해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천연물에서 유효성분을 구명 분리하고 신약후보 물질들은 도출해 전임상, 임상시험을 거쳐 2010년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5개 이상의 신약을 개발해 세계 신약개발국 7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로 중점추진과제와 투자계획이 제시됐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복지부는 기초연구가 신약개발로 이어지는 통합 관리·지원체계를 마련하지 않아 기초연구 분야 208개 과제에 1375억원을 투자하고도 제품화로 연결된 성과가 전혀 없을 정도로 참담한 성적을 나타냈다.사실 국내에서 허가받은 8개 천연물신약의 2010년~2015년 매출 합계가 6881억원에 이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국내에서 허가받은 중 국제적 허가를 받은 약품도 없었다.
“5년전인 2010년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유행분석 평가 및 관리대책 개발’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메르스 관련 대책이 다 담겨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30일 의협회관에서 개최한 ‘Post MERS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 토론회’에서 ‘MERS 유행의 교훈 :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려면 무엇을 개선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한 김홍빈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사진)는 이같이 밝히면서 “그런데 5년동안 하나도 바뀐 게 없어 아쉽다.”고 지적했다.김홍빈 교수는 “앞으로는 꼭 고쳐 유사사항에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홍빈 교수는 “환자 진료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의료기관이 하면 불법 검사가 되버린다. 그런데 메르스의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이 이틀간 마비가 될 정도로 필요한 검사가 즉시 이뤄지지 않은 점도 문제였다.”며 “앞으로는 의료기관이 필요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수가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홍빈 교수는 “각 의료기관에 감염관리실과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인력은 필수 이다.”며 “일본의 경우 전담인력 1인당 매일 일정액의 감염관리료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병원은 이를 다양한 감염관리
60세 이상 에이즈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윤옥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신규 감염자가 매년 10%씩 증가해 지난해 2013년부터 2년 연속 1,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1,081명) 특히 60세 이상 HIV/AIDS 감염자가 10년 새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 36명이었던 60세 이상 HIV/AIDS 신규 감염자가 2014년에는 2.5배 증가한 91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3년 신규감염자 대비 47% 증가한 수치이다.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 감염자가 2004년 29명에서 2014년 66명으로 2.3배 증가했고, 70대 감염자가 2004년 7명에서 2014년 25명으로 3.5배나 증가했다.감염경로로는 2014년 총 신규감염자 1081명의 약 60%인 652명이 성 접촉이라고 대답했고, 약 40%를 차지하는 428명은 무응답/모름이라고 답했으며 1명은 수직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박윤옥 의원은 “최근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기대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층의 성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노년기에 필요한
잘못된 모유 수유 정보가 모유 수유 중단을 부르는 것으로 나타나 산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82%가 분유 수유보다 모유 수유가 좋다고 응답했다. 모유가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고 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산모들 사이에 모유 수유 운동이 널리 퍼지고 있다. 하지만 초보 엄마들이 모유 수유를 하는 일은 생각보다 녹록하지 않은 현실. 수유 중 신경 써야 할 금기 사항이 많아 모유 수유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주위에서 잘못 전해지고 있는 모유 수유 상식 때문에 일명 완모(완전 모유 수유의 줄임말로, 아이에게 모유만 먹이는 것)를 포기하는 산모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국민건강통계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모유 수유를 시작하는 빈도는 88%로 높은 반면, 12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는 39.5%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최근 모유 수유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가 늘었다”며, “모유 수유는 적어도 1년 동안 하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이로운 만큼, 모유 수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수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