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2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혈액종양질환과 관련해 모호하거나 뒤쳐진 급여 기준 및 삭감 위험 때문에 병원, 의사, 환자 모두 고통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혈액학회(이사장 김석진)가 15일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같은 날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산하 14개 연구회 중 9개 연구회가 작년 국내 혈액질환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교육 세션이 진행됐으며, 유관 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도 개최돼 유전체 등 다양한 협력 세션이 준비됐다. 특히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혈액암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다루는 세션을 새로 추가했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은 “외국에서는 이미 신약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보험 문제나 도입 지연으로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약 등재와 허가·급여 과정을 논의하는 세션을 처음으로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심포지엄에선 전북의대 임호영 교수가 임상 현장의 어려움을, 경희대 약학과 서혜선 교수가 비용효과성 평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부 김국희 부장이 평가기준과 등재과정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박희연 사무관이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신약접근성 확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아청소년병원에 입원한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코로나19, 아데노바이러스, 백일해 등 소아감염질환 환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입원시 환아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사항은 병실료 실비 적용과 1인실 입실 요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16일 소아청소년병원 52곳이 참여한 소아감염환자 입원 비율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입원환자 중 감염환자와 일반환자 비율은 참여병원 61.5%(32곳)가 9:1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참여병원 9곳(17.2%)은 입원환자 중 감염환자의 비중이 95%로 집계됐고, ▲참여병원 4곳은 입원환자 중 감염환자의 비중이 80%를 기록했으며, ▲감염환자 비중이 70%에 그친 곳도 있었으나, ▲나머지 참여병원들은 97~100%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감염환자 비중이 높은 것이 올해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도 올해보다 비율은 낮지만 참여병원(51곳) 중 56.9%(29곳)가 입원환자 중 감염환자와 일반환자 비율이 9:1을 기
주요 제약사들이 올 3분기까지 매출의 28.6%를 판관비로 지출하며 전년 동기 29%를 사용한 것 대비 비중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판관비 비용은 4억 3005만원에서 4억 5677억원으로 6.2%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주요 제약사를 통해 2024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판관비 지출 현황이 분석됐다. 상위 5개사 중에선 3개사의 판관비 비중이 감소하고, 2개사의 판관비가 감소한 모습이다. 유한양행의 판관비는 2023년 3분기 매출의 20.4%인 2904억원에서 2024년 3분기 매출의 19.5%인 3065억원으로 5.6% 증가했다. 또 녹십자는 같은 기간 매출의 27.7%인 3382억원에서 매출의 25.7%인 3181억원으로 비용이 5.9% 줄어든 모습이다. 종근당의 판관비는 작년 3분기 매출의 18.7%인 2029억원 규모였고, 올해는 매출의 18.1%인 2124억원으로 비용이 4.9% 확대됐다. 광동제약은 전년 동기 매출의 16.7%인 1890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으며, 이번 3분기에는 매출의 16.3%인 2032억원으로 판관비가 7.5%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판관비 비용과 비중이 모두 감소했는데,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2023년 3월 12일 발생한 대전시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당시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는 58시간 동안 지속되며 약 21만 개의 타이어가 소실됨에 따라 이로 인한 유해 물질의 대기 중 방출로 주민들의 건강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화재로 인한 대기 오염 노출이 주민들의 호흡기 및 피부 질환 발생을 높였다는 경고가 제기된 것이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한창우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연구개발실,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보험청구자료와 대기오염 측정자료를 분석헤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단기 대기오염 노출 및 건강 영향을 일반화합성대조군 분석방법을 활용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공장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문평동 대기질측정소와 대전시 다른 대기오염 측정소를 비교 시 화재 발생 후 ▲PM2.5(초미세먼지) ▲PM10(미세먼지) ▲NO2(이산화질소) ▲SO2(아황산가스) ▲CO(일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의 측정 농도가 문평동 측정소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화재 발생 후 10일 동안 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동남권 지역의 중증·필수의료를 보강하여 지역 내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심뇌혈관센터 구축에 들어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1월 15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서생면 주민협의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참여하는 4자 협약 형태의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 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은 각각 ▲부산광역시가 1억원 ▲기장군이 32억원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에서 20억원을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형 필수의료 강화 사업이다. 부산광역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부산 기장군 정동만 국회의원과 울산 울주군 서범수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가 축사를 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이 기념사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최원호 경영관리부장이 경과보고를, 김정수 진료부장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과 협약 체결식을 한 뒤, 센터 예정 장소인 병원동 3층으로 이동해 착공식을 진행했다. 부산은 이미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23.5%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기장과 서생 지역은 전국 평균에 비해 고령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심뇌혈관 전문 센터가 없어서 30분 이상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14일 보유주식 105만주를 거래시간 마감 후 장외거래로 매각했다. 이로써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9.27%에서 7.85%로 변동됐다. 다만 11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행사할 지분율(9.27%)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주식매각은 송영숙 회장이 임종훈 대표에게 갚을 돈을 변제하지 않아 발생했다. 송영숙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임종훈 대표가 자녀들의 주식까지 담보로 잡혀가며 마련한 296억여원을 대여했다. 이후 송 회장은 돈이 생기면 갚겠다며 상환을 차일피일 미뤘고, 최근 3자연합을 결성하며 신동국에게 일부 지분을 매각, 대량의 자금이 발생했음에도 임종훈 대표의 변제요청을 외면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아직 변제기한이 다가오지 않았고, 변제 방법과 시기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인 상황에서 언론에 먼저 이를 일방적으로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또 가족에게 부과된 상속세 중 자녀들 몫 일부를 자신이 대납하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자금 때문에 일시적으로 경색됐던 자신의 사정을 알고 그 일부를 차남이 도움을 줬다고 말했
2024년 3분기 주요 제약사들이 1조 365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년 대비 달성률은 이상적 기준인 75%를 넘지 않는 곳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소 아쉽게 마무리됐다. 전자공시를 통한 2024년 3분기 매출 상위 5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 투자 결과가 분석됐다. 특히 TOP5 중 유한양행은 이미 올 3분기에 예년의 투자비용 그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3분기 유한양행의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2.8%인 2011억원이었는데, 이는 2023년 연구개발비의 103.4%, 2022년 3분기 연구개발비의 111.7%다. 반면 2~4위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다소 더딘 편이었다. 녹십자의 연구개발비는 올해 3분기 누계 1206억원으로, 매출의 9.7%였다. 이는 2023년 연구개발비 1953억원의 61.8%, 2022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2136억원의 56.5%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이번 3분기까지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9%인 1049억원을 사용했다. 2023년 연구개발비인 1512억원의 69.4%, 2022년 연구개발비 1813억원의 57.9%에 해당된다. 광동제약은 3분기 매출의 1.6%인 118억원
울산대병원이 병원 내 각 부서와 의료진이 참여해 의료서비스 향상 및 환자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QI 사례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27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올해 QI 사례발표대회에서는 총 17편이 접수(구연발표 5편, 포스터 전시 12편이)되며, 직원들이 1년간 준비한 병원의 혁신적인 노력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발표된 주요 주제는 ▲환자 안전 프로토콜 강화 ▲감염 예방 관리 ▲진료 과정 효율성 개선 ▲환자 경험 증진 등으로, 각 부서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창의적인 개선안을 발표해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 구연발표에서는 57병동이 ‘호흡전담간호사 운영을 통한 간호사 지식도 향상 및 생명유지 장치 관련 오류 예방’을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57병동은 환자의 호흡 관리에 특화된 간호사를 배치하여 기계 환기 및 생명 유지 장치와 관련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장비 관리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가 환자 안전성과 의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10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10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R1B] 경구용 비강질환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837처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10301에 달했다. 이어 [R5C] 거담제는 691처, [R5D2] 진해 복합제제는 659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수 증가율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한 시장은 모두 호흡기 질환 치료제 계열로 특히 감기 치료제와 관련된 시장이다. 이는 최근 급격한 기온변화와 큰 일교차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A8A] 비만증 치료제 (식이요법 제외)’의 처방 기관수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1108처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322처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에는 지난 10월 국내 새롭게 출시된 비만치료제가 큰 영향을 미
메디웨일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닥터눈 CVD(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AI 소프트웨어)의 연구 초록 3편을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 영국, 스페인 인종의 방대한 망막 이미지를 활용해 진행됐다. 3편의 연구 초록을 통해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가 심장 CT로 측정된 관상동맥석회화 지수를 다양한 인종에서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고,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식별하고 치료 결정에 중요한 검사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관상동맥석회화 지수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석회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현존하는 가장 정확한 심혈관질환 예측 검사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연구는 한국 대규모 검진센터에서 수집된 21~90세의 45,858명 데이터를 활용해 닥터눈 CVD와 관상동맥석회화 지수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나이가 증가할수록 두 지표 모두 상승했고, 남성의 경우 동일 연령대에서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인구통계적 분포가 두 지표에서 유사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나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가 자사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TM MAL’의 AI 진단 성능이 표준 현미경 검사 대비 우수한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노을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열대의학 및 위생학회 (American Society of Tropical Medicine and Hygiene, 이하 ‘ASTMH’)에서 구연 발표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miLabTM MAL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miLabTM MAL의 임상 성능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 진행된 miLabTM MAL의 임상 성능 연구는 학회의 주요 연구에 해당하는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로 채택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를 주도한 국가 말라리아 프로그램의 말라리아 운영 전문가 그룹(Malaria Operational Research Expert Group of the National Malaria Programme, MOREG) 의장이자, 나이지리아 라고스 대학의 웰링턴 교수(Prof. Wellington A.Oyibo)는 “miLabTM MAL은 현미경 전문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지난 14일 하이엔드 산후조리원 운영 업체 (주)맘스밀리와 산후 건강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맘스밀리에서 운영하는 노블5 산후조리원에서 진행됐으며 동성제약 산후조리원 총괄 권오윤 부장과 맘스밀리 승강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동성제약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산모들의 산후 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성사됐다. 동성제약은 2013년 신생아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바이오(DS-BIO)’를 통해 온가족 건강을 위한 유산균, 비타민 D+K2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산모 전용 바디케어 브랜드 ‘NABODA(나보다)’와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와우(WOW)’ 등을 통해 산모와 가족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 쌀인 ‘당박사 쌀’의 유통을 계획하고 있어 임신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관리 및 산모들의 식생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제약 권오윤 부장은 “당사는 산후조리원팀을 별도로 운용하고 있을 만큼, 산모와 산후 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건강
다양한 불안장애와 우울증 위험군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정확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불안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에 실시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민의 개인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걱정 수준과 불안장애 및 우울증 위험군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적사회적 이슈 총 18개 중 걱정이 크다고 응답한 이슈의 평균 개수는 5.51개이며, 여성(5.93개)이 남성(5.10개)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 여성(6.53개)이 제일 높았고, 50대 여성(6.14개), 20대 여성(6.02개)이 개인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걱정이 높았다. 개인적 이슈의 경우, 총 10개의 개인적 이슈에 대해 걱정이 크다고 답한 국민의 비율은 경제나 환경(37.8%) > 내일이나 미래(36.3%) > 돈이나 빚(35.4%) > 가족에 대한 책임(34.5%) > 건강(34.4%) > 일이나 실직(33.4%) > 죽음(20.2%) > 배우자 및 애인과의 관계(18.1%) > 대인관계(17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의대 내분비내과)가 한국헬시에이징학회(회장 김철중)와 손을 잡고,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늘어나고 있는 ‘3대 만성질환 첫 진단자’를 위한 필수 정보 제공용 인포그래픽 3편을 공동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편은 ‘이상지질혈증’이 주제다. 2편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또는 고혈압 진단자, 3편은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3개 질환 동시 진단자들을 위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난 9월 발표한 ‘2024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 성인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다.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해 남성의 24%, 여성의 31%로 높게 나타났다. 인지율도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10명 중 3명은 자신의 상태를 몰랐다. 또한 10명 중 무려 4명이 지질강하제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등 치료율도 낮았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재택 이사장은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질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중년 이후부터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건강 문제다”며 “매년 환자가 늘
11월 15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삼성 헬스와 한독이 함께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닥터다이어리의 연례 사회공헌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9일, ‘제5기 닥터다이어리 클래스’ 오프라인 교육행사를 시작으로, 11월 25일부터는 삼성 헬스와 닥터다이어리 앱에서 온라인 캠페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제5기 닥터다이어리 클래스’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처 콤플렉스에서 진행됐고, 모든 참가자들은 오상헬스케어가 지원한 무료 당화혈색소 검사를 제공했다. 또한, 당뇨병 전문가인 서울의료원 김태호 교수의 특강,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혈당 관리법, 당뇨병에 효과적인 운동법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되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증정 시간도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한독의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 Fit’이 제공하여, 이를 통해 닥터다이어리와 삼성 헬스 앱과 연동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일상 속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 헬스와 함께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는 ‘가족, 친구와
찬 바람과 함께 겨울 기운이 커지면서 독감(인플루엔자)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독감은 가을부터 봄 사이에 주로 유행하면서 호흡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데, 대표적인 독감 합병증으로 부비동염이 있다. 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진 상부 호흡기 감염증으로, 주로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후유증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독감 유행 시기에 부비동염 환자 수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12월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독감 환자는 지난해 10월 27만 1752명, 11월에 47만 9187명, 12월에는 84만 697명으로, 8~9월 평균 환자 수 5만 3639명 대비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마찬가지로 급성 부비동염 환자도 지난해 10월 64만 542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12월 82만 992명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8~9월 평균 환자 수 45만 9906명 대비 높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부비동염, 환자 ‘삶의 질’ 낮춰... 조기 진단 및 적기 치료로 만성 및 합병증 예방해야 부비동염이란 부비동 내부에 화농성 분비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이 3년 연속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수상 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석·박사 학생들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75개 과제에서 총 435팀, 1,070명이 참여했으며 예선 및 본선 1, 2차를 거쳐 지난 13일 개최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각각 12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아주대학교 건강핑 팀(주제: 생체 접합을 위한 늘어나는 전도성 고무 및 건식전극 디지털 소재 개발), 청주대학교 MID Lab 팀(주제: 모기 매개 감염병 체외진단용 바이오 소재 개발 및 성능 평가)이 받게 됐다. 아주대학교 건강핑 팀은 IoT 기반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 ㈜피지오닉스와 협력해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측정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생체신호
당뇨를 앓는 사람의 33%가 삶에 '심각하거나' '주요한' 재정적 영향을 받고 있고 82%가 적절한 치료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움 당뇨를 앓지 않는 사람의 67%가 제2형 당뇨 진단을 받았을 때 야기될 재정적 부담에 대하여 '매우 걱정스럽다' 혹은 '걱정스럽다'라고 대답 당뇨 환자의 65%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에 대해 보고 응답자의 37%가 아직 한 번도 혈당 검사를 해 본 경험이 없음 홍콩,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썬라이프(Sun Life)의 새로운 연구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있어 비교적 잘 밝혀져 있지 않은 숨겨진 비용과 이로 인한 재정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을 보고하며 교육,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쉬운 접근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Hidden Financial and Mental Health Impacts of Type 2 Diabetes 썬라이프의 설문조사 건강한 습관, 더 건강한 미래: 아시아의 당뇨병 예방(Healthy Habits, Healthier Futures: Preventing Diabetes in Asia)은 홍콩 특
이 연구 결과는 옥수수를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상당한 부분의 질소를 공급하는 유전자 편집 미생물에 대한 최초의 피어 리뷰 증거이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오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 지에 발표된 피어 리뷰 연구는 한 세기 동안 농작물에 질소를 공급한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 매디슨 캠퍼스, 퍼듀 대학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선도하는 회사인 피벗 바이오(Pivot Bio)의 연구자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 연구는 유전자 편집 기술이 대기 중 질소를 고정하고 이를 곡식 작물에 전달하는 미생물의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를 제시했다. A scientist at Pivot Bio scraping corn roots to measure the colonization of Pivot Bio's nitrogen producing microbe. 연구자들은 동위원소로 표지된 질소를 사용하여 대기 중의 질소가 옥수수 잎의 엽록소로 이동하는 과정을 추적함
주요 제약사들 5곳 중 4곳이 2024년 3분기에 매출 상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이 이번 3분기 18조를 돌파한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위 이내를 기록한 제약사들은 2023년 3분기 17조 329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8조 6011억원으로 7.3%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 1930억원에서 1조 3242억원으로 11%, 당기순이익은 8118억원에서 9734억원으로 16.2% 상승했다. 특히 상위 5개사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는데, 1위자리를 지켜낸 유한양행은 2023년 3분기 1조 421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조 5716억원으로 매출이 10.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8억원에서 666억원으로 31.3%,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에서 782억원으로 56.9% 늘었다. 녹십자는 2023년 3분기 1조 221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조 2390억원으로 매출이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8억원에서 422억원으로 1.5%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에서 -39억원으로 적자가 악화됐다. 종근당의 매출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