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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보공단 주최 공모에서 총 8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제2회 건강정보 사이트 건강iN 메인이미지 공모전’ 당선자를 초청해 13일 시상식을 가졌다.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http://hi.nhis.or.kr)의 신선한 메인이미지 발굴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4월 27일부터 50일간 공모해 실시됐으며, 세 차례의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8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최우수상은 건강한 음식이 가득한 건강iN에 마라톤에서 승리하듯 골인하는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구성한 장원영 씨의 “웰컴 투 건강iN”이 차지했다.이날 당선자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당선작은 추후 건강iN(http://hi.nhis.or.kr) 사이트 이미지 및 웹진 게재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건강정보 전문사이트인 건강iN 에서는 전문가의 검증을 받은 신뢰성있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공정보는 건강검진 안내, 나의 건강정보(My Health Bank), 건강실천정보, 질병의학정보, 건강자료실, 검진기관/병원 안내서비
2015년 권역외상센터에 충북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보건복지부가 2015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 결과 충북권역에서 충북대학교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그동안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충북, 전북, 제주, 경남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 단독 선정됐다.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전용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을 갖춘 외상 치료시설이 들어서 ‘예방가능 사망률’(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게 된다.이번 선정으로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시설과 의료장비 등으로 총 178억원(국비 87억원, 도비 5억원, 자부담 86억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운영비로 연간 7~27억원 등 앞으로 5년간 총 83억여 원이 지원된다.충북대병원은 현재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설물의 증·개축을 통해 내년 하반기 개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북의 2012년 교통사고 중상자 비율이 34.1%로 전국 평균 29.5%를 웃돌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3.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이 ‘2015 보건의료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 개소 1년간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국민맞춤형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 비전으로 13일 ‘빅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우선 지난 1년 간 심평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는 2조 8,879억 건의 진료정보, 의약품유통 및 안전관리 등 고품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보건의료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특히 국민맞춤형 서비스로 ‘계절별․성별․연령별 주의질병’과 같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국민관심통계, 질병·행위통계, 테마질병정보 등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발굴하여 공개했다.손쉬운 병원찾기, 병원정보, 평가정보 등 ‘건강정보 앱'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 실생활과 관계 깊은 ‘계절별․성별․연령별 주의질병’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기관 간 협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10개소) 및 공공기관(2개기관) 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기관 간 즉시성 있는 정보 지원·활용으로 국민 안전에 만전을
메르스 집중 치료병원이자 국민안심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 근무했던 의료진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13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 및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았던 격리병동 음압병실에 근무했던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채혈사 등 총 34명에 대한 메르스 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메르스 의심 및 확진환자가 모두 퇴원한 충북대학교병원은 환자를 치료했던 의료진까지 모두 음성 결과를 얻어 메르스 청정 병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충북대병원은 메르스 환자가 모두 완치돼 퇴원한 이후 지난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메르스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으로 확인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0일 메르스 격리병동에 근무했던 의료진들과 만찬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한편 충북지역 메르스 사태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13일 현재 모니터링을 받는 격리자와 일반 접촉자는 모두 8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12시를 기해 일상생활을 하면서 시·군 보건소의 관리를 받는 일반 접촉자 40명 중 37명이 해제됐기 때문이다.이들은 도가 모니터링 기간으
“현 의료제도 문제점의 피해자는 다름 아닌 국민입니다.”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전공의들에게 이 같이 강조하며 젊은 의사들이 의료제도와 정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경기도전공의협의회 주관, 경기도의사회가 주최한 “제6차 젊은의사미래포럼”이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도전공의협의회는 노환규 전 의협회장을 연자로 초청해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노 전 회장은 “수련의, 전공의를 비롯한 젊은 의사들이 의학지식과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학교 및 수련과정에서 배우지만, 의료에 대해서는 배우고 파악할 기회가 없다”고 지적하며, 의료제도의 문제점을 현 대한민국의 건강보험과 연관시켜 설명했다. 특히 현 건강보험의 문제점으로 저수가, 저보장, 저담보를 규정하고 문제점 해결방안으로 ‘건강보험 제대로 운동 시작’, ‘의료재원 국고보조 확대’, ‘의료법 정비’ 등을 제시했다. 또한 현 의료제도 문제점의 피해자는 국민이라는 사실을 의사들이 지속적으로 알려야 하며, 정부는 자신들의 과오를 의사를 전면에 내세워 의사에게 모든 비난이 집중되도록 하는 교묘한 정책을 사용한
2014년말 장기요양 수급자는 42만 5천명으로 전년대비 4만 6천명이 증가했고 장기요양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02만원에 이르며 이 중 건보공단이 90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통해 2014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주요실적을 발표했다. 2014년말 65세이상 노인은 646만명이었고, 2008년 7월 제도시행 후 사망자를 제외한 73만 7천여명의 신청자 중 42만 5천여명이 등급내 인정(1~5등급)을 받았다. 노인인구대비 인정률은 2010년 5.8%에서 2014년 6.6%로 늘었는데 이는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및 인정범위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2014년도말 장기요양보험 인정자 42만 4천여명의 각 등급별 인원구성 현황은 1등급 3만7,655명 2등급 7만2,100명, 3등급 17만329명, 4등급 13만4,032명, 5등급 1만456명이었다. 2013년말 인정자 37만8,493명보다 4만6,079명이 늘어났는데, 이 중 치매등급제도 도입에 따라 5등급을 받은 1만456명이 포함되어 있다.2014년말 기준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요양급여비(환자부담금+공단부담금)는 3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가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로펌을 선임한 데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13일 회장 직선제를 추진 중인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산부인과의사회 임기가 끝난 전임 집행부가 위기를 느꼈는지 전병남, 고정한 고문변호사가 있음에도 수임료가 최소 몇천만원에 달하는 초대형 로펌 ‘율촌’을 선임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비대위는 “회원들의 고통과 생존이 달렸던 그 유명한 NST사건이나 요실금 사건, 요양병원 등급차별문제에도 초호화 로펌을 선임한 적이 없는 집행부가 자신들의 임기연장을 위해 초호화 로펌을 선정한 것에 대해 회원들의 비난이 거세다.”고 밝혔다.산의회는 제9대 회장 선거 방식을 놓고 대의원 선거 방식을 고수하려고 집행부가 구성한 정상화위원회와 직선제를 도입하려고 서울·경기집행부가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대위가 지난 6월 22일 박노준 회장의 임기가 지난 4월19일 끝났다며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초대형 로펌 선정 소식을 접한 회원들도 집행부를 성토했다.A회원은 “본재판도 아닌 데 대형로펌을 선정하나? 감기치료에 대학병원 내과스탭이 단체로 나서는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흡수율을 28배 높인 ‘울금 테라큐민30’을 출시했다. ‘울금 테라큐민30’은 분말 제형으로 그대로 먹거나 음식 또는 음료에 첨가해 매일매일 간편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커큐민은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성분이다. 최근 커큐민에 대한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을 위해 울금 가루로 커큐민을 섭취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울금 가루는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해 음식에 활용하는데 제한이 있고, 커큐민의 입자가 커서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울금 테라큐민30’은 천연 커큐민을 극소 입자로 만든 ‘테라큐민’을 함유해 물에 잘 녹고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였으며 제품 1g당 30mg의 커큐민이 함유되어 있다. ‘울금 테라큐민30’은 커큐민의 고유한 색상인 노란색은 갖고 있지만, 맛과 향이 없어 어떤 요리나 음료에 넣어도 부담이 없다. 밥, 찌개와 같은 매일 먹는 음식 또는 요구르트, 음료와 같은 간식에 ‘울금 테라큐민30’을 넣어 커큐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한독 컨슈머헬스사업실 박미숙 이사는 "’울금 테라큐민30’ 1g으로 섭취할 수
화이자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피부과학회(WCD)에서 만성 판상형 건선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토파시티닙(Tofacitinib)의 새로운 연구 데이터를 비롯하여 1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OPT(Oral treatment Psoriasis Trials, 경구용 판상형 건선 치료제 임상시험) 핵심 연구 ▲경구용 토파시티닙에 대한 OPT 개발 프로그램 전반의 통합 안전성 요약 결과 ▲토파시티닙 장기 연장 연구인 OPT Extend에서 나온 2년 기간 데이터의 최초 보고가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토파시티닙 외용제에 대한 새로운 2a상 데이터가 최초로 발표됐다. 화이자 글로벌 혁신제약사업부문 의학부 총괄 겸 수석부사장 로리 오코너(Rory O’Connor)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형 건선의 추가적인 치료 옵션으로써 토파시티닙의 잠재성을 확인하는 건선 임상 개발 프로그램 데이터를 세계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발표된 폭 넓고 심도 깊은 연구는 경구용 야누스 키나아제(JAK) 억제
휴온스(대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로부터 4년간 20억원 이내를 지원받아 안구건조증 나노복합점안제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차별화 및 진보성이 확보된 개량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담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다. 휴온스는 2019년 식픔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목표로 ‘20nm 이하의 평균 입자를 지니는 안구건조증 치료용 나노 복합 점안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2년 16억 달러에서 2022년 5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12.8%로 전망되는 시장이다. 국내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연평균 8.6%의 증가세를 나타내어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 사이 200여억원이 증가하였다.안구건조증은 보통 눈물의 부족에 의한 질환으로 눈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조직들의 복잡한 염증 반응의 일환으로 눈물막의 조성이 불안해지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 및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중앙연구소장은 "2019년까지 나노복합점안제의 제품화를 완료하고 국내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이유미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시부상*12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7월14일5시, *(02)3010-2230
“반도핑 교재를 보다 알기쉽게 제작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위원인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1일 광주시청 회의실서 열린 ‘2015 광주FISU컨퍼런스’의 패널토론에서 반도핑 교재 활용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광주U대회 공식 교육행사인 ‘2015 광주FISU컨퍼런스’는 반도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광주U대회 유산사업으로 추진된 도핑방지 교육교재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소개하고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패널토론은 윤택림 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루이 갈리앙 FISU 회장, 김윤석 U대회사무총장, 링크 FISU의무위원장, 모제스 세계반도핑기구(WADA) 교육위원장, 서울대 김은경 박사, 프랑스 니스대 펠티어 박사 등이 참석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일부 국가에서는 도핑테스트 비용이 비싸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직하면서 “저렴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도핑테스트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반도핑 교재는 광주U대회조직위원회, FISU, WADA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스포츠 전공자는 물론 일반 대학생 1학년 수준에서 활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내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내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8,117명에서 2014년 1만3,536명으로 5,419명 증가했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8.1%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2.2%p 증가, △의과대학은 0.6%p 감소, △전공의 0.3%p 증가, △보건소 2.3%p 감소했다.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의료기관취업 52.2% △개원 37.9% △전공의 3.2%, △보건소 0.9%, △의과대학 0.4%로 나타났다.10년 전 개원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으나 10년이 지난 후 37.9%로 감소한 반면 의료기관취업은 39.8%에서 52.0%로 증가한 데서 개원가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은 “앞으로 내과 의사는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인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확대 시키고, 치매 등과 같은 노인성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해 내과
여름철 급성신우신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갑작스럽게 옆구리나 등쪽 갈비뼈에 하부 통증과 고열이 동반되면 의심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급성 신우신염 진료인원은 2010년 14만 1,275명에서 2014년 17만 3,099명으로 연평균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10년 1만 7,446명에서 2014년 2만 2,488명으로 연평균 6.5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02% 증가했다.성별로는, 2014년 기준으로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많았으며, 특히 20대와 30대, 40대는 각각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의 14.64배, 11.39배, 11.37배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급성 신우신염 진료환자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신우신염은 주로 하부요로감염(방광염 등)으로 인한 상행성 감염에 의해 나타난다”면서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세균에 의한 하부요로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연령별로는, 20
메르스 확진자 186명 중 1명에게만 현재 에크모를 적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 에크모연구회는 1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환자에서 에크모의 적용에 대한 질의 응답’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에크모(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는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로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및 노폐물을 제거하여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를 말한다.회복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호흡부전이나 순환부전이 있는 환자에게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호전이 불가능한 경우, 심폐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수일에서 수 주 동안 생명유지를 도와주는 체외순환의 일종이다.연구회는 “현재까지 186명의 확진 환자 중 급성호흡부전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유지되지 않은 12명에게 에크모를 적용했다”고 전했다.에크모는 폐, 심장이외의 다른 장기손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적응증이 되지 않아 시행하지 않는기 때문이다.연구회에 따르면 12명의 환자 중 6명의 환자(50%)는 성공적으로 에크모를 제거했고 이 중 5명은 인공호흡기도 제거한 상태이다.또다른 5명의 환자는 사망했으며 현재 1인이 에크모를 적용 중인 것이다. 기
건양대학교는 최근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45)와 신장내과학교실 윤세희 교수(39)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도 상반기 이공학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 교수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 중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발현 및 세포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과제로, 윤 교수는 ‘만성 신장병에서 활성 산소종을 생성하는 효소인 Nox4의 역할 규명 및 차단’을 주제로 각각 3년간 1억 5천 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 교수는 줄기세포 분화과정 중 미토콘드리아 유래 활성산소종에 의해 생성되는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자발현 및 세포분화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차세대 유전자서열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윤 교수는 활성산소종이 병적인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세포 내 농도가 증가하면서 조직손상을 촉진시키는 것에 대해 활성산소종 차단을 통한 급․만성 신장병 치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 교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전문치료형 단기금연캠프(이하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전문금연캠프는 전국의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시행하게 될 금연캠프의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국립암센터와 화순전남대병원이 함께 준비해왔다. 4박5일 병원입원형으로 건강상태 확인 검사, 금연 약물치료, 금연 집중심리상담, 영양상담, 맞춤형 운동,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담당 주치의와 임상심리상담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의 금연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캠프의 참가 접수는 13일까지며, 10명 안팎의 대상자를 선정한다. 중증흡연자 (20갑년 이상 흡연해온 자 또는 2회 이상의 금연 실패 경험자)와 흡연관련 질병(암, 심혈관질환 등) 치료후 흡연 지속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사업후에도 정기적인 전문금연캠프를 열어 수시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모형이 개발돼 전국의 국가금연지원센터에 배포될 경우, 전국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금연캠프의 책임연구자인 김연표 교수(가정의학과)는 “자기의지만으로는 금연
심평원의 구매자 논란에 대해 그간 공식 대응을 자제해왔던 건보공단이 내부 게시판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건강보험공단은 최근 내부 게시판을 통해 심평원의 국제행사(세계 보건의료구매기관 네트워크 구축)와 관련한 행사 개요와 핵심 문제점 등 공단의 입장과 그간의 경과를 밝혔다.공단은 “심사평가원은 2014년 하반기부터 올 6월까지 ‘세계 보건의료구매기관 네트워크구축’행사(8월 27~28일)를 추진하면서 복지부와 공단만이 가진 구매(Purchasing)기능을 자신의 기능인 양 대외적으로 표방했다”고 지적했다.특히 “공단은 요양급여비용과 약가의 계약당사자이자, 계약에 의해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하는 주체이고, 급여의 범위와 가격결정 등의 구매기능은 복지부에 있다”면서 “심평원은 법에 따라 심사와 평가만을 담당하는 기관”이라고 강조했다.이는 건강보험의 유일한 보험자인 공단의 존재를 부정하고, 국제사회에 우리나라 보험자가 2개인 것으로 혼돈케 함으로써 심각한 국익손상을 초래하는 것이라는 게 공단의 입장이다.공단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심평원의 행사내용을 인지했고, 보험자만 쓸 수 있는 ‘구매기관’이란 용어 사용을 중지할 것을 다양한 경로로 요구했으나, 심평원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1위 품목인 '휴미라'를 앞세운 애브비가 향후 5년 후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란 분석이다.EvaluatePharma는 최근 'World Preview 2015, Outlook to 2020'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14년 487억7600만달러에서 연평균 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532억8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도표 참고]애브비는 2014년 125억4300만달러였던 매출액이 2020년에는 141억1300만달러로 연평균 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휴미라'가 2014년 128억9000만달러에서 2020년에는 139억3400만달러로 연평균 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2014년 25.7%에서 2020년에는 26.5%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그 다음으로 '레미케이드'와 '심포니'를 대표 품목으로 하는 존슨앤존슨이 연평균 1%의 성장률로 76억54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화이자는 연평균 -4%의 역성장세를 보이면서 61억7000만달러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증 진료 인원은 2009년 235만 명에서 2013년 267만 명으로 5년간 약 32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중 관절염 환자의 약 90%가 특히 장마철에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의 여름은 햇볕이 뜨겁고, 비가 자주 내리는 전형적인 고온다습 계절이다. 장마철이 되면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기압이 낮아지고,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로 인해 관절 내 활액막(관절의 뼈끝을 싸서 연결하는 막)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을 심화시키는 것이다. 장마철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의 변화가 심한데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경직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는 뼈와 뼈 사이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활액(관절액)이 굳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인데, 관절 주위를 비롯한 여러 근육이 뭉쳐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동탄시티병원 나상은원장은 “관절염 환자들이 특히 괴로운 계절이 여름 장마철인데 관절 주위 신경이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통증이 심해져 관절 운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며 “장마철에는 실내 생활이 많아지는 시기라 통증이 쉽게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