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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한국 GPTW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특히, 2017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부분에서는 종합 대상격인 '신뢰경영대상'도 수상했다. 이로써 애브비는 5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 및 4년 연속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제약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두 가지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이사 유홍기 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에 2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혁신적 경영철학과 리더십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구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PA 김유숙 상무는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상을 수상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신뢰경영을 실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미국 포춘 100대 기업 선정(Fortune US 100 Best)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50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기업들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일하기
대웅제약은 지난 8일 열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생산본부 품질분임조가 대통령상 금상 2팀, 대통령상 은상 1팀 등 출품한 모든 품질분임조가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43회째를 맞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회로, ‘품질혁신, 업무혁신 분야의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다. ‘품질분임조’는 같은 직장 내에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자발적으로 모색하는 소집단으로 5~7명의 조원이 공동 과제를 해결한다. 수상부문은 ‘상생협력’ 부문, ‘자유형식’ 부문(이상 대통령상 금상), ‘사무간접’부문(대통령상 은상)의 총 3가지이다. '상생협력' 부문은 향남공장의 설비관련 협력사와 함께 의약품 과립공정 생산 간에 발생하는 손실을 줄임으로써 영업이익과 품질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생산본부가 가진 전문성과 협력업체간의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시너지를 낸 사례이다. ‘자유형식’부문은 의약품 유통 및 생산과정 중에 생기는 제품 손실 저하와 함께 더 좋은 원료를 통해 품질을 높인 과제로 수상했다. '사무 간접' 부문은 설비관리와 관련한 업무 표준화를 통해 고장건수 감소와 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과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저소득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을 대폭 줄이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등 의료급여 보장성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사회연구원의 ‘2017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건강보험보다 본인 부담이 낮아도, 건강보험 환자 대비 ‘미충족의료욕구’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충족 의료욕구는 병원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가구 비율(의료급여 수급가구 14% vs. 전체 가구 4%)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아동, 노인, 치매환자 등의 본인부담을 추가로 줄이고, 치매 진단 검사비, 난임 치료비를 비급여에서 급여화 하는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병행하여 빈곤층이 경제적 부담으로 꼭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1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틀니 본인부담율을 20~30%에서 5~15%로 낮췄다.(1종 20→5%, 2종 30→15%) 이와 함께 노인 임플란트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정과 맞
"질병관리본부 중심으로 국민의 감염병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국가로 만들겠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바이러스질환연구과 김기순 과장은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취지로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감염병연구포럼'에서 '제2 메르스의 대비 국가 감염병 R&D 전략' 주제로 발제했다. 김기순 과장은 "2015년 5월 국내 메르스 발생 이전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연구를 기본적으로 지속해왔으며, 2012년부터 지속해서 메르스에 기본적인 대응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순 과장은 "메르스는 그나마 준비를 하고 있어서 당시 무슨 바이러스인지 알았고,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막연히 언제 올지 몰랐지만 준비하고 있던 차에 2015년 5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했고, 26일 유전자 분석 등이 이뤄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돌고 있는 바이러스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근거를 확보했다. 그 뒤 메르스에 대응했는데,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5명이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메르스로 인해 병원의 인지역량 및 국민 · 전문가와의 소통
현재 독감백신 제조 방식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정란 유래’ 독감백신이 특정 바이러스에서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져, 독감백신 제조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지난 한 해 미국에서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한 환자들에서 예방효과가 떨어진 이유가 현행 독감백신 제조방식에 기인한 결과라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바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미생물학 교수인 스콧 헨슬리 박사와 시카고 대학과 로체스터 대학의 과학자들이 포함된 연구팀은 유정란 배양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가 백신 효과를 감소시키는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사실 이런 문제는 백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것이었지만, 지난 한 해 유독 ‘H3N2’ 바이러스에서 예방효과가 현저히 떨어졌던 것. 헨슬리 박사는 “지난해 독감백신의 ‘H3N2’ 바이러스 예방효과는 33%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H3N2’ 바이러스는 유정란에서 잘 배양되지 않는데, 이런 환경에서 자라기 위해 핵심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 글리코프로테인(HA)에 변이를 일으키게 되고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 중이고, 문재인 케어의 핵심인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향후 5년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선에서 이를 수행해야할 의사는 난감해 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금년 치매 관련 추경 예산을 약 2,000억원 확보했다. 이 돈을 금년에 모두 써야 하고, 쓰는데 문제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승현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 8월호에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가 너무 급진적이고 복지 편향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복지와 보건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동우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 8월호에 치매국가책임제가 전문인력 강화 문제, 지역사회 연계체계 구축 등 난관을 뚫고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한 민간 참여의 유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치매학회는 지난 11월4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치매국가책임제가 일자리에 창출에 치중, 방향성을 잃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했다. 대한노인의학회는 지난 11월5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치매국가책임제가 시범사업도 없이 너무 급하게 진행되면서 임상 현장에서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문재인 케어도 ▲정
비만한 사람이 보통 사람보다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더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 멜린다 베크 박사 연구팀이 2013~2014년 독감 시즌에 독감 백신을 맞은 성인 1022명을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의 세 그룹으로 나눠 백신의 효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독감 백신을 맞은 후 독감 확진을 받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난 비율은 비만한 사람(9.8%)이 정상 체중의 사람(5.1%)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만한 사람이 독감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됐어도 면역세포의 기능이 손상돼 독감에 걸릴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만과 바이러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장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염증이 유발돼 각종 독소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이때 배출 기능이 약해져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비만 세포는 면역 세포의 균형을 깨뜨리고 산화 스트레스 증가를 촉진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독감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과거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도 비만한 사람의 감염 확률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대학원 과정에 '융합의학과'를 신설하고, 첫 전공과목인 '의료기기산업학' 석사과정을 내년 3월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최근 의료기기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인력별 수준차가 커 국제 규제를 따라가기조차 버거운 상황에 놓여있다. 융합의학과는 의료기기산업체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의료기기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대학원 과정이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의료기기산업의 규제, ▲ 의료기기 제품 혁신화, ▲ 의료기기 기술경영 및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융합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 융합의학과 구성욱 주임교수는 "의료기기분야의 융합교육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공학, 의학, 경영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마감한 융합의학과 의료기기산업전공 신입생 모집에는 의료기기 산업 및 임상시험, 인허가 관련 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모집정원을 넘어서는 높은 지원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연세의대 융합의학과는
연세의료원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를 개최한다. 11월 11일을 기념해 마련된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는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나눔행사로, 참여 연예인 모두 재능기부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아스트로가 사전행사로 어린이병원과 연세암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두발로데이 로고가 새겨진 풍선과 초콜릿 등 나눠주며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12시에는 세브란스병원 3층 로비에서 개그맨 홍인규 씨의 사회로 KAC 한국예술원 공연팀 보름달과 선호재용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희망의 음악을 선사한다. 저녁 6시 30분에는 은명대강당에서 개그맨 문천식 씨의 사회로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김민경, 김태원, 송병철, 유민상, 오나미, 이상민, 이상호, 이현정 등)이 위기의 부부, 쌍둥이 쇼, 마른인간 연구소, 명훈아, 홍인규와 친구들 등 개그 공연을 선보이고, 가수 자이언티와 허각, 한사모어린이예술단이 출연한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병을 이겨냈지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방향성을 제시 · 토론하는 논의의 장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의 정책 연구용역 수행의 일환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실현 가능 · 발전적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자 오는 10일, 16일, 27일에 걸쳐 오후 2시 보건의료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 이후, 각계 전문가로부터 의료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국민들과 정책 공감대를 형성 ·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의료계, 보건의료전문가, 언론, 시민단체 및 정부 ·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주요 정책 현안들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3번에 걸친 분과토론회로 이루어지며, 분과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최종 논의하는 총괄토론이 진행되고,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추후 정책 실행 방안 마련에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보건의료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분과토론회에서는 '비급여 관리 및 바람직한 공사보험 역할 모색' 주제로 ▲보장성 강화를 위한 비급여의 관리 방안 ▲의학적 비급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공감과 배려가 더해진 환자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 '환자 경험의 날' 행사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2015년부터 시작돼 제3회 '환자경험을 날'을 개최한 고대 안암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단순히 질병 치료만 받고 돌아가는 게 아니라 마음마저 치유 받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Be The Miracle-여러분이 희망입니다', '배려, 존중, 협력, 공감, 나눔, 사랑, 경청, 소통'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병원현관 및 로비에서는 교직원들이 모두 'Be The Miracle'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고, 여러 부스와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 환자와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손 씻기 시범', '에코백 만들기', '룰렛 게임' 등 환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골밀도검사', '체성분 분석'과 같은 검진 및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고객사랑 사진 전시', '우리가 바라는 것은(고객경험사례 공모전)'이 로비에 전시됐다.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은 활력이 넘치는 병원 로비의 모습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모든 부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날 '환자경험의 날 심포지엄'에서는 '환자 경험의 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가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검진에 나서고 있다. 500명에 한하며, 검진 희망자를 모집중이다. 8일 화순전남대병ㅇ원에 따르면 무료검진 대상은 만55세부터 74세까지 30갑년 이상의 흡연자로서, 현재 담배를 피우거나 금연한 지 15년이 되지 않은 과거 흡연자다. ‘갑년’은 평생 흡연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와 흡연기간을 곱해 계산한다. 검진 희망자의 경우, 저선량 흉부CT촬영 등 검진비용과 상담비용은 전액 무료다. 저선량 CT는 일반CT보다 방사선량을 1/10로 낮춘 것으로, 흉부 X선촬영보다 훨씬 낮은 방사선으로도 더욱 선명하고 정확하게 폐암을 진단할 수 있다. 문의는 061-379-7882, 7887, 7888 (폐암검진 시범사업팀). 이번 무료검진은 보건복지부 ‘폐암검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서,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가 시범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폐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고 수술조차 불가능한 시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80% 이상이어서 ‘조용한 살인자’로도 불린다. 사망률 1위인 암종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생존율이 낮아 조기발견이 특히 중요하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달 30일부터 크라운 해태제과의 후원을 받아 '세브란스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조각전시 見生展(견생전)'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19일까지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어린이병원 1층, 연세암병원 7층 야외정원 등에서 펼쳐진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어린이병원 1층 크라운해태 라운지에서 조각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치러졌다. 개막식에는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전시회 출품 작가진,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호성 어린이병원 원장,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등 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7년 QI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각 부서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수행한 QI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구연 부문 6개 팀과 포스터 부문 13개 팀, 지면 부문 15개 팀 등 총 34개 팀이 참가했다. QI 페스티벌 상을 차지한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팀은 '대장내시경 장정결도 향상 활동'이라는 주제로 내시경 검사의 질과 내시경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정결 개선 활동을 펼쳤다.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 장정결제별로 복용하는 방법과 준비사항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장정결을 부탁해'라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해피콜과 개인별 맞춤 안내 서비스도 시행했다. 그 결과, 전년도 대비 장정결도가 31.1% 향상됐으며 검사자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졌다.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 윤영애 책임은 "향후 애플리케이션에 대장내시경 검사 예약시간에 따라 장정결제를 복용해야 하는 시간이 자동으로 알람이 설정될 수 있게 개선이 필요하다."며, "검사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외래와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18차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태준안과논문상-우수상'과 '포스터상'을 동시에 받았다. 전연숙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서 통합된 두 눈 시야의 결손 위치에 따른 삶의 질 비교'라는 연구논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태준안과논문상-우수상'을 받았으며, '단안 백내장 수술 후 반대쪽 눈의 주관적 및 객관적 변화'라는 주제 포스터를 발표해 포스터상도 함께 받게 됐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기존의 외국연구는 고안압 녹내장 환자들의 시야와 환자의 삶의 질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어 정상안압녹내장이 70%를 차지하는 한국인의 녹내장환자에 적용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고 말하며, "본 논문에서는 상측시야결손이 먼저 발생하는 한국인 녹내장의 특징을 삶의 질과 연관해 환자 치료, 교육 및 재활에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연숙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해밀튼 녹내장센터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가운데, 한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이사, 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가 집필한 '마흔 넘어 걷기 여행' 서적이 최근 출간됐다. 김종우 교수는 화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마음 상처를 돌봐온 화 전문가로, 걷기 여행이 가져오는 삶의 변화에 대해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종우 교수는 심장병이 있음에도 히말라야 3,000m를 오르는 도전에 성공한 이후 걷기 여행에 매료되어 스페인 산티아고, 이탈리아 아말피와 돌로미티 등 세계 트레킹 명소를 누벼왔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걷기 여행이 몸과 마음을 얼마나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지, 큰 변화를 맞는 중년기에 걷기 여행이 인생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등에 관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걷기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팁들도 소개하고 있는데,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 걷기 자세, 장거리 트레킹을 위한 걷기의 기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챙겨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가장 많은 내용을 담은 부분은 '명상'에 관한 것이다. 걷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서 어지러운 마음을 비우고 자신의 내면을 마주 보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걷기 명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바이오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의 천연가교를 통한 고무 제형의 새로운 생체재료물질 제조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의 천연가교를 통한 고무성질의 물성이 강화된 생체재료물질과 그 제조방법 및 사용방법'인 해당 특허는 '바이오콜라겐'과 히알루론산 고유의 분자적 구조 및 특성을 바탕으로 상호결합에 의한 천연가교를 유도함으로써 고무 형태의 성질을 지닌 생체재료물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화학적·물리적 방법의 인위적 가교가 아닌 천연가교 방법으로 제조된 바이오콜라겐 및 히알루론산 가교물질은 우수한 생체적합성뿐 아니라, 고무와 같은 치밀한 결합구조, 연성, 표면의 점착성을 가진다. 이로써 높은 물리적 강도와 낮은 분해성이 유지돼 액상에서 쉽게 녹지 않고 형태가 보존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생체재료물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이 특허물질은 다양한 제형(동결건조 및 3D 바이오프린팅 방식 매트릭스, 주사제, 운반체, 시트, 파우더 등)의 재생의료제품(외상·화상 치료용 창상피복재, 피부·뼈 이식재, 성형필러, 치과재료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 RMS
프로스테믹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품(원료명 AAPE)을 이용한 한일 의료진의 탈모 연구 논문 3편이 SCI급 저널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특집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병∙의원의 1천여 건의 임상에서 부작용 없이 남녀 모두에게 탈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밝히고, 대규모 국제 임상 결과까지 보여준 것으로서 세계 첫 사례이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제대혈이나 골수와 달리 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현저히 많이 포함돼 있어 유효 배양액 성분을 대량 생산하는데 유리하다. 이번 임상 연구에 사용된 지방줄기세포배양액인 ‘AAPE’는 프로스테믹스가 자체 개발한 인체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로 해외 SCI급 저널 10여 편에 게재되어 왔다. 이런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프로테믹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줄기세포가 모낭세포의 활성화와 모낭세포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것 이외에 활성산소와 남성 호르몬으로부터의 방어기전까지 밝혀서 당
일양약품(사장 김동연)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파킨슨 병(PD)’ 치료 효과에 대한 전임상 기전 및 약효 결과가 2017 미국신경과학회(SFN , 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 일양약품은 슈펙트의 ‘파킨슨 병’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지난 2년여 간 美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기전 규명 및 파킨슨병 질환 동물모델에서의 효능을 평가했다. 실험결과, 슈펙트는 세포 수준뿐만 아니라 동물에서도 파킨슨병의 진행을 매우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임상 약효 결과에 대한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신경과학회(SFN)의 발표연제로 채택되어 학회 기간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슈펙트'는 티로신 인산화 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로서, ‘c-abl kinase’라는 인산화 효소를 억제하여 파킨슨 병의 주요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a-synuclein)’의 응집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슈펙트와 같은 TKI 약물들은 파킨슨병 치료제로써의 새로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GSK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LAMA/LABA 복합제 두 종류에 대한 직접 비교연구에서 ‘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 대비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일 ‘어드밴스 인 테라피(Advances in Therapy)’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미국흉부의사협회(CHEST,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연례회의에서도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COPD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LAMA/LABA 복합제 두 종류를 1일 1회 고정 용량으로 8주간 복용시켜 환자의 폐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 비교했다. 그 결과, '아노로 엘립타'의 FEV1 (1초간 강제 호기량)이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 대비 52ml높게 나타나면서, '아노로 엘립타'의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UMEC/VI 180mL vs. TIO/OLO 128mL). 또한 '아노로 엘립타'와 대조군 환자군의 이상 사례 발생률은 두 치료군에 유사하게 발생했다(각각 25%, 31%).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