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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천해바라기센터(센터장 배승민․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한 그림그리기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8~10일 3일에 거쳐 시상했다.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5일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인천아동복지협회가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제5회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의 꿈, 우리 몸의 안전, 우리 집’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꿈과 행복을 화폭에 담았다.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중 영광의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장상인 대상은 심곡초등학교 6학년 박봄이 학생에게 안겨졌다. 박양은 ‘나의 꿈’을 주제로 ‘건반 위의 멜로디’라는 작품을 그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상품 등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올해 하반기 가천대 길병원 로비에서 다시 한 번 전시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80g제품 기준)을 돌파했다. 일동후디스 단일브랜드 중 최단기간에 이루어낸 성과이다.‘후디스 그릭’은 일동후디스가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그릭요거트이다. 미국에서는 그릭요거트가 발효유 시장의 50%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화돼 있던 때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나타난 그릭요거트는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낮았지만 직접 맛을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진적으로 소비가 증가해 왔다. 최근에는 아침식사 대용과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2015년 3월, 그릭요거트의 영양가치를 알리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대폭 증가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농축방식 방식으로 만들어 진 ‘후디스 그릭’은 품절사태가 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며 방송 후 평년대비 200%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2015년 5월 ‘후디스 그릭’은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을 넘어서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그릭요거트로 자리잡았다.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은 유청을 짜내는 방식이 아니라 전통 농축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청 영양의 손실이 없고,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일반 요거트의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9일 일본 후지케미컬사와 자사가 개발한 구형흡착탄 ‘레나메진캡슐’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형흡착탄은 일본에서 최초 개발된 의약품으로 국내 제약회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제품을 대원제약이 '레나메진캡슐'을 개발함으로써 원개발국인 일본에 역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구형흡착탄은 만성신부전으로 판정 받은 투석 전 환자에게 경구 투여하는 약물로서, 독특한 구형 탄소 입자 기공의 특성으로 소화관내에 있는 당, 단백질 등 생리기능에 불가결한 화합물 및 효소 등 유익한 성분의 흡착은 억제하면서 요독소만을 선택적으로 흡착해 신기능의 악화 속도를 늦춰 환자의 투석개시 시기를 늦춰주는 약물이다. 대원제약은 약 8년간의 연구를 통해 독자적인 다공성탄소의 구형화 기술을 실현하였고, 복용의 편리성을 위해 캡슐 제형으로 개발해 구강내 약물잔류량을 줄이고, 환자가 불쾌한 맛을 느끼지 않고 정확한 양을 투여할 수 있게 했다. 제품은 대원제약이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얻었으며, 아직 국내 시판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번에 일본회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구형흡착탄의 국내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150억원이고, 일본의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한 표적항암제가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IMS보건의료정보학연구소에서 발표한 '항암제, 시장 역동성, 환자 접근 및 가치의 진행 : 2015년 글로벌 종양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2014년 1000억불을 돌파한데 이어 향후 연평균 6~8% 성장해 2018년에는 1170억달러에서 14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10.8%를 차지했으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삼은 항암제 성장세가 뚜렷했다.표적치료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4.6% 성장해 동기간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전체 항암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6.5%를 압도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42.2%를 점유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더하면 이들 국가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정도에 달했다.2014년에는 10개의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는 등 지난 5년간 총 53개 적응증에 대한 4
간호조무사협회가 자체적으로 간호인력개편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를 관철시키기로 해 주목된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지난 6월 5일~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워크샵(이하 대표자 워크샵)’을 개최했다.대표자 워크샵은 중앙회 회장단, 시도회장, 상임이사 등 임원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대표자들은 ‘간호인력 개편 원칙관철 끝장토론’을 통해 간호인력개편과 관련한 6가지 쟁점사항에 대해 최종안을 마련한 후, 이어 개최한 ‘간호인력 개편 원칙관철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으로 채택하고, 대표자들의 손도장찍기 결의의식을 진행했다. 결의대회가 끝난 후 간무협은 현장에서 긴급이사회를 개최하여 끝장토론 결과를 추인함으로써 간무협의 최종안을 공식 확정했다.간무협은 최종안 마련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개편의 기본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되며, 그대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특히 “이해당사자간 공방전으로 시간만 낭비할 게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쟁점사항의 원만한 타결을 위한 협의를 해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도 나타냈다.간무협은 이와 같은 기준에 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9일 치과진료동 증축기념식을 갖고 통합클리닉 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치과진료동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앞에서 열린 이날 증축식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김성주 의원, 강동원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병원 운영위원회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치과진료동 증축사업은 치과진료동 내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1~2층 상부에 3층에서 5층까지 총 4억6000만원을 들여 총 1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이번 증축사업은 협소한 외래진료 시설 및 진료대기 공간문제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거점 치과전문병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새롭게 증축된 치과진료동 3층에는 교수통합진료실과 임플란트통합진료센터, 임플란트 시술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진료과를 통합한 특화된 클리닉 진료가 가능하다. 이는 치과 진료 특성상 하나의 질환 치료보다 여러 가지 구강질환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져 환자의 진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김춘진 의원은 “이번 전북대병원 치과진료동의 구축은 구강
세계보건기구(WHO)가 국내 메르스 사태에 대응해 우리나라와 합동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국내활동에 들어갔다.WHO 방문단과 우리나라 메르스 대응 정부관계자는 9일 오전 9시 경 보건복지부 5층 회의실에서 첫 상견례를 가졌다.장옥주 복지부 차관은 “우선 한국의 메르스 상황에 대해 WHO 협력에 감사하다”면서 “현재 우리정부는 WHO 국제보건규칙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메르스 발병에 대해 국내외에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격리 등 감염관리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복지부를 중심을 민간, 군, 학교 등이 참여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메르스는 병원 내 감염 수준이고 지역사회 확산이 없다는 것. 그러나 환자 수가 증가하고 격리대상자도 늘어 한국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장 차관은 “메르스 바이러스 및 감염병 관리에 최고 수준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 바이러스의 특성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진행한 평과 결과를 투명히 공개할 것”이라면서 “WHO 합동 평가단과 유용한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격상하면 국가 이미지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9일 성명을 통해 “한국이 사우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에도 이를 방치하고 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리지 않은 이유가 국가 이미지 때문이라면 너무나 황당하다”고 지적했다.노조는 이번 문형표 장관의 발언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이라는 입장.보건의료노조는 “국민 생명보다 정부 이미지를 우선하는 복지부가 지휘하는 메르스 대응을 어느 국민이 신뢰 할 수 있겠는가”면서 “이것이 청와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구성되고,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는 진짜 이유”라고 강조했다.노조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는 국민을 외면하는 정부의 대응에 국민과 보건의료 노동자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지금이라도 위기대응 수준을 ‘주의’ 단계어서 ‘경계’ 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각 행정부처를 통합적으로 지휘·통솔 할 수 있도록 총리급 이상을 수장으로 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공중보건의료인력을 전면 투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사 및 자회사의 임직원 720명에게 자사의 고용량 비타민D(20만 IU) 주사제인 메리트D의 투여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비타민D가 면역력 증강 및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예방에 있어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게 최선이지만, 평소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다. 주로 뼈 건강과 관련해 많이 알려진 비타민 D가 면역력 향상과 항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호르몬 연구에 관해 저명한 타미 박사(Tami Meraglia, M.D, 바이털리 메디컬 클리닉 원장)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홈페이지 를 통해 중동 호흡기 질환 증후군 메르스를 예방하는데 비타민 D가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비타민 D가 독감예방주사나 항바이러스 약물보다 독감예방효과가 좋다’고 소개한다. 주요 발생지역인 중동지역과 아프리카의 남아연방의약 건강 통신 이 발표한 내용에도 병약한 사우디의 메르스 환자들에게 고용량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9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지난 3월 볼리비아, 5월 과테말라와 파나마 등 남미 3개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올해 추가로 남미 5개국의 허가를 획득하여 남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권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페루는 최근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포함시키면서 수출 허가 일정이 올해 3분기로 앞당겨졌다.미국 진출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내 수입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 승인을 받으면서 임상진행이 본격화 되었고 현재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총 4개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유효성 평가는 이미 올해 4월 환자등록(LPE, Last Patient Enrollment)이 완료되었고, 안전성 평가도 환자등록이 시작되어 유효성 평가와 안전성 평가 모두 계획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6년 하반기까지 모든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를 확보하여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부사장 존 그로스 의학박사는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최
의료기관이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를 거부할 시 의료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힌 보건복지부 관료의 발언에 의료계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8일 메르스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거부하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는 질문에 “관련 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그럼에도 거부를 한다면 의료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발언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9일 성명을 통해 권 총괄반장의 발언에 대해 “이는 다름 아닌 의료기관을 진료 거부로 처벌하겠다는 말”이라고 정의했다.또한 정부가 메르스 확산 초기 신고를 지연하거나 하지 않는 의사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혀 물의를 빚은 것과도 관련 지어 “또다시 이런 말이 다시 나왔다는 것은 정부가 의사들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는 노예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노를 나타냈다.더 나아가 지난 5월 대한의원협회에서 보건복지부에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에 대해 질의한 것에 대해 답변한 것 역시 문제삼았다.당시 복지부는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를 8가지 예시를 들어 설명했는데 이 중 두 번째는 병상, 의료인력, 의약품, 치료재료 등 시설 및 인력
메르스 확진 환자 8명이 더 발생해 95명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화),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8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이 중 3명의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나머지 5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산발적 발생으로, 이 중 2명은 6번째 확진자 관련, 각각 5월 26일 서울아산병원 및 5월 28일 여의도성모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한 경우이다.2명은 5.28~5.29일 15번째 확진자 관련,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했고 나머지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경우이다. 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89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6.3),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6.5), 김제 한솔내과의원(6.5)을 경유했음을 밝히고, 이 3개 병원이 환자발생 병원은 아니지만 감염위험이 있을 수 있어 해당 기간 내 당해 병원에 내원·방문한 사람들(전체 300여명)을 모두 자택 및 병원 격리조치했
태극제약이 피부손상 없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제모가 가능한 ‘비키로크림 60g’을 리뉴얼 출시했다. 기존 ‘비키로크림 50g’ 제품에서 용량을 60g으로 늘리고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손쉬운 제모를 도와주는 ‘비키로크림 60g’은 피부에 도포 후 닦거나 씻어내는 사용법을 통해 자극 없는 제모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치오글리콜산 80%(Thioglycolic Acid 80%)’은 털의 모근부위를 부드럽게 녹여 체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털이 다시 날 때 꺼칠꺼칠하거나 굵게 나지 않도록 도와준다.‘비키로크림 60g’을 이용한 제모 단계로 먼저 제모할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 수분감 없이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털이 완전히 덮이도록 충분히 도포한 뒤 문지르지 않은 채 5~10분 정도를 방치한다. 시간이 경과되면 털이 쉽게 제거되는 시점부터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거나 물로 씻어내면 된다. 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여름철이면 많은 여성들이 제모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를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비키로크림 60g’은 용량을 늘려 효율성을 높였으며, 면도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GLP-1 계열의 당뇨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LAPSCA-Exendin4)가 월 1회까지 약효를 지속하는 것으로 2상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 확인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미국 보스톤 컨벤션센터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이하 ADA) Scientific Session에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총 5건의 임상 및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당뇨신약으로,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를 최대 한 달까지 연장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 월 1회 용법에 대한 임상(HM-EXC-204)은 제2형 당뇨환자를 에페글레나타이드 8mg, 12mg, 16mg 및 위약군으로 나눠 16주간 투약한 후 당화혈색소(HbA1c) 조절과 체중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번 학회에서는 86명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든 투약군에서 HbA1c가 7% 이하로 감소했으며, HbA1c 목표치인 7%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60% 이상이었다. 체중변화는 8mg 투여군에서 -2.03k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9일 국내 제약산업계의 연구개발 동향과 신약연구개발 사업의 글로벌 트랜드,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신약 R&D 지원정책 등을 총 정리한 정책보고서 ‘KPMA Brief’ 제5호를 발간했다. ‘제약산업 R&D,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보고서에는 보건복지부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시스템통합적항암신약개발사업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기관과 리서치 회사 등에서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산업계 입장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 R&D 투자 활성화 방안은 여전히 조세감면제도이므로 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또한 신약개발 과정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임상시험에 대한 정책지원이 집중되기를 원하며 신약 창출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있는 중개 및 융합연구 활성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대학 및 연구기관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신약개발에 있어 중요한 관건”이라며 “제약협회가 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신약 R&D 지원정책과 관련, 정영기 복지부 보
“개원 의사들은 감염 위험은 물론 폐업 위험까지 감수하며 진료하는데도 현재 정부가 보여주는 행태는 너무나 한심하고 비열하다.”대한의원협회가 성명을 통해 메르스에 대응하는 정부의 행태에 강력한 불만을 나타냈다.지난 5월 20일 메르스 첫 환자가 확진된 이후 6월 8일 현재까지 87명의 확진환자와 6명의 사망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6월 7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했던 의료기관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발표된 5개 시도 24개 의료기관 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서울 4군데, 경기도 평택 3군데, 경기도 부천시 1군데, 충남 보령시 1군데, 충남 아산시 1군데, 전북 순창군 1군데로 총 11군데이다. 이 중 확진환자가 발생한 곳은 2군데에 불과하며, 나머지 9군데는 외래에서 경유환자를 진료했을 뿐이다. 의원협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진은 자신 역시 메르스에 노출될 수도 있으며, 대부분 1인 의료기관이라는 특성상 격리되는 경우 자칫 폐업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불안감 속에서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메르스에 대처하는 정부의 행태를 목도하며 과연 개원의사들이 목숨을 걸고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지 의구심을 가지지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4년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은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메디포뉴스가 병원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인건비비율을 집계한 결과 총인건비는 1조7,035억원이었으며, 총의료수익은 3조9,053억원이었다. 인건비 비율은 총인건비를 총의료수익으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이다. 인건비 비율이 낮을수록 수익성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인정된다. 병원별로 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37.5%로 가장 양호했다. 이어 전남대학교병원이 39.3%를, 제주대학교병원이 43.0%로 양호했다. 반면 전북대학교병원은 48.3%로 가장 열악했다. 이어 경상대학교병원이 47.2%, 강원대학교병원이 46.7%로 열악했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인건비비율은 43.6%로 전년 44.4%에 비해 0.7%p 감소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이 문제된 이후 의료수익 증가율에 비해 인건비 증가율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병원별로 볼 때 인건비비율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무려 3.9%p 감소했다. 반면 부산대학교병원은 인건비비율이 전년보다 오히려 2.2%p 증가했다. ◆2013년 전국병원 평균 인건비비율 48% vs 11개 국립대병
세계보건기구(WHO)가 메르스에 대응해 우리나라와 합동평가단을 구성하여 국내활동을 시작한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부터 5일간(6.9-6.13)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Joint Mission)이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WHO에서 파견된 합동평가단은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 사무실을 마련했다.WHO와 국내‧외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 이번 합동평가단은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 의학센터 소장과 케이지 후쿠다(Keiji Fukuda) WHO 사무차장이 공동단장을 맡았고 질병관리본부에 합동평가단 회의실이 마련된다. 합동평가단은 첫날 9일 오전 보건복지부 장관 예방을 시작으로, 역학조사‧감염관리 등 분야별 토론, 환자 발생‧격리 병원 방문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MERS-Corona 바이러스 특성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13일(토)에 합동 평가 결과를 문형표 장관에게 발표하고 언론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공동조사단은 한국에서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요인을 찾아낼 것”이라면서 “비록 병원내 감염으로 환자수가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의 메르스 감염환자 34명 대부분의 증상이 경미해 발생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14번 환자가 내원했던 삼성서울병원에서 34명의 메르스 추가 감염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줬다.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 87명 가운데 약 40%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이다.삼성서울병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14번 환자에 따른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 34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8일 오후 기준 환자 대부분의 증상이 경미해 감소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추이는 지난 4일 15명을 정점으로 5일 9명, 6일 4명 등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메르스 환자 34명 중 폐렴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대부분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고 단순발열이나 발열을 동반한 메르스 상기도 감염환자(독감증상과 유사)는 29명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입원 중인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 18명 중에서 메르스 상기도감염 환자는 15명으로, 이 가운데 12명(80%)이 발열 소실됐다고 밝혔다.특히 메르스 폐렴 환자 3명 중 2명(67%)도 발열이 사라져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또 지난 8일 확진 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가 9월30일까지 암 관련 수기를 공모한다. 암환자와 가족, 암에 대한 직·간접경험이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하려면 A4용지 2매 이내의 수필 또는 시, 전남지역암센터 홈페이지(http://www.cnucancercenter.com)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메일(cnujrcc7709@naver.com) 또는 우편(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서양로 322번지 전남지역암센터 2층 운영지원실)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전화 061-379-7709.심사결과는 10월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하며, 수상자에겐 개별 연락해준다. 응모작품 중 대상 1명(30만원), 최우수상 1명(20만원), 우수상 2명(각 10만원), 장려상 3명(각 5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들에겐 각각 해당 금액만큼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석모 소장은 “암 치유와 관련된 경험담을 공유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암이 예방 가능한 질환임을 알리고, 이를 위한 생활화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수기 공모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