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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Global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강화에 나섰다. KMI는 지난 1월 20일 광화문센터의 확장 이전과 함께 외국인 수검자 대상 국제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국제헬스케어센터(International Healthcare Center, 이하 IHC)'를 개소하며 이를 기념하는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 2월 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100명의 내외빈을 초청하여 광화문센터의 확장 이전과 IHC 개소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한편, IHC의 주요 기능과 향후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IHC는 외국인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료 △수납 △검사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료 의뢰, 업무 협력, 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MI는 IHC를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광화문이라는 전략적 입지에서 국내외 수검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 내 스마트 헬스 체험존을 구축해 KMI가 보유한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건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이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제17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봉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봉 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척추변형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후방 접근을 통한 전방용 케이지 삽입 수술법을 발표했는데, 학계에 그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노인성 척추변형 수술에서 척추 유합술 중에서는 전사방 경유 유합술이 교정 효과가 크고 합병증이 발생이 적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복부 혈관 이상, 병적 비만, 과거 복부 수술력, 방사선 치료 병력, 복부 염증 질환 병력, 역행성 사정 위험인자를 가진 남성의 경우 등 복부를 통한 수술이 위험한 환자군에서는 후방 접근 수술법이 이용되어 왔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개발된 후방 접근 수술법을 통해 신경 손상 없이 척추체의 전면 부위에 전방용 케이지 삽입에 성공했다.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후방 유합술은 불안전 유합 및 합병증을 줄이면서, 전방 경유 유합술과 유사한 수
지난 2월 4일 종합병원의 외부 회계감사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사용 세부내역을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 소위 의료기관 회계 투명성 강화법이 발의됐다.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최희선)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에 요구해왔기에,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조속한 심의와 본회의 처리를 촉구한다. 장기화된 의정갈등 사태는 대학병원의 역대급 경영난을 초래했고, 그 피해는 도리어 헌신적으로 의료현장을 지켰던 노동자들에게 전가됐다. 보건의료노동자들은 병원의 비상경영체제에 따른 병동 통·폐합 축소 운영 등으로 무급휴가, 강제 연차 사용, 임금체불을 강요받았다. 출구 없는 위기 상황에 매해 평균 수백억 원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고유목적사업준비금에 눈길에 쏠린 것은 당연하다. 2017년부터 2022년 상급종합병원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은 무려 6조 3,17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89.9% 수준이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본래의 취지는 비영리법인이 경쟁력 유지를 위한 시설 및 장비 투자와 같은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저축해둔 돈이다. 주목할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뇌졸중 환자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5, ISC2025)’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로수젯의 ’SWITCH Study’로,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중이며 기저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70mg/dL 이상인 국내 뇌졸중 환자 1,5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다기관 관찰 연구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책임 연구자로 참여했으며, 학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양욱진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기존 스타틴 단일제를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으로 약제를 변경해 3개월 및 6개월 후 목표 LDL-C(70mg/dL 미만) 도달률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환자들의 평균 LDL-C 수치는 기저 상태에서 98.9mg/dL였으며, 로수젯 투여 3개월 후 62.7mg/dL, 6개월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유준상 교수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5 국제 뇌졸중 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5)에서 ‘진보와 혁신상(Progress &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 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진보와 혁신상’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Stroke’에 지난 1년간 발표된 수백 건의 뇌졸중 연구 가운데 진보와 혁신 측면에서 뛰어난 연구 3건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유준상 교수는 이번 시상에서 선정된 3건의 연구 가운데 2위를 차지해 2,0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유준상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암 환자의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응고인자를 규명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암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와 그 기전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향후 암 환자의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유 교수는 “암 환자의 뇌졸중 발생 기전을 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독감 관련 비급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의 독감 관련 검사 및 치료주사 비급여 진료비는 각각 2350억원과 3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21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독감 진료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18년도 대비 ‘급여 경구치료제’ 진료비는 감소(’18년 180억원→’23년 142억원)한 반면, ‘비급여 주사치료제’는 크게 증가(’18년 626억원→’23년 3103억원)했다.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비급여 진료비 증가는 주로 의원급에서 나타났다. ’23년도 의원 비급여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진료비는 각각 2064억원과 2498억원으로, 전체 비급여 독감 검사의 87.8%, 비급여 치료주사의 80.5%를 차지했다. 증가율 역시 의원 비급여 독감 검사는 116%, 치료주사는 231%로, 전체 증가율(검사 113%↑, 치료주사 213%↑)을 상회했다. 독감 비급여 검사 및 치료주사 급증은 ’23년도 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 하락(57.3%, 전년대비 3.4%p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3년도 의원의 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오존 멸균기’ 등 품목 신설과 용어 정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2월 10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 간 중분류로 허가됐던 의료용 제품을 멸균하는 ‘의료용 오존 멸균기’와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를 고정시키기 위한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 고정 나사’를 소분류 품목으로 명확히 분류·지정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품목 중 제조과정에서 멸균되어 유통되는 제품이 있어 해당 품목 정의에서 비멸균 제한 등 불필요한 문구를 삭제하고 ‘간질’ 용어를 ‘뇌전증’으로 순화, 일부 영문 표기 오기를 정정하는 등 13건의 소분류 품목의 정의 등을 변경했다. 의약품의 주입량을 확인하고 조절하는 ‘의약품 주입량 감시 조절기’는 그 간 3등급으로 지정했으나, 해외 사례 및 유사 품목 등급(전동식의약품주입펌프: 2등급) 등을 고려해 의료기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등급으로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규제과학에 기반해 경계가 모호하고 새롭게 개발되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분류·지정을 위한 품목 분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세계뇌전증의 날’인 오늘 치매·뇌졸증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인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뇌전증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률안인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뇌전증의 예방∙진료 및 연구와 뇌전증환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에 해당하며 국내에 약 37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3대 신경계 질환 중 유일하게 관련 법률이 없다”고 지적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2022년 5월 제75회 세계보건기구총회(WHA)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듯이 뇌전증환자 지원 관련 법률 제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인순 의원은 “치매와 뇌졸중은 주로 노인에게서 발생하지만 뇌전증은 모든 연령층이 앓고 있는 국민질환이며, 신경계 질환 중에서 뇌졸중 다음으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염지원 교수팀이 디지털 표현형 기술을 이용해 주관적 불면증 심각도와 객관적 수면 데이터 간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하며, 불면증에서의 디지털 표현형의 활용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염지원 교수와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형주 학생이 공동 제1저자, 조철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전통적인 자기보고식 불면증 평가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활동 기반 수면 측정 사이의 불일치를 분석하여 불면증 평가 및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불면증은 대표적인 수면 장애로, 일상생활에서의 기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해 산출된 불면증 심각도 지수(Insomnia Severity Index, ISI)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술의 발전으로 지속적인 수면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나 주관적인 불면증 심각도와 객관적인 수면 지표 사이의 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2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불면증 심각도 지수와 웨어러블 기기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불면증 심각도 지수를 기반으로 4그룹(불면증 없음,
방콕 2025년 2월 10일 /PRNewswire/ -- 쭐랄롱꼰 대학교 강사인 폰텝 러엇테와시리(Pornthep Lertthewasiri) 부교수가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웰빙을 증진하고, 기억력 감퇴 속도를 늦추고,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노인용 완구 및 홈데코'를 개발했다. 이 창작품들은 최근 2024 '창의적 우수상(Creative Excellence Awards)'을 수상하며 노인 돌봄과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입증했다. 쭐랄롱꼰 대학교 강사들, 노인 웰빙 증진 위한 장난감 디자인 폰텝 부교수는 더욱 즐겁고 덜 외로운 노인의 삶을 위해 놀이가 맡은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 장난감 디자인 분야에서 4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폰텝 부교수는 노인용 완구는 노인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경험을 존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린이용 장난감과 달리 노인용 완구는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더해 장난감과 홈데코 기능을 모두 수행하도록 디자인해야 노인의 완구 사용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의 디자인은 '블룸의 교육 목표 분류 체계(Bloom's Ta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성규)는 지난 8일 약국 주도의 금연 실천 문화 확산 및 신규 금연시도자 발굴을 위한 ‘금연약국 시범운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흡연자 가운데 1개월 이내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률은 13.1%로, 최근 3년 연속 감소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담배 사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통합한 담배제품의 현재 사용률은 2022년부터 3년째 꾸준히 증가해 2024년 22.6%를 기록했다. 금연약국이란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적극 권고하는 동시에 니코틴 보조제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실용적인 금연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금연성공을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금연약국을 확대하고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물론, 호주, 캐나다, 미국 등 해외 주요 담배규제정책 선진국에서는 약국 금연지원서비스를 권고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금연약국 시범운영 사업에 참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해 준공한 임플란트 신공장에 대해 GMP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4월 준공을 마친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그간 GMP심사 및 설비 이전 등 막바지 정비를 마치고 최종 밸리데이션을 진행해왔다. 신공장은 준공 후 설치-운전 적경성 평가(Installation-Operation Qualification, IQ-OQ)와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erformance Qualification, PQ)를 통과했으며, 양산품의 품질 안전성와 생산성 검증을 거쳐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1만4761㎡(4465평) 부지에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가공, 표면처리, 포장, 물류까지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초순수·초정밀 클린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스마트 클린 팩토리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한 ‘Cube-ASRS’(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는 창고 면적을 4분의 1로 축소시키며, 작업 효율을 2배로 향상시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덴티스는 이러한 제조∙물류 혁신을 통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 최대 1000만 세트 규모를
휴온스그룹이 올해도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에 팔을 걷어 붙인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애드벤처 챌린지 2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는 벤처·스타트업의 ‘모험(사업화 과정)’에 동참해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지닌 휴온스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으로, 위축된 바이오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2기를 출범한다. 올해 2기 모집분야는 △대사성질환 △항암제 및 희귀질환 △망막질환 △에스테틱 분야 △약물전달(DDS) 분야 △신규제형 분야로,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지닌 창업 10년 이하의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단계별 지분투자 △휴온스그룹과의 공동연구개발 △과천 동암연구소 무상입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애드벤처 챌린지 1기에서는 ‘mTORC2’ 저해제를 기반으로 노인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알리아드바이오파마가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휴온스그룹과 알리아드바이오파마는 다수의 노인성질환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글
은성글로벌(대표 이기세)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미용 성형 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피부과 학회로, 최신 미용 의료기기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은성글로벌은 이번 학회에서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RF(고주파) ▲니들 RF(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약물 주입기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울트라인(ULTLINE) ▲듀엣브이(Duet V) ▲포커스듀얼(Focus Dual) ▲비탈인젝터3(Vital Injector3) 등이 있다. 은성글로벌은 이번 학회 기간 중 심포지엄을 개최해 ‘울트라인’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영국 KOL인 Dr.Ariel Haus가 ‘Cutting edge technology for face & body transformation using HIFU’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은 간독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이 67만명이 넘는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이용해 67만 24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기관을 통한 한약 처방이 ‘약물 유발 간손상(DILI; Drug Induced Liver Injury)’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했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후 90일 이내에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외래 환자군에서는 위험도가 1.01(95% 신뢰구간:1.00~1.01)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양방 병의원에 내원했거나 양약 처방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양방 병의원 방문 후 3~15일 이내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상대 위험도가 1.55(95% 신뢰구간:1.55~1.56), 양약 처방 받은 경우는 2.44(95% 신뢰구간:2.43~2.44)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유발 간손상의 주된 원인은 양약이며, 한약의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국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2월 7일,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자리 잡은 ‘이베니티(성분명: 로모소주맙)’의 국내 출시 5주년을 축하하고, 골다공증 골절 위험 감소 및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본 빌딩 비긴즈(Bone Building Begins)’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가 동시에 가능한 최초이자, 현재 국내에서도 유일하게 승인된 이중작용 골형성 촉진제인 이베니티는 △최근 24개월 이내 골절이 경험이 있거나 △골밀도 수치(T-score) -3.0 미만인 경우 등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Very-High-Fracture-Risk Group)’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기존의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골다공증을 비롯한 고령층 취약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뼈 생성이 가능한 골형성 촉진제를 사용해 골절 위험을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진행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eurotropic Keratopathy, NK)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RGN-259의 두 개 임상3상 가운데 유럽 임상(SEER-3)의 등록환자가 임상 프로토콜에서 계획한 목표환자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임상 프로토콜의 목표환자수가 충족된 만큼, 모든 환자에 대한 투약과 추적관찰, 데이터 점검을 마치는 대로 분석을 통해 톱라인(Top Line)을 도출하게 된다. 유럽 임상3상은 스페인·이탈리아·폴란드·독일의 25개 병원에서 2023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해 8월 첫 환자가 등록된 후 약 20개월만에 목표환자수를 충족했는데, 이는 당초 회사가 목표했던 기간보다 4개월여 빠른 결과다. 희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시판된 약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회사는 판단했다. 전 세계적으로 NK치료제로 승인 받은 의약품은 이탈리아 돔페의 ‘옥서베이트’가 유일하다. 경쟁약은 8주간 투약해야 하며, 투약 방법이 복잡하고 투약기간 중 약품을 냉장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투약 시 점안감 관련 부작용이 다수 보고되는 등 단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이 첫 번째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순천향대학교 4개 부속병원의 다양한 노력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과 부속병원 소개, △SCHMC's ESG(ESG를 향한 발걸음), △ESG Story Book(부속병원 주요 ESG 활동), △ESG Fact Book(3개년 ESG 관리 지표), △부록(재무 정보, GRI Index) 등으로 구성됐다. SCHMC's ESG에서는 △한캄봉사회 운영 및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 △이라크 중환자 전문 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 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이 수십 년간 참여해 국제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역사를 소개했다. ESG Story Book은 △서울병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인재 혁신’, △부천병원의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컨설팅 사업’, △천안병원의 ‘행복 계단 캠페인’, △구미병원의 ‘잔반 캠페인 활동 및 저탄소 그린 DAY’ 등 각 부속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은 최근 5년간 국내 주한미군 진료의뢰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외국인 진료 분야에서 전문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3만8000명의 주한미군 외래환자를 진료했으며, 주한미군 산모 출생건수는 200건을 넘어섰다고 10일 전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평택 캠프험프리스 65의무여단, 브라이언 올굿 육군병원, 오산 미공군기지 51의무전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주한미군 환자 진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학제치료로 중증 주한미군 환자 치료 성공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내원한 40대 미군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하며, 다학제적 접근과 응급환자 대응능력을 입증했다. 급성 신부전증(AKI), 당뇨병성 케토산증(DKA), 급성 췌장염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스마트 중환자실에서 음압 격리 후 즉각적인 혈당 관리와 수액치료를 통해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국제진료센터는 RH-O형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에서 미군부대와 협력해 헌혈자를 확보하고 수혈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이후 환자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미국 이송 준비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산소포화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센터장 지영석 교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팀(전산부실장 이동훈 교수)이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의료 빅데이터를 혁신적으로 분석·활용하는 국책과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LLM(대형언어모델) 기반 비정형 문자형 의료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 개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관연구 개발기관을 맡았으며 전남대병원은 실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지난 해 8월~2028년 12월까지 약 4년 5개월간 진행되며, 병리·수술·영상·외래기록 등 자유롭게 서술되는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AI로 자동 분석해 구조화하고, 국제 표준코드에 매핑해 의료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10여 개 기관이 협력 중이며,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와 미국의 UPMC(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등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했다. 의료정보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방대한 임상데이터와 연구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LLM 기반 솔루션의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