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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연명의료 분야 유공자 40인 선정해 표창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0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종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 제도 정착에 기여한 허정식 제주대학교병원 암센터소장 등 유공자 40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의 기념사, 국립암센터 원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의 인사말 및 호스피스·연명의료 홍보 영상 공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배우 이선균, 가수 오종혁, 야구선수 이정후 등 유명인들이 축하 알림(메시지) 영상 제작에 참여했고, 국민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의 10개 권역별호스피스센터에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중앙호스피스센터는 홍보 영상 공개와 더불어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경품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이 지난 6일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개최한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생충질환 연구를 통한 국민건강증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은 의학발전에 기반이 되는 학회 활동 등에 헌신하고 봉사한 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11월 2022년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헌액기념식을 연기해 진행됐다. 올해는 34개 평의원 학회에서 총 45명을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순형 이사장 등 6명의 원로의학자들이 명예의 전당에 함께 헌액됐다. 이순형 이사장은 1969년 서울의대 부임 후 풍토병연구소장, 교무담당학장보, 서울의대 학장, 의학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하며 후학양성과 의학발전에 기여했으며, 40년간 총 30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통해 한국 기생충학 학문의 기초를 다졌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신종 기생충인 ‘참굴큰입흡충’의 인체감염 사례와 우리나라 집쥐에서 발견된 ‘서울주걱흡충’의 인체 기생 사례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보고 하는 등 우리나라 기생충학 학자 중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연구자로
“이윤보다 생명이다! 의료민영화 중단하라!”“성남시의료원 공공성 강화하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는 7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등 공공병원 민영화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먼저 운동본부는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이 이를 멈추기는커녕 성남시의회 다수당임을 믿고 성남시의료원 위탁 의무화 조례안을 다음주인 12일 시의회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지난 20년 간 땀과 눈물로 세운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은 불과 개원 2년만에 민간에 넘어가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당대표를 향해 더 이상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일관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무엇보다 운동본부는 국민의힘이 개정하려는 내용은 ‘성남시의료원 위탁을 의무화하고 모든 민간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열어둔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례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공공병원이나 대학병원에 한정하지 않고 (민간)법인에 위탁하자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하려는 것은 명백한 ‘민영화’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료원 민영화는 단지 성남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행장 이진경)이 10월 7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제도는 생물자원은행의 품질경영시스템 및 기술 능력 등을 평가해 KOLAS에서 규정한 인정 기준과 국제표준(ISO 20387:2018)의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을 공인기관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바이오산업의 국제 신뢰성 확보와 관련 산업의 발전 지원을 위해 올해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제도를 도입하고 6개의 시범운영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 중 한곳이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이다.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잔여혈액을 수집해 연구용 혈액자원으로 제작한 후 산업계·학교·연구소·병원의 연구자에게 제공해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으로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 문서심사, 현장평가, 시정조치, 인정심의 등 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혈액자원 공정 활동 5개 영역(수집, 준비, 수탁, 보관, 분양)과 연구용 혈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신경외과 권정택 교수가 10월 6일, 제62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0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권정택 교수는 2020년 10월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돼 2022년 10월부터 2년간 이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1961년 창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85개의 수련기관과 5개 지회, 12개 분과학회를 갖추고 현재 약 3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회로,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과 국제적 학문교류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권정택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회 정상화라는 막중한 책무를 이어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필수 의료에서 신경외과가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보험수가 현실화와 전공의 수 확대, 수련 내실화 및 지원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택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에서 적정진료관리실장, 진료부장과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장과 학회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재직하며 뇌종양, 뇌혈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천영진)는 2022년 제38차 정기학술대회를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에서 COVID-19 판데믹 이후 3년 만에 전면적인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한다. 금번 추계 학술대회는 11월 7일(월)~9일(수) 기간 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Chemical and Human Health(화학물질과 건강)’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의 연자들의 강연으로 다채로운 국제 학술행사가 마련돼 있다. 학술대회는 기조 강연자인 서울대학교 서영준 교수와 예일대학교 Yasuko Iwakiri 교수를 비롯해 총 6개 분야의 세션 및 운봉 학술대상 수상 기념 강연, 특별 강연, 포스터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술상 및 우수포스터상 시상, 독성전문가 인증식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와 교류의 자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학술대회의 각 세션에서는 질병에 대한 염증 미세환경 영향, 염모성분에 대한 안전성 및 위해성, 살생물제 안전성, 타겟 장기 독성, 화장품 성분의 피부 독성 및 젊은 독성학자 포럼 등으로 구성해 화학물질의 인체 안전성 및 건강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했으며, 국가신약개발재단 사업 소개 및 연구 특허 활용 가이드라인 소개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손문준·김광현 교수가 지난 9월 23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제64회 한국의학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인 '우수 논문상(원저 논문)'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인제대 부설 뇌과학-방사선융합수술연구소에서 인제대와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수혜를 통해 진행 중인 디지털 의료융합 연구 결과물의 일환으로 방사선 수술 환자의 위치 정확도를 분석했으며, 연구팀은 환자의 방사선 수술 위치 조정 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평가 결과를 발표, 방사선 수술 정밀도와 효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문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기존 장비 정확도에 더해 방사선 수술 환자들의 위치 정확도를 더욱 정밀하게 높임으로써, 환자 치료와 예후에 더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학물리학회는 최근 3년간 의학물리학회지에 실린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1962년 국내 최초로 산업의학연구소를 설립해 탄광부 진폐증을 비롯한 직업병의 진단과 치료를 시작으로 1972년 세계보건기구 산업보건 협력센터로 지정돼 지속적인 대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보건관리, 수탁분석, 작업환경측정, 화학물질 유해성분조사,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 및 의학적관리 등 국내 직업환경보건 서비스 분야의 연구와 정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직업건강 취약계층 현실과 보호방안’을 주제로 ▲직업환경의학센터가 해온 일과 과제(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 ▲소규모 사업장 직업건강 현실과 과제(경기동부 근로자건강센터 공유정옥 부센터장) 등을 발표한다. 또한, ▲초단시간 노동 실태와 과제(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최민 상임활동가) ▲플랫폼 노동자 건강관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진하 교수) ▲직업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제도적 지원방안(일환경
최근 암이 정낭까지 침범된 3기 전립선암에서도 로봇 수술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경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비뇨의학과 안한종·정인갑·서준교 교수팀은 정낭 침범이 있는 3기 전립선암으로 로봇 및 개복 수술을 받은 환자 510명을 추적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결과, 10년간 암 전이 없이 생존한 사람의 비율이 로봇 수술 그룹과 개복 수술 그룹 모두 66.7%로 나타나 고위험 전립선암 치료에서도 로봇 수술이 개복 수술만큼 우수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낭은 전립선과 방광이 만나는 뒤쪽에 위치해 있어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를 분비하는 기관이다. 정낭 침범이 있다는 것은 암이 전립선을 감싸고 있는 피막 밖으로 나와 주변 조직까지 침범했음을 의미하며 이 경우 고위험군인 전립선암 3기로 간주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대규모의 정낭 침범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로봇 및 개복 수술의 경과를 장기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의료기관 네 곳(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정낭 침범 전립선암 환자 510명을 로봇 수술 그
일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만2298명으로 전날 대비 6000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29명, 사망자는 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614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89명(87.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8명(92.7%)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224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3398.7명),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229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93만3756명(해외유입 6만819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319명, 인천 1300명, 경기 615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177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053명, 대구 1470명, 광주 521명, 대전 598명, 울산 354명, 세종 174명, 강원 800명, 충북 777명, 충남 805명, 전북 698명, 전남 566명, 경북 1285명, 경남 1227명, 제주 179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3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 온열질환자는 1564명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7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를 위한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약 500여 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해 오고 있다. 2022년(5월 20일~9월 30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564명(사망 9명)으로 전년(온열질환자 1376명, 사망 20명)과 비교해 온열질환자는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44명(22.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81명(18.0%), 40대 246명(15.7%), 30대 176명(11.3%) 순으로 차지했다. 65세 이상 노년층은 전체 환자의 27.0%를 기록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 역시 80대 이상 6.4명, 70대 4.3명, 50대 4.0명, 60대 3.8명 순으로, 80대 이상 고령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809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최근 5년간 심부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8.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62.2% 증가해 5년 합계액이 858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년 심부전(I5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심부전 진료인원은 2017년 12만 3928명에서 2021년 15만 8916명으로 3만 4988명(28.2%)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심부전으로 인한 총진료비는 2017년 1278억원에서 2021년 2073억원으로 795억원(62.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심부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7.1%로, 진료형태별로는 입원환자가 같은 기간 2만 5696명에서 2만9140명으로 13.4%(3444명) 늘었고, 외래환자는 11만865명에서 14만4962명으로 30.8%(3만4097명)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기준 심부전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는 전체 진료인원(15만8916명) 중 80대가 39.5%(6만2711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8.0%(4만4486명), 60대 17.1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4~6일 동안 인천 및 경기 북부지역(고양, 파주, 의정부)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제10회 호스피스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높아져 가는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역(인천 및 경기 북부) 13개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4일 인천광역시청을 시작으로 5일 고양관광정보센터, 6일 의정부 송산3동공공복합청사에서 각각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에 따른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쿠키와 커피 등을 제공하며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시의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사용 금지, 음식물쓰레기·자원 낭비를 차단하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와 뜻을 함께해 행사 기간 동안 일회용품이 아닌 지속 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대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
대한비뇨의학회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제74차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비뇨의학과의 ‘남성, 성기능’ 중심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개했다. 최근 대한비뇨의학회가 한국 갤럽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남녀 1054명 대상으로 비뇨의학과 관련 인식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70.7%의 응답자가 비뇨의학과는 남성 환자만 본다는 인식이 있었다. ‘비뇨의학과’라는 말을 들으면 46.4%의 사람들이 “남성, 생식기, 전립선, 성기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응답했고, 비뇨의학과에서 방광염, 요실금 등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배뇨 질환을 진료함에도 불구하고 여성 응답자 중 72.9%는 “남성과 관련된 비뇨의학과의 이미지 때문에 비뇨의학과 방문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비뇨의학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비뇨의학회 홍보위원회와 여성정책위원회에서는 비뇨의학과 공식 캐릭터를 공개하고 제1회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 시상 등을 진행해 비뇨의학과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먼저 홍보위원회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맞아 비뇨의학과가 일반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비뇨의학과의 공식 캐릭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지난 9월 27일 마포구 한강공원에서는 산책하던 반려견이 독사에 물린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이 반려동물 미용사라고 밝힌 글쓴이는 본인의 SNS 에 키우던 반려견이 산책 중 독사에 물려 두 앞다리가 괴사하기 직전까지 갔다며 시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알렸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변화로 인해 독사의 유입이 많아졌으며, 독사는 습한 물가를 좋아하기 때문에 습지가 잘 발달한 한강공원에서는 독성이 있는 뱀이 출몰해 산책하다가 뱀에 물린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특히 요즘 같이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의 경우 공원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독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물렸을 시 대처방안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박정택 교수(독성 물질 중독 및 치료 전문)는 독사에게 물린 경우 대처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선 독사에게 물렸을 시 몸을 심하게 움직이면 심박 수가 높아져 독이 빠르게 퍼질 수 있으므로 움직임(특히 뱀에게 물린 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뱀에게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오도록 해야 하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뱀의 생김새를 사진으로 찍어 놓는 것
*국장급 전보▲국립소록도병원장 박혜경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다가오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 환기 및 정신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임직원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걷기행사는 ‘Turning the world a little greener in support of mental health’라는 글로벌 룬드벡의 슬로건에 맞춰 정신건강을 위해 더 건강하고 푸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을 시작으로 야생화 학습장, 몽촌토성 산책로, 나홀로나무 등 올림픽공원의 대표 산책로를 지나며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룬드벡 임직원 약 70명이 걷기 대회에 참여했고, 파이프 홀인원,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미션 게임을 통해 협동심 증진은 물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는 ’정신건강 상식 퀴즈’를 진행하며 금번 행사의 취지를 되새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걷기대회 후에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전 직원들이 초록색 풍선을 이용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의 상징인 그린 리본을 만드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우리나라의 당뇨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료를 받더라도 당화혈색소가 6.5% 이하로 치료되는 환자의 비율은 4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등장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추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6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인 ‘ICDM 2022’, 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뇨병 팩트시트인 ‘Diabetes Fact sheet in Korea’가 발표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팩트시트를 발표한 권혁상 대한당뇨병학회 언론홍보이사(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에서 당뇨병 유병률은 2018년 13.8%에서 2020년 16.7%로 증가했다. 이는 약 526만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30세 이상 성인 중 6명 중 1명꼴로 당뇨를 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 당뇨환자 중 65.8%만이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며 치료를 받는 경우도 10명 중 6명에 불과했
현행 법과 제도, 환자단체 등으로는 환자의 투병·권익 증진이 어려우므로 ‘환자기본법’ 제정을 통해 환자가 주체가 되고 실효성이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환자기본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가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중심시대”라는 구호와 달리 의료현장에서의 환자는 대부분 ‘주체’가 아닌 ‘객체·대상’이라는 설정이 유지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다수의 환자 단체는 온라인 커뮤니티·모임 수준에 머물러 있고, 해당 질환의 법률적 대표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약사 ▲건강보조식품업체▲보건의료인단체 등으로부터 재정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단체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생명과 직결된 신약·신의료기술·신의료기기에 대한 환자의 신속한 접근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장기·조직·조혈모세포 등 기증이 외국 대비 활성화되지 않았고, 구멍난 비급여 의료비 안전망으로 ‘메디컬푸어’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꼬집었다. 무엇보다 안 대표는 “국가 차원의 환자·환자단체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