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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신속히 시정하라고 4일 밝혔다. 유명 제약사의 이같은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는 생활용품점 유통 건강기능식품이 약국보다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처럼 오인하고 있어, 약국에 대한 오해와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소비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판매되고 있어 단순히 판매가격만으로 비교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의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과 상담을 저해하는 일부 제약사의 마케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는 해당 제약사에 현재 마케팅 전략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생활용품점이 약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는 인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관련 홍보와 보도자료 등에 대한 신속한 정정 조치도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일부 제약사가 약국에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면서 상당한 이익을 취한 것으로 의심됨에 따라 대한약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최근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운대백병원은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두 대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영하게 되며, 수술 대기 기간을 90일에서 30일로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빈치 SP’는 기존 로봇수술 방식보다 발전된 단일공 접근 방식을 적용한 시스템이다. 단 하나의 작은 절개 부위를 통해 고해상도 3D 영상을 제공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연한 로봇팔을 활용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3월 4일,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 교수가 다빈치 SP를 활용해 ‘갑상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어 대장항문외과 정원범 교수가 직장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경항문 최소침습 직장종양절제술’을 집도하며, 새로운 로봇수술 장비를 활용한 본격적인 수술을 시작했다. 두 건의 수술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다빈치 SP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 박상현 센터장은“다빈치 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은 기존 방식보다 최소 침습적으로 진행되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감염 위험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이 큰
비만은 ‘개인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한 가운데, 비용 부담으로 인해 환자들의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어 개선방안 모색이 시급하다. 대한비만학회(이사장 김민선)은 3월 4일 ‘세계비만의 날’을 맞아서 비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의료적 접근이 필요한 질환임을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 임상적 비만병 실태 및 사회경제적 부담-효과적 관리를 위한 정책적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간담회를 4일 개최했다. 대한비만학회 박정환 대외협력정책이사(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간담회에서 ‘새로운 만성질환 관리 정책 수립’을 주제로 발표하며 비만을 중심으로 한 예방, 치료, 사후 관리 통합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비만을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 기존 인식을 전환하고,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박정환 정책이사는 현행 만성질환 관리 정책의 문제점으로 비만이 주요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임에도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정책이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관리법인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하지만, 정작 이들의 근본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보호 미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상외과 교수가 실질적인 제도적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외과학회와 대한외상학회가 주관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허윤정 교수는 먼저 “전공의들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온전히 받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2016년 12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공의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근로환경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허 교수는 “법적으로 주 40시간 근무를 초과할 수 없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전공의들은 주 80시간에 추가로 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연속 근무시간이 최장 36시간에 달하는 점, 최저임금 적용 여부가 불분명한 점, 야간 및 휴일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에도 제재가 없다는 점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법 위반 시 처벌 규정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면 징역형이나 벌금형이 부과되는 반면, 전공의법을 위반한 병원장은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만 내면 되는 솜방망
2025년 2월 총 74건의 의약품 허가가 발생된 가운데, 전문의약품 허가는 49건으로 전체 의약품 허가의 6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2025년 2월 의약품 품목허가 현황이 확인됐다. 전문의약품을 보면 특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현황이 여러 건 허가됐다. 대표적인것이 동아ST의 ‘듀타나’,동국제약의 ‘유코레스정’이다. 특히 두 약 모두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조합인 것이 특징이다. 유코레스정의경우 6년간의 독점권도 보장받게 됐다. 제일약품은 시오노기의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성분명 세피데로콜)’에 대해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페트로자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균종에 의한 ▲신우신염을포함한 복잡성 요로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치료에 쓰이게 된다. 페트로자는 기존 항생제들이 내성 기전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철분과 결합한 후 박테리아의자체 철분 포린 채널을 통해 세포 내부로 흡수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에서는 주 1회 투여 기저 인슐린 아위클리프리필드펜700단위/mL(성분명 인슐린 아이코덱)에 대해 허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난치성 이상운동 치료팀(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윤지영, 신경외과 김주성 교수,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영구, 신경과 이찬영 교수)은 지난 2월 17일 신경계 최신 치료 로봇 '카이메로'를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 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을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신경외과 수술로봇을 이용한 뇌심부 자극술은 전국 병원 7번째로 시행됐다. 뇌심부 자극술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해 전기 자극을 주는 방식의 수술로 파킨슨병 등 이상운동질환 환자 등에 시행된다. 이 수술은 파킨슨병 환자의 약물 치료제인 레보도파의 용량을 낮춤으로써 약물에 의한 운동이상증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10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환자 A씨(남, 60세)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 도파민 효현제를 복용해 파킨슨병 증상이 조절 가능했지만, 약물 부작용인 운동이상증이 발생했다. 최근 증상이 더욱 심화됨에 따라 수술을 결정했고 뇌심부 자극술을 통해 항파킨슨제 사용량을 줄이고도 파킨슨병 증상을 잘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술은 정교한 미세 뇌수술이 가능한 신경계 치료 로봇 ‘카이메로(Kymero)’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4일 본관 강당 및 아트리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세기 동안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성장해온 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가 되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975년 9개 진료과 120병상의 해성병원으로 시작해 50년간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며 동남권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1997년 울산대학교병원으로의 전환, 2015년 울산 최초 상급종합병원 지정, 2017년 울산대학교 부속병원 전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2012년 신축 암센터 준공을 통해 지역 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급종합병원 평가 3위, 의료질평가 7회 연속 1등급, 환자경험평가 3회 연속 전국 TOP10 진입 등 성과는 물론 제작년 암·뇌·심장 전문병원을 오픈하며 전국 최고수준의 중증진료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50주년을 맞아 병원은 'NEXT 50'이라는 슬로건 아래, 병원이 미래 의료 혁신을 이끌어나갈 비전을 제시한다.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핵심 가치를 담은 '5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4일 카카오톡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 ‘케어챗’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대학병원에서는 진료 예약에 한정된 케어챗을 도입한 데 반해, 계명대 동산병원은 국내 최초로 입원 수속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입원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외래 진료예약, 간편결제, 외래 등원 확인 및 순번 대기 안내, 입원 컨시어지 서비스 등 외래부터 입·퇴원 영역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하며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케어챗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의료 서비스로, 환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진료 예약 및 변경 ▲진료비 간편결제 ▲제증명 사본 발급 ▲외래 간호 서비스(진료 등원 확인 및 대기 안내) ▲입·퇴원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챗봇과의 양방향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병원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래 환자들은 케어챗을 활용해 원하는 진료 과목과 의료진을 선택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예약 확인 및 변경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진료비 청구 알림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부산권역외상센터 스토리텔링북 VOL.2(한국 외상센터의 시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국내 최초 독립형 외상센터로서의 역사와 발전 과정, 그리고 이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의 노력을 담아냈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07년 외상팀 결성과 국내 최초 외상전문질환센터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개소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독립형 외상센터로서 중증 다발성 외상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소생, 혈관조영시술, 응급수술 및 중환자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토리텔링북은 단순한 시설 및 운영 현황 소개를 넘어,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됐다. ▲최초 외상전문질환센터 사업 선정 과정의 치열한 경쟁 ▲센터 개소까지의 도전과 노력 ▲설계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통해 외상센터의 탄생 배경과 그동안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김영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2022년 발간한 1권이 센터의 시설과 역할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권은 한국 외상센터의 시작과 개소 과정의 어려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올해는 부산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LG화학이 디지털 소통을 늘리며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간다. LG화학은 4일,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카카오톡 채널인 ‘LG화학 Connectalk+(커넥톡플러스)’ 공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사가 회사와 실시간 대화를 하거나 각종 정보 및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소통 플랫폼으로 카카오톡 친구 검색 창에서 ‘LG화학 Connectalk’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후 개설된 대화방 내 ‘채널 메뉴’에서 ‘HOME’ 버튼을 클릭해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서비스 제공이 시작된다. LG화학은 ‘커넥톡플러스’는 타사에서 운영하는 챗봇이나 상담원 운영방식에서 한층 진화한 채널로 제품 및 의학 정보 전달자인 영업 담당자들이 직접 소통 및 응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객경험 측면에서 기존의 단편적 데이터 바탕의 비대면 소통 방식보다 이점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만약 의사가 특정 당뇨약 성분의 투약 기준, 금기 환자에 대한 정보를 ‘커넥톡플러스’를 통해 물어보면, 제품 전반의 종합적 경험을 갖춘 영업 담당자가 의학 전문 부서 등과 협력해 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식이다. 또 이제 막 개원했거나회사와 접점이 없었
*3일, *빈소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월 6일, *02-860-3500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3월 5일, *02-2258-5940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음식 중독 여부 및 증상은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 설문지를 사용해 평가했고, 심리‧행동 평가는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YSR) 설문지를 사용해 우울, 불안, 공격성, 주의력 문제 등을 측정했다. 비만 아동‧청소년 224명 중 44명(19.6%)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였는데,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들의 비만 정도가 더 높았으며 자존감이 낮고, 가족간의 정서적 교류나 지지 등의 가족기능도 낮았다. 또한, 우울‧불안 등 감정 문제 및 충동적 행동도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음식 중독 증상이 많을수록 불안이나 우울 등 감정‧행동 문제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비만도와 부모 양육 태도 등을 보정한 후에도, 문제행동 총점, 공격성은 높아지고, 학업수행능력점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
*4일,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발인 3월 6일, *02-2072-2020
우리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따른 대규모 학생 휴학과 전공의의 사직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붕괴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의료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그동안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켜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헌신적인 의료진의 노력과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대한민국 의료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세계 수준의 대한민국 의학 학문 발전과 연구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가의 의료 경쟁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큰 위기를 느낍니다. 의료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국가의 근본이며, 정책은 긴 안목으로 수립하고 추진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렵게 쌓아온 대한민국 의료의 성과는 의료계와의 소통 부재 속에 과학적 근거를 무시하고 추진된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라는 일방적인 정책으로 인해 급격히 추락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학생과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2년째 의사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며, 증원과 휴학으로 누적된 학생들로 인해 정상적인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공공부문(공공부원장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이 지난달 28일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들과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국립대학병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국립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강희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국립대학교병원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해 12월 중부권 최초로 개소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공공부문 출범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국립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 회의로서 공공부문의 향후 역할을 기대하며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재형 공공부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대학교병원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기관에서 나누어주신 소중한 의견이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10개의 전문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회장 신원철, 경희대신경과) 4일 ‘2025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을 기념, 현대인의 수면 부족이 건강과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 2024 한국인의 수면실태를 알아보고 국내 수면장애 치료의 현실적 어려움을 알리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 수면의 날’(매년 3월)은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수면장애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질병 부담 등을 줄이고자 2007년에 제정했다. 매년 3월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70여개 회원국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심포지엄은 오후 3시부터 올림픽파크텔에서 ‘건강한 수면, 건강한 삶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열렸고 ‘현대인의 수면부족, 경제적손실, 2024 한국인의 수면 실태’, ‘대한민국 수면장애 치료의 현주소’에 대해 각각 주은연 교수(성균관대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톨릭관동대 신경과), 전진선 교수(한림대 신경과)가 발표하고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 신원철 교수(경희대 신경과)는 개회사를 통해 수면장애는 신체, 정신 그리고 인지 건강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올해 총 237개에 이르는 자동차보험 공개심의사례에 대해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심사기준을 지속 개발·관리해왔으며, 2025년에는 의료계의 심사 수용성 제고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자동차보험 공개심의사례 일제 정비’를 우선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내 공개심의사례 237개에 대하여 사례유형 및 심사지침화 가능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하고, 검토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공개심의사례를 ▲심사지침 설정 대상 ▲현행 공개심의사례 유지 대상 ▲비공개 사례 전환 대상 등으로 분류하고, 의학적 근거 기반의 일반화 가능 항목은 의료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심사지침 제·개정 검토 등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심사평가원 김애련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이처럼 심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지침 등 기준 확립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계 역시 의학적 근거 마련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8일(금),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동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원, 민간 출자금 320억원을 확보해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을 추진해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 향후 2025년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100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펀드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3786억원 규모로 누적 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상기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28일에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 공동운용)도 조성 진행 중이
2025년 2월 한국간재단 제2대 이사장에 유병철 자문교수가 취임했다. 2011년 한국 간재단은 우리나라 간 질환의 예방과 치료, 일반인 계몽이라는 학회의 목적과 사회적 사명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간학회가 간 질환 연구 및 교육사업,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1년 설립 이래로 서동진 제1대 이사장의 헌신과 리더쉽 아래 간질환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비 지원, 대국민 간질환 관련 홍보 사업, 간의 날 제정 후 매년 기념식 행사를 통한 간질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으로 간장학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유병철 자문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의대, 성균관의대, 건국의대 소화기내과 간질환 분야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간질환 연구와 발전에 큰 공헌을 했고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간장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했다.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B형 간염의 적극적인 예방으로 B형 간염 유병율을 획기적으로 낮췄고 적극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로 간경변증, 간암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간암의 조기 발견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치료 기법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