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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는 문재인 정부의 비급여의 전면 비급여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9월16일 오후 4시부터 이촌동 의협회관 3층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 우리협회 정관 제17조 제3항에 따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결의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2017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공고합니다. 1. 일 시 : 2017년 9월 16일(토) 16:00 2. 장 소 : 의협 3층 대회의실 3. 안 건 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와 관련된 대응 방안의 건 ① 정부 발표의 주요 내용과 의협의 대응 방안(건정심 포함) 관련 보고 ②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및 재정에 관한 건 나. 정부의 주요 정책(제증명 수수료 관련 포함) 및 의료 악법 저지 방안의 건 ① 주요 정책 현안 및 의료 악법 보고 ② 저지 대책 논의의 건
한미약품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의 패밀리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전국 런칭 심포지엄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혈압을 낮추는 대표적인 두 가지 성분인 '암로디핀(Amlodipine camsylate)'과 '로살탄K(Losartan K)'를 결합한 복합제로, 연평균 6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다. 패밀리 제품은 '아모잘탄'에 성분을 하나씩 더한 3제 복합제로, 한미약품은 최근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을 더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더한 ‘아모잘탄큐’의 시판 허가를 각각 받은 바 있다. '아모잘판' 패밀리 런칭 전국 심포지엄은 울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지난 29일에는 서울 신라호텔과 고양 엠블호텔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통한 고혈압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다양한 치료 전략을 비롯해 임상적 근거와 유용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울 심포지엄은 두영철 원장(두영철내과 심장클리닉)이 좌장을 맡았으며, 홍순준 교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상반기에 이어 제약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7 하반기 의약품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제약마케팅교육은 ETC와 OTC 부문 각 3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의 부문별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9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 방배동 소재 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 K룸에서 시작되는 ETC 제약마케팅 교육은 전문인력양성 과정(Pioneer program I. II. III 등 총 3회)으로 구성, 새로운 관점의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제약마케팅교육 전문업체 ‘지명’이 함께한다. 10월 17일 오전 10시에 같은 장소에서 시작되는 OTC 제약마케팅 교육은 커뮤니케이션과정(2회) 및 헬스케어 전략 커뮤니케이션 과정(1회)으로 구성, 각각 현직 OTC 마케팅 담당자들의 사례발표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헬스케어 마케팅 전략에 대해 교육하며 현대인재개발원이 함께한다. 협회는 “경력에 상관없이 새로운 마케팅 관점과 식견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
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 치료제 ARB 신약 ‘이달비’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이 2017년 5월 26일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2018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1, 2기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달비의 3상 임상결과는 2011년 미국심장협회(AHA)의 저널 <Hypertension>에도 게재된 바 있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아에스티는 ARB 계열 고혈압 신약을 확보하여 심혈관계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할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연구 중인 자가면역 염증질환 치료 신약 과제 ‘CJ-15314’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CJ헬스케어는 Kinase(인산화효소)를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인 JAK 억제 기전의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임상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혁신적 신약의 개발 과정 중 비임상·임상시험 단계별 집중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하고, 국산 신약개발 및 국내외 기술수출 등 성과 창출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 핵심융합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CJ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은 세포 내 염증성 신호전달물질인 Kinase를 높은 선택성으로 저해하여,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대비 효과 및 안전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하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가능성을 확보한 물질로, 향후 적응증 확대에도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권동락 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 재활의학과 정원빈, 우인호 전공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은 8월 23일(수) ~ 25일(금)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2017년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제대혈 줄기세포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 / PDRN)의 병합 재생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권동락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실험적으로 토끼를 이용하여 회전근개 전층파열을 유발한 토끼 32마리를 무작위로 8마리씩 4개의 군으로 배정하였다. 1군은 생리식염수 주입한 대조군, 2군은 PDRN 주사 군, 3군은 줄기세포 단독 주사 군, 4군은 줄기 세포와 PDRN 병합 주사 군으로 각각 배정해 주사 후 4주째 육안적소견과 조직학적 소견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3군과 4군이 1군과 2군에 비해 탁월하게 회전근개가 재생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4군은 조직학적 소견에서 세포의 증식 지표와 혈관 신생 지표값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는 뇌종양, 뇌혈관기형, 기능성 뇌질환을 가진 1만 명 환자들에게 방사선 수술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1만명 환자 중 악성 뇌종양에서는 90%, 양성 뇌종양에서는 95%의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서울아산병원은 “세계적으로도 뇌질환의 방사선 수술이 1만 례 이상 시행된 경우는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0개 센터 이내이다. 이번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의 기록은 세계적인 방사선수술센터로서 성장했다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자평했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에서는 감마나이프와 사이버나이프 수술 장비를 이용해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 환자들의 개별 상태에 따라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 후 감염,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무혈(無血) 방사선 수술’을 하고 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뇌종양 부위에 정확히 조사해 종양이나 혈관기형 등을 치료하는 방법이며, 사이버나이프는 종양의 위치를 영상유도 기술로 추적해가며 움직이는 로봇팔을 통해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수술법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8,936명을 분석해보면 ▲전이성 뇌종양 등 악성
보건복지부가 보장성 강화를 위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2.04% 인상키로 한데 대해 의료계는 인상폭이 최소한 3%는 돼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한 반면 시민단체는 건보 흑자 21조원을 먼저 사용하라며 2.04% 인상은 부당하다고 반응했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 건강보험료율을 2.0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인상분은 의학적 필요성과 국민 요구도가 높으나 비급여 부담이 큰 초음파, MRI(척추 등) 등등의 보장성을 확대하는 데 쓰인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인상폭이 적음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수가 현실화를 강조했다. 김주현 대변인은 전화 통화에서 “아쉽다. 2.04% 인상은 좀 부족하다. 5% 정도 기대했다. 최소한 3%는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보장성과 수가 재정 등에 대해서 맞춰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오른 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아쉽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보면 수가 현실화 이야기는 없다) 항상 그랬다. 매년 의사는 찬밥이었다. 일정 부분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의사는 건보재정과 의료발전에서 일정 부분 가장 중요 하면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는 위
종근당의 고혈압 치료복합제 ‘텔미누보(성분명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가 국내 최초로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복합제의 인습성 개선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획득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종근당은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항고혈압 고정용량 복합제 ‘텔미누보’의 인습성 개선에 대한 조성물 특허 등록을 기념하며 기자간담회 개최했다. 개선된 인습성으로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덜 받아 기존 PTP 포장에서 병 포장으로 전환하며 약국에서의 조제 편의를 높였고, 높아진 보관성과 알약 크기 축소로 환자의 복약순응도 향상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복합제 중 최초로 인습성을 개선했으며, 이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지난 6월 20일 획득했다. 고혈압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 중 ‘텔미사르탄’은 흡습성이 강하여 습기를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정제가 끈적이거나 녹는 문제가 있다. ‘텔미사르탄’ 성분이 몸속에 들어가 분해되기 위해서는 알칼리 상태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그 역할을 맡은 수산화기(-OH)는 공기 중에 놓아두면 수소와 결합하여 수분 친화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때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해 2017년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75억 원, 영업이익은 534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41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에서 각각 152.4%, 631.5%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액 699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에서 각각 239.6%, 401.9% 증가하여 큰 폭으로 성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경으로는 주요 판매 제품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두번째 제품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유럽 출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램시마'는 현재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매 분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1분기 유럽에서 4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분기에는 미국 내 독점 유통 파트너사인 화이자(Pfizer)로부터 약 1,000억 원 추가 발주도 이뤄지는 등 미국에서도 순항 중이다. 4월부터 일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8월 28일 의과대학 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2017 서울성모병원 R&D 육성사업’ 6개 분야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2017 서울성모병원 R&D 육성사업’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중심병원 육성프로젝트로서, 총 연구비 1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6개 분야에 교직원 140명이 지원하여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구두평가를 거쳐 △ 중점육성센터 2개 △ 선도형 특성화 4개 △ 인프라 활성화 5개 △ 임상플러스기초 3개 △ 연구인재양성 5개 △ R&D동반성장 9개, 총 28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연구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하는 중점육성사업은 유전체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김명신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소화기 종양 분자영상 치료 및 대변은행(최명규 교수, 소화기내과)이 기존 센터들과 더불어 병원을 대표하는 중점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차세대 선행연구를 이끌어가기 위한 선도형 특성화 사업은 생체모사 인공방광 개발(하유신 교수, 비뇨기과), 디지털 청진기 딥러닝 시스템 개발(문석환 교수, 흉부외과) 등이 선정되었으며, 인프라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를 돕고 적절한 초기 대응을 해 2차 피해를 방지한 의대생의 선행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민족(民族)과 박애(博愛)’ 정신을 몸소 실천한 주인공은 고려대학 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에 재학 중인 신승헌 학생이다. 지난 8월 12일 정오, 자전거를 타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을 지나가던 신승헌 학생은 사거리에서 검은색 리무진이 사람을 치어서 환자가 차도에 누워있는 것을 목격했다. 주변 운전자와 주변 사람들은 어쩔 줄 모르고 우왕좌왕하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신 씨는 바로 자전거를 세우고 바닥에 누워있는 환자를 살피기 시작했다. 환자는 남성으로 나이는 중학생 정도로 앳되어 보였으며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다. 또한, 오른쪽 후두측두골 부분에 찰과상 혹은 뇌출혈로 의심되는 출혈로 피가 상당량 바닥에 고여 있었다. 무엇보다 환자가 숨을 헐떡거리고 있어 신 씨는 우선 기도를 열어주었다. 맥박을 재려고 시도했으나 잘 잡히지 않았으며, 동공은 수축되어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119 구급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으며, 구조대원에게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니 머리 출혈 부분을 약하게 압박하라고 해 주변 사람에게 머리를 잡아 달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9월 초순 출시된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 백신이다.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지난 6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 주만 포함했던 기존의 3가 독감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해 총 네 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에 의한 감염을 광범위하게 예방한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역학 변화와 B형 바이러스 주의 다양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만 3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나타냈다. 핀란드, 멕시코, 폴란드, 대만의 3~8세 소아 1,2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GQM02 연구는 무작위, 이중맹검, 능동대조, 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 건강보험료율을 2.04%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료율 조정으로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6.12%에서 6.24%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 179.6원에서 183.3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직장가입자의 본인부담 평균보험료는 금년 3월 기준으로 10만276원에서 내년에는 10만2,242원 인상되고,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평균보험료는 8만9,933원에서 9만1,786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인상은 국민 의료비 부담의 획기적 경감 및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9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또한 건강보험 재정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누적 재원의 일부 활용과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국민과 기업의 보험료 부담 급증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대책에 따라 2017년 10월부터 중증치매환자에 대한 의료비(20~60%→10%) 및 15세 이하 아동 입원의료비 부담(10~20%→ 5%)이 대폭 완화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8일 2017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의 3상 임상시험 PEGASUS-TIMI 54 연구의 새로운 하위분석 결과, 브릴린타 60mg이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의 심혈관 사망위험을 위약군 대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근경색 발병 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했지만 여전히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브릴린타' 장기 치료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PEGASUS-TIMI 54 하위 분석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심근경색 발병 2년 이내에, 또는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과 같은 아데노신 2인산(ADP) 저해제를 통한 항혈소판 치료를 중단한 지 1년 이내에 '브릴린타 60 mg'을 저용량 아스피린과 함께 1일 2회 용법으로 투여했다. 이번 결과, '브릴린타'는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감소시켰으며,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그리고 뇌졸중의 복합 위험도를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혈 발생률은 PEGASUS-TIMI 54 전체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2018년부터는 서울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7 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한 장학생 397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생활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장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70명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생활비 부족으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생활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밖에 국내외에서 선발된 장학생 183명(국내 127명 / 해외 56명)에게는 기존과 같이 약 11억 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생활장학금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김영지(경희대 1년) 씨는 “대학교 입학 후 교재비, 식비 등 생활비 지출이 크게 늘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에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생활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운영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재단은 올해 144
JW크레아젠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난치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한 수지상세포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크레아박스-비씨)’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인 ‘신약개발 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크레아젠은 3년간 총 30여 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6개 대형병원에서 약 60여 명의 교모세포종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수행해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CreaVax-BC’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암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 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은 ‘CreaVax-BC’가 면역세포 치료제로서의 혁신성과 향후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통해 면역세포 치료제 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올해 첫 물량 출하를 마쳤다. 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시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SK케미칼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 물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시즌 500만 도즈 공급량 대비 약 7% 상승한 물량으로 SK케미칼은 지난해 생산한 독감백신을 완판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이번에 출하된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의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공장에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또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좀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생산 기간 또한 짧다.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
“비타민 D는 뼈 건강 외에도 다양한 생리작용에 관여한다. 과거에는 비타민 D 섭취권장량만 강조했으나 이제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내 몸 속에 비타민 D가 충분한지 부족한지 확인이 가능해졌다. 개개인의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비타민 D 보충이 필요하다” 지난 27일 그랜드 힐튼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의사회 2017년 추계연수강좌에서 ‘비타민 D, 뼈 건강을 넘어서’를 강의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대외(진료)협력센터장 겸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사진)가 이같이 강조했다. 황 교수는 “비타민 D는 뼈 건강 외에도 낙상, 통증, 자가면역질환, 일부 암(대장직장암, 유방암), 심혈관질환, 인지기능(치매), 우울증, 치주질환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흔히 TV나 라디오에서 하루에 10분만 햇볕을 쬐면 충분하다고들 얘기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면 비타민 D 생성이 거의 안 되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그리고 대한민국과 같은 북위 35도 이상 지역의 10월에서 3월에는 비타민 D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외선(UV B)이 지표면에 거의 도달하지 못해서 실제로 땡볕에서 일하는 농부들 가운데서도 비타민 D 결핍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황
머크(Merck)는 자사의 '마벤클라드(클라드리빈 정제)'가 고활동성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highly active relapsing multiple sclerosis; RMS)의 치료제로서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유럽 연합 28개국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벤클라드는 신체적 장애의 진행 정도, 연간 재발률, 자기공명영상(MRI)에 나타난 활동성 병변 숫자를 비롯한,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주요 질병 활동성 지표에 전반적으로 의미 있는 유효성을 보여준 최초의 단기 경구 치료제다. 벨렌 가리호(Belén Garijo) 머크 헬스케어 총괄 CEO는 “다발성 경화증은 세계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신경 질환 가운데 하나로써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라드가 유럽 연합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하여, 고활동성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벤클라드의 유럽 연합 시판 허가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 방법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머크의 확고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머크는 임상 시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