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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게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Nondamaging subthreshold laser therapy)를 실시한 결과, 망막하액 감소 등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센터는 이승훈 임상강사가 최근 SCI급 국제적인 안과 저널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름도 길고 일반인에게 생소한 질환인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물이 고여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방치 시 황반부 신경망막이 박리되면서 시력 저하를 일으키거나 황반변성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이승훈 임상강사는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31명의 31개 눈을 대상으로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Endpoint Management software, EpM)를 이용한 비손상 역치하레이저를 실시했다. EpM 소프트웨어는 희미하게 보이는 응고반(barely visible burn)을 100% pulse energy로 설정하고 치료 시에는 30%로 감
점차 척추 마디가 굳는 진행성 염증성 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은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강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10~30대 등 젊은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며, 제 때 치료받지 못하면 영구적인 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 대한 치료 옵션은 그간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급여 고시 개정에 따라서 주요 강직성척추염 치료제들이 이 달 1일부터 급여를 확대/적용받게 됐다. 이에 환자들에게 치료옵션이 확대된 것은 물론, 본격적으로 강직성척추염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급여고시 개정의 혜택을 받은 제품으로는 JAK 억제제 중에서는 ‘린버크’와 ‘젤잔즈’, IL-17A 억제제 중에서는 ‘코센틱스’와 ‘탈츠’ 등이 있다. JAK 억제제 JAK 억제제가 강직성척추염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구용 약제들인 만큼 치료 접근성이 용이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성분명 유파타시티닙)’은 1종 이상의 TNF-α 억제제 또는 IL-17A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성척추염의 치료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년 한 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12.7.(목)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2023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한편,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심근경색증·뇌졸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그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이 높아 이에 대한 예방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염병에 의한 사망자 비율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비감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이 74.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0개 중 4개에 해당하며, 2022년 단일질환 기준으로, 코로나19 응급 사용을 위해 지출한 비용을 제외하면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집행한 진료비가 각각 4.3조원(전체 진료비의 4.2%), 3.0조원(전체 진료비의 2.9%)로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은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사망 위험을 높이는 등 재난 수준의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pandemic) 시기에도 공중보건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다음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관점에서도 사전적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2월 8일(금),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년도(2022)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2년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만성질환 성인(19세 이상)의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1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은 ’22년 남자 47.7%, 여자 25.7%로 ’21년 대비 남자는 1.4%p 증가했고, 남자 30~50대 절반이 비만이었다. 여자는 전년 대비 1.2%p 감소했으나, 20대에서는 증가(15.9%→18.2%, ↑2.3%p)했다. 고혈압 유병률은 ’22년 남자 26.9%, 여자 17.0%로 ’21년 대비 남자는 1.7%p 증가했고, 특히 남자 50대(35.8%→41.6%, ↑5.8%p)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당뇨병 유병률은 ’22년 남자 11.2%, 여자 6.9%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2년 남자 20.9%, 여자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중앙값 38.6개월의 추적 기간 동안 글로벌 환자 대비 큰 격차로 한국 환자에서도 병리학적 완전관해, 무사건 생존율을 개선하며 질병의 진행 및 사망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MSD 키트루다의 삼중음성유방암 수술전후 보조요법에 대한 한국인 데이터가 ESMO Asia 2023에서 발표됐다. 먼저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받은 한국인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은 68%로, 위약군의 47% 대비 21%(95% CI, -0.6 to 41.6)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글로벌 환자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은 63%, 위약군은 56%로 7%(95% CI, 1.6 to 13.4)의 격차를 보인 것과 비교해 더 큰 격차를 보였다. 또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받은 한국인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IA4 시점 무사건 생존율은 93%로 위약군(70%) 대비 23%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질병의 진행 및 사망 위험을 81%(HR=0.19 [95% CI, 0.06 to 0.60]) 감소시켰다. 키트루다를 투약한 글로벌 환자의 무사건 생존율은 85%로 위약군의 77% 대비 8%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질병의 진행 및 사망 위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CD20xCD3 이중 특이항체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가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이하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DLBCL은 신체를 보호하는 ‘B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성장하거나 증식하는 질환으로,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NHL) 중 약 40%를 차지한다. 질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공격적인 아형으로, 진단 직후 치료를 빠르게 시작해야 하며, 치료 차수가 늘어날수록 예후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특징을 보인다. 국내 전체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2,910명으로 5년 전인 2017년 9,791명 대비 31.8% 늘어났다. 컬럼비는 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최초의 이중 특이항체다.9 악성 B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CD20 영역 2개와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CD3 영역 1개를 결합하는 2:1 구조의 CD20xCD3 T세포 관여 이중 특이항체로, 면역 T세포가 악성 B세포를 타깃하도록 설계됐다. 기성품으로 출시되어 치
국민들은 의료영상촬영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함께 환자의 방사선량 관리제도의 제정을 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의료방사선 관련 환자안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에 실시한 ‘의료영상촬영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의료영상촬영은 검사를 위해 병원에서 자주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는 환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기준이 없다. 방사선으로 인한 암 발생이 가능한 만큼, 설문 응답자의 89.0%가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법’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20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의료방사선 인식, 의료영상촬영검사관련 정보 취득과 활용, 제도 개선 의견 등을 확인했다. 의료방사선 인식과 관련해서는 의료방사선 관련 용어에 대해 응답자의 81.5%에서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했지만, 의료방사선이 가장 많이 발생할 것 같은 검사에 대해서는 MRI(42.2%), 일반 X-ray(25.3%), CT(23.0%) 순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실상은 오히려 반대로 CT 검사에서 가장 많은 의료방사선이 유출되며, 흉부 CT 1회 촬영의 경우 약 6mSv로 흉부 X-ray의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한미약품·서울시의사회 공동 제정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및 의료 봉사단체를 지속 발굴한다는 취지로 시작돼 의료계를 대표하는 봉사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미약품은 높아진 시상의 권위를 고려해 작년부터 기존 3000만원의 상금을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수상자와 수상단체는 각각 2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수상자인 배현정 원장은 고국 벨기에를 떠나 48년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료봉사와 사회복지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원장은 1972년 빈곤과 질병이 악순환되던 한국의 현실을 마주한 뒤,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인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간호사로서 진료소 운영에 한계를 느낀 배 원장은 1981년 중앙대 의과대학에 편입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현재까지 전진상의원과 복지관, 약국,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제이 스톡스)는 자사의 인터루킨-17A(이하 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가 12월 1일부터 중증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생물학적 치료 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급여 확대 이전까지 탈츠는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급여 적용됐다. 하지만 11월 30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s) 혹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제제(b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탈츠는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치료에서 TNF 억제제와 동등한 단계의 치료 옵션으로 처방될 수 있다. 탈츠는 강직성 척추염에서 1차 생물학적 치료제로 처방 시 시작 단계(0주차)부터 4주마다 1회(80mg) 씩 투여하게 돼, 투약 스케줄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기존처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광범위한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서 빅타비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새로운 장기 리얼월드 근거(real-world evidence, RWE)인 BICSTaR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10월 18-21일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럽에이즈회의 학술대회(the 19th European AIDS Conference, EACS 2023)와 11월 2일-3일 열린 2023년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발표됐다. BICSTaR 연구는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대만, 한국 및 싱가포르 전역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HIV 감염인(초치료군)과 치료 경험이 있는 HIV 감염인(치료 변경군) 총 2380명을 대상으로 빅타비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하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다국가, 전향적 및 후향적 관찰 연구다. 새로운 장기 RWE는 캐나다와 프랑스, 독일에 등록된 HIV 감염인 449명으로부터 수집됐다. 연구 결과, 빅타비를 투약한 3년간 추적 관찰했을 때 초치료군 97%(n=58/60)와 치료 변경군 97%(n=356/367)에서 바이러스 억제 상태(HIV-1 RNA <5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치료제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의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중 ▲최근 2년 이내 적어도 2번(최근 1년 이내 1번 포함)의 증상 재발이 있는 경우로서, 리툭시맙(Rituximab) 주사제의 급여기준에 적합해 3개월 이상 해당 약제를 투여했음에도 증상 재발이 있거나 부작용으로 투여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 Satralizumab) 투여 시점에 확장 장애 상태 척도(Extended Disability Status Scale, EDSS) 점수 ≤ 6.5인 경우를 모두 만족하는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이에 따라 엔스프링은 현재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에 급여 적용되고 있는 약제들 이후 3차 이상의 차수 치료에서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또한 최초 투약시점으로부터 매 4주마다 신경학적 기능검사를, 6개월마다 EDSS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 및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위생수칙 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증가하고 있고,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어린이집 등 영유아 및 관련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11월 30일 당부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42주(10월 15~21일) 29명 → 43주(10월 22~28일) 31명 → 44주(10월 29일-11월 4일) 41명 → 45주(11월 5~11일) 49명 → 46주(11월 12~18일) 57명 순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5주간 연령별 발생 비율도 0-6세세가 3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65세 이상 20.3% ▲7-18세 15.9% ▲19-64세 12.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섭취를 당부하고,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강조했으며, 집단환자 발생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이 ‘한약 청혈단의 허혈성 뇌졸중 재발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SCI급 학술저널인 ‘메디슨(Medicine)’ 2023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청혈단은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에서 허혈성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발한 한약으로, 연구팀은 청혈단의 허혈성 뇌졸중 재발 억제효과 확인을 위해 만 19세 이상 허혈성 뇌졸중 진단 환자 중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와 함께 청혈단을 최소 2년간 병용 투여한 대상환자군의 발생 원인별 유형은 소혈관폐색 89명, 대동맥죽상경화 73명, 심인성색전 20명, 기타 병인에 의한 뇌졸중 4명, 원인불명 16명으로, 총 20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허혈성 뇌졸중 재발률은 4.45%(202명 중 9명)으로 재발은 모두 1회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대상군의 뇌졸중 재발은 소혈관폐색에서 1.12%(1명), 심인성색전에서 5%(1명), 대동맥죽상경화 5.48%(4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청혈단 복용으로 인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권승원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소혈관폐색에 의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로 한정해 진행했지만, 이번 연구는 모든 원인
국내 발병률 높은 7대암의 온라인 정보의 48.6%는 광고성 컨텐츠로 나타나 암 관련 정보 검색시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22일 제6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암 치료 정보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유경한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윤호영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데이터 크롤링 방식과 데이터 마이닝 토픽 모델링을 이용해 신뢰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수집은 총 2차례 이뤄졌는데, 각각 ▲1차 데이터 수집은 9월 7~16일 동안 ▲2차 데이터 수집은 10월 13~20일 동안 네이버에서 상위 10개 검색페이지에서 나타나는 정보들과 구글에서 검색 시 나타나는 첫 페이지의 스크롤 허용 범위 내에 나타나는 정보들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확인이 가능한 커뮤니티 게시글 ▲기간이 지나 삭제되거나 내용이 없는 글 ▲PDF·첨부파일 형태의 포스팅 글 등 내용 확인이 불가능한 포스팅은 제외됐으며, 이를 통해 네이버 598건과 구글 321건 등 총 919건의 게시글에 대한 신뢰
각 제약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2022년 대비 2023년 3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수출액이 확대된 모습이다. 전자공시에 게시된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3년 3분기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수출액 현황이 확인됐다. 다만 2022년 JW중외제약의 수출액 현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상위 5개사는 모두 전년 대비 수출액이 늘어났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2023년 3분기 수출액이 2083억원으로 매출의 14.7%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수출액이 매출의 12%인 2128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수출액 달성률은 97.9%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수출액 비중이 낮은 제약사지만 수출액 달성률은 높은 편이다. 2023년 3분기 녹십자의 수출액은 매출의 0.2%인 20억원으로, 2022년 수출액 23억원에 비하면 86.6%를 달성했다. 종근당의 수출액 역시 예년 대비 뒤쳐지지 않는 편이다. 2022년 수출액은 매출의 4.4%인 651억원이었으며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4.2%인 488억원으로 75%의 달성률을 보였다. 광동제약은 수출액 비중이 낮은 제약사들 중 한 곳이다. 하지만 녹십자와 마찬가지로 수출액의 달성률은 우수하게 나타났다. 2
주요 제약사들의 판촉비가 매출의 1.2%로 유지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가 공시된 가운데, 상위 30개 제약사 중 21개 제약사의 판매촉진비(이하 판촉비)가 확인됐다. 해당 제약사들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12조 8766억원으로 이 중 1522억원이 판촉비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2022년 3분기 판촉비였던 1501억원과 비슷한 수치로, 전년 대비 판촉비가 약 1.4% 증가했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유한양행, 광동제약, 한미약품의 판촉비가 늘고, 녹십자, 종근당의 판촉비가 감소했다. 판촉비 비중은 모두 전년과 올해 같게 나타났지만 종근당은 소폭 줄어들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판촉비 비중은 매출의 0.7%다. 판촉비 비용을 살펴보면, 2022년 3분기 93억 3800만원에서 2023년 3분기 93억 8400만원으로 0.5% 증가했다. 다음으로 녹십자의 판촉비 비중은 0.4%로 확인됐는데, 판촉비는 53억원에서 48억원으로 비용이 9% 감소했다. 종근당은 2023년 3분기 매출의 1.1%인 131억원을 지출하면서, 2023년 3분기 매출의 1.3%였던 137억원 대비 판촉비가 4.2% 하락한 제약사다. 광동제약은 판촉비 비중
비보존제약이 주식병합을 완료하고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비보존제약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대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주식병합이 완료되면서 발행주식 총수는 241,058,577주에서 48,211,715주로 줄었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선두를 달리는 국내기업이다. 올해 초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국내 임상3상을 마치고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3상도 준비 중이다. 또한 회사는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7월 화장품, 광사업 등 일부 사업부를 정리하고 주력사업인 제약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제약사업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바이알(병)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생산능력을 키웠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목표인 오피란제린 국내 판매를 위한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제약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던 만큼 사업적 성과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소아암과 희귀질환 극복을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 재원 기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 이건희 전 회장 유가족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2021년 서울대병원에 3000억을 기탁했다.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펴야 한다’는 유지였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사업단을 구성해 어린이 환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소아암과 희귀질환 연구를 후원하기로 했다. 현재와 미래의 의료진이 활용하고 참고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단장 김한석)은 11월 8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심포지엄을 개최, 사업 성과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 김한석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단의 목표는 질환이 다양하고 환자 수는 적어 표준 치료법이 없는 소아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통합 치료지침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양질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운영 방침 3가지는 ▲실질적, 직접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조합회원기업인 면역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큐어세라퓨틱스(대표이사 김태호)의 혈액암 NK세포치료제 CT-1001이 지난 6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임상시험 예정인 CT-1001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희귀의약품에 부여되는 신속심사와 함께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임상보조금 등 자금적인 혜택, 특히 동일계열 제품 중 첫 시판 허가 시 7년간 시장독점과 임상2상 이후 조건부 허가로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종 NK세포치료제, CT-1001은 표준요법 또는 BCMA CAR-T 요법에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희귀의약품으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 사이티바社와 함께 자동화 제조공정 개발과 바이오파운드리 제조시설 구축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CRO, CMO와 계약으로 2024년 2분기 임상시험 준비를 완료하고 2032년 7조 3,800억 원 글로벌 시장 석권을 목표로 우선 16만 명의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규모 4조 8,000억 원 시장을 타겟하고 있다. 김태호 대표에 따르
차세대 신약 개발 트렌드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단백질분해(TPD), CAR-T 세포치료제, 자가면역치료제 등 핵심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거래의 장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2023 OPEN INNOVATION PLAZA)’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 날 노태우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의 기조강연(K-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필요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을 시작으로, ▲대웅제약(36호 신약 엔블로, 국내 제약사간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 ▲지아이이노베이션(지아이이노베이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전략적 협력 사례) ▲에스티팜(Beyond Open Innovation: 상생과 나눔) 등 국내 제약기업들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차례로 공유한다. 특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K-SPACE 플랫폼 23년 고도화 결과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SPACE는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