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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도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함현석 회장은 20일 오전 11시경 의사협회 1층 기자실에서 의대생들의 입장을 밝혔다.함현석 학생협회 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은 전국 각지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1만5천 의대생들의 열정을 멸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한의대생들에게 현대의료기기 영상의학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며,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비전문가 집단의 현대의료기기 남용은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된다고 주장했다.치료검증과 근거축적에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한다는 한의계의 논리도 비판했다.현재 한의학이 근거기반 학문이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임을 인정해야 하며, 한의학의 원리와 이치에 맞는 방법으로 진료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7일 비상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규제기요틴 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오는 1월31일에는 정기겨울대의원총회에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방향과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메니에르병’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들어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새롭게 제시된 치료법인 ‘고실 개방술을 통한 겐타마이신 주입술’이 주목받고 있다. 어지럼증과 현기증, 난청, 이명(귀울림 현상)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메니에르병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귀 속의 달팽이관과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사이를 돌아다니는 내림프액의 순환 장애로 인해 귀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이(內耳)에 부종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다. 메니에르병은 잔존 청력의 정도와 어지럼증의 빈도에 따라 단계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청력을 보존하면서 어지럼증을 치료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시행되는 치료법은 생활 습관 조절과 이뇨제 등을 통한 약물 치료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겐타마이신(gentamycin)이라는 항생제를 고막 안쪽에 주사기로 주입하는 ‘고실(고막 안쪽) 내 겐타마이신 주입술’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시행한다. 대부분의 메니에르병 환자들은 이 정도의 시술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지럼증이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환자들은 두개골을 열고 접근
한때 ‘의료의 꽃’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전공의 정원모집조차 어려워 ‘만년 기피과’로 전락한 외과의 위기.날로 심화되는 외과의 위기로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만 가는 가운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이 외과의 여러 난제들을 돌파하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가톨릭학교법인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8개 부속 병원의 전공의 지원 미달과 과중한 업무로 앞길이 순탄치 않아 보이는 외과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가톨릭학교법인은 지난 15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서초동 법인 성당에서 박신언 몬시뇰 법인 상임이사와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직할병원장, 박조현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8개 병원 외과 교수 및 전공의 120여명이 모여 “생명존중의 영성 실천을 위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실질적인 외과 지원책을 발표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민국의 외과 현실은 의사에게 있어 이른바 3D 업종으로 불릴만큼 어렵고, 위험한 진료과로 분류되었을 뿐 아니라 부적절한 저수가로 대표되는 미흡한 보상으로 전공의 지원자들의 기피대상이 되었다.올해 외과 1차 전공의 모집에서도 대부분의 병원이 전
선진 의료수준을 갖고 있는 북유럽 노르웨이의 심장전문의가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주목된다.노르웨이의 ‘에유빈 샌스타드 앤더슨’박사가 지난 1월 9일부터 16일까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하종원’교수(심장내과)로부터 “이완부하 심장초음파검사(Diastolic Stress Echo)”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활용한 다양한 심장질환 진단법을 배우고 돌아갔다.고령화 시대를 맞아 심장노화에 따른 ‘심부전’을 비롯한 여러 심혈관질환 발병이 증가했으며 이에 대한 가장 유용한 진단법으로 심장초음파 검사가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심장기능 평가는 주로 심장 수축시의 기능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 반면 심장 이완 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의 경우 이를 정확한 평가하는 검사로서 “이완부하 심장초음파검사”가 있으나 검사자의 높은 숙련도와 평가가 필요해 국내에서도 아직도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지 않다.국내에선 지난 12년전 ‘하종원’ 교수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체계적인 이완부하 심장초음파검사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 도입하여 지난 해 11월 검사 2,000례 기념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마침 이 심포지엄에 참석한 노르웨이 현 국왕의 ‘하랄드 5세’ 주치의인 ‘오토
중앙대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중앙대학교병원은 필동병원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2005년 1월 18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으로 이전한 이후 10주년을 맞이해 흑석동 병원 시대를 열었다.중앙대학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6일, 흑석동 이전 10주년을 맞이해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흑석동 이전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중앙대학교법인 박용현 이사를 비롯해 이용구 중앙대총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김세철 명지병원장(前중앙대의료원장), 김건상 중앙대명예교수(前중앙대의료원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중앙대병원의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고 병원의 현재와 미래, 특성화센터의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성덕 의료원장의 개회사와 이용구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1부에서 김세철 명지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중앙대병원의 과거(김건상 명예교수) ▲중앙대병원의 현재(중앙대병원 김명남 부원장) ▲중앙대병원의 미래(중앙대병원 차영주 의생명연구원장)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홍창권 중앙대의과대학장이 좌장으로 나서 중앙대병원의 4대 특성화센터인 ▲갑상선센터(조보연 갑상선센
가천대 길병원 소아암 환아들의 부모로 구성된 ‘천사사랑회’는 16일 오후 가천홀에서 ‘2015년도 소아암 완치 축하연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천사사랑회는 1997년 가천대 길병원이 조직한 소아암 부모회로 지금은 자조모임 형태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천사사랑회는 소아암, 백혈병 치료로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들과 부모를 격려하고자 매년 1월 완치축하연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명의 아이들과 그 부모가 소아암을 완치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축하연에서는 암을 극복한 아이들에게 완치 메달을 수여하고, 부모들에게는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했다. 문도현 대외부원장은 “어른들도 참기 어려운 힘든 치료를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아이들과 부모들이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 대한 전침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남녀로,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최소 6개월 이상 양쪽 발 또는 다리에 통증이나 저리는 증상이 있거나 감각이 무뎌진 사람이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014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임상시험은 전침치료군과 무처치대조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침치료군은 8주간 주 2회씩 총 16회 전침치료를 받고 이후 3회의 평가를 받는다. 대조군은 일상관리 교육을 받은 후 효과 평가를 위한 5회의 검사를 더 받는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임상연구와 관련된 진료, 검사, 치료무상 제공 그리고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본 임상연구는 정부출연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후원으로 진행된다. 문의 :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 (02-958-9202)
푸른 양(羊)의 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한 해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움직임이 바빠진다. 그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건강계획'이다.한국인이라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바로 '심혈관 건강관리'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은 10년 이상 계속 대한민국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심장과 혈관은 각 장기에 산소 및 영양을 전달하는 '공급책'이자 생명 유지를 위한 '발전소' 역할을 담당한다.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심혈관 질환은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하는 '침묵의 살인자'라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하루 아침에 찾아온 치명적인 질환으로 건강은 물론, 재난적 의료비로 경제적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의 재발, 또는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한 이유다.'침묵의 살인자' 심혈관질환심혈관 건강 관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대상군에서 필요하다. 첫 번째,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두 번째,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
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중국 현지법인 중국녹십자(GC China) 우수직원 1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지난 12일 4박 5일 일정으로 입국한 중국녹십자 연수단은 녹십자 본사 및 R&D센터, 오창공장 등을 견학한 후 16일 출국했다. 중국녹십자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직원을 뽑아 한국 본사 및 공장 견학은 물론 건강검진 등의 특전을 주는 녹십자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단은 지난 13일 녹십자 본사의 홍보 전시관, 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 R&D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회사의 혈액분획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처음으로 한국의 본사를 방문했다는 우화쥔(吴怀军) 중국녹십자 생산팀 과장은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며 "글로벌로 도약하는 녹십자의 가족으로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녹십자는 지난 1995년 10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安徽省 淮南市)에 중국녹십자를 설립했으며, 중국에 총면적 1만 2천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의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갖
말초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최초의 약물코팅 풍선카테터가 미국에서 승인됐다.메드트로닉은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회사의 인팩트 어드미럴 약물코팅 풍선카테터(이하 인팩트 어드미럴)가 대퇴부 말초혈관질환 치료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말초혈관질환은 환자의 다리를 지나는 혈관에서 통증을 동반하는 심각하면서도 보편적인 혈관 질환으로, 심정지와 뇌졸중 등의 위험을 4~5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팩트 어드미럴은 해당 질환에 관련된 치료법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임상적 예후를 증명해 온 새로운 치료옵션이다. 제품은 기존의 중재적 시술법에서 흔히 발생하는 혈관 재협착 및 이로 인한 재시술에서 오는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인팩트 어드미럴은 플라크로 인해 막히거나 좁아진 환자의 무릎 위 하반신 특히 서혜부 및 오금을 지나는 혈관을 다시 넓히도록 디자인되었다. 카테터와 연결된 풍선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재협착 방지 약물 즉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혈관 내벽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약물은 혈관 내벽의 상처로 인한 조직 형성을 최소화시켜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는다.하버드 의대 마이클 재프 교수는 "약물코팅 풍선카테터
비타민D의 결핍으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2009년 이후 4년 만에 9배로 급증했다. 실내활동이 늘고 야외활동 시 피부관리를 위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등 비타민D의 생성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 패턴 변화로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지적하고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D가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여 부족하게 되면 두 성분이 뼈에 충분히 쌓이지 못해 뼈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좋지만 실내생활이 많은 현대인의 특성상 비타민D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양 비타민D 1080IU’에 함유된 비타민D는 엄격한 품질심사를 거친 스위스산 비타민D로 다국적 원료 생산 업체인 DSM사 로부터 ‘Quali-D’ 인증마크를 획득한 원료 사용으로 원료까지 깐깐하게 고려한 프리미엄제품이다. 비타민D 1080IU 함유하여 식약처 기준치 대비 고함량 제품으로 활성이 높아 흡수율이 좋은 비타민D3 형태의 비타민D 함유하고 있다. 상큼한 레몬 맛의 톡톡 씹어먹는 츄어블 캡슐로 10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유럽-비경구용의약품협회(PDA)와 공동으로 '국제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훈련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PIC/S가 원료의약품 GMP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훈련의 일환으로 2012년 10월부터 대륙 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PIC/S 가입 후 첫번째 협력사업이다. 미국과 EU 등 PIC/S 가입국의 규제당국자와 제약 전문가 등이 교육을 맡게되며, 주요 내용은 ▲국내·외 원료의약품 GMP 규정 안내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 품질 패러다임 배경 및 연혁 ▲원료의약품 제조소 실사 부적합 사례 소개 ▲ICH Q7(원료의약품 GMP) 가이드라인 세션별 강의 및 질의·응답 등이다. 식약처가 올해 1월 5일 국내 원료의약품의 EU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출 면제를 신청한 '원료의약품 GMP 서면확인서'에 대해 면제 여부를 심의하는 EU 규제 당국자가 강사로 참여하게 되어 국내 의약품 품질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식약처는 "프로그램이 국내 제약업계의 원료의약품 GMP 역량 강화 및 PIC/S 가입국으
2012년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 조치 이후 원외처방 실적이 정체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정부의 제약산업 정책이 대형 제약사의 비즈니스 체질 개선 등에 도움이 될수 있으나 중소형 제약사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NH투자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제약사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7981억원을 기록했다.상위 10대 제약사의 원외처방액은 1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 감소했다.제약사별 원외처방액 증감율을 보면 LG생명과학 43억원(+20.4%), 제일약품 96억원(+3.5%), 종근당 286억원(+2.3%), JW중외제약 91억원(+1.9%) 등은 증가했다.반면 일동제약 153억원(-0.3%), 한미약품 313억원(-0.4%), 유한양행 229억원(-0.9%), 대웅제약 309억원(-2.6%), 녹십자 22억원(-6.1%), 동아ST 213억원(-9.5%) 등은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이 감소했다.정부는 2009년 약제비 적정화 방안, 2010년 리베이트 쌍벌죄, 2012년 평균 14% 약가일괄 인하, 2014년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일련의 약가인하 및 리베이트 규정 정책을 시행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주제로 한 TV토론에서 “현대의학에는 영혼이 있다”고 말한 의료계 관계자에 대해 한의계가 강력한 유감을 나타냈다.지난 1월 15일, 오후 5시20분부터 KBS 1TV ‘시사진단’에서는 “X레이, 초음파기기 사용…의사, 한의사 충돌”을 주제로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양 단체 대표를 초청해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한의협 서영석 부회장과 의협 유용상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서 유 위원장은 토론회 초반에 “위험성이 있든 없든 간단한 현대의료기라도 거기에는 현대의학의, 즉 영혼이 들어있다”고 발언했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주제의 TV토론에서 근거 없는 한의학 폄훼로 의료인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을 쏟아냈다”며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유 위원장은 “한의과대학에서 80~85%의 현대의학을 배운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그 남은 쥐꼬리만한 한방원리가 세계 인류가 만들어온 과학의학과 대등하게 유지될 이유가 어디에 있나?”,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한의학적 기나 허나 그런 것을 초음파로 진단한다고 해 놓고 환자한테 보약으로 수 십만원씩 덤터기를 씌우는 수단으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비타민D 부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5년간 9배 이상 증가하고 진료비도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2,027명에서 2013년 1만 ,637명으로 4년간 9배 이상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상현 교수는 ‘비타민D 결핍’ 증가원인에 대해 “햇빛이 비타민D 생성과 관련성이 높으므로,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비타민D 결핍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진료인원이 급증한 원인에 대해 “최근에 비타민D가 뼈 건강 뿐 아니라 근육과 면역, 그리고 일부 암과도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로 인해 진료 현장에서 비타민D 결핍에 대한 검사가 증가하게 되면서 적극적인 치료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2009년에는 1.9배, 2010~2013년에는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D 결핍’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이상현 교수는 “여성의 경우 외출 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은 지난 5일 서울백병원을 시작으로 6일 일산백병원, 7일 부산백병원, 9일 상계백병원, 14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각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신년교례회에서는 병원장 신년사, 친절모범직원 표창, 신년축하 합창단 공연에 이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교례 자리를 갖었다.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은 5개 백병원 교례식에 참석해 새로운 인사·보직발령과 함께 지난 1년간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년사를 통해 2015년 백병원의 경영비젼을 제시했다.이혁상 이사장은 "작년에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인제대학교와 백병원의 조직과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각 병원별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포함해 원가분석, 성과관리 등을 통해 독립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갖추고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교수들이 본연의 업무인 진료와 교육,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각 병원장들도 교례식에서 경영목표를 밝혔다.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은 "1월 1일부터 외래진료 시작 시간을 30분 앞당기고 지역주민과 직장인을 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1월 15일(15시)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성상철 이사장과 서울·강원지역 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서울본부는 2015년도 운영목표를 ‘건강보장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서울지역본부’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첫 번째 과제는 수입확충 및 지출 효율화 역량 집중 ▲ 두 번째는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 기반 구축 ▲ 세 번째는 장기요양서비스 수요자 만족도 제고 ▲ 네 번째는 고객중심의 서비스 경영실천 ▲ 다섯 번째는 창의적․역동적인 조직문화 정립 등 5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 직원이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업무보고를 받은 성상철 이사장은 서울지역본부에서 추진 중인 민원서비스 및 업무부담 완화를 위한 웹-EDI 시스템 개선 사업과 임신성 당뇨병 통합 프로그램 개발 사업은 창조적인 발상에 의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본사 원주이전, 인재개발원 개원 등을 기반으로 공단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역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경영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레바논과 요르단에서 '송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측에 마데카솔케어 등 의약품을 전달했다. 음악회는 '주레바논 대한민국 대사관'과 '주요르단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렸다.공연단은 레바논의 UN 평화군 파견 부대로 최장기간 주둔한 '동명부대'와 시리아 난민들이 있는 '자타리 캠프'를 방문해 부대원과 난민들에게 공연을 통한 감사와 위로의 음악을 선사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발족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봉사단 출범 이후 활동 범위도 더욱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동국제약은 '인사돌'과 '마데카솔' 등 대표 브랜드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공익후원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동국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은 단발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유관 단체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중장기적인 대국민 계몽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한편, 뷰티플마인드는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하는가를 두고 의료계 관계자와 한의계 관계자가 설전을 벌였다.15일 저녁에 방송된 KBS 1TV ‘박상범의 시사진단’에 유용상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장과 서영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출연해 이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양 측은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 허용문제에 대해 서로 반대 입장을 나타내며 설전을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한의협 서영석 부회장은 “한의사는 의료법상 국가로부터 면허를 받은 의료인으로서 국민들이 질환을 앓고 있을 때 객관적인 진단을 내려줄 의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의료기기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이에 유용상 위원장은 “어떠한 학문 분야에도 그 학문을 존재하게 영혼 같은 게 있는데 그 순수한 영혼이 부정된다면 그 학문과 생명체는 가치가 없다”며 “의학과 한의학은 학문적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절대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다음은 유용상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장과 서영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의 토론 전문.사회자 : 먼저 우리 서영석 부회장한테 여쭤보겠습니다. 한의사시잖아요. 한의사가 엑스레이 꼭 필요합니까?서영석 부회장 : 필요하죠. 먼저 우리 한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유관기관 최초로 정년제 연구직을 채용했다. 그동안 부족했던 연구원의 조직에 대한 몰입도를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다.서류심사, 직무능력검사(통계·영어), 면접심사(임원·PT) 등 공개경쟁채용 절차를 거친 이번 채용을 통해 심평원은 오는 19일(월) 연구위원 3명, 부연구위원 6명, 주임연구원 4명 등 총 13명을 임용할 예정이다.이 같은 결정에는 손명세 원장의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손 원장은 지난 해 취임 이후 연단위 계약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심평원 연구직들이 신분불안 등의 이유로 사기가 침체되고 조직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연구직 처우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이에 지난 해 5월부터 8월까지 ‘연구직 인사제도 개선 프로젝트’ 컨설팅을 외부기관(갈렙앤컴퍼니)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에 따라 도출된 연구직 정년제 도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이는 지난 2013년 9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비정규직의 안정적 고용정책 기조와도 일맥 상통한다.심평원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연구직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