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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한 의료이원화체계로 야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만의 사례를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대·한의대 교차 교육 확대, 협진대상 질환 중심의 수평적 연계,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상체계 도입, 한방의료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이 제안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윤강재 연구위원은 최근 공개된 ‘중국과 대만의 중의학-서의학 관계 설정 현황과 시사점: 인력양성과 보장성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국가의 공식적인 보건의료공급체계에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지지하기 위해 정부내 행정조직(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교육(한의과대학), 면허(한의사 및 한약사) 등을 별도로 두고 한방의료행위와 일부 약제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급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의료이원화체계는 적지 않은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배타적 면허 범위를 둘러싼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은 사회적 비용과 의료인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했고, 의료이원화 체계 유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정부에서도 제기되기에 이르렀다. 윤강재 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처한 의료이원화체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중국과 같은 통합적
45년 노후된 이촌동 의협회관의 신축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통과 시킨 이후 기금분과위원회가 구성도 되기 전에 기부금이 속속 모이고 있다.6월1일 기준으로 2억9,450만원이 약정됐다.지난 5월24일 신축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기금분과위원회 ▲신축추진위원회 2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오는 6월8일 2차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장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또한 신축추진위원장 추대에 관한 이야기도 거론될 전망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회관신축과 관련된 ▲기부금 모금 현황 ▲위원장을 포함한 세부 기구 구성 등을 중간 점검했다. [편집자 주] 의협회관 신축 자금을 앞장서서 기부한 의사 선배에 이어 최근에는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기부한 선배도 있다. 4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기금분과위원회가 구성도 되기 전에 지난 5월10일 한광수 의협 고문이 1천만원을 기부하여 물꼬를 텄고, 지난 6월1일에는 김정묵 의협 고문이 아무 연락 없이 기부계좌에 1천만원을 입금했다. 회관 신축 기금 1호 기부자로 나선 한광수 고문은 “낡고 초라해진 회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조금이라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소화기내과 췌담도팀(박상흠, 이태훈, 한수정)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학회에 초청되어 3개 연재를 구연 발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매년 1회 열리는 미국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은 소화기병 관련 학회 중 최대 규모의 학회다. 세계 각국에서 약 1만5천여 명의 소화기내과와 외과 의사 및 간호사, 과학자들이 참석해 최신 소화기병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한다.미국소화기병주간에서 구연발표의 기회를 얻기란 매우 힘들다. 국내 소화기병 연구자들의 한해 구연발표 숫자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그런 만큼 단일 대학병원에서 세편의 연구결과가 우수 연제로 선정되어 동시에 구연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드문 성과다.특히 순천향대천안병원 췌담도팀이 구연발표한 3개 연재 가운데, 이태훈 교수가 발표한 ‘간문부 암의 금속 스텐트를 이용한 고식적 내시경치료에 대한 다기관 연구’는 수천여 개의 연제 중 최우수 9개 연제에도 뽑혔다.연제는 대회 첫날의 본 회의를 장식하고, 토픽 포럼에도 두 차례나 다시 초대되어 발표하는 등 큰 주
외상에 의해 가슴 부위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흉막강 내에 혈액이 고이는 혈흉이 발생하는데, 이때 혈흉이 늦게 발생하는 지연성 혈흉의 위험인자와 원인을 분석해 이를 예측하고 빠른 수술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흉은 발생시간에 따라 외상 초기에 관찰되는 혈흉과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발생하는 지연성 혈흉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외상성 혈흉은 초기에 관찰되는 경우가 많아 흉강삽관술로 치료가 종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외상 후 수 시간에서 수일이 지난 후에 발생하는 지연성 혈흉 환자 중 생명을 위협하는 대량 혈흉은 아주 드물지만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상당히 치명적이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 권역외상센터 흉부외과 장성욱 교수는 3일 “흉부손상 시 발생하는 지연성 대량 혈흉 환자들의 경우 즉각적인 응급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데, 성공적인 치료경험을 통해 흉부손상의 특징과 원인, 위험인자 등을 분석한 뒤 빠른 수술을 시행해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5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제 18회 유럽외상-응급외과학회(18th European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와 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6월 2일과 3일 양일간 태화강대공원에서 개최된 ‘제9회 울산 환경페어’ 축제에 참가해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9회째를 맞는 '환경 페어'는 지역의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해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 최대의 시민 참여형 환경축제로 매년 개최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약 200여 명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혈중 내 중금속(수은,납,카드뮴)수치 무료 검사를 진행했다.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는 주로 아이들과 함께 축제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중금속검사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함으로서 중금속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검사결과 상담과 함께 일반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홍보하며 환경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홍보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와 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 정보를 일반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 및 검사를 진행하며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비뇨기암 로봇수술 1,0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9일(금) 낮 12시 30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병원 비뇨기암센터는 비뇨기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로 구성 된 협업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치료 성적 극대화하고 있으며, 2009년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최근 비뇨기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여 이를 기념하며 그간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립선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은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치료 방법도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로봇 수술영역에서는 종양학적 성적과 함께 기능적 보전을 위한 다양한 수술 기법이 제시되고 있어 이번 심포지엄에서 함께 공유 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Session I : Frontier of Robot-Assisted Partial Nephrectomy’, ‘Session II : Robot- Assisted Radical cystectomy : Current status and future considerations’, ‘Session III : N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오는 6월 9일(금) 13시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9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대구경북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업-병원 연계 연구와 제품 개발 ▲최신 의료기기 신기술 및 상용화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R&D 지원,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과 병원을 연계해 인프라 확충을 꾀하고 전문 연구팀의 컨설팅으로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제품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들일 수 있도록 전면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등록비 및 교재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6월 7일(수)까지 이메일(kisc@kumc.or.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차 상대가치 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가 개정 고시(보건복지부 제2017-92호)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5307개 의료행위에 대한 상대가치점수가 개정된다고 밝혔다. 2차 상대가치 개편은 2008년 1차 상대가치 개편 이후 9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간 비용 변화를 반영한 4년간의 상대가치 구성요소별 연구 및 5개 의료행위 유형 간 불균형 조정을 위해 2년간의 의료계와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이루어낸 결과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5개 의료행위 유형간 상대가치의 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보상수준이 높은 검체·영상검사 분야의 상대가치점수를 낮추고, 수술·처치·기능검사 분야의 상대가치점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시스템의 효율화와 더불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접근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급격한 상대가치 조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 상대가치 개편 내용의 도입은 2020년까지 4년에 걸쳐 25%씩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허가 및 인증‧신고된 의료기기는 8,236개 품목으로 2015년 9,247개 대비 10.9% 감소하였지만, 국내 제조는 42%로 전년(39%) 대비 늘어났으며 국내 제조 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허가된 의료기기는 1,570건(19%)으로 전년 대비 52%(3,270건) 줄었고, 인증은 1,646건(20%)으로 `15년 대비 122%(741건) 증가하였으며, 신고는 5,020건(61%)으로 4.1%(5,236건) 감소하였다. 인증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인체에 미치는 위해도가 거의 없거나 낮은 1‧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서 2015년 7월부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가 인증 해주는 위탁인증제 운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기는 위해도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하여 허가, 인증, 신고로 관리하고 있으며, 위해도가 높은 3‧4등급 의료기기는 허가, 2등급 의료기기는 인증, 위해도가 낮은 1등급은 신고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개발되어 허가‧인증‧신고된 의료기기는 ▲국내 제조 증가, ▲첨단 의료기기 꾸준한 제품화,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로 허가‧심사 기간 단축 등이
모든 의료기관은 C형간염, VRSA 감염증, CRE 감염증 환자 인지 시 관할 보건소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C형간염과 내성균 2종(VRSA, CRE)을 제3군감염병으로 지정하여 전수감시로 전환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2일 국회에서 공포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진단‧신고기준 및 관리지침 개정 등을 준비하여 3일자로 시행한다. (아래 별첨 진단‧신고기준과 관리지침 주요내용 등) 복지부는 “보건소는 신고에 대한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사례 분석을 통해 집단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시‧도에서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된다.”고 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2015년말 C형간염 집단발병에 따른 후속 개선 행정이다.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 의료행위로 인한 C형간염 집단 발생이 이슈화된 바 있다. 기존의 표본감시체계(186개소 의료기관)로는 보건당국이 표본감시기관 외의 C형간염 집단 발생을 조기 인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2016년 9월 6일 발표한 C형간염 예방 및 관리대책을 통해 전수감시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7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7년도 제2차 환자안전신규교육 및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신규교육 접수기간은 6월 1일(월)부터 16일(금)까지이며, 보수교육 접수기간은 6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이다. 신청은 본회 교육사이트(http://edu.kha.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교육 세부 프로그램 및 등록방법 등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라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이들 전담인력은 반드시 환자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만 한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활동에 관한 교육 업무를 위탁 받아 진행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지난 3월 1차 교육에 이어 이번에 2차 교육을 실시한다. 3차 교육은 12월로 예정돼 있다. 기존 24시간의 신규교육 외에 3일차 마지막날에는 신규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6시간의 보수교육(대면교육)을 진행하며,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하반기 6시간의 온라인교육도 들어야 한다. 병원협회는
복지부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이 지속성장 가능한 지불제도가 되기 위해서는 재정건전성 유지도 중요하지만, 제도의 불합리함을 개선하는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의학적 비급여의 신속한 급여화, 혼합진료 금지, 신포괄수가제 등 우리나라 지불제도 정책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은 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7회 갈렙 병원 커뮤니티 컨퍼런스에 참석해 의료서비스 지불제도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정 과장은 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대해 “행위 간 전문적인 조정이었다. 오랜 기간 동안 논의를 진행해 왔던 만큼 이견은 없었다. 보건노조와 가입자 측에서도 개편방향에 대해 공감했다”며 “정부가 상대가치 개편에 재정을 투입한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적잖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수가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차 개편은 입원료와 외래진찰료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다만 기존 상대가치 논의 구조에서는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문가의 우려가 적지 않은 새정부의 전면 급여화 공약과 관련해서는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1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3일, *(02)3410-6917
강제로 신규 환자를 입원 시키는 정신병원 전문의가 ▲서로 다른 기관의 전문의 2인의 일치된 소견을 받을 수 없을 경우 ▲같은 정신병원 전문의 2인도 가능하다는 예외규정은 금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입원 병상이 있는 정신의료기관 49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9일에 ‘입․퇴원 절차 안내서’를 공지해 추가 진단 전문의 배정 절차 및 부득이한 경우 동일 병원 내 전문의 진단 등에 안내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 중에서 부득이한 경우 동일 병원 내 전문의 진단 시행방안은 한시적으로 금년말까지만 적용된다. 법의 예외규정에 따른 특별한 경우에 대한 운영기준을 정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적 시기적 쏠림에 따른 불가항력에 대한 예외 조치라는 것이다. 복지부는 “서로 다른 의료기관 전문의가 진단할 수 있도록 충실히 대비해 왔다. 그러나, 지역적 시기적 쏠림으로 인해 예외적으로 전문의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자의적으로 예외규정을 악용하는 경우 규제가 따른다. 복지부는 “금년말까지 한시적인 예외규정에 대해서는 관리 감독을 강화한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HiPex 2017(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하이펙스 2017)이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시작,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하이펙스는 개최 이래 매년 보건의료계 관계자 수백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100여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특히 오는 7월 환자경험 적정성 평가를 앞두고 개최되는 HiPex 2017은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되기 때문에 보건의료계의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7개의 강의, 3개의 사례연구, 2회의 패널토론, 10개의 워크숍, 스페셜 프로그램과 가수 홍경민의 미니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 날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를 주제로 한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의 강연과 두 번째 날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이성일 교수의 ‘고령 사회와 Universal UX’, 마지막 날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신수용 교수의 ‘인공지능의 시대, 병원의 미래는?’
대한의사협회는 18년도 수가협상 의원 3.1% 인상이 일차의료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이촌동 의사협회 기자실에 들른 추무진 회장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추무진 회장은 “차제에 모든 의사 회원이 안정적으로 적정의료를 행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추 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가협상에 만전을 기한 수가협상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이번 인상률로는 원가 이하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를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리를 함께한 임익강 보험이사는 "건보재정 2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흑자 상황 속에서 의사 회원들이 체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하지만 의원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적정 수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보험이사는 “의원 수가 인상률이 조산원을 제외한 유형에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 연속으로 3%대 수가 인상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환산지수 금년 79.0원에서 내년 81.4원…인상률 3.1% 2018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환산지수는 금년(79.0원) 대비 3.1% 인상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6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퍼제타'는 전이성 유방암에 대해 항 HER2 치료 또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서 1차 치료요법으로 트라스투주맙 및 도세탁셀과 병용투여 시 보험급여가 적용돼 환자는 약값의 5%만 부담하면 된다.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는 '퍼제타'를 제외하고 함께 투여하는 병용약제 트라스투주맙·도세탁셀과 플루오로우라실·에피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또는 카보플라틴에 급여가 적용된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1년 동안 투여 받는 트라스투주맙에도 급여가 적용되어 전체 치료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사상 약 5년(56.5개월)이라는 최장 기간의 전체 생존 기간(Overal Survival, OS)을 입증한 '퍼제타'는 2013년 5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에 위험분담계약제(Risk Sharing Agreement)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리얼월드(Real-world) 임상 ASTRIS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 그 동안 무작위 통제 임상시험에서 보여준 타그리소의 종양 반응 및 안전성이 실제 치료 현장에서도 일관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2017년도 한국임상암학회 정기 총회에서는, EGFR-TKI 치료 경험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타그리소의 리얼월드 임상시험인 ASTRIS 연구의 중간 분석(interim analysis)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타그리소의 종양 반응율은 64%(연구자 평가, 95% CI 61- 67), 중등도 이상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14%, 새롭게 보고된 이상사례는 없었다. ASTRIS 는 실제와 가까운 임상 상황에서 타그리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국가 다기관 연구로, 이번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그동안 임상시험을 통해 나타난 타그리소의 질환 억제 효과를 실제 환자의 치료에서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2월 발표된 3상 임상시험 AURA3 연구에서 나타난 타그리소의 객관적 종양 반응률(confirmed ORR)은 71%, 중등도 이상 이상사례 발생률은 1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올해, 상반기 5월 현재 106명을 채용했다. 올해 상장사 5곳 중 1곳이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거나 그 규모를 줄이는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이다. 또한 채용 확대와 더불어 입사자 봉사활동까지 실시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31일에는 최근 입사자 25명이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세류천사무료급식소에서 독거어르신들 대상 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박 3일간의 신입사원 입문합숙교육의 한 과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유한양행의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혁준 사원은 “업무나 회사 생활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창업자 정신과 기업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식사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을 챙겨드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전사적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및 다양한 사회책임경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유유제약이 복지 향상 및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들의 부모 및 조부모 대상 골다공증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골밀도 검진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골밀도 검진은 임직원 또는 임직원 배우자의 직계존속(조부모 또는 부모) 2인에 대한 검진비를 회사에서 전액 부담했으며, 골밀도 검진이 가능한 전국 10,615개 병∙의원 중 검진 대상자가 거주지 인근 병원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골밀도 검진은 1회 진단으로 1년 동안 처방약 복용이 가능하며, 골다공증성 골절이 확인된 경우 3년 동안 처방약 복용이 확대된다. 65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 고위험 요소가 1개 이상 있는 65세 미만의 폐경후 여성, 비정상적으로 1년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폐경전 여성, 비외상성(fragility) 골절 등이 골밀도 검사 건강보험 적용 대상 범위다. 유유제약 관계자는“이번 골밀도 검진 지원을 통해 애사심 고취 및 자사의 대표제품인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정에 대한 사내∙외 이목이 집중됐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연계된 다양한 복리후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세계 최초의 복합 개량신약으로 발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