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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는 지난 16일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Jublia)’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도입한 주블리아는 2014년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가 개발한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국내 유일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치료제다. 손발톱에 대한 투과율이 높아 사용 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하여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살균 한다. 또한 약물이 담긴 용기와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사용시 용기에서 약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고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주블리아는 임상시험을 통해서 손발톱무좀에 대한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와 국소도포제의 안전성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2015년 북미지역에서는 약 3억 4,000만 달러(한화 4,048억 원), 일본에서는 약 199억 엔(한화 2,1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손발톱무좀치료제 시장에서 톱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 손발톱무좀 환자는 2015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3%인 117만 명이다. 손발톱무좀치료제 시장규모는 먹는 경구제와 바르는 외용제를 합해 약 1,053억 원이다.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역류성 식도염 및 위, 십이지장궤양 치료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 ‘에소원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소원정은 위산 방출을 조절하는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위산분비를 억제해 가슴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 또한 약물상호작용이 적어 개인별 효과 편차가 적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534만 7,662명으로 다빈도 질병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계층에서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9만 9,447명, 위∙식도 역류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94만 4,507명으로 각각 다빈도 질병순위 6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오리지널 제품인 넥시움을 포함해 국내 PPI (Proton Pump Inhibitor: 프로톤펌프 억제제) 시장은 원외처방기준 3,500억 원대로 추정된다”며 “후발 주자이지만 이비인후과, 내과 등 의원 위주 처방을 이끌어내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가 진료 중 아동학대를 발견하고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그 의사에게 6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법안은 법리적으로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17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성명에서 ▲책임주의 원칙 위배 ▲명확성의 원칙 위반 ▲형평성 결여 ▲현실성 결여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청과의사회는 결론적으로 의료법 개정안 제66조 제1항 제9호의2 신설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도자 의원은 지난 5월10일 의사가 진료 과정 중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등의 학대를 발견하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의사의 면허를 최대 6개월까지 정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소청과의사회는 법리적으로 반박했다. 먼저 개정안은 책임주의 원칙에 위반된다는 지적이다. 소청과의사회는 “아동학대의 원인은 아동학대범이다. 아동, 노인, 장애인을 치료한 의료인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은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는 원인이 마치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의료인들의 탓인 것처럼 책임을 엉뚱한 곳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청과의사회는 “더구나 의료인의 환자에 대한 지닌 보호의무란 의료의 범주 안에서 성립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신고의무는 의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월 12일(금)부터 14일(일) 까지 제28회 동성로 축제에 참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헬스뷰티’를 주제로 설정해 3일간 지역민 2,000여명 에게 혈압‧혈당검사와 인바디 검사, 관절운동교육을 실시했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상담을 진행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한 시민은 인바디 검사 후 “그동안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은 것 같다.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감소하겠다.”며 “좋은일을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월말 남산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민들을 위해 사랑과 섬김을 실천 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6년 의료수익(매출)이 4조6,779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매출) 등을 집계한 결과이다. 2016년 의료수익(매출) 증가율 12.5%는 2016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2.8%에 비해 9.7%p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인구고령화, 의료수요확대, 의료한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의료수익은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다. 병원의 설립 목적인 의료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다.11곳 중 의료수익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대학교병원으로 9,793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은 입원수익이 5,048억원에서 5,352억원으로 6.0% 증가했다. 외래수익은 3,487억원에서 3,823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입원수익보다 외래수익이 더 증가한 것은 의료전달체계가 더 왜곡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의료수익 증가률이 가장 높은 곳은 37.2%를 기록한 경상대학교병원이었다. 의료수익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7.2%를 기록한 충남대학교병원이었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증가율은 12.5%를 기록했다.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대한의사협회가 내년도 수가인상 총 재정소요액으로 1조원 이상을 기대했다. 지난해 8134억원을 뛰어 넘는 역대 최고 수치다. 의협은 저수가 개선과 일차의료 활성화 등 문재인 대통령 공약을 강조하며, 공단에 동네의원 살리기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16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도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만난 의협 변태섭 수가협상단장은 “1차 협상인 만큼 수가협상에 대한 기본 방향과 일차기관이 힘들다는 자료를 공단에 제출하면서 서로간의 어려운 점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공단에서도 일차의료기관의 어려운 점을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이날 협상을 총평했다. 의협은 건보재정의 누적적립금 활용과 더불어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 단장은 “흑자 잉여금이 남아있는 이 시점에 저희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또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문 대통령의 공약인 저수가 문제 개선과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를 이야기했다”며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는데 공단에서도 그런 점을 깊이 이해해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간 저마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현대약품이 오너 3세 경영 승계를 본격 눈앞에 두고 악재가 겹치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약 1200억 원, 하지만 이 중 수출액은 약 1억 원밖에 안 될 정도로 내수 시장에만 의존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의약품이 없다는 점이다. 현대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10% 정도를 R&D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신약개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 대비 성과가 매우 저조하다. 이런 점은 수년간 1% 안팎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영업이익률만 봐도 알 수 있다. 수출 부진도 마찬가지다. 경쟁력 있는 개발신약이 없으니 영업이든 수출이든 부진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현대약품의 핵심 전문의약품인 호흡기 치료제 '설포라제'의 중국 수출계약이 무산되며 악재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현대약품의 전문의약품 리딩 품목이라고는 하지만 '설포라제'는 보험약가 처방액 기준 약 40억 원 정도 규모의 약물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14년 1월 노보텍과 설포라제캡슐의 중국 라이센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
한의협 수가협상단이 보장성 강화 지출로 높은 수가인상을 주기 어렵다는 공단의 입장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의는 보장성 강화 계획에 빠져 있는데 이를 수가 인상과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16일 당산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1차 수가협상을 가졌다. 협상 후 만난 한의협 협상단 김태호 약무이사는 “1차 협상이다 보니 일단 그 간 건강보험 재정안정에 공급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는 점에 공감대를 다졌다”며 “적정부담 적정수가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문 대통령 공약이었고 공약 이후 첫 수가협상이라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공단은 그런 부분보다 재정안정화 측면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표현해 주셨다”며 “지난해 진료비가 11.4% 증가했는데 한의계는 평균증가율에 턱없이 못미쳤다. 한의계의 어려움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장성 강화 측면에서 보면 한의계 보장률은 지난해 47%까지 떨어졌다. 평균 63%와 10% 이상 차이가 난다”며 “한의는 보장성 강화에 빠져있는데 보장성 강화 지출이 예상돼 수가 인상이 약하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신규화력발전소 건설 반대의견이 찬성보다 8배 이상 많았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산하 환경건강분과위원회(위원장 홍윤철 서울대교수)가 ‘건강환경도시’를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4월27일부터 5월12일에 전국에서 15세부터 59세의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패널조사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3%이다. 의협은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로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중단 지시 및 대선공약인 신규화력발전 재검토와 관련 시사점이 큰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자평했다. ‘전기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라면 대기오염과 건강피해를 감수하더라도 화력발전소를 더 건설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65.6%가 ‘그렇지 않다’라는 반대의견을 냈고, 응답자의 8%는 ‘그렇다’는 찬성의견을 냈다. 응답자의 26.4%는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응답결과를 살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23%, ‘거의 그렇지 않다’ 42.6%, ‘보통이다’ 26.4%, ‘약간 그렇다’ 6.7%, ‘매우 그렇다’ 1.3%였다. ‘귀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불편을 감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제11기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기본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전북지역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것으로 6월 9일과 16일 23일 3일간 병원내 응급센터 지하 1층 암센터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호스피스의 철학과 개요를 시작으로 말기암환자의 통증과 증상관리, 호스피스에서의 음악요법, 말기암환자의 가족돌봄, 영양관리 및 운동,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론에서 실제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연령과 성별 불문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으로 대상으로 하며 교육생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교육문의는 전북지역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250-2478)로 하면 된다.
일상적이고 예방적일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의학의 실현이 성큼 다가왔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6일 ‘PHR 기반의 개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PHR이란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ing)의 약자로 개인건강정보, 라이프 로그(일상생활 전반의 기록), 진료정보 등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 이번 ‘헬스케어 ICT융합컨소시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기관으로 있는 ‘헬스케어 ICT 융합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총괄주관으로 한국디지털병원수출협동조합(KOHEA) 및 한국유헬스협회(UHA)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4개 ICT 중소기업과 함께 의료와 정보통신 IT 기술 융합을 통해 개인 건강정보를 수집, 통합적으로 구축관리하고 활용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실시간 건강관리 가이드 제공 ▲해외의료기관간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스마트 진료정보교류 시스템 추가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구축을 만들어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반영 ▲해외수출을 위한 테스트베드화 및 수출 모델 검증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은 이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신장내과에서 5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공개강좌 “만성콩팥병, 조기관리하세요”를 개최한다.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17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세 번째 공개 강좌로써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콩팥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강의와 콩팥병 환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저염식이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의 ‘고혈압과 콩팥병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김희영 영양사의 ‘저염식이’ 강의와 강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갤러리 스칸디아에 ‘꼬마 예술가들의 솜씨 전’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갤러리 스칸디아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미술관으로, 지난 2011년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심리적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3층 건강증진예방센터 내에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원내 의료진의 자녀들의 그림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족친화 인증’이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법인화 이후 최초의 여성 원장인 안명옥 원장이 2014년 12월 취임하면서부터 여성리더십을 발휘,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가족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는 제27차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KSID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대한피부연구학회는 최근 3년 이내 학술전문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젊은연구자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3월 중에 개최되는 대한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시상한다. 김 교수는 ‘TRPV channels and postburn pruritus’라는 제목의 연구 등 가려움증에 대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원 교수의 연구 과제 ‘피부가려움증에서 피부각질세포에 발현하는 TRPV3 채널의 작용 기전’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중견 연구과제’에 선정됐으며,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에서 T세포와 내인성 림프세포의 Aryl hydrocarbon receptor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는 보건복지부의 ‘중개기반 연구과제’에 선정돼 각각 향후 5년간 총 3억원, 3년간 총 2억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는 2011년 5월에서 2014년 4월까지 '화상 후 가려움증에서 TRP 채널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진 연구과제’ 진행 후 우수 평가를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도입 40주년 기념’을 맞아 고객중심의 공단을 만들어가고자 건강보장 40주년 고객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객제안 주제는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발명, 개선, 연구 또는 고안으로 구체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전국민(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도 가능)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5월 31일까지 이다. 신청방법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접속 후 본인인증을 거쳐「국민참여/고객제안」에 등록하거나 M건강보험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폰만 가능)을 다운로드 받아 본인인증 후 「민원상담/고객제안」에 등록하면 된다. 채택된 제안건 중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모범상 5명(각 1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6월 중 개별통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장 4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불편, 불만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제도발전 및 업무개선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오는 5월 19일(금) 오후 4시부터 연세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모두 함께하는 임상시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 임상시험의 날’ 행사는 임상시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자를 포함해 한국 임상시험의 환경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함으로써 지속적인 기여와 헌신을 고취하며, 임상시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임상시험 참여 환자 및 가족, 그리고 관‧산‧학‧연을 아우르는 임상시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및 연구자의 목소리를 통해 임상시험의 가치를 재조명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유공자 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식, △임상시험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연이어, 세계 임상시험의 날의 의미와 함께 임상시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축하공연, 폐회사를 끝으로 전 행사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념행사 시작 전인 오후 3시부터는 △임상시험 참여 방법,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안내 부스’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가 일반인 건강증진을 위해 최신 자료와 정보를 보강한 ‘나비효과와 건강 3판’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3판은 김문찬 교수가 최근 연구와 수많은 진료 경험으로부터 도출한 건강증진 방향과 일반인이 가장 궁금해 하고 중요하게 알아야 할 건강상식을 업데이트 했다. 특히, 이번 3쇄 출판된 책은 제1장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 면역’을 추가하며 ‘면역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된 내용이 대폭 추가됐다. 면연력 증가를 위해서는 ▲건강한 습관 ▲긍정적 자세 유지 ▲충분한 휴식 ▲자연 체험을 강조하고 있다. 면역의 항상성, 스트레스와 비민과의 관계, 면역 증강법을 설명하며 면역력이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김문찬 교수는 “만성 성인병과 각종 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좋은 생활습관을 위한 의지와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조그만 생활습관 변화가 건강에 큰 건강을 미치는 만큼 이 책이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비효과와 건강’은 지난 2011년 초판 발행해 6개월 만에 매진되어 재판이 발행되었고, 올해 5월 3판이 출간됐다. 전국 교보문고 및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현대인에게 최근 문제가 되
복부비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미세먼지가 폐기능 저하를 훨씬 더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김현진 박진호 조비룡 김종일 교수팀은 남성 1,876명을 조사한 결과,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은 거주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m3 씩 높은 곳일수록 폐활량 지수도 약 10% 씩 더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남성 1,876명의 해당 거주지와 가까운 측정소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복부 CT를 통해 총 복부지방,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면적을 측정한 후 폐기능 검사로 폐활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 또는 피하지방의 단면적이 200cm2를 초과하는 성인(평균허리둘레 98cm)은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m3) 증가할 때마다 폐기능도 약 10%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비만이 미미하거나 없는(단면적 200cm2 이하-평균허리둘레 87cm) 성인은 동일한 미세먼지 농도 노출에서 의미있는 폐기능 저하는 관찰되지 않았다.즉 복부비만인 사람은 평균 40μg/m3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지역에 사는 경우보다 50μg/m3에 사는 경우 폐기능이 10% 더 약하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체 개발한 첫 신약,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베시보정(성분명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베시보정'은 대한민국 제28호 신약임과 동시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기록되게 됐다. '베시보정'은 그동안의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항바이러스 면에서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기존 치료제들에서 발견되던 이상반응이나 내성문제가 개선되어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의 새로운 선택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시보정'은 2000년대 초 LG생명과학(현 LG화학)이 후보물질을 도출하였으며, 일동제약이 지난 2012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권리를 확보, 임상 3상 시험 등의 개발 절차를 진행하여 신약 허가를 얻은 약물이다. 특히 '베시보정'은 개발 과정에서 만성 B형 간염 분야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와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제품명 비리어드)'과의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기존 약물들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골밀도 감소와 신장기능 저하 등과 관련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의
감사원은 정년을 앞둔 보건복지부 공무원 J가 부적절한 혈액사업 출장과 해외여행을 한데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감독 업무를 철저히 하지 못했다며 주의 조치했다. 감사원은 지난 4월21일 ‘혈액사업 용역계약 특혜의혹 등 점검’ 감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국회에서 감사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국회는 지난해 11월18일 공정하게 공무를 집행해야 할 보건복지부 공직자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이해관계 있는 용역업체와 불필요한 해외현지출장을 떠나 접대를 받았고, 금품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감사를 요구했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해 말과 금년 초 두차례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는 ▲중장기 혈액사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업무의 적정성 ▲공무국외출장 심사 허가 등의 적정성 ▲중장기 혈액사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효과성 ▲직원 임용 관련 민관 유착 의혹 등 4개 분야를 감사했다. 이중 공무국외출장 심사 허가 등의 적정성 감사 결과에 따르면 중장기 혈액사업 발전계획 수립에 활용할 목적으로 외국의 혈액수급관리체계에 관한 자료수집 등을 위한 제1차 해외벤치마킹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차 해외벤치마킹의 경우 보건복지부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