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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한양행이 전년 동기 대비 52억 원이 증가한 2017년 1분기 매출액의 7%인 247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집중 투자하며 R&D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또한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한 신약기술을 보유한 여러 벤처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다수의 우수한 파이프라인 및 신기술을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R&D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메디포뉴스가 2017년 상반기 마지막을 약 40여 일 앞둔 현 시점에서 유한양행의 행보를 되짚어 봤다. 공시자료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351,199백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약 747억 원)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5,516백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10.1%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일반의약품군이 전체 매출의 8.1%, 전문의약품군이 전체 매출의 62.2%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부문이 전체의 70%를 상향하는 만큼 약품사업부문이 유한양행의 핵심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매출에 있어 압도적인 비중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의 품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3월 7일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첫 대금으로 39억원(전체 사업비 총 155억원의 25%)이 입금됨에 따라 6월 4일 바레인 현지에서 프로젝트 착수를 위한 행사(Kick-Off)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오만·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여하며 프로젝트 수행방법의 세부사항 등을 조율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제도 운영의 근간이 될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 ▲국가건강보험정보 시스템 ▲국가의료정보활용 시스템 등 3가지 ICT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약 2년 8개월 간 수행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양측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준비해왔다. 심평원은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을 발족했고, 바레인 정부도 심평원과 협력할 프로젝트관리조직팀(PMO: Project Management Office)을 구성했다. PMO는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심평원을 방문해 프로젝트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심평원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은 바레인 프로젝트관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6월23일 법 시행 이전에 旣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은 갱신유예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6월 22일까지 등록 갱신을 완료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치기관 등록제도’는 외국인환자의 권익과 안전을 보장함으로써 한국의료시스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09년 의료법을 개정, 도입했다. 지난해 6월 시행된 ‘의료해외진출법’은 외국인 환자의 특수성을 고려, 외국인환자의 피해구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유치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또는 의료배상공제조합에 가입해야 한다는 요건을 추가하였다. 유치업자의 경우 기존 「의료법」의 요건과 동일하게 보증보험 가입, 1억원 이상의 자본금 보유, 국내 사무소 설치가 등록 요건이다. ‘등록 갱신 제도’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 등록요건 지속 유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의료해외진출법에서 새로 도입되었으며, 모든 유치기관은 매 3년마다 등록을 갱신해야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폭넓게 정의하고 있다며, 해당하는 의료기관이나 유치업자는 반드시 기한 내 등록을 갱신하여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제26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5월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유한재단 관계자들과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는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대회 결과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30일 유한재단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고등부 대상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중·초등부 대상은 유한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이 밖에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및 입선자들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된다.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는 유한양행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을 심어주며, 글짓기에 대한 관심과 사고능력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유한공업고등학교 내 위치한 유한동산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유망벤처‧중소 제약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망벤처‧중소 제약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유망벤처, 중소 제약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벤처와 중소제약기업이 대내외적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 등의 혁신 활동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제약‧바이오분야 예비창업자, 벤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기획, 인허가, 라이센싱, GMP, 마케팅, 기업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약업체와 컨설팅 전문기관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신청하거나, 제약기업이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약기업 단독으로 신청한 경우는 진흥원에서 전문컨설팅 기관과의 매칭을 진행하여 컨설팅을 지원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 NET 인증기술, K-헬스케어 스타트업 멤버십(K-Healthcare Start-up Membership) 기업 참여시 우대한다. 본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5월 13일과 5월 27일 토요일 양일 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6호선 화랑대역 역사 안에서 무료 이동 검진의 일환으로‘토요 건강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토요 건강행사’는 전공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이동 검진팀이 참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측정, 건강상담 등이 이뤄진다. 노우철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원자력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등산로 입구, 지역행사,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등의 장소에서 의료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검진을 매년 진행해 왔으며, 인근 보건소와 연계한 정기적인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유용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6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영업이익률 43.5%), 당기순이익 29억 원을 기록해, 작년 4분기 대비 각각 82.48%, 428.15%, 592.4% 증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 이유는 배당 17억 원과 휴톡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급상승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34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영업이익률 15.5%), 당기순이익 8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4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0.04%, -4.17 %, 45.18% 증감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93.6%, 207.1%, -37.7% 증감한 수치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상승폭을 보인 이유는 작년 1분기 휴온스 매출이 휴온스글로벌의 중단영업당기순이익으로 표기가 됐다가 작년 8월 지주회사 전환 이후 휴온스글로벌의 연결실적으로 잡혔기 때문이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8.77%인 6억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4분기의 실적이 통상적으로 분기 중 가장 높다는 것을 고려할 때 휴온스글로벌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개원 101주년을 맞아 5월 16일부터 3일간 소록도에서 한센인 화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국민과 한센인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시 간 내 용 비 고 <식전행사> - 복합문화센터 다목적 강당 09:00 10:00 60분 식전행사 - 민속공연(희소리 국악예술단) <기념식> - 복합문화센터 다목적 강당 10:00 10:10 10분 개식선언 내빈소개 박광신 아나운서 10:10 10:15 5분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1절) - 묵념 10:15 10:20 5분 기념사 - 국립소록도병원장 10:25 10:30 5분 대회사 - 한국한센총연합회장 10:30 10:35 4분 치사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0:35 10:50 15분 축사 - 국회의원 등 * 내빈 중 3~5명 선정 <체육대회 등 각종행사> - 복합문화센터 다목적 강당 등 10:50 11:00 10분 개회선언, 선서, 시구 - 개회선언: 질병예방센터장 국립소록도병원장 한국한센총연합회장 - 시구: 병원장 및 연합회장 11:00 16:00 한센 사랑 축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지난 12일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홍순표)가 주최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에 후원 및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민 및 등산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무료로 혈압을 측정해주는 것과 더불어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에 필요한 '혈압계(HBP-1300/HBP-1100)'를 후원하는 한편, 직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고혈압 예방 책자를 나누며 캠페인에 함께했다. 국내 만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약 3명이 고혈압 환자일 정도로 고혈압 유병률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고혈압 치료율은 63.6%, 유병자 기준 혈압 조절률은 46.2%로 고혈압 관리는 저조한 상황이다. 홍순표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고혈압 관리의 첫 걸음은 자신의 혈압 수치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또, 고혈압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올해 캠페인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단체인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의 연례회의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총 36개 국가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협회 및 60여 개의 다국적 기업이 가입되어 있는 IADSA의 정기 연례회의로, 각국의 건강기능식품 최신 트렌드 및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014년 3월 IADSA의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이후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연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면서 이번 연례회의의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IADSA에 회원으로 속해있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단체 및 다국적 기업 관계자 약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총 3일간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일본 등의 건강기능식품 규제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건강한 노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역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이 5월 셋째 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자궁경부암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는 ‘베러 투게더(Better 2gether) –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동시에 받으면 더 정확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인과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이틀마다 5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여성의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병이다.16형과 18형 바이러스가 암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한 암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기점으로 기존 세포검사(PAP Smear)와 HPV 검사를 동시에 받으면 검진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의 ‘베러 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한다. 자궁경부암 세포검진은 자궁경부암을 선별하는 1차 검사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양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위음성율이 30~45%에 달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약30만 명의 환자가 진료 받을 정도로 여성의 자궁근종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비수술적 자궁근종치료법인 ‘하이푸(HIFU)'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서울하이케어의원에 따르면 기존에 자궁근종 치료법은 호르몬이나 자궁적출술 등이 주로 이루어 졌으나 최근 국내에 도입된 ‘자기공명영상유도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은 자기공명영상(MR)유도하에 체외초음파를 이용하여 종양의 응고괴사를 유도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2013년도에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되었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자궁손상을 주지 않고 자궁을 보존할 수 있어 임신이 가능하다는 점과 여성들이 자궁적출에 대한 육체적 및 심리적 압박감을 주지 않는 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 발생하는 양성 혹으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 여성의 3분의 1 정도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인데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추적관찰을 하면 되지만 심한 생리통과 과다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1시간 안에 1회로 ‘자궁근종치료’ 가능 즉 부정기적인 출혈, 심한 복부통증, 빈뇨, 습관성유산, 불임 등이 있으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표준예방접종 지침을 보급하기 위해 백신 관리방법과 국내외 감염병의 역학정보 등을 수록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을 6년 만에 전부 개정․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실시기준에 더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백신과 기저질환, 환자 노출력 등을 고려한 대상자별 적용을 위한 의료인용 지침서(Professional guideline)다.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접종되던 2종(황열, 콜레라) 감염병을 포함한 총 23종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역학 및 진단・치료와 예방접종 실시에 대한 학술적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30~40대 이상 성인 발생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A형간염의 예방을 위해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가 없는 경우에 접종한다. 검사 없이 접종하는 연령을 당초 30세 미만에서 40세 미만으로 확대한 것은, 30대의 면역항체 형성률이 1980-90년대 100%에서 최근 50%로 떨어진 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검역 감염병인 황열의 경우, 위험지역을 여행하거나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국가를 방문하는 자는 최소 10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이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입법예고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8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은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의료계는 법안이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메디포뉴스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균 보험이사(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를 만나 최근 학회가 복지부에 제출한 입법예고 의견서 및 질의서를 중심으로 법안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적용 대상·말기판정 핵심은 이 법을 누구에게 적용하느냐이다. 법학자마다 다르다. 법학자문 받았던 교수 중에는 그냥 임종과정에 있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될 수도 있다고 하고, 다른 교수는 사전계획서 쓴 사람에 한해서만 된다고 해석한다. 이게 얼마나 큰 차이냐면 계획서를 안 쓰고 DNR 받고 된다고 하면 이 법 적용될 사람이 정말 적다. 한편으론 그렇게 적은 사람을 위해 이 법을 만들었을까 의문이다. 지난 4월 심포지엄에서 이슈는 하위법령에 대한 의견을 받겠다는 것 이었지만 법을 안 바꾸면 아무리 하위법령이 바꿔도 해결 못한다. 연명의료와 관련해서는 일반 급성기 병동과
병원마다 환자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전문 클리닉과 센터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특히 지방 병원들은 환자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꾸준히 개설 중이다. 이러한 센터·클리닉의 운영은 다학제적으로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병원경영개선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는 각 병원들의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전문화되고 세분화될 전망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해 지방병원들의 클리닉 센터 개설 추이를 돌아보고, 올해 상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금년에도 인천성모병원 흉통클리닉, 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행동증진센터, 서울대병원 뇌진탕클리닉, 창원경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이 개설됐다. 앞서 지난해 해를 넘기면서 강릉아산병원 척추센터, 국립암센터 임신준비클리닉, 길병원 인공지능암센터, 명지병원 세포치료센터 등의 개설이 있었다. 지난해 하반기에 건양대병원 무릎·엉덩이 관절센터, 보라매병원 양악수술·임플란트 센터, 부천성모병원 소아콩팥병클리닉, 인천성모병원 사경증‧안면신경질환클리닉 등이 개설됐다.지난해 상반기에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통원수술센터, 대구파티마병원 당뇨안과센터,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 서울아산병원 암환자 수면장애 클리닉, 울
항 PD-1/PD-L1 면역항암제 네 번째 주자로 지난 3월 희귀난치성 피부암인 메르켈 세포암 치료제로서 FDA의 승인을 받은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아벨루맙)'가 지난 9일 방광암 치료제로서 FDA 가속심사 승인을 획득하며 방광암 시장에 진입했다. '바벤시오'는 백금 기반 화학치료 중 질병이 진행하거나 또는 백금 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 치료 12개월 이내에 질병이 진행한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번 FDA 승인은 242명의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오프라벨 다기관 임상 JAVELIN Solid Tumor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들은 2주의 한번씩 '바벤시오'를 정맥투여 받았으며, 모든 환자들은 '바벤시오' 투여 전 주입반응 완화를 위한 항히스타민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받았고, 연구는 환자에서 방사선학적 혹은 임상적 질병의 진행이 나타나거나 허용치 이상의 독성이 나타나면 중단됐다. 연구에 의하면 13주 이상 치료를 지속한 환자 30명의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
“간호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한번쯤 결심해야할 시기가 됐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획기적 간호인력 수급이 막혀 있다.” 12일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학술대회에서 ‘간호인력 수급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분과발표가 있었다. 분과발표에서 고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장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결과, 향후 보건의료인력 부족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적정 인력 수급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사연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년에 의사는 7천600명, 간호사는 15만8천명, 약사는 1만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계됐다. 반면 치과의사는 3천명, 한의사는 1천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추계됐다. 고영 추진단장은 “정부가 간호인력 수급 지원을 목표로 유휴간호사를 재교육시켜 임상간호사(활동간호사)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더 문제는 임상간호사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경우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것이다. 고영 단장은 “최근까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서
통증은 본래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경보장치이다. 통증이 없다면 위험상황을 감지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더 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얄궂게도 이러한 경보장치가 도리어 우리 삶을 파괴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난치성 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다. 통증전달 신경계의 오류로 다양한 부위에 극심한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주로 외상이나 수술 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에게서 3~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통증은 비정상적으로 극심하며 스치기만 해도 아픈 이질통과 타는듯한 작열감, 전기 오는듯한 느낌, 너무나 시린 느낌 등 다양한 통증 양상을 수반한다. 통증 부위가 붉어지는 등 색깔이 변하거나 부어오르기도 하고 손‧발톱이 변하거나 털이 빠지는 등의 이영양성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운동제한이 생기거나 통증 부위의 경련, 수축 등의 증상, 혹은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거나 아예 안 나는 등의 교감신경계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이는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계통이 비정상적으로 변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통증 전달을 억제하지 못하면 신경계의 변화는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굳어져 버리게 된다. 특정한 부위가 이상이
계절의 여왕이라는5월이지만 호흡기 건강에는 비상이 걸렸다.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코와 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특히 지난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150㎍/㎥를 훌쩍 넘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황사나 꽃가루 등 대기 중 유해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면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염증 반응으로 목이 칼칼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미세먼지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거나봄철 계절병으로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급성 편도선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질환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취를 유발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편도선염 방치하면 입 냄새의 원인이 돼 편도는 본래 입과 코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목젖 양쪽에 위치하고 흔히 편도선이라 불리는 구개편도와 뒤쪽에 있는 인두편도(아데노이드)로 구성된다. 편도선 표면에는 수많은 홈이 존재하는데 여기에는 다수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호흡을 통해 대기 중 오염물질이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12일 오전 7시 40분부터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원 86주년 기념식 및 ‘건강은 건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정현 의료원장을 비롯한 황대용 병원장 등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상과 장기근속상, 연구업적상, 모범상, 노사관계발전상 등 시상식과 ‘건강은 건국’ 선포식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종교실과 협력업체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건강은 건국’ 슬로건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자와 직원이 건강한 병원은 건국대학교병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자와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직원 모두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국대병원은 환자가 건강한 병원을 위해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과 병문안 문화 개선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외국인 환자를 위한 글로벌서비스 구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직원이 건강한 병원을 위해서는 직원 건강증진 사업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 직원 행복 중시 경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원 86주년을 맞아 ‘건강은 건강’ 슬로건 선포식의 의미는 미래의 변화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능동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