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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병원협회는 정영진(강남병원,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원장이 제11회 한독 학술․경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정영진 원장은 안으로는 300병상이상 종합병원의 병원장으로, 밖으로는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지역의 의료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많은 공헌을 해온 점이 인정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1회 한독 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13일(목) '5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4' 개회식에서 열린다.
서울시 서남병원 내시경실이 우수 인증을 받았다.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 내시경실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실시하는 인증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내시경실은 ▲내시경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표준화된 검사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크게 5가지 영역에 대해 평가받았으며, 세부적으로 내시경 시술 의사의 자격 및 유지, 보수 교육에 대한 기준, 내시경 보조 인력에 대한 기준 등 총 72개 항목에 대해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서남병원 내시경실은 우수한 전문의와 시설을 갖추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우수내시경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서남병원 내시경실이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 엄격한 관리와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우수내시경실 인증평가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40세 이상 택시기사 163명을 대상으로 요추질환에 대한 X-ray 검사 및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10명 중 9명 꼴로 요추질환이 의심되는 퇴행성 변화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전체의 85%는 요통을, 63%는 다리저림 증상을 호소했다.또한 이러한 요통 및 다리저림에 대한 증세는 주당 근무일수, 직업만족도, 스트레스 등의 업무적 요인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평소 좁은 공간에서의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많은 직업병을 호소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요추질환과 요통이 특히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허리건강을 위한 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실제 전체 163명 중 91%인 총 149명에게서 X-ray 검사(후전면·측면)상 요추질환이 의심되었다. 149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중복 진단) 가장 많은 134명에게서 퇴행성 변화인 척추증(spondylosis)이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66명에게 디스크 공간 협소(disc space narrowing)가 확인되었다.디스크 사이의 공간 높이가 주변 부위와 비교했을 때 좁아져 있는 경우를 디스크 공간 협소라 하는 데, 이 경우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을 의심할
최근 3년간 건강보험 현지조사 실시 결과 부당적발률이 2011년 82.5%, 2012년 77.4%, 2013년 8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가 29일 의협회관에서 개최한 ‘2014년 현지조사 설명회’에서 ‘현지조사 제도 소개’를 주제로 강연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권연선 부장은 2011년 조사기관수는 842곳, 2012년 526곳, 2013년 770곳이었으며, 부당금액은 216억원, 197억원, 145억원이었다고 밝혔다..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이 내부종사자 고발인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종사자 공익신고기관 포상금제도’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104조 1항의 ‘공단은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 비용을 지급받은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 대하여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규정에 근거한 신고이다.최근 3년 사이에 진료비부당청구 내부 고발이 4배급증했고, 포상금 규모는 12배, 최고 포상금은 5,300만원이었다.권 부장은 “금년 하반기에는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과 ‘의료급여 장기입원 창구기관’을 기획현지조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장은 “현지조사 후 학인날인을 거부하는 경우 어떻게 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 28일 광주 서구 건강지원센터에서 무료 당뇨합병증 예방관리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광주 서구지역 당뇨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소변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와 경동맥초음파, 말초동맥 질환검사 등을 실시했다.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당뇨병으로 인해 동반될 수 있는 시력상실・신장질환・심근경색 등의 각종 중증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거나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각종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매년 광주지역 5개 구를 순회하면서 각 보건소에서 등록관리 중인 취약계층 당뇨환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미세단백뇨 검사・동맥경화 검사・경동맥초음파 검사・안저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조기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정밀검사 및 수술도 시행한다. 이것은 유료다.한편 당뇨병 합병증은 크게 급성합병증과 만성합병증으로 구분된다. 급성합병증은 혈당 조절이 안돼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지나치게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만성합병증은 오랜기간 당뇨병 관리가 안돼 발생하는 것으로 몸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8일 심장센터 세미나실에서 라오스에서 온 심장병 어린이 환자에 대한 완치 축하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을 비롯해 쏨릿칸티봉 주한라오스 부대사가 참석해 힘든 수술을 견뎌낸 환아들과 부모들을 격려했다.1997년부터 300명 이상의 해외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일 라오스에서 다섯 살 매키군과 생후 5개월 된 에코군을 길병원으로 초청했다. 매키군은 동맥관개존증과 혈소판감소증으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였지만 벼농사로 일곱식구가 생활하고 있는 형편상 병원에 데려가는 것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동맥관개존증은 폐동맥과 대동맥을 연결하는 동맥관이 출생 직후 닫혀야 하지만 닫히지 않고 열려있는 병이다. 게다가 심장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까지 겹쳐, 온가족이 비탄에 빠져 살 수밖에 없었다. 또 에코군은 심실중격결손 및 폐동맥협착증으로 현지에서 치료를 시도했지만 라오스 의술로는 수술을 할 수 없어 발만 구르던 상황이었다. 아이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료사업과 가천대 길병원, 사랑나눔의사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밀알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등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한
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지난 5년간 80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인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하여 시도(시군구)별 통계지표를 수록한 ‘2013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주요내용을 보면, 2013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56조 2,579억원으로 전년도(2012년) 53조 4,458억원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인구 5천 1백만명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연간 약 109만원으로 나타났다.시군구별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전남 고흥군이 1,974,340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의령군 1,973,404원, 전북 부안군 1,925,191원 순(順)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반면,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 761,590원, 창원 성산구 833,609원, 용인시 수지구 853,585원으로 나타나 시군구 지역 간에 최고 2.6배의 차이를 보였다. 2013년 의료보장 인구 1천명당 주요질환자수는 고혈압 113.1명, 당뇨 48.3명, 치주질환 316.8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동아에스티의 지분을 기존 8.71%에서 6.65%로 줄였다고 공시했다. 방법은 장내매도이며 단순투자목적의 주식매도다. 07년 1월 5%이상 지분을 취득한 후 7년 9개월만이다.이에 현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지분 매각이 R&D재원 마련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김태의 연구원은 “미국에서 후기 임상2상 중인 LAPS-Exendin4(당뇨병치료제)의 환자투약이 시작됐고 인슐린, 인성장호르몬, G-CSF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매각으로 한미약품은 약 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R&D비용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기에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단기 물량부담이 있겠지만 펀더멘털 변화가 없고 한미약품에게 중립적인 영향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추가적인 지분 매각을 가정한다면 동아에스티는 6.65%에 해당하는 물량부담 발생할 수 있지만 일시적일 것”라고 분석했다.
인천시 관내 10개 보건소장 중 의사는 2명밖에 없어 관련 법률에 따라 의료전문가인 의사를 임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윤형선)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인천시의사회는 “향후 보건소장 임용에 있어서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 11조를 준수하여 의사출신 보건소장을 임용하라”고 촉구했다.지역보건법 시행령 제 11조는 보건소장은 의사면허를 가진 자 중에서 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의사 중에서 충원하기 곤란한 경우에 한해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의해 보건의무직군 중에서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인천시의 경우 보건소장 임용을 희망하는 의사가 많다는 것.인천시의사회는 “능력 있는 의사면허소지자(의무직 공무원 등)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10개소의 보건소 중 2개소만(20%)이 의사면허소지 보건소장이 임용되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는 법규준수의 모범을 보여야 할 관이 오히려 법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시의 의사보건소장 임용현황(86%)과 비교 시에도 부끄러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인천시의사회는 보건소장에 의사가 임용되어져야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보건법시
한국인의 대표적 암인 위암을 억제할 수 있는 유전자가 규명되어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원상 교수(사진)는 최근 논문을 통해, 위점막 상피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Gastrokine 1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의한 위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박원상 교수는 이전 연구를 통해 Gastrokine 1이 위점막을 보호하고 항상성을 유지시키면서 위암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는 위암 특이 종양억제유전자임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3년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성인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발병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보편적인 암이다. 일반적으로 위점막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면 독성물질인 CagA를 분비하여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를 생산하고 유전자들의 변이를 유도한다. 또한 점막상피세포가 증식하고 세포사는 억제된다. 연구진은 이러한 감염에 의해 위점막이 지속적인 만성 위염 과정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되는 병인(病因) 규명과 함께, 생체의 방어 기전과 Gastrokine 1을 이용한 위암 예방 전략을 연구목표로 삼았다. 박원상 교수는 이를 위해 AGS, MKN1, MKN
28일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우 보험이사는 ‘조인성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보내왔다.사퇴 촉구의 글에서 지난 3월10일 총파업 당시 비대위원장은 회원들에게 파업에 부정적인 글을 보낸 것을 보면 ‘원격의료를 찬성하는 비대위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송 회장은 “5만명의 회원이 참여한 회원 총투표 결과 3월10일 파업이 결정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투쟁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복지부 편향 시각을 반영한 3월10 총파업 방해 문자를 보낸 사람”이라고 지적했다.3월10일 파업을 앞두고 조 비대위원장은 “의협의 파업지침에 따라야 하나, 준비 안 된 채로 혼란과 내분만 일으키는 투쟁에 회의와 우려도 크다. 따라서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바, 회원 본인도 이러한 내용을 잘 숙지하여 파업에 심사숙고 해주기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낸 바 있다는 것이다.송 회장은 ‘정치적 그림자와 쇼맨쉽으로 가득한 행보만 하는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에 전념해야 할 비대위를 사욕으로 좌지우지하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지적이다.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론으로 반대하는
2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총재가 ‘국감 뺑소니’ 논란과 과거 발언으로 여야 의원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 23일 예정된 적십자사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논란에 휩쌓인 김 총재가 이날은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아·태지역 적십자회의 참석을 이유로 지난 국감에 불출석한 김 총재에 대해 여야는 비판을 쏟아냈다.야당 의원들은 과거 김 총재의 위안부 관련 발언과 중국, 인도 비하 언행 등도 집중 추궁했다.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김 총재가 물의를 일으켰다. 피감기관장으로 국정감사를 성실히 받아야 한다”며 “총재로서,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나 정치적 행보로 논쟁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성주 총재는 “오해를 하게 만든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기업인으로서 효율적인 측면만 봤다. 생각이 짧았다”고 말했다.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은 “2000년대 초 일제강점기가 일본 잘못이 아닌 우리나라의 문제라는 발언을 했다. 또 위안부 할머니의 시위가 한국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든다는 식의 말도 했는데 설명해달라”고 질의했다.이에 김 총재는 “그 당시는 기업인고 젊다 보니 욱하는 발언이 있었다”며 “이 기회를 통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0월 27일 12시 정신건강의학과 안정병동과 낮병동 및 호스피스병동 오픈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의 1동 3층에서 5동 12층으로 이전하여 깨끗하고 안정된 실내 치료환경은 물론이고 정신건강의학과 안정병동 환우을 위한 각종 서비스 룸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개방병동도 함께 갖춰 지역 정신건강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욱 병원장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전문적인 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지역 최초의 호스피스병동의 오픈도 전인치유을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낮병원은 낮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저녁에 귀가하는 부분입원 형태로, 호스피스 환자뿐 아니라 개방병동을 통하여 임종을 앞둔 환자나 정신질환 환자들에 대한 치료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박시성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는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는 최대한 보장하면서 치료의 효율성과 환자안전도는 더욱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 준비했다"며 "더욱 향상된 환자별 맞춤형 치료시스템과 특수클리닉을 확대해 모든 정신질환자들이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42년의 역사와 훌륭한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연구 주제를 찾고 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최재욱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소장(사진)은 이같이 말했다.연구역량 및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고려대 부설연구기관 정기평가에서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가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3년 1월1일부터 2013년12월31일 평가대상 기간 중 인문계, 사회계, 이학계, 공학계, 의학계로 5개 계열 총 118개 연구소를 정량 및 정성 평가한 결과로 의학계열에서 환경의학연구소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 및 50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최재욱(환경의학연구소)소장은 “환경의학연구소는 42년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훌륭한 연구 업적을 쌓아 왔으며, 과거 연구소 선배 연구자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아야한다는 자긍심과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늘 새로운 연구 주제를 찾고 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학연구소는 가정용 화학제품의 중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부 지정 화학제품 응급대응정보센터, 국제보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이는 지난 2009년 약 55만 6천명에서 2013년 약 66만 5천명으로 약 10만 9천명(19.6%)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2,135억원에서 2013년 약 2,714억원으로 5년간 약 579억원(27.1%)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우울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비교해 보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매년 약 2.2배 정도 더 많았던 반면,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5.4%, 여성 진료인원이 4.2%로 남성 진료인원이 약 1.2%p 더 높았다.최근 5년간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 70대 이상 구간이 22.2%로 가장 높았고, 50대 21.0%, 60대 17.4%의 순으로, 50대 이상 장․노년층에서 60.7%를 차지하였다. 20세 미만과 20대 구간의 점유율은 각각 4.6%, 7.7%로 낮게 나타났다.2009년과 비교했을 때 연령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간은 70대(+
아주대학교병원은 2011년 1월 수면검사실 개소 이후 3년 10개월만에 거사건수 3천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수면검사실은 수면 무호흡, 기면증, 수면중 이상 행동, 불면증 등 여러 종류의 수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정식 수면다원검사와 이동형 수면검사은 물론이고, 기면증 진단을 위한 다중수면 잠복기 검사 등을 시행하는 곳이다.수면검사실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하룻밤 동안 수면을 취하며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 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EOG),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EMG),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ECG), 전체적인 수면 상태를 보기 위한 적외선 비디오 촬영 등을 같이 시행하는 필수적인 검사다.종류에 따라 살펴보면, 수면다원 검사 2353건(78%), 양압기 적정 압력 검사 339건(11%), 수면 분할 검사(split-night study) 299건(10%), 다중 수면 잠복기 검사(MSLT) 43건(1%) 등으로 10월 22일 현재 총 3034건(100%)이다.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을 비롯한 수면 질환은 두통, 기억력, 집중력 장해, 주간 졸림,
▶ 사건개요…수술실 난입에 녹취· CCTV 녹화물 방송 제보로 대응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를 민간보험이 보장하는 범위가 늘고 있다. 민간보험 가입자는 낸 것보다 더 많은 보장을 받고자하고, 민간보험사는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상반된 이해로 다툼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런데 민간보험 가입자와 보험사와의 다툼이 이제는 보험사와 의료기관의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지난 9월22일 모(某) 방송사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도 이비인후과 원장과 보험사의 의료보험 보장 여부를 둘러싼 다툼이었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유독 사회적 문제로 확대된 데는 △경찰이 강압적으로 수술실에까지 들어왔고, △이해당사자인 보험사가 수사에 관여했으며, △수술방에 마취된 환자가 있어 환자의 안전에 위해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9월말 수술 중이던 서울 강남의 A이비인후과에 경찰, 보험사 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들이 닥쳤다. 당시 환자는 수술을 앞두고 마취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에게 계속 질문하고 스테이플러를 가져오도록 요구했다. 수술실 안에서도 강압적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환자 안전이 위협받았
존슨앤드존슨(J&J)은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데 최대 2억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 ▲개발 ▲생산 ▲유통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IAID), 각국 정부·보건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에볼라 백신은 얀센의 예방백신과 덴마크 소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의 백신을 결합한 것이다. 해당 백신은 전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입증됨에 따라 내년 1월 초 유럽, 미국, 아프리카에서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얀센은 2015년 100만 도즈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25만 도즈는 내년 5월까지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얀센 요한 반 후프(Johan Van Hoof) 대표(감염질환·백신사업부)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진행한 전임상시험에서 이 백신요법(vaccine regimen)은 에볼라에 대해 완전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며 “얀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5일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5개 초등학교 연합 음악단 50여 명을 초청하여 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음악 공연을 개최했다.공연에서는 우쿠렐레 및 오카리나 합주가 진행됐다.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함께 곁들여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은 약 100여 명의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병실에서 나와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어린이들의 공연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안식을 제공했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병원이 진료와 검사, 수술 등 다소 무거운 곳으로 만 여겨지지 않고, 하나의 문화공간으로도 자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응급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충북도내 고등학생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가 열렸다.충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병원 3층 정보도서관 등에서 도내 22개 팀 6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충북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 일부 학교에서는 교내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과 교사들은 그동안 익힌 심폐소생술 능력을 맘껏 발휘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경연팀들은 환자발견-의식 확인 및 환자 평가-구조요청-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 실시과정 등에 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신중함을 잃지 않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예선대회를 통과한 5개 팀은 오는 31일 충북대병원에서 본선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배장환 충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충북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경연대회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