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31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이 그동안 혈전 위험 우려 때문에 피임약 처방을 기피했던 여성들도 큰 부담없이 처방 받을 수 있는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의 전문의약품 사전 피임약 ‘슬린다정’을 출시했다.‘슬린다정’은 국내에서 처음 발매되는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드로스피레논)의 전문의약품 사전 피임약으로 에스트로겐이 포함돼 있지 않다.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피임약은 그동안 비만, 흡연자들에게 제한적으로 처방돼 왔다.현대약품의 ‘슬린다정’은 에스트로겐으로 인한 오심, 두통, 부종 등의 이상 반응 우려가 적고, 혈압, 체중을 비롯한 주요 대사 지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이 우려되는 환자에게도 우선적 처방이 가능하다.또한, 혈전증 위험 요인인 흡연, 비만 등으로 피임약 사용이 제한됐던 여성과 수유부, 청소년에도 처방이 가능하다.해당 약물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2만5000주기를 투여한 결과 혈전증 발생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슬린다정은 국내 최초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의 전문의약품 피임약으로 혈전증 등으로 기존 피임약 사용이 어려웠던 여성들에게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35세 이상의 흡연자, 비만
듀오락(DUOLAC)이 ‘약국 단독’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하며, 약국 채널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된 패키지에는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용 제품’ 문구가 포함된다. 듀오락은 CBT 유산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K-유산균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다. 지난 30년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 왔으며, 고함량 및 고스펙 전문가용 제품은 보건의료 전문가인 약사의 전문 상담을 통해 판매하는 약국 정책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의 온라인 비정상 유통을 방지하고, 약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약국 단독’ 패키지를 출시했다. 또한, 약사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듀오락 구매 및 반품 채널을 듀오락 전문가 몰(expert.duolac.co.kr)로 일원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약국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듀오락 전문가 몰에서는 패키지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1월 31일까지 특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30년 프리미엄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올인원 3중케어 ‘듀오락 얌얌 플러스’ ▲신생아 첫 유산균 ‘듀오 디-드롭스’ 등 전문
스카이랩스는 일본 오츠카제약과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해외 병의원 유통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카트 비피 프로를 활용한 기업-병원간 거래(B2H) 사업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상호 합의된 특정 지역에서의 유통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스카이랩스는 다양한 후보 기업을 검토한 결과, 오츠카제약이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카트 비피 프로’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스마트 반지형 의료기기로, 환자가 병원에서 카트 비피 프로를 처방받아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동안 혈압 변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23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24년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4시간 연속혈압감시’(수가코드 ‘E6547’)로 인정받았다. ‘카트 비피 프로는 전 세계 최초로 기존의 혈압을 측정하는 3가지 방식(▲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ABPM) 검사 ▲침습적 동맥혈압측정법 ▲표준 청진법)과의 비교 임상 연구를 통해 정확도를 검증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20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경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사랑의 실천으로 환자경험 향상 실천 ▲환자 존중과 배려 ▲환자 결정과 참여를 존중하는 병원 문화 조성의 등의 목표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칭찬 카드를 가장 많이 받은 나재윤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민영 통원치료센터 계장이 교직원 대표로 나서 ‘환자경험 향상 실천사항’을 선서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천사항은 ▲환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춰 대한다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는다 ▲환자를 위로하고 공감한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치료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사랑의 실천이라는 본원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 이에게 따뜻한 경험을 선사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마글루티드가 심혈관계 위험을 약 20% 감소시키는 등 체중감소 이상의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치료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최근 GLP-1 제제의 혁신적인 체중감소 효과로 인해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에 대해 국내외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세마글루티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비만병 치료에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미디어세션을 21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세션의 첫 순서로는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나와 비만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측면에 주목한 GLP-1 위고비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개했다. 임 교수는 “국내 성인비만 유병률은2022년 기준 38.4%로, 남성에서는 10년 전 대비 약 1.3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BMI 30kg/m2 이상의 고도비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있다”고 밝혔다. 또 “비만이 단순 체중 증가를 넘어 다양한 대사질환과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되면서, 적극적 치료 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마글루티드 2.4mg은인간 GLP-1과 94% 서열 상동성을 가지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뇌에 직접 작용해 포만감 및 팽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100년의 도약을 위해 뛰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노연홍 회장이 ‘도전과 혁신의 80년, 100년을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노연홍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도 국내의약품시장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고 치하했다. 특히 매출 외에도 우리나라는 세계 3위의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국으로 올라섰고 기술수출 계약은 5조원에 달했다. 국내 개발 신약은 연이어 글로벌 현지에서 승인받았고, 기업들은 현지공장 인수와 글로벌 파트너십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했다.노연홍 회장은 세부적으로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제도 개선 부문에서는 신약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약가 구제 및 환급제도 법 마련을 언급했다. 노 회장은 “국산 원료 사용 약가 개선과 감염병 등 사용량 급등 약제의 환급제 도입, 신성장 원천 기술을 포함한 연구개발비 세액 공제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바이오스 혁신위원회를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은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2025 가천 문화예술 지원사업’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 가천문화재단은 매년 시행하는 ‘가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올해는 지역과 지원액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경기·인천으로 한정하던 지역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원금액도 두 배 이상 증액해 총 5천만원을 지원한다. 1개 예술활동에 지원하던 금액도 기존 최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였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술 활동에는 심사에 따라 3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장르 제한은 없다. 접수는 1월 23일(목)부터 2월 13일(목)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및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천문화재단은 그동안 문화예술의 창달과 진흥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2005년부터 ‘경인지역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사업을 펼쳐 20년간 396개 사업에 총 5억 4500만원을 지원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3억원을 별도로 후원했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자 ‘세시봉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최근 임상 연구의 안전한 진행과 관리를 평가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전 항목을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며 인증을 받았다.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하는 것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인간 대상 연구기관, 인체 유래물 연구기관으로서 위원회 구성과 운영 실적 등을 평가받았으며 40개 기준에 대하여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모두 통과하였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말까지 3년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다른 기관위원회 업무를 위탁 수행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인증 때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복지부가 수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이창훈 원장은 “이번 인증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연구의 질적 향상 뿐 아니라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내 기관 등 타 기관과의 유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지난 17일에 발표된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결과 약제부 약사 3명이 내분비(정진희 약사), 심혈관(권기정 약사), 감염(최윤희 약사) 과목에 각각 합격해 국가 공인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제정한 전문약사제도 운영규정 제3조에 따르면 국가 공인 전문약사는 치료 성과 및 환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전문 분야에 통달하고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일컫는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한 약사의 경우 응시할 수 있으며, 전문과목은 총 9개 과목(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으로 구성돼 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험에서는 286명의 민간 전문약사들이 응시했으며, 이 중 2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약물 요법과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 역량을 발휘해 의료 현장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교육과 논문심사위원, 출제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영남대병원은 2024년 1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결과에서도 3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월 21일(화) 신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협력·서비스·안보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질병관리청’을 2025년 비전으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신종·상시감염병 및 만성질환, 비감염성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고, △국내·외 공중보건 정책 및 보건의료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2024년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하향(24.4월)하는 한편, 여름철 재유행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한 일상 회복과 함께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수립(24.9월) 및 팬데믹 대비·대응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지정(24.9월) 등을 통해 신(新)팬데믹 대비 국내·외 역량을 강화했다. 더불어, 감염병, 만성질환, 건강위해요인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56세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 결정(24.7월) 및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료 수가 도입(24.11월) 등 국민 건강 보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이 46억원 규모의 ‘2025년 제1차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모한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한의약 분야의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근거중심의 한의약 의료서비스 표준화와 과학화를 통해 한의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올해 확정된 연구개발비 규모는 218억 7900만원이다. 그중 보건복지부는 올해 새롭게 공모되는 신규과제에 46억 4100만원(전년 신규과제 지원금액 대비 147% 증액)을 배정해 한의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한의약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는 4개 분야(△가이드라인 개발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 △한의중개개인연구), 30개 과제에 대해 진행된다. 한의학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상세 공고 확인 및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www.iris.go.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원 예정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월 22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개
지난 20일(월) 원광대학교 제2의학관에서는 대한화학손상연구회가 주관하는 화학 손상 대응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학손상 대응과 관련한 이날 교육에는 원광대학교병원 협력기관인 산업체의 안전관리자, 보건소 및 유관기관, 원내 교직원들이 참석해 관, 학, 민이 함께 참석한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2021년 출범한 대한화학손상연구회는 대한응급의학회 산하 단체로 화학물질로 인한 손상의 기전을 밝히고 화학 손상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과 교육, 화학손상 응급의료체계 거버넌스 구축을 연구, 화학 손상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술단체로 전국 응급의학과 의사, 재난관리자, 119구급대원, 화학 관련 연구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오늘 워크숍에서는 화학 손상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응급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마련돼 있어 화학물질을 다루는 관계자분들께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응급의료종사자와 안전관리 담당자가 상호 협력하여 화학사고 발생 시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고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화학 사고 손상 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은 10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동진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한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 포상 등이 진행됐다.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를 지원해 준 인근 병원 3곳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의 의료 소통을 돕는 통역 자원봉사단 '벤토(VENTO)' 소속 봉사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사회사업팀 최경애 팀장(35년 근속)과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장기근속자 80명과 110병동 윤난희 간호사를 포함한 모범직원 34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동진 병원장은 “지난 45년 동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이룩한 성과는 모든 교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이 출산율 향상, 체계적인 신생아-영유아 건강관리 등으로 모자보건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난임센터,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부인암센터, 여성비뇨의학과, 소아외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춰 여성과 소아, 엄마와 아기를 위한 여성 친화적 병원으로써 경기도 보건의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산부인과는 난임·산과·부인과·부인암 등 세부 분야별 전문의료진이 진료실, 검사공간 등을 분리해 진료하고, 소아응급실 역시 성인과 구분해 소아 특화 진료하는 등 환자 맞춤형 진료환경을 조성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의료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난임 치료와 24시간 안전한 분만 시스템으로 경기도의 출산율 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또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심평원평가가 시작된 1회차부터 3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해왔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경기도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고 전국에서 소아들이 진료를 받으러 올 정도로 신생아-영유아 건강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현재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산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응급 분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은 2월 7일(금) 오후 2시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디지털암센터 2025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암 환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1세션 ‘최신 유전자 검사 및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Next-Generation Sequencing(NGS) 검사의 임상 적용과 실제(진단검의학과 김홍경 교수) ▲암환자에게 적합한 예방접종 시점과 최신 지침(감염내과 김해인 교수) 주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또한, 2세션 ‘암 환자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에서는 ▲암 환자에 대한 사회복지 실천(이승정 사회복지사) ▲암 환자 영양교육 실제(박지연 임상영양사) ▲항암치료 관련 내분비질환 발생과 응급조치(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마지막 3세션 ‘암 환자 디지털헬스 활용의 임상적 경험과 실제’에서는 ▲임상의사가 본 암 환자들의 Unmet Needs(혈액종양내과 노용호 교수) ▲CAMA+ Enrollment(Uptake)의 실제적 장벽(외과 박병관 교수) ▲CAMA+ Adherence의 실제적 장벽(김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4년도 제2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2명의 약사가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또 한 번 이뤘다.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시험에서 국가시험으로 2023년도에 처음 전환된 후 2회째 시행된 시험이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감염 분야에 응시한 임유진 약사와 정맥영양 분야에 응시한 정현규 약사가 전원 합격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복약상담 및 지도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임유진 약사(감염 분야), 정현규 약사(정맥영양 분야) 외에도 2023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던 6명(내분비 분야 3명, 장기이식 분야 3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 황은정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2명의 약사가 전원 합격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의 우수한 전문약사 인력 양성과 교육 시스템을 입증한 결과이다”며 “전문약사 자격증을 보유한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약물요법을 제공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 21일(화)부터 3월 4일(화)까지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최근 의약품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의약품 이용 불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의사 또는 치과의사와 약사 간 원활한 소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대체조제 사후 통보방식을 추가하려는 것이다.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약사법 제27조는 처방전 의약품과 성분, 함량 및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에 대해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사전 동의 하에 대체조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품목 등 일부에 대해서는 사후통보 하에 대체조제를 허용하고 있다. 다만 현행 사후 통보방식은 주된 통신수단인 전화, 팩스 등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약사와 의사 또는 치과의사 간의 소통에 제한이 있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이번 일부 개정안에서는 기존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인 전화, 팩스 외에 의료인들이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추가해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실시간 소통과 대체조제 정보 공유를 지원하고자 한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 및 국민의 의견을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포드대 생명공학 및 정신의학·행동과학부 교수(53세), 임상의학부문에 안명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63세)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박용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44세)와 최홍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38세)가 선정됐다. 제18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18일(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칼 다이서로스 교수에게 미화 25만 달러,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안명주 교수에게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박용근 교수와 최홍윤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생체 조직의 세포들을 빛으로 제어하는 유전학 기술인 광유전학(Optogenetics)의 창시자로서 감각, 인지, 행동의 세포적 기반을 이해하고 뇌와 행동 간의 연결 기전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녹조류에 있는 청색광단백질 ‘채널로돕신’을 생쥐의 신경세포에 이식한 뒤 빛을 이용해 행동을 제어
한림대성심병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활용 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의료서비스로봇 사용 5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로봇수술 등 진단·수술을 위한 로봇이 아닌 ‘의료서비스로봇’ 사용량만을 집계한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11종 77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도입해 의약품 및 검체운반, 병원안내, 병동 간 물품 배송, 환자교육 등 간호·진료 지원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한림대성심병원 의료서비스로봇 사용 건수는 총 5만1092건이다. 가장 많이 활용된 로봇은 ▲배송로봇(16대) 3만1782건 ▲방역로봇(2대) 1만5010건 ▲안내로봇(3대) 3234건 ▲비대면 다학제로봇(3대) 672건 ▲물류로봇(2대) 313건 ▲홈케어로봇(50대) 66건 ▲청소로봇(1대) 15건 순이다. 의료서비스로봇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부서는 약제팀으로, 2022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누적 2만5933건을 기록했다. 약제팀은 ‘약제나르미’ 로봇을 활용해 병동 곳곳으로 약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한다. 덕분에 약사는
“건강보험 보장률은 0.8% 낮아지고 비급여 부담률은 0.6% 늘었다” 지난 1월 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3년 총진료비는 133조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고, 특히 건강보험 보장률은 0.8% 삭감(64.9%), 비급여 부담률은 0.6% 인상(15.2%)됐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OECD 평균 수준인 76.3%와 비교해 한참 낮은 수준이었는데, 윤석열 집권 일 년 만에 더욱 추락했다. 역대 정권 중 최초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폐기를 선언했던 윤석열 정권의 당연한 결과다. “의료개혁특위의 의료내란은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9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의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는 노동자·민중의 호주머니를 털어내어 민간보험사들만 배불리는 대책들로 가득 차 있었고, 보장성 강화 내용은 “중증·희귀난치 질환” 정도에 불과했다. 대통령은 직무 정지가 되었는데도 내란 우두머리가 임명한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제약바이오협회장)과 내란 공모자 내지 방조자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여전히 윤석열표 의료내란은 계속 추진되고 있다. “사회안전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