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20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경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사랑의 실천으로 환자경험 향상 실천 ▲환자 존중과 배려 ▲환자 결정과 참여를 존중하는 병원 문화 조성의 등의 목표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칭찬 카드를 가장 많이 받은 나재윤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민영 통원치료센터 계장이 교직원 대표로 나서 ‘환자경험 향상 실천사항’을 선서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천사항은 ▲환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춰 대한다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는다 ▲환자를 위로하고 공감한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치료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사랑의 실천이라는 본원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 이에게 따뜻한 경험을 선사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