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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추계학술대회 일시 : 2014년 10월 5일 일요일 (09:00~17:00)* 추계학술대회 장소 : 카톨릭의대 성모병원 마리아홀* 사전등록 : 30,000원 / 현장등록 : 50,000원* 기존회원 사전등록 : 20,000원* 전공의,봉직의,학생등 사전등록 : 20,000원
“언제쯤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매일 그 날만 기다리는데…”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 문의 게시판에는 치료제나 수술에 건강보험 적용을 요청하는 글이 가득하다. 절박한 심정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요구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게시판에는 노바티스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와 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잴코리, 소두증 아이를 위한 신연기 수술의 보험적용을 요구하는 글이 상당수다. 셋의 공통 점은 해당 질환 환자들에게는 다른 대안이 없는 유일한 치료제 혹은 수술이라는 것과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이에 환자와 가족들은 보험 적용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심평원은 자카비와 잴코리는 경제성을 이유로, 신연기 수술은 의학적 타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각각 제외시켰다.노바티스의 자카비의 경우 지난 2번의 급여 평가에서 비용 효과성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골수섬유증은 혈액 생성을 담당하는 골수의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희귀혈액암이다. 현재까지 자카비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과 JAK 표적치료제라는 점에서 환자들의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화이자의 잴코리도 비용 효과성 문제로 급여가 지연되고 있다. 잴코리 역시 A
한국MSD(대표 현동욱)가 건강한 아기모델을 선발하는 '로타텍 아기모델 오디션'을 진행한다.로타텍은 생후 2, 4, 6개월 총 3회 접종하는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 2007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 중 가장 먼저 국내 허가 받은 유일한 경구용 5가 생백신이다. 로타텍 아기모델 오디션은 한국MSD가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질환 정보와 로타텍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법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사랑한다면, 택(Teq)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오디션은 생후 8개월 미만 아이를 자녀로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디션 참여는 캠페인 홈페이지(www.rotateqmodel.co.kr) 로 접속 후, 샘플 뮤직비디오 형식에 맞추어 우리 아기 사진과 아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랩을 만들어 업로드 하면 된다. 오디션은 접수된 사진과 랩 가사에 대한 내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응모된 게시물의 조회수, 추천수를 기준으로 총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주며, 향후 로타텍 홍보 모델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한국MSD는 “자녀가 밝고 건강
서울대병원 노조의 무기한 파업에 대해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 병원분회(서울대병원노동조합)는 지난 8월 27일 박근혜 정부의 ‘가짜 정상화’분쇄와 ‘의료민영화’ 저지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에는 간호사, 의료기사 등 4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노조는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다름이 아니라 모든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가짜 정상화 대책’이며 노조의 존재 이유를 없애는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특히 서울대병원이 헬스커넥트와 첨단외래센터 등을 적극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공공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을 훼손하는 의료민영화, 의료영리화 사업을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이 환자의 개인정보 등을 SK에 제공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첨단외래센터도 천억이 넘는 사업비를 들여 병원 지하에 6층 시설을 지어 각종 영리 시설물을 임대해 주고 환자를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서울대병원 측은 지난해 파업 당시 합의한 어린이 병원 직영 급식 약속마저 지키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건강세상네트워크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많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크다.에볼라 바이러스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 라고스, 나이지리아 등에서 총 2000례가 넘는 감염 환자들이 발생해, 지금까지 1,000여명에 가까운 인명이 사망한 가운데 치사율이 60%에 달하고 있어 이제까지의 감염 양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복합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때문에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해외여행 시 에볼라 바이러스를 포함한 감염병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안전 건강수칙에 대해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죽음의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과거 중앙아프리카에서 풍토적으로 나타나 최근 서아프리카까지 확산된 가운데, 발열, 근육통, 구토, 설사와 복통 증상이 감염 초기에 나타나며, 일부 환자에게서 출혈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이 되면 저혈압과 출혈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해 발병 후 일주일에서 보름 사이 사망하는 치
주말에 이어 대체휴일까지 올해 추석연휴는 5일이나 됨에 따라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주부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은 추석이 마음까지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명절임을 이르는 말이지만 명절 전후로 명절증후군을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손목터널증후군, 여성 발병률 78.4%로 남성보다 3.6배 높아손목터널증후군은 가장 대표적인 명절증후군 질환이다. 손목의 반복적 사용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붓게 되면 손목 안쪽에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인대들과 정중신경이 눌리게 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손 저림 현상, 감각 이상 및 일시적인 마비현상이 동반되며, 특히 정중신경의 지배를 받는 엄지, 검지, 중지에서 두드러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손목터널증후군은 여성이 78.41%로 남성보다 3.6배 높게 발병했으며, 50대 여성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손목 사용을 줄이고 소염진통제 섭취 및 온찜질을 해주면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감각 이상이 심하거나 엄지손가락에 위축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직원들의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의 HTML5 미디어 컨텐츠 제작도구인 ‘다빈치 퍼블리셔’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다빈치 퍼블리셔는 제품 카탈로그와 브로슈어, 직무 교육 컨텐츠(e-learning) 등 기업용 컨텐츠 제작도구다. 교과서, 매거진, 앨범, 웹툰 등 컨슈머용 컨텐츠를 초보자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HTML5기반의 이 프로그램은 컨텐츠를 한 번 제작하면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에 적용이 가능하다.최근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은 변화된 영업환경 아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를 도입해 운영하며 학술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각 제약사들은 영업 마케팅 임직원들의 학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컨텐츠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제약업계 영업,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며 “다빈치 퍼블리셔를 통한 강의 동영상, 제품 소식지 등 다양한 컨텐츠로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제품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 통증클리닉에서는 오는 9월 19일 금요일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통증의학, 100세 시대를 준비한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한통증학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평소 금금했던 통증 질환에 대해 국내 최고 통증전문가에게 강의를 듣고 직접 조언을 구하는 자리이다.이날 행사는 마취통증의학과장 문봉기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상포진후 신경통(마취통증의학과 김도완 교수) △경추통 및 어깨통증(마취통증의학과 박관식 교수) △요추통 및 무릎통증(마취통증의학과 박성철 교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통증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처는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사무실(031-219-5689)이다.
지난 13년 동안 동결된 노인의료비 정액제 상한액인 1만 5천원을 현실에 맞게 2만원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진료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인의료비 경감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는 65세 이상 고령환자가 병의원에서 외래진료 시 요양급여 총액이 1만 5천원 이하이면 1,500원만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12년부터 환산지수 적용에 따라 진료비가 올라 동일한 진료임에서 불구하고 상한액(1만5천원)을 넘게 되어 환자부담이 3배(3,000원 추가부담)이상 차이가 나 65세 이상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로 인해 노인환자들이 종전과 동일한 진료를 받았음에도 1500원이 아닌 4500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 현재 진료현장에서 끊임없이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많은 의료기관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 같은 문제를 현장에서 뼈저리게 인식한 의사들이 노인정액제 상한액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31일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경기도의사회 11차 학술대회가 끝난 오후 5시,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기자들과 그랜드볼룸 별실에서 미데어데이를 갖고 노인
경기도의사회가 원격의료 저지를 위해 비대위를 구성하고 전면적인 투쟁에 나섰다.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11차 학술대회가 진행됐던 8월 31일, 더 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서울 양재동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도의사회 원격의료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및 투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조인성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진료는 의사가 하는 것이다. 진료의 방식을 비전문가인 행정부처가 지시하고 통제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안녕과 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또한 “의사들이 원격의료를 반대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산업과 혁신이란 이름으로 원격의료가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경기도의사회는 지난 7월 17일 원격의료 저지를 위해 개최한 렉싱턴호텔 기자회견에서도 정부의 일방적인 불통행정과 의협의 원격모니터링 설명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 했고 지난 7월 23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국회의원을 초청해 의료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의사회는 반드시 올해 내에 원격의료 도입을 저지시킬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학술대회를 마친 직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한국의료가 10년 20년 뒤에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될까?”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지난 28일 돌체파르니엔에서 ‘2014 대한의사협회 출입 전문지 기자 워크숍’을 가진 추무진 회장은 기자들과 간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전문의 교육, 의사상(醫師狀) 확립 등을 큰 그림에서 논의하고, 어떻게 방향을 잡는 것이 미래의료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또한 추무진 회장은 불신비용을 줄이는, 즉 의료기관을 전전하거나 진료의뢰서만 요구하면서 동네의원을 대학병원으로 가기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6월 19일 취임 이래 석달째를 맞는 추무진 회장은 “회장의 역할은 회원들의 뜻을 잘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5가지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언급했다. 지난 선거 때 내세운 5대 공약사항 중에서 안정·화합의 최우선 시행을 가장 주요한 사안으로 꼽았다. 지역과 직역을 안배하고 공석인 자리 위주로 여성 대학교수 중소병원의사를 배려하여 집행부를 구성했다.추 회장은 “대의원회, 16개 시도의사회, 대한의학회, 병원협회, 교수협의회, 고문단회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잴코리’ 보험급여화를 놓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화이자제약이 줄다리기를 벌이는 가운데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화이자는 물론 심평원도 급여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심평원은 지난해 11월 급여평가에서 잴코리에 대해 비급여 판정을 내렸다. 지난 7월에도 화이자는 잴코리 보험 급여화를 심평원에 요구했지만 다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심평원은 2번의 급여평가에서 효과는 인정하지만 비용 효과성이 불분명했기 때문에 비급여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잴코리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ALK유전자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 대상의 유일한 표적치료제다. 이번 급여화가 무산되면서 비소세포폐암 ALK유전자 양성 환자들의 부담은 더 커졌다.4대 중증질환 보장으로 암 치료제는 국가 부담률이 95%. 잴코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 환자 부담은 5%로 현저하게 줄어들지만 급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ALK유전자 양성 반응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국내 약 300명이다. 이들에게 잴코리는 생명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다.환자가 하루에 복용하는 양은 2캡슐. 잴코리 1캡슐 당 가격은 약 15만원으로 한 달로 계산하면
이비인후과를 찾는 난청 환자들은 치료가 당장 급하지 않은 노인성 혹은 소음성 난청 환자로 원인을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치료시기를 늦춰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잘 들리던 귀가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이 그것으로, 이럴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며칠 기다려보면 낫겠지’ 하고 있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면 청력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이란 72시간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으로, 중이염이나 고막 천공, 뇌경색 같은 중추신경계질환 등 난청의 원인이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보통 난청과 함께 ‘윙’ ‘삐’ 하는 등의 이명이 동반돼, 환자에 따라 난청보다 갑자기 생긴 이명으로 병원을 방문하기도 한다.20~60%의 환자는 어지러움 증상을 같이 호소하는데 이 경우 어지러움이 없는 환자보다 청력회복이 좋지 않다. 돌발성 난청은 해마다 인구 10만 명당 5~20명 정도 발생하고 연령대에 관계없이 나타나지만 30~50대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성별에 따른 발생률의 차이나 계절적, 지역적 발생률의 차이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돌발성 난청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아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된 산부인과 병원 요실금 기록지 사태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요실금 기록지 사태로 산부인과 병원에 내려진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이 5번이나 취소하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복지부가 삼성생명의 힘을 빌려 포기하지 않고 최근 또다시 항소해 산부인과계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요실금 사태는 지난 2009년 9월 삼성생명이 요실금 수술을 시행하는 50개 의료기관의 의사를 경찰서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이후 사건 발생 5년 만에 행정법원은 요실금고시와 행정처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5건 연속 요실금 기록지와 관련해 부당한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산부인과계는 무엇보다 보건복지부가 삼성생명이 고발한 해당 의료기관을 실사하고 무리한 행정처분을 한 것이 잘못이라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행정법원의 결정대로 오직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처분을 취소해 소모적 분쟁을 종결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그러나 보건복지부는 5번의 패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병원인 금천구 L병원에 대한 항소심이 처음으로 진행됐다산부인과의사
영화배우 장진영씨와 가수 임윤택씨가 각각 37세와 33세에 위암으로 숨진 데 이어, 유채영씨까지 41세의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20~30대 젊은 연령층 사이에 위암 걱정이 퍼지고 있고 평소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쓰리던 20~30대가 위 내시경 등 검진을 받는 일도 많아졌다.40대 이전에 발생하는 위암은 전체 위암의 3~5% 정도로 많지 않지만, 다른 장기 전이가 빠른 미만성 위암이 60~70% 정도인 데다, 젊은 위암 환자 대부분이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아 더욱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젊은 여성의 경우 위암보다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의 위험이 더 커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1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 10만명당 전체 암환자 106.4명 중 갑상선암이 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이 11명으로 2위, 자궁경부암이 5.4명으로 3위였으며, 위암은 3.7명으로 4번째였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13년 연속 감소세라고는 하지만,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상피내암 진료를 받은 여성이 2006년 1만8천834명에서 2010년 2만8천50명으로 연평균 10.5%의 급격히 증가
현직 의대 교수의 미술작품이 초중고 교과서에 실리게 됐다. 그 주인공은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태섭교수(영상의학과)으로 정 교수의 X레이 아트 작품이 올 가을부터 국정교과서를 포함해 5개 종류의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다.정태섭 교수의 X-레이 아트작품인 ‘꽃의 빅뱅(2007년작)이 지난해 1학기부터 ㈜미래엔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소개됐고, X-레이 아트와 그의 작품들 ‘향연 축제(2010년작), ‘꿈의 튤립(2011년작)’ 등이 교과서에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특히 올해 가을부터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 과학교과서 2종(디지털 교과서 포함)에도 소개되며 초중고 미술교과서 3종을 포함 총 5개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정태섭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자신의 전문분야를 이용하여 X-레이 아트를 시작해 의료계, 미술계는 물론 사회 전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 교수의 X-레이 아트는 인체를 진단할 때 사용하는 X-레이촬영을 통해 인체나 사물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 신개념 예술 분야로 국내 사진학에서 독립된 과학·의학·예술의 새로운 융합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교과서에서도 정교수의 X-레이 아트와 작품들이 새로운 융합교육의 예제로 수록되며 교육에 활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카나브가 해외 첫 수출 선적을 개시했다.보령제약은 지난 5월 27일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로부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해외 첫 시판 허가를 받고 이번에 첫 물량을 선적했다. 지난 2011년 10월 멕시코 스텐달과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후 약 2년 10개월만이다. 카나브는 내달 중순 현지 제품명인 한국에서 온 ARB라는 뜻의 아라코(ARAHKOR)라는 이름으로 처방 될 예정이다. 보령제약과 스텐달은 지난해 7월 멕시코에서 발매식을 갖고 프리마케팅을 진행해왔다.멕시코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에서 카나브는 이완기 혈압(DBP)과 수축기 혈압(SBP) 모두 강력한 강하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도 매우 높게 나타나 멕시코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현재 멕시코엔 2100만명이 넘는 고혈압 환자가 있다. 베네수엘라도 인구 3명 중 1명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다. 특히 중남미 시장은 세계 의약품 시장의 평균 성장률(5.1%)보다 2배가량 높은 연평균 10~13% 성장하고 있다. 카나브의 주 타깃 시장인 멕시코와 브라질이 남미 전체 제약시장의 57%를 차지하고 있어 특히 매력적이라는 평가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장암에서 복부에 두 개의 구멍만 내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새로운 수술기법을 개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성규 교수팀은 지난 8월 13일 40세 여자 환자의 직장구불결장 이행부 암에 대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새로운 수술기법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대장암 로봇수술은 기본적으로 복부에 5~6개의 구멍을 내어 진행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위에 3cm 미만의 구멍을 한 개만 뚫어(단일공) 시행함으로써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상처가 거의 없는 무흉터수술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매우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장암은 수술 범위가 넓고 정교한 림프절 절제가 필요하여 단일공 로봇수술이 거의 적용되지 못했다. 동산병원 백성규 교수팀이 이번에 개발한 수술은 이러한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대장암에 있어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기법이다.백 교수팀은 기존 다빈치 단일공 로봇수술에, 추가로 8mm의 작은 구멍을 더 내어 손목이 자유로운 로봇팔(Endowirst)을 삽입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안정된 대장암 수술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 8mm의 구멍은 수술부위에 고이는
심사평가원이 국제 비즈니스 대상을 4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제11회 국제비지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 4개 부문에서 4개의 금․동상을 오는 10월 10일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국제비지니스 대상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사업을 경영, 성장, 홍보 등 1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올해는 60여 개국의 3천 5백여 작품이 출품되어 경쟁했다.주요 수상내역은 사보(금상), 정인영의 건강홈런(금상), 건강+ 행복캠프(동상), 네이버 블로그(동상) 등 4개 부문이며, 이는 각 매체별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대내․외 소통 마케팅의 결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한 사보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은 전국 병․의원 등 의료현장 실무자에게 필요한 건강보험 주요 정책․제도, 진료비 심사․평가에서부터 환자와 의사간의 공감 콘텐츠, 국민과 마음으로 나누는 이야기 등 소통․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에 건강보험료 청구권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양 기관이 건강보험 자격관리를 위한 업무 공조 체제를 구축해 주목된다.심평원과 공단은 지난 5월 자격관리 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심평원은 6월부터 접수 명세서를 실시간으로 점검한 후 이를 즉시 공단에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이 이번에 자격관리 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한 것은 심평원이 공단 측에 먼저 제안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심평원은 그동안 미흡하다고 지적받아온 공단의 건강보험 자격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자격 사전점검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수진자 진료일자를 기준으로 무자격자 및 급여제한(정지)자 자격을 확인하는 등 업무 지원에 힘쓰고 있다.심평원과 공단이 업무 협업에 나선 것은 공단이 그동안 청구권을 보유하지 못해 건강보험 자격관리가 어렵고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심각하다고 문제를 제기함에 따른 것이다.심평원 심사자격실 관계자는 “공단이 청구권을 보유하지 못해 건강보험 자격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함에 따라 정 그렇다면 요양기관이 진료비를 청구한 시점에서 최대한 빨리 정보를 넘겨줄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현재 공단에 최대한의 업무지원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