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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이해하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25일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관에서 ‘2024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한림대학교 언어병리학전공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언어와 의사소통 문제에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개입해 일상생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돼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해, 공격 등의 행동 문제 개선을 위한 치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이 22주차에 출산한 세 쌍둥이를 안전하게 케어해 지난 14일 산모와 신생아 모두 무사히 퇴원했다. 세 쌍둥이를 22주 만에 조기 출산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5월 진료를 개시한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세 명의 이른둥이와 산모를 건강하게 퇴원 시키면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집중 케어가 가능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세 쌍둥이를 임신한 A씨는 지난 5월 타 병원에서 조기진통으로 입원 치료 중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었다. 5년 간 3,000건 이상 출산의 노하우를 쌓은 이대엄마아기병원 산부인과의 이경아 교수는 이른 주수에도 출산이 임박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즉각 전원 받기로 결정했다. 이경아 고위험산과센터장(산부인과)은 "자궁수축억제제 사용에도 조절되지 않는 진통과 자궁경부 개대를 동반한 조기진통으로 판단하고 세 쌍둥이의 안전한 분만을 위해 응급제왕절개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 쌍둥이는 임신주수 22주 4일 만에 각각 440g, 540g, 460g의 몸무게로 출생했다. 출생 직후 이른둥이 치료 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했고, 세 쌍둥이 모두 70여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이후 세 쌍둥
파라과이와 보건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1~25일 5일간의 일정으로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 방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5일 한·파라과이 보건부간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및 6월 7일 우리나라를 고(高)위생감시국으로 하는 파라과이 규정 개정에 따라 한국-파라과이간 보건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엑또르 루벤 피게레도 노따리오 하원의원, 보건부, 산업부, 국가위생청(DINAVISA), 사회보장원 등 정부 관계자 5명, 기업 인사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보건부와 사회보장원은 공공조달·구매담당부서가 참여하였다. 방한기간동안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남미 의약품·의료기기 진출 설명회 및 1:1 상담회 개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협회 및 생산업체 방문 ▲국내 의료기관 및 건강검진센터 방문 등을 실시해 한국 제품에 대한 이해와 협력분야를 발굴했다. 이어 파라과이 국가위생청(DINAVISA)과 식약처가 간담회를 통해 고위생감시국 지정에 따른 후속 방안으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2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에서 ‘5R Program을 활용한 진료 영역별 치료 접근법’을 주제로 한 의료진 좌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5R 프로그램은 장 디톡스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기능의학 치료법 중 하나로,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 누수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치료에 주로 활용되며, 장 투과성 정상화를 목적으로 Remove부터 Rebalance까지 5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장 건강의 중요성과 5R Program 적용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 세션으로는 ▲진료실에서 흔히 보는 장 누수 증후군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의 치료(아주대병원 김규남 교수), ▲여드름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게 필요한 5R 프로그램의 적용과 개선 사례(제이웰의원 박소진 원장), ▲비만 치료에 있어 장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Case(차움의원 서은경 교수) ▲균형 잡힌 면역 조절에 있어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진행됐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장내
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항암제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기술 전문가 이상현 부사장을 영입하고, TP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TPD 연구센터를 신설해, TPD 및 그 파생 기술을 통한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상현 부사장은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분자 세포 생물학) 취득 후, 미국의 인사이트(Incyte)를 거쳐 2018년 세계 최고 수준의 TPD 기술을 갖춘 아비나스(Arvinas)에 합류했다. 첫 한국인 직원으로 알려진 그는 아비나스에서 항암 신약팀을 이끌며 프로탁(PROTAC)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전임상시험 단계 후보물질 발굴을 주도했다. 이후 프렐류드 테라퓨틱스(Prelude Therapeutics)로 옮겨 최근까지 최신 TPD 후보물질의 전임상 개발을 이끌었다. 이상현 부사장은 신설된 TPD 연구 센터장으로서, TPD 기반의 치료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TPD 기술은 질병 유발 단백질을 분해·제거함으로써, 단백질 활성 조절에 그치는
전공의 수련 시 대학병원 등에서 중증질환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지 않은 채로 일차의료로 보내지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정부를 향해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제41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10월 2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준현 대한신경과의사회 정책부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전공의 등을 다양한 지역과 공공의료·일차의료 등 기관에서 수련하는 제도를 도입·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전공의를 개원가에서 수련시키기 전에 반드시 중증질환에 대한 교육이 먼저 선행돼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신 부회장은 “대학병원에서 중증질환을 배우고나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얼마나 나쁜 질병이고,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면서, 중증 여부부터 확인 후 중증일 가능성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진단을 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중증을 배우지 않고 개원가에서 배우는 것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가에서 생각하는 개원가에서 배우는 지식으로 환자를 볼 수 있다면 왜 트레이닝이 생겼겠냐고 반문하면서 중증 질환을 감별할 줄 알아야 경증 질환을 진단해 환자를 볼 수 있는 것이며, 중증질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0월 25일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에서 암 경험자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플로깅 활동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잉 온 워크’ 활동은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암 경험자들과 올림푸스한국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둘레길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를 포함해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고잉 온 워크’ 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총 2638kg으로, 이를 500ml 페트병 1개 무게인 12g으로 나누어 환산하면 약 21만 개에 달한다. 또한 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암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핵심 인프라인 함께한걸음센터 전국 17개소를 10월 9일 설치 완료함에 따라 향후 마약류 투약사범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퇴본부 산하 ‘함께한걸음센터’는 교육·상담프로그램 등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9일 전북 센터 개소를 마지막으로 전국 17개소로 확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이하 연계모델)은 함께한걸음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계모델은 올해 시행 이후 현재까지 14차례 전문가위원회를 개최해 마약류 기소유예자 총 119명에게 치료연계 및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치료보호 의뢰 27명, 재활교육(28시간) 78명, 단기교육(8시간) 35명, 심리검사 33명, 심리상담(10회기) 58명, 중독상담(5회기) 47명, 집단프로그램(단약동기, 12단계 등) 44명 등 개별 중독 수준에 따라 평균 2.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전
피부 노화·주름 개선에 바늘 없는 필러주사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피부과 홍지연·박귀영 교수 연구팀이 피부재생을 위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필러주입에 있어 기존의 바늘주사방식을 대신한 바늘이 없는 무침(無針) 주사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홍지연·박귀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10명의 국내 임상 시험자를 대상으로 얼굴을 좌, 우측으로 나누어 한쪽 얼굴에는 전통적인 바늘을 이용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필러 주사를 주입하고, 다른 쪽 얼굴에는 바즈바이오메딕에서 개발한 바늘이 없는 무침(無針)주사 시스템인 '큐어젯(CureJet)'을 이용해 필러를 주입했다. 연구팀은 필러주입 후 환자의 피부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육안적 평가 및 3D 피부분석과 함께 필러주입 중 통증을 시각적 통증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통해 측정했으며, 피시험자의 만족도와 부작용 여부도 평가했다. 그 결과, '큐어젯(CureJet)'을 이용한 무침 주입 방식이 전통적인 바늘주사 주입 방식보다 높은 환자 만족도와 미용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주름 및 모공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지방자치단체들이 감염병 대응 협력을 다진다. 질병관리청은 교육부와 함께 10월 28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교육부-지자체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공동연수는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학교라는 공간은 감염에 취약한 연령군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해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중앙 및 지자체의 감염병 담당자 뿐 아니라 교육시설 관계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질병관리청(약 30명) 및 지자체 보건당국(17개 시·도, 약 60명)과 교육부 및 교육청 감염병 담당자(약 50명) 등 약 140명이 참석 예정이며, ▲감염병 관련 기관 간 협력 사항 ▲호흡기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기관 간 협업 필요 사항 조별 토의를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은 공동연수에서 경남권역 학교에서의 백일해 대응과 전북지역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경험을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2024년 2차 품질관리 기본교육’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중·저소득국(국내 포함)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품질관리 기본교육은 지난 6월에 실시한 백신생산공정 기본교육에 이은 두 번째 이론교육으로, 교육은 3주간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해 시행한다. 총 42개국 183명의 외국 기업체 재직자 등과 국내 바이오기업체 재직자,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13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생물안전(Bio-safety)를 비롯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비임상 시험관리기준(GLP)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 받을 예정이다. 그 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2022년 43개국 754명(국내 68명 포함), 2023년 54개국 총 1187명(국내 59명 포함)을 교육했으며, 올해도 이론 및 실습, 온라인 교육과 해외 현지 방문 컨설팅 등
“정부는 교육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조치들을 중지해야 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6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의대교육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3077명이 응답했으며, 의대 교수 절대 다수는 교육부의 의대생 휴학 승인 불허 방침과 5년제 단축 및 학칙 개정 요구 조치를 부당한 간섭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또한, 의평원 관련 시행령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현 의료상황에서 번아웃되고 있는 의대교수 90%는 다가오는 대입전형(의대 지원자 폭증)에 참여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육부의 의대생 휴학 불허 행동지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3074명이 응답한 가운데, 필요한 조치라고 응답한 사람은 0.5%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98.7%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잘못된 조치라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대교육을 ‘6년 → 5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하는 교육부의 복안에 대해서는 3071명이 응답했으며, 필요한 조치라고 응답한 사람은 0.6%에 불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이 지난 25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내기업 ESG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전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주회사를 제외하고 A+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해 첫 KCGS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KCGS는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중 하나다.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국내 상장사 1,066곳으로, 이 중 총 23곳이 A+등급을 획득했다. HK이노엔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 ESG 성과를 전체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경영진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사회 및 사외이사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와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 Board Skill Matrix)를 공시해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이 국내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사회 공헌 활동인 ‘2024 헬핑핸즈’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헬핑핸즈’는 사노피가 2011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최초의 노숙인 대상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서울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까지 누적 5만 7400 도즈의 백신이 지원됐으며, 사노피는 올해도 국내 의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해 2500도즈의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독감은 감염 시 만성 기저 질환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고령자의 경우,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인구가 절반을 차지하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거리 노숙인은 호흡기 질환 및 합병증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어 독감 백신을 통한 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노피는 올해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9개의 시립병원 소속 의료진들로 구성된 나눔진료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도수치료와 입원 적정성 평가 등 실손보험 문제와 관련해 최대한 환자들이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 단체 등과 함께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책임보험 제도 도입·개선 방향에 대해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목소리를 제기했다. ‘2024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38차 추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10월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고도일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은 ‘실손보험 입원 적정성’과 ‘도수치료’에 대한 정책·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고 회장은 도수치료와 관련해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금액이 커지고 있으며, 보험금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일부 있지만, 실제로 필요한 환자도 있는 만큼, 적정성을 조율해 실손보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관 학회·단체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도수치료학회 등과 함께 도덕적 해이가 없으면서 선의의 피해자와 방만한 운영 등이 없게 적절한 선이 어디까지인지를 마련하고자 적응증부터 횟수까지 조절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가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거점병원’ 사업과 관련해 소아혈액종양 분과에 종사하는 전문의 등의 전체적인 수가 늘어나지 않는 한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따라서 어떻게든 신규 유입 의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시행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10월 25일 청담리베라호텔에서 ‘2024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책세션으로는 ‘소아혈액종양 환자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마련됐다. 이날 조빈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은 현재 정부가 소아청소년 암 진료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거점병원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새롭게 소아 관련 의사를 하겠다고 신규 유입하는 젊은 의사들이 여전히 없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구체적으로 조 회장은 “환자들과 후배·동료 의사들을 생각하면 우리가 정년퇴임 등으로 나가버렸을 때, 최소한 그 자리를 메꿔줄 수 있는 새로운 의사들이 교육·훈련을 받고 근무를 해줘야 하는데, 지금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해질 것 같다”는 감상을 밝혔다. 이어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수술전후 보조요법에 대해 연구한 3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전체생존 개선을 보인 키트루다 ‘KENOTE-522’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국내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에서 키트루다가 압도적인 5년 생존율, 병리학적 완전관해 15% 상승 등의 결과를 보인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한국MSD가 25일 미디어세미나를 개최하고 KEYNOTE-522 연구에 대해 보다 자세한 결과를 전했다. 첫 순서로는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거나 2위에 해당하는 암으로, 통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전 남성과 여성을 통틀어 거의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약 220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한국의 유방암 증가율은 세계 1위다. 이는 폐경 전후 여성 모두에게 해당된다. 임석아 교수는 “국내에서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특히 4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유병률의 중위 연령은 53세다. 해마다 발생 연령이 조금씩 높아지는 경향은 있지만 여전히 40~50대, 즉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여성 연령대에서 흔하게 발생한다”며 “실제로 위암이나 간세포암처럼 조
해양에서의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이 울산대병원에서 진행됐다. 울산대병원은 ‘2024년 하반기 울산 Go! Re(ady)! 교육·훈련’이 10월 25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에 울산광역시청,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소방서를 비롯해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등 16개 기관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을 울산의 관계기관들과 소통 및 협력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교육·훈련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병원 전 단계부터 병원 단계까지 전과정을 포괄하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해양경찰 대응을 비롯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임시의료소 운영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 ▲중증도 분류 및 급증 환자 대응 실습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도상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과 유사하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통해 해양경찰, 소방, 응급의료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코로나19 치료제 중 한국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정’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5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정과 베클루리주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며, 일시적 전환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 수요에 기반해 코로나19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환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기존 질병관리청이 제약사로부터 구매해 약국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던 체계에서 약국 및 의료기관이 약제를 제약사로부터 구매하여 사용하는 시중 유통체계로 전환된다. 다만, 체계 전환에 따른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매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시중유통과 함께 정부 공급을 유지할 예정이다. 정부 공급 치료제의 처방기준, 본인부담금 기준 등은 대부분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다만, 베클루리주의 정부 공급 대상은 기존 정부 공급 대상자 중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은 고위험군 경·중등자로 한정된다.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팍스로비드정 한팩(30정)에 4만7090원이며, 베클루리주는 4만9920원(6병 기준)으로 현행 5만원 수준으로 유지돼 적
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 2상의 담도암 환자 대상 투약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TU2218은 TGF-β(형질전환성장인자) 및 VEGF(혈관내피생성인자)를 동시에 억제해 키트루다(Keytruda)와 같은 면역관문저해제와 함께 사용될 때 항암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약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TU2218 및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a상 진행 중이다. 임상 2a상은 담도암, 두경부암, 대장암 등 3개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초 두경부암 환자 대상 환자 투약을 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담도암 첫 환자까지 투약을 시작하며 임상을 순조롭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의 이동경로인 담관, 담낭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30%에 불과하며 생존율이 낮은 암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모니터 헬스케어(Datamonitor Healthcare)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약 43만명에게 담도암이 발병됐고 발병 환자 수는 매해 증가해 2030년에는 4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훈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