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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가 정책과 법률에 따라 부산지역주민을 위한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와 산업현장의 근로자를 위한 직업병 특수건강검진센터 등이 가동됐다. 또 민간의료기관에서는 남성 노인인구를 위한 전립선센터와 고위험 산모를 위한 태아치료센터 등을 가동 중이다. 9일 병원계에 따르면 양산부산대병원이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를, 인천나은병원이 전립선센터를, 제주대학교병원이 특수건강검진센터를, 해운대백병원이 태아치료센터를 금년들어 개소 가동 중이다. ◆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어려운 사업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6일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기존에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던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수혜 기회를 지방 권역민에게도 제공하고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는 자폐증과 지적장애인들의 자·타해와 같은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장인 정신건강의학과 김지훈 교수를 포함하여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국제행동분석 전문가(BCBA), 특수 언어 치료사, 감각통합 치료사, 연구원, 임상심리사, 사회사업가 등의 전문 인력으로 치료팀을 구성했다. 근거기반 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시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단장 김춘산)이 지난 2월27일 중국 하얼빈에서 3월을 맞아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2006년에 창단한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조선족 학생 합창단이다. 중국 하얼빈시의 조선족 여중생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과 2012년에 성공적으로 내한공연을 치렀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공연’, ‘새 중국 창건 60주년 기념 공연’ 등 중국과 한국의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선족 동포와 학생,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하얼빈의 흑룡강 조선어 방송국(국장 허룡호)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조선족 사회에서 점차 잊혀 가던 우리 음악을 되살리고, 우리말과 글을 잊지 않게 하자는 취지로 2009년부터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민요 ‘도라지타령’과 ‘한강수타령’, ‘경복궁타령’을 불렀으며, 창작 국악합창곡 ‘하늘에 뜬 배’, ‘아름다운 나라’, 합창곡 ‘나눔’도 함께 선보였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포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월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 상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신데렐라주사, 마늘주사, 비타민주사 등의 속칭으로 피로회복, 피부미백, 항노화, 면역력 강화 등의 적응증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그 근거를 알아보고 향후 기능성 주사제 사용의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 사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이종구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기능성 주사제 사용현황(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기능성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경험(최세환 대한정주의학회 회장) ▲기능성 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토(김민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 명승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건강정보분과 부위원장, 김소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조비룡 교수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전북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미숙아생존율 증가에 기여하는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어린이병원내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입원환아 수가 급상승했으며, 미숙아의 생존율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기 전인 2012년에는 입원환아가 296명이었지만,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운영에 들어간 해인 2013년에는 506명, 2014년 891명, 2015년에는 996명 등 3년 사이 입원환아가 3.3배나 증가했다. 타 병원에서 유입된 환아수도 2012년 65명이었지만 2013년에는 126명, 2014년에는 235명, 2015년에는 330명 등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응급상황에서 치료를 위해 긴급히 타 병원에서 전북대병원으로 전원된 환아수도 2012년 22명에서 2015년에는 33명으로 1.5배 증가했다. 입원환아 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아의 수도 생존율도 운영 전인 2012년에는 60%대였지만 운영 이후인 2013년 이후부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는 오는 3월26일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소통하고, 진료환경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반강의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와 영상진단적 최신지견 등 외래에서 통증환자를 볼 때 유익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고, 두 번째는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들부터 치매 및 암재활까지 다루고 있다. 세 번째 섹션은 ‘항노화와 줄기세포‘라는 주제로 다양한 수액요법, 항노화 시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임상적용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워크숍은 경추질환의 도수치료 및 소아재활로 구성되어있다. 각각 도수치료에 대한 이론과 실습, 성장클리닉과 소아 자세 교정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민성기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셔서 뜨거운 학술토론의 기회를 갖고 풍성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을 일으키는 기전 중 하나가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상현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슈바이예프 교수팀은 신경손상 시 신경병증성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알려진 수초염기성 단백질(Myelin basic protein, 이하 MBP)이 우리 몸의 특정 기질단백분해효소(membrane type 1 matrix metalloproteinase,이하 MT1-MMP)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이 유발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9일 밝혔다. MBP는 축삭(axon)의 겉을 여러겹으로 싸고 있는 수초(myelin)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수초-신경교 단위(myelin-glia unit)를 구조화 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데, 무해한 기계적 자극에 통증을 유발하는 자가항원으로 증명된 바가 있으나 그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홍 교수팀은 말초신경손상을 유발한 쥐에서 MT1-MMP 발현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말초신경손상을 유발한 쥐에서 3일 후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를 이용해 MT1-MMP 기능을 억제하자 통증이 감소했다. 면역형광법적 분석에서 MT1-MMP 효소는 말초신경손상 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3월 17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5시 20분까지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성형외과 개설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1992년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개설 이후 25년을 맞이해 미세수술·악안면수술의 명의를 초빙해 최근 이슈와 경향을 연구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재건 성형의 현황’을 주제로 △안면부 피부암의 발병부위에 따른 재건 방법(전남의대 성형외과 이삼용 교수) △ 미세수술을 이용한 림프부종 치료(서울의대 성형외과 장 학 교수) △ 재건미세성형의 숨겨진 사실(동국의대 성형외과 이수락 교수)이 발표된다. 제2부는 ‘영어 논문 작성 요령’을 주제로 아람 하리잔(Aram Harijan) 박사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제3부는 ‘악안면 성형의 현황’을 주제로 △ 턱교정 수술(서울의대 성형외과 정지혁 교수) △ 안면윤곽 수술(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종림 원장)에 대해 알아본다. 참석자에게는 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을 부여하며 3월 13일까지 심포지엄 홈페이지(http://brmhps.urimed.co.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보라매병원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 10일 오전 11시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치료재료 3158품목 재정비 대상업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 대상은 기 고시된 치료재료 품목 중에서 재정비 대상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351개 치료재료 업체이며, 주요내용은 재정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자료제출 등에 대한 안내 및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치료재로 재정비 대상은 ▲드레싱 품목류 ▲배액관고정류 등 18개 품목군 3158품목이며, 합리적인 치료재료 관리를 위해 동일·유사품목 전반에 걸쳐 품목군의 재분류 및 요양급여 대상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드레싱 품목류의 경우 등재 품목이 2200여 품목에 이르고 형태·사용방법 등이 매우 다양해 허가에서 건강보험 등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분류 및 관리가 필요하다. 또 배액관고정류의 경우 형태 및 사용방법 등에 따라 요양급여대상 여부를 달리 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료한 분류기준이 필요해 재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재정비 결과를 토대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치료재료 재평가에서도 개선안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으로 치료재료를 관리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이번 재정비 추진을 통해 치료재료 분류기준 등을 명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9일 제12회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성콩팥병 환자 및 일반인 1300명을 대상으로 한 질환인식 및 질병부담 서베이 결과 발표 및 특별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는 ‘콩팥병과 비만’이다. 만성콩팥병은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콩팥병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신장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정상 체중 대비 36%나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한신장학회가 진행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일반인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질환 인지도 및 검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10명 중 3명은 만성콩팥병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 100명 중 4명 만이 만성콩팥병 검진을 받아봤다고 응답했다. 대한신장학회 김용수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은 “콩팥은 한 번 나빠지면 원 상태로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치료법도 투석 혹은 이식밖에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3월 9일(목) 오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보선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분과위원회 구성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기관평가위원회(위원장 김홍주·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 △교육평가위원회(위원장 박중신·서울의대 교수) △정책위원회(위원장 이정렬·중앙보훈병원장) △전형위원회(위원장 황인홍·한림의대 교수) △조사위원회(위원장 임인석·중앙의대 교수) 등 5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민구 동국대학교 의료원장이 병원협회 법제위원장에, 김태년 영남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이 이사에 선임됐다. 오민구 법제위원장은 태석기 전 동국대의료원장의 의료원장 임기만료에 따라 그 뒤를 이어 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최근 대구경북병원회장에 선임된 김태년 이사가 이탁 전 대구경북병원회장의 뒤를 이어 병협 이사로 임명됐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3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 만성콩팥병 5단계 대처하기 -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 이식(최규복 신장내과 교수) ▲ 투석 관련 의료비 지원 체계 알아보기(김현희 의료사회복지사) ▲ 만성콩팥병과 영양 - 저단백 식사, 저인 식사(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인공신장실(02-2650-5211~2)로 문의하면 된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오는 3월 15일 13시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8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체외진단(IVD) 개발 방향’을 주제로,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강태건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산업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최신 체외진단기기의 개발 동향’에 대한 두 번째 세션은 전자부품연구원 성우경 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그 외 ▲체외진단 산업의 실태 및 시장전망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활성화 방안 ▲체외진단기기의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대 및 적용 사례 ▲종이칩을 고려한 고감도 저비용 체외진단 기술 ▲초정밀 대장암 진단 키트 개발 등 총 8개의 중요하고 핵심적인 체외진단 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등록비 및 교재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3월 10일까지 이메일(kisc@kumc.or.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임상시험 대상자의 임상시험 중복 참여 여부를 병원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시험 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임상시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단기간 내 다른 임상시험에 중복 참여를 방지하여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임상시험 관련 보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상시험 안전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임상시험 대상자 중복 참여 여부 확인, ▲임상시험 중 발생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보고, ▲임상시험 실시상황 보고 등이다. 우선,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임상시험 실시 전 안전관리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임상시험에 참여하려는 대상자가 3개월 내 다른 임상시험에 중복하여 참여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임상시험실시기관이 이메일 등으로 시험 참여 예정자를 식약처에 보고하면 중복 참여 여부를 확인하고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통보해 왔다. 임상시험 실시기관 등이 임상시험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예상하지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USAR)’은 그동안 문서로만 식약처에 보고하였으나, 이번
일동제약은 미국 TG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TG-1101)’의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현지 발표를 인용해 9일 밝혔다. 유블리툭시맙(TG-1101)은 항체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의 차세대 바이오베터로,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이번에 진행된 3상 ‘GENUINE’시험은 유블리툭시맙(TG-1101)과 기존 혈액암치료신약 이브루티닙의 병용요법을 평가한 시험이다. TG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유블리툭시맙(TG-1101) 및 이브루티닙 병용요법 환자 59명과, 이브루티닙 단독요법 환자 58명의 객관적 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을 비교했는데, 병용군의 경우 반응률이 80%로, 단독군의 경우 47%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은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국제학회(iwCLL)가 제시한 2008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최소 2개월 이상의 반응을 평가하였으며, 관찰기간은 12개월이었다. TG테라퓨틱스는 금년 상반기에 임상결과 데이터를 발표하고, 하반기 FDA와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를 논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신민섭 교수팀이 최근 중·노년층을 위해 기억력 훈련 어플리케이션인 'SMART'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주관적 기억력감퇴’(Subjective memory complaint)가 있는 50~68세 사이 일반인 53명(SMART 18명, 기타 앱 19명, 대기집단 16명)을 대상으로 8주 간 훈련 후, 주의력·기억력·작업 기억력 점수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SMART’로 훈련을 실시한 집단에서만 ‘작업 기억력’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이 작업 기억력은 전두엽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선택적 주의력, 행동억제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다른 실행기능 발휘 수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SMART’는 주의력, 기억력, 작업 기억력 훈련과제 10개가 포함된 게임형태로 구성돼 있다. 훈련 프로그램은 매일 20분 동안 3가지 과제를 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민섭 교수는 “기억력 감퇴 예방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국내에서도 많이 개발 됐지만, 콘텐츠 훈련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 이었다”며 “효과성이 검증된 ‘SMART’가 향후 중·노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년원에 재소 중인 남성 청소년 10명 중 9명은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어 이를 재소 기간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 연구팀이 한국 남자소년원에 재소중인 청소년 17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9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90.8%의 재소청소년이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가지며 75.1%에서 정신질환의 공존병리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정신질환은 알코올사용장애이며 그 다음으로는 품행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2가지 정신질환을 가질 경우에 재범률이 높았으며, 알코올사용장애와 파탄적행동장애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폭력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았다. 2개의 정신질환이 공존할 경우 폭행 재발의 위험도는 13.5배 증가하며, 알코올사용장애가 있을 경우 3.43배 증가한다. 또한, 알코올사용장애와 파탄적행동장애가 공존할 경우 폭행 재발 위험도는 5.64배 증가한다. 연구 결과로 알 수 있듯이 청소년 재소자는 높은 정신질환 유병률 및 공존질환의 증상을 보인다. 정신질환 중에서도 특히 알코올사용장애, 그리
대구파티마병원은 3월 7일 오후 5시 30분 본관 4층 링크홀에서 재단이사장, 병원장 및 내외귀빈, 의료진 및 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대 ,14대 의무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서는 파티마병원 이념낭독을 이어 제13대 강동기 전임 의무원장의 공로패 전달, 제14대 이정안 신임 의무원장 임명, 성 베네딕도 수녀회 서준석 재단이사장의 격려사,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의 축사, 강동기 전임 의무원장의 이임사, 이정안 신임 의무원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기 전임 의무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여 동안 메르스라는 국가적 어려움도 있었고, 병원인증평가 등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최선을 다해 힘써주신 모든 병원 가족들께 감사드린다. 신임 병원장과 함께 환대하는 파티마 행복한 파티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안 신임 의무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사다난 했던 2년여 간의 노고에 전임 의무원장 및 집행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병원의 이념을 앞세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고, 더 나아가 행동을 통해 개원 60주년때 선포하였던 ‘환자최우선 VISION 2020’ 실현을 위해 모든
지난 3월 3일 삼아제약을 시작으로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8일 오후 기준으로 메디포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의 12월 결산 코스닥 제약사의 정기주주종회 일정과 배당 공시 정보를 집계한 결과, 총 69개 기업 중 57개 기업이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한 상태이다. 삼아제약은 3일 정기주총을 열어 배당금과 임원 재신임 등의 사안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15억2,583만5,500원으로 1주당 250원 배당을 가결했고, 사내이사와 상근감사의 재선임을 가결하여 공시했다. 삼아제약을 시작으로 ▲10일 안트로젠, 15일 디에이치피코리아, 16일 KPX생명과학이 정기주총을 진행하며, ▲JW신약 등 12개 기업이 17일, ▲경동제약 등 27개 기업은 24일로 주총 날짜을 공시해 대부분의 코스닥 제약기업 정기주총 일정이 17일과 24일에 집중됐다. 또한 현재까지 36개 기업이 배당 공시를 한 상태로, 공시된 배당의 대부분이 현금배당이고, 비씨월드제약, 휴메딕스, 휴온스글로벌 3개 기업은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둘 다 공시했다. 현재까지 공시된 각 기업의 자세한 정기주총 일정과 1주당 배당금은 다음과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개인용혈당측정시스템을 사용할 때 혈액에 포함되어 혈당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인 ‘잠재적 간섭물질’ 평가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 기준규격」을 3월 8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잠재적인 간섭물질 평가대상 확대, ▲안전 사용을 위한 위험요인 평가 및 명확화이다. 혈당 측정 결과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간섭 시험 대상 물질을 기존 21종에서 글루타티온, 아이코덱스트린 등 3종을 추가하였다.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혈당측정 검사지를 기기에 잘못 끼우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검사지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사용설명서 등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분야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6일 S[스텔라]관 병동 및 외래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S[스텔라]관 2층부터 11층까지 약1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6일(월) 쾌적하고 깨끗한 모습을 공개했으며, 특별히 오픈을 기념하여 첫 접수고객에 대한 “종합건강검진권”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첫 접수고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종합건강검진권을 전달하며 “새롭게 단장한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환경으로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S[스텔라]관 저층부에 대해 추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올 여름 오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