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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전공의협의회는 닥터프레소와 지난달 27일 전공의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진료로 전공의의 업무가 과중되면서, 직무 스트레스와 번아웃 등 전공의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전공의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공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전공의 정신건강 마음 상담 제공 ▲전공의를 위한 마음 관리 프로그램 개발 ▲상호 발전과 건강한 진료 환경 발전을 위한 협력 등 전공의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마음편의점은 향후 전공의의 마음 상담을 위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전협과 전공의의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마음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대전협과 닥터프레소가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전공의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닥터프레소 정환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공의의 우울증, 번아웃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여 몸과 마음이
의사들은 일반 직장인 대비 우울 고위험군이 높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개인적·구조적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의사의 정신건강 관리 모형 : 대한민국 의사의 정신건강 현황을 토대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연구책임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는 국내 의사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국내 일반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관련 자료와 비교했으며, 국내외 문헌고찰을 통해 의사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에서는 343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연구소에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한 2만 4920명의 일반 직장인 정신건강 실태 자료를 이용했다.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우울, 불안, 수면문제, 직무 스트레스, 마음자산, 음주, 흡연, 신체활동 및 식습관, 소진 등이었다. 분석결과를 보면 먼저 의사는 일반 직장인 대비 우울 고위험군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전공의와 임상강사로 구성된 20대, 1차 개원의나 봉직의 비중이 높은 30대에서 우울증 의심군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특히, 20대 의사들에서는 다
서 론비타민D의 역할은 주로 칼슘의 흡수와 분포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골밀도 및 골다공증에 관한 연구가 많다. 그렇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체내의 많은 세포에서 비타민 D 수용체가 발견되면서 당뇨,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 감염성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종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과는 다르게 햇빛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야외활동 시 햇빛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 면적이 작아 결핍되기 쉬운 미량영양소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부족 상태다. 체내 비타민D 농도의 부족함 또는 충분함에 대해 일관되게 합의된 기준은 없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혈중 25-hydroxyvitamin D {25(OH)D}의 농도가 20 ng/mL보다 낮은 경우를 부족한 상태로 평가한다. 또한 미국 Institute of Medicine (IOM)에서는 혈중 25(OH)D의 농도가 20 ng/mL 이상일 때 97.5% 인구에서 필요량을 만족시키며, 12 ng/mL 이하 인 경우 비타민D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초복 맞이 특식 제공’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건강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원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검진센터와 광주검진센터에서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김상묵 수원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이 참여해 300여 분의 어르신들께 전복삼계탕을 제공하는 현장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어르신들께 복날 맞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서론 골다공증은 골량이 감소되어 뼈의 미세구조가 변화되고 이로 인해 골절이 쉽게 일어나거나 일어날 수 있는 전신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골다공증 정의의 핵심은 ‘뼈가 골절에 취약’하게 되는 것으로 골밀도가 낮다 하더라도 골절 위험이 높지 않다면 골다공증이 아니며(예: 폐경 전 여성), 골절 위험이 높다면 골밀도가 골다공증 기준보다 높아도 적극적으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예: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고 있는 골감소증 환자나 고령의 골감소증 여성 등). 골다공증의 대부분은 일차성 골다공증이며, 그 원인은 유전이 50~70%를 차지한다. 골량은 성장과정에서 사춘기 때 결정되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성장 과정에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 그 외 폐경 시기, 무월경, 임신, 수유, 폐경 후 호르몬 치료 여부 등이 영향을 준다. 남성 골다공증의 50%~60%, 폐경 후 골다공증의 20~30%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추정된다.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은 내분비대사질환, 위장관질환, 약물, 결합조직질환 등이 있다(Table 1). 검사실 검사 골다공증에서 검사실 검사를 하는 목적은 이차성 골다공증을 감별하고, 골 소실을 정량화 하며, 신장 기능 등 약물 치료
인하대병원이 SSG랜더스 프로야구단과 소아암 및 희귀질환 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는 지난 13일 ‘희망 드림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 협약식에는 인하대병원 권계숙 대외홍보정책실장과 SSG랜더스 류선규 단장, 이재원 선수가 참여했다. 희망 드림 캠페인은 SSG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재원 선수의 정규시즌 타격 성적을 기준으로 치료비를 적립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원 선수와 인하대병원이 안타 1개당 3만원, 홈런 1개당 5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적립한다. 이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암과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쓰인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부터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박정권 전 선수를 시작으로 박종훈, 문승원 선수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해왔고, 코로나19 팬데믹과 참여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2021년도 시즌 한차례 숨고르기를 한 뒤 이재원 선수와 캠페인을 이어 나가게 됐다. SSG랜더스 이재원 선수는 “이번 시즌 인하대병원과 새롭게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의 원인은 출산, 급성치수염, 그리고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고 신장 손상 및 투석이 필요한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린다. 따라서 요로결석 의심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몸속에 가질 수 있는 요로결석에 대해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와 함께 원인과 증상, 검사 및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Q1. 요로결석이란? 우리 몸 속 콩팥에서 소변이 생긴 후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까지 소변이 흘러나오는 길을 요로라고 한다. 요로에 소변 속 미네랄염과 같은 결정들이 포화돼 뭉치면 소변 길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덩어리를 만드는데, 이를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Q2. 발생 원인은?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이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결석을 이루는 결정들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 생성률이 더 증가한다. 결석의 유병률은 약 11~13%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한 온도와 계절은 요로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이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에서 11월부터 신경계 중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경집중치료 전문 수련 인증의 제도를 시행한다. 신경계 중환자는 뇌졸중, 뇌전증, 뇌염, 뇌출혈, 뇌부종 등의 중증 신경 질환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 신경계 중환자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뇌의 손상이 문제가 되므로 다른 일반 중환자와 치료 접근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신경계 중환자 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신경중환자 세부 전문의(neurointensivist) 제도가 시행되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가들은 신경계 중환자들의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개선했다. 하지만 국내의 상황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전국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들 중 (일반)중환자세부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유지하고 있는 의사는 100명이 채 되지 않고, 현재까지 인증 받은 재관류치료 뇌졸중 센터 중에도 신경과나 신경외과 전문 과목의 중환자세부전문의가 있는 비율은 50%도 되지 않는다. 신경계 중환자의 상당수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전문적으로 훈련된 신경계 중환자 전문의에게 진료받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다.게다가 국
서론2021년 초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 (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1,930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같은 해 약 230만 건의 유방암 사례가 발생했는데, 그 비중은 전체 암 사례의 11.7%로 20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폐암의 11.4%보다 높았다1). 국내 유방암 환자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여, 국내 유방암 증가율은 세계 1위가 되었다. 최근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수는 2000년 한 해 6,237명이었는데, 2015년에는 156,533명으로 증가하였다. 나아가 그 수는 2019년에 222,014명으로 증가하였고 전체 여성 암 발생 중 유방암이 20.3%를 차지하게 되었다. 서구에서는 유방암이 60대 이후의 비교적 높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폐경 전 여성 유방암의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 환자의 약 10%는 전신 전이가 동반된 4기의 상태에서 발견되며, 조기 유방암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약 3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7월 13일(수) 15시 인천 성리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뇌전증 학생 이해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소아신경과 전문의 권혜은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성리초등학교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권 교수는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경련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성리초등학교(교장 오영숙)는 뇌전증 학생들과 함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려고 한국뇌전증협회에 교육을 의뢰했다. 오영숙 교장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발작을 일으켰을 때 대처방안에 대해서 교사들이 숙지하고 있어야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다. 서울시 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운영, 학교에서의 발작대처 방안에 대한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해 왔다.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는 뇌전증 환자
국내 연구진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후유증으로 ‘임플란트 관련 대퇴골 골절’이 있는데, 심할 경우 재수술(인공관절재치환술)을 받아도 수개월간 휠체어 신세를 면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장기간 치료를 받고서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서동환 교수)은 잠김 나사와 뼈 이식술을 이용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직후 곧바로 보행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인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기존 위팔뼈에서 발생하는 분쇄 골절에 대해 잠김나사금속판 및 뼈이식을 이용하는 수술법을 대퇴골 골절에 적용해 수술을 시행했다. 평균 환자 나이는 81세로 상당한 고령이었기에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면 건강 악화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골절부를 강하게 고정하는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시행, 수술 후 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Kolmert 척도로 평가했다. 관절 변형 정도에서는 ‘우수~양
(중국 시안, 2022년 7월 15일 PRNewswire=모던뉴스) Tianlong이 중국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센터(비영리 SMA 단체) 및 시안자오퉁대학교 제2협력병원과 함께 이달 5월 아동 SMA 환자의 치료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척수성근위축증(SMA)은신경과근육에영향을미치는유전병으로, 근육이점점약해지는병이다. 대부분영아와아동에서발병하지만, 성인에서발병할수도있다. 영아의경우가장먼저발병하는치명적인유전질환이다. Tianlong은항상사회적책임감을가지며, SMA에대한사람들의인식을높임으로써조기발견을지원하고자노력한다. Tianlong은행동을통해아동 SMA 환자에게사랑이가득한세상을만들고자한다. 이번캠페인에서는중국시안에여러가족을초청해하루동안 SMA 아동과함께하는행사를기획했다. 또한, Tianlong은교수를초빙해 SMA 치료에대해강의도제공하며, 부모의우려사항에대해답변하는시간도가졌다. SMA 아동과 함께 하는 날 중국굴지의분자진단제품제조업체 Tianlong은 SMA 발견을포함해 200가지질병을발견하는 PCR 시약을판매한다. PCR 용해곡선방식을기반으로하는 Tianlong의 Human Survival Motor
1. 현행 법령상 비대면 진료에 대한 규제현재 시행 중인 의료법 제33조 제1항은 의료인에게 의료기관 내에서만 의료업을 할 의무를 부여하고, 다만 ① 응급환자 ② 환자나 환자 보호자의 요청 ③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공익상 필요에 의한 요청 ④ 가정간호를 예외적인 의료기관 외부에서의 의료업 시행 가능 사유로 허용하고 있다. 여기서 의료업이란 영업, 즉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단순 봉사나 무료진료와 같은 행위는 의료기관 외부에서 시행해도 가능하다. 한편 의료법 제34조 제1항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만 해당)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원격의료의 근거 조항으로, 해당 조항은 ‘제33조 제1항에도 불구하고’ 컴퓨터ㆍ화상통신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원격의료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원격의료가 의료기관 내 의료업을 할 의무의 반대 되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원격의료, 좁게는 의사와 환자가 같은 공간에 위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비대면 진료가 의료법 제33조 제1항에 위반된다는 점을 최근 대법원이 명확히 확인한 바 있다. 소위 전화처방이 ‘직접 진
세브란스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말초신경차단술, 수술 전 탄수화물 섭취 등의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권혁민, 마취통증의학과 최용선·이보라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대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고 수술 회복기간을 앞당겼다고 15일 밝혔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과 주변 뼈가 마모되는 병으로 중증 환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오랜 시간에 거쳐 관절 기능 회복 등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하지만 수술 직후 환자가 느끼는 극심한 통증으로 재활을 빠르게 시행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팀은 인공관절 수술 영역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의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기 회복 프로그램은 ▲수술 당일 아침 탄수화물 음료 섭취와 금식 시간 단축 ▲기존 마취에 더해 수술 중 관절 주위 약물 투여와 수술 직후
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인력을 지원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안심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인력 지원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 내용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리하고 신속한 입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및 7개 지방공항에 총 140여 명의 검역지원인력을 지원한다. 인천공항 55명과 지방공항 7개소에 85명을 신규로 배치해 검역 대기라인 질서유지, 승객 분류(Q-code/서류심사), Q-code 입력 안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검역지원인력은 소관 지자체에서 지원자를 모집·선발해 각 공항에 배치하고,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 변이 확산 및 확진자 급증 상황 속에 ‘거리두기 없는’ 첫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한다. 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의 휴가철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신규 인력 510여 명을 포함한 총 25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2일 관계부처합동으로 발표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에 따라 규제와 단속이 아닌 국민들 스스로 서
많은 제약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예년과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며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가 웃고 다국적 제약사가 울었다. 통합적으로는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19개 제약사들의 제약사들이 매출이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제공한 6월까지의 원외처방 실적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매출은 총 5조 8106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2021년 상반기 5조 5528억원보다 4.6% 증가했다. 2021년 연간 실적은 11조 4218억원으로 50.9%의 달성률을 가까스로 도달했다. 이번 상반기를 기준으로 총 262개 제약사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는데, 8조 2873억원을 기록해 8조원 시대의 막을 열었다. 256개의 제약사들이 겨루던 전년 동기에는 7억 8128억원을 달성해 올해 6.1% 상승한 실적을 보였다.지난 해 연간 실적과 비교하면 260개 제약사가 16조 1125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이번 상반기 51.4%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상위 5개 제약사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비아트리스와 대웅제약의 순위변동이 있었으나 큰 폭으로 변동이 있지는 않았다.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2021년 상반기 2559억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임상강사가 당뇨병 발병 핵심 조절인자 연구에 착수했다. 이 임상강사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베타세포 유전자 스크리닝 플랫폼을 통한 베타세포 역분화 조절인자 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총 2억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베타세포 역분화는 당뇨병 발병의 핵심 원인인데 그 조절인자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베타세포 스크리닝 플랫폼을 구축하고 마우스 모델과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이용해 베타세포 역분화 핵심 조절인자를 밝힐 계획이다. 더 나아가 2형 당뇨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임상강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당뇨병 발병의 근본적인 이유를 밝히고 궁극적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