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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8일 오후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2017년도 제1회 충청남도 119구급대원 역량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응급의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119구급대원들의 심뇌혈관 질환자 이송 시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천안시 서북소방서, 동남소방서, 아산소방서 소속 80여명의 119구급대원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자의 현장감별(응급의학과 이동욱 교수) ▲심근경색의 감별진단(심장내과 박상호 교수) ▲급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오형근 교수) 등 3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매 강연 후에는 119구급대원들과 순천향대천안병원 강연 교수와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구급대원들은 강연 교수들과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음으로써 평소 구조현장 및 이송과정에서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을 말끔히 풀어냈다.응급의학과 김재우 교수(응급의료센터장)는 “응급환자 이송과정에서 119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며, “앞으로도 119구급대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충남도민의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는 2014년부터 충청남도내
셀트리온은 특허심판원이 2월 7일자로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리툭산 특허 관련 바이오젠이 보유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적응증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인 리툭산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재된 적응증 특허 5건 모두에 대해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2015년 4월부터 11월에 걸쳐 선제적으로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2016년 리툭산의 자가면역질환(Rheumatoid Arthritis) 치료와 관련된 특허(제넨테크)를 무효화시킨 데 이어, 리툭산 주요 적응증인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s Lymphoma) 치료와 관련된 특허(바이오젠) 3건을 무력화했다. CLL 치료와 관련된 특허(바이오젠) 무효 심결로 셀트리온은 리툭산 관련 총 5건의 특허를 모두 무력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 항체의약품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 해 11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식약처는 트룩시마를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약가
대한의원협회가 복지부 공무원의 한의사 혈액검사 합법화 유권해석에 대해 ‘불법을 합법화하기 위한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대한의원협회는 8일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공무원 3인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행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날 윤용선 회장은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에 대해 공무원이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거짓 답변을 했다는 것은 대단히 중대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공무원으로서 자격이 없는 몰상식한 행위”라며 “해당 공무원들을 발본색원하고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협회는 지난 2012년 2월과 2014년 5월, 진단검사기관에 한의사와 혈액검사 거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공정위는 지난 1월 18일 1억 2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공정위는 한의사 혈액검사에 대한 복지부 유권해석에 대한 답변을 근거로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는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가 혈액을 채취해 진단검사기관에 혈액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복지부의 입장이 바뀐 것이 있는지의 여부를 복지부에 질의했다. 이에 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의정 655
대한의사협회 4월 정기대의원총회가 시나브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또 다시 4월 정총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의협 임수흠 의장을 8일 이촌동 의협회관 7층 의장실에서 만났다. / 임수흠 의장은 그동안 반복돼 온 정총 말미에 의결정족수 미달로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태를 이번 정총 때부터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법정관 등 대의원회 산하 4개 분과회의는 정총 전날 밤을 새더라도 회의를 다 끝내고 총회에 오도록 했다. 정총에서는 표결만 하기 때문에 시간이 대폭 절약될 전망이다. / 이밖에 정총에서는 의협회관 신축 방안, KMA Policy 아젠다, 비대위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이 논의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정총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임수흠 의장의 복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년 후 예정된 의협회장 선거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일문일답 형식으로 풀었다. [편진자 주] - 오는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를 대비해서 준비할 사안들이 상당히 많은 듯하다. 참석 자격, 부의안건 제출, 4개 분과회의 운영 방식 등을 사전에 대의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총회 대비해서는 대의원 자
제약산업 발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약개발 능력이다. 국내 제약산업도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산 신약도 지속적으로 시판허가를 받고 있으며 시장에서 성공한 제품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특히 북미시장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시장 성공 사례와 해외 시판허가를 받은 품목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제미글로' 등 국산 신약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 국내 제약사에서 개발한 국산 신약은 27개가 개발됐다. 1999년 선플라주가 국산 신약으로 첫 허가를 받은 이후 17년동안 이룬 성과다. 언제부터인가 국산 신약은 시장에서 성공을 하지 못해 반쪽자리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로인해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성을 고려하지 않은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는 비난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이같은 지적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산 신약 중 대형품목으로 성장하는 제품이 잇달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신약 중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한 제품은 아직 몇개 품목에 불과하지만 향후에는 지속적으로 나올
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33판에 이어 2017년 34판에도 2년 연속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양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폐경기 여성에 대한 호르몬 치료 및 연구업적을 축적해왔으며, EBS <명의> ‘갱년기, 제 2의 출발점’ 편에 해당 분야 명의로 소개된 바 있다. 또 새로운 최소침습 수술인 ‘무흉터 노츠(NOTES) 자궁적출수술’을 개척하여 해외 저명 학술지인 ‘최소침습부인과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양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 2016년 판에도 등재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가임력보전학회, 만성골반통학회, 폐경학회, 보조생식학회, 내시경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권장정책 이행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상생고용지원을 지속 추진하여 공공부문의 청년고용을 확대하고자 올해 1900여명의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등을 대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일시퇴직 등을 대비하고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고유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2016년 1600여명 채용에 이어, 2017년에도 1900여명(신입직원 1050명, 연구직 20여명, 청년인턴 8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18년부터 본격화 되므로 1000명 이상 대규모의 채용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입직원(행정‧건강‧요양직)의 채용공고는 종전에 2회로 진행하던 것을 2월중․6월중․9월중 총 3회에 걸쳐서 공고 할 예정이며, 청년인턴사원은 4월중에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 등을 통해 각각 채용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신입직원 채용은 전 과정(서류전형ㆍ필기시험ㆍ면접심사)을 정부권장정책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구직과 청년인턴사원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에 의해 역량중심으로 채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신장내과에서 2월 15일(수)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동안 신장내과 공개강좌 ‘만성콩팥병 조기관리하세요’를 개최한다.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다음의 5단계로 나누어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지막 단계로까지 악화되어 결국은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의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질병에 대한 인지도를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의 ‘만성콩팥병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김영주 간호사의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나요?’,김희영 영양사의 ‘저단백식이’와 연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2월 7일 오후 3시에 본부회의실에서 청음회관(관장 심계원)과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기념식은 이기형 원장, 윤을식 진료부원장,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 고려대 안암병원 주요인사와 심계원 관장, 김학영 사무국장, 이지아 청능언어팀장, 이기순 기획홍보팀장을 비롯한 청음회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암병원 인공와우 이식환자들에게 청음회관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음회관 회원들에게 안암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한편,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각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기형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발판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계원 관장은 “안암병원에서 수술 받은 분들 중 이미 청음회관의 재활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양 기관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고, 환자 치료와 재활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설립 이래 19년 연속 매출 증가 기록을 세웠다. 회사는 8일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811억4000만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5% 증가한 144억9200만원, 당기순이익은 65.2% 증가한 133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기존 고객을 포함해 신규 고객에 대한 확장으로 꾸준한 성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이저 의료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프로토콜 개발과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루트로닉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루트로닉은 전체 매출의 68.4%를 수출에서 달성했다. 남미 및 아시아 일부 지역의 현지 화폐가치 하락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중국 현지 법인이 전체 해외 지역의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황해령 대표는 “올해는 안과 사업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루트로닉은 새로운 사업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피부·성형 치료 사업은 새로운 적응증 추가와 신규 장비 런칭을 통해 의사 선생님들을 위한 성장 방안을 제시하며,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65개 한방의료기관을 지정하였다고 7일 발표하였다. 이는 `14~`18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16년 12월 20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추나요법 시범사업 추진계획’의 후속조치이다. 2월 13일부터 65개 시범기관은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시범기관으로는 전국 한방병원 15개소, 한의원 50개소 등 65개 한방의료기관이 지정되었다. (아래 별첨 : 추나요법 시범사업기관 명단 등)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17.1.9 ~ 1.20일 시범기관을 모집한 결과, 483개 한방의료기관이 신청하여 평균 7.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신청기관 중 한방병원 15개소, 한의원 50개소 등 65개소를 시범기관으로 지정하였다. 국공립 및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을 우선으로 선정하되 지역별 인구 비율과 한방의료기관 분포 등을 고려했다. 척추전문병원 여부, 추나요법 실시현황 및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현황 등도 참고하여 선정하였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월 8일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추
차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 능력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역량 등이 요구된다. 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18~’20년)의 지정에 적용될 기준을 확정하고 2월10일 관보게재와 함께 공포될 예정이라 밝혔다. (아래 별첨 :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주요내용 등) 개정안은 2월10일 관보게재로 공포·시행되며, 3월내로 음압격리병실, 정보협력체계,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질환 중증도의 예외적 변경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6월 중에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후 7월부터 의료기관의 지정신청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실무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 개정 주요내용 > ◇ 기준 신설 신설 기준 주요 내용 감염관리 능력 ①음압격리병실 ’18.12.31일까지 500병상 당 1개의 국가지정병상 수준(전실, 면적 15㎡ 이상) 음압격리병실 구비 ②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보안인력 구비 (가점 3점) 의료전달체계 ③ 상급 - 非상급 간 정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지난 6일 천안공장 대회의실에서 제 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김영학 사내이사, 이상준 사내이사와 김상우 사외이사의 중임을 확정했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우리 현대약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액이 9% 성장한 1,200억원을 달성했다”며, “신경질환, 여성질환, 호흡기 질환 치료제, 수술용지혈제 및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뜻 깊은 성과를 냈던 한 해”라고 총평했다. 2017회기의 경영전략을 'New Challenge 1500'으로 정하고 올해 매출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를 위한 중점추진 전략으로 ▲사업구조 혁신 ▲전문의약품 매출 목표 달성 ▲일반의약품 매출 목표 달성 ▲신제품 적기 출시 ▲품질 경영 시스템 선진화 등을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사업혁신, 시장창출, 신제품 개발의 3대 New Challenge를 바탕으로 2017회기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현대약품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자동차보험에서 한방물리치료는 급여든 비급여든 제외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자동차보험 한방물리치료행위 수가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9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일부개정 공고에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정해지지 않아 실제 소요비용으로 청구되고 있는 한방물리요법 경피자극요법 등의 진료수가를 신설한다.”고 공고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7년 2월 10일까지 의견서를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과에 제출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특위는 한방물리요법 등에 급여든 비급여든 인정하는 게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특위는 입장문에서 “2016년 상반기 자료를 보면, 의과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8%가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9.1%나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한방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무려 34.3%나 급증했기 때문이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한특위는 “이에 국토교통부는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한방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도인운동요법 등을 한방물리치료라
GSK(사장 홍유석)가 2017년 1월부터 대상포진치료제 ‘발트렉스정’을 직접 판매한다. 올해부터 GSK가 직접 판매를 시작한 발트렉스(성분명: Valaciclovir HCl)는 대상포진, 초발 및 재발성 성기포진 감염증, 성기포진 감염증의 재발 억제, 안전한 성생활을 병행하는 경우 억제요법으로서 성기포진의 전염 감소, 신장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예방, 구순포진, 면역기능이 정상인 2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의 수두 등 7가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발트렉스는 구순포진에는 하루(1회 2000mg, 1일 2회), 대상포진에는 일주일(1회 1000mg, 1일 3회)만 경구 투여해 복약이 편리하다. 발트렉스와 아시클로비르(Acyclovir)의 대상포진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 발트렉스를 복용환 환자군에서 대상포진의 통증 지속 기간은 물론, 최소 6개월 동안 통증이 지속된 환자의 비율 역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클로비르와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도 입증했다. 발트렉스 브랜드 매니저 황범순 과장은 “발트렉스는 우수한 치료효과와 내약성을 가진 대상포진치료제”라며 “올해 자사 직접 판매를 시작으로 포진으로 고통 받는 환자
전북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의 논문이 심장학 분야의 세계 최고 저널인'Circul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Circulation'지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로서 심장내과, 혈관질환, 흉부외과 및 혈액학 분야에서 인용지수(Impact factor 17.05)가 가장 높은 저널이다. 심근경색증, 뇌졸중 및 말초혈관질환 등의 심혈관질환의 고전적 위험인자로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고혈압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강력한 스타틴(statin)을 투여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충분히 감소시켜도 심혈관 질환의 잔여 위험이 있다고 하여 추가적 위험인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지질단백질[Lp(a)]은 유력한 추가 위험인자이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고 인종에 따른 Lp(a) 위험성 차이, 유전성 및 동형 단백질 (isoform) 크기가 차이가 있어 객관화되지 못하였던 한계점이 있었다. 이번에 게재된 이상록 교수의 논문(LPA Gene, Ethnicity, and Cardiovascular Events)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Lp(a)의 인종, 유전적 및 산화스트레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액상형 구내염치료제 ‘페리터치’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페리터치’는 살균성분인 ‘폴리크레줄렌(Policresulen)’이 들어있는 액상형 구내염치료제로 입안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제거하고, 회복할 수 없는 입안의 점막조직을 제거해 감염성구내염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정상 피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변성되거나 괴사된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페리터치’가 세균 등에 의한 감염성구내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면, 기존 제품인 ‘페리덱스연고’(주성분 덱사메타손)는 항염증작용으로 비감염성구내염을 치료한다”며 “이번 출시로 구내염치료에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페리터치’는 성인의 경우 증류수로 5배, 소아는 10배 이상 희석해 1일 2~3회 사용하면 된다.
환자경험평가 설문조사문항의 적절성에 대해 의료계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기관인 심평원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지난해 12월 22일 취임한 최명례 업무상임이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982년 입사해 30여년간 심평원에서만 근무한 신임 최명례 업무상임이사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베테랑 심평인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의료계는 환자경험평가 설문조사에 대해 환자에게 친절한 것과 의료 질 평가가 상관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환자의 학력 등 조사문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최명례 이사는 “환자경험평가는 환자중심 의료수준을 측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평가”라며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원활할수록 통증 조절이 잘되고 불필요한 검사 등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환자경험의 향상이 임상적 효과, 환자안전과 긍정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제 외국의 연구를 통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평원은 환자경험평가를 위해 2016년 설문도구를 포함한 평가방법 전반에 대해 의료계, 학계, 환자·소비자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분과위원회에서 수차
이촌동 의협회관이 물도 수시로 새고, 하중을 견디지 못해 금간 곳도 있고, 1층 틈새로 들어와 죽은 고양이 사채도 발견됐다. 이러한 현상은 의협회관이 안전하지 않다는 조짐이다.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사무국이 다른 장소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 대한의사협회는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를 오는 4월 정기대의원총회 때까지 운영하면서 회관신축 안을 상정, 4월 정총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약 32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신축 자금이 문제이다. 재정적 문제를 해소할 수도권 외곽지역으로의 이전도 정관상 주소지가 이촌동으로 돼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대의원회가 이번 4월 정총에서 신축 안을 통과시켜 줄지도 미지수 이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의협회관 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원일 충북의사회 회장을 지난 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만나 의협회관 신축의 필요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수락하게 된 계기는?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고, 그동안에 여러 집행부를 거치면서 확정을 못하고 내려왔던 사안이다. 그동안에 의협의 건물에 대해 우려가 있었다. 이제는 회관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정리를 해
국내 제약사 중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1조 클럽을 유지한 반면 한미약품은 기술수출료 조정 등의 악재로 1조 클럽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최근 2016년에 1조19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14.3%가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투자액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4.4% 줄어든 785억원, 당기순이익은 6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녹십자의 국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7.3%에 달했다. 해외사업 실적의 경우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변동 폭이 컸던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연구개발 비용이 14.3% 증가한 데다 전년에 일동제약 주식 처분으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것에 따른 역기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88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33%나 급감했다. 매출급감에는 기술수출료 수정으로 인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 기술료 수익이 전체 매출의 39%인 5125억원이었으나 2016년에는 전체 매출의 3%인 277억원에 불과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술료 수익 감소 및 기술계약 수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