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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시 11월 16일 (토) 14시, *장소 보테가마지오 G층(B2) 로스타뇨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제64회 종합학술대회가 10월 19(토) ~ 20(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주제는‘Unveiling Periodontitis and Clinical Complications’으로, 치주질환과 임상적인 문제에 대하여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여기서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회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참석자(8개국: 한국, 일본, 호주, 독일, 미국, 필리핀, 아프리카, 인도)를 포함하여 총 520명이 등록을 했다. 첫 날(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증례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의 국제적인 경쟁력의 함양을 위해서, 모든 발표, 질의 및 응답이 영어로 진행이 됐다. 오후에는 개막식에 이어서, 대회의실 1에서 ‘KAP Young speaker & Award session’에서 ‘동선신인학술상과 KAP최우수논문상’의 시상과 함께, 수상자인 박진영 교수(연세대: 동선신인학술상),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 KAP최우수논문상(기초)), 신승윤 교수(경희대: KAP최우수논문상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간 경직도가 11kPa(Kilopascal) 이상이면 간암 발생 위험이 약 3.3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진영주 교수가 최근 B형 간염 바이러스와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진영주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순간 탄성측정법(Vibration-Controlled Transient Elastography, VCTE, 검사명:간 섬유화 스캔 검사)을 사용해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간 경직도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간암 발생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다. 구체적으로 진영주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관련 논문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간 섬유화 스캔 검사로 측정된 간 경직도가 11kPa 이상인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이 약 3.33배 높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11kPa 이상의 경직도를 기준으로 간암 발생을 예측하는 민감도는 61%, 특이도는 78%로 나타나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다.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간암 발생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된 것으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약사 개설 약국을 한약사 개설 약국과의 시각적 이미지 구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약사회는 C.I리뉴얼 사업 TF(이하 C.I TF)에서 진행한 C.I리뉴얼 사업과 함께 추진해 온 약사개설 약국에 대한 B.I(Brand Identity) 시안 3개를 공개했다. 이 시안을 대상으로 22일부터 31일까지 ‘약사 개설 약국’을 인식하는 데 적합한 안을 회원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약국 이용자에게 약사가 개설한 약국이라는 이미지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대한약사회 소속 약국이라는 정체성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통상 B.I는 조직의 고유한 이미지를 시각적, 언어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당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활용된다. 이번 B.I 제정에 대해 최광훈 회장은 “그 동안 약사 개설 약국이 한약사 개설 약국과 혼용되는 제도상의 허점을 보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제도권 안에서의 노력 이외에도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그 차이점을 국민께 정확하게 인식시키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적극 추진해왔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갑현 C.I TF 팀장은 “C.I 리뉴얼 사업에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이달 초, 약국 전용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연어이리추출물(DOT™ 연어핵산)’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특히 파마리서치만의 DOT(DNA 최적화) 기술을 통해 75% 이상의 고순도 핵산을 추출한 것이 특징이며, 망간, 비타민D3, 비타민B2를 함유해 관절 건강부터 뼈 건강까지 일상 속에서 관리가 가능한 토탈케어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는 포켓형 개별 패키지를 적용해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10월부터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관절 건기식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는 일상 속 관절, 뼈 관리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원료를 바탕으로 건강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관절엔 콘액트 플러스 취급을 희망하는 거점 약국을 모집 중에 있다. 거점 약국에는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모션 도구가 제공될 예정이며, 신청은 콘액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자사의 HIV-1 치료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25mg정, B/F/TAF)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의 HIV-1 감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빅타비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요법에 실패 없이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안정된 바이러스 수치 억제 효과를 보이며(HIV-1 RNA<50 copies/mL) 이 약의 개별 성분에 대한 알려진 내성 관련 치환이 없는 성인과 6세 이상, 체중 25kg 이상인 소아 감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빅타비는 국내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Integrase Strand Transfer Inhibitors, InSTI) 계열 최초로 6세 이상 소아, 청소년, 성인 연령대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치료제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6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 HIV 감염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일군, 오픈라벨, 다중 코호트 2/3상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서는 체중 25
2024년 3분기,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의 약진에 힘입어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은 2023년 3분기 2147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211억원으로 3% 확대됐다.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 시장은 2023년 3분기 127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351억원으로 6.2% 확대됐다. 이는 상위 제품인 ‘베믈리디’의성장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테노포비르성분 치료제에서도 가장 매출이 높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2023년 3분기 694억원에서 2024년 3분기 681억원으로 2% 감소했다. 반면 비리어드의 뒤를 쫓고 있는 ‘베믈리디’는 2023년 3분기 45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521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2023년 3분기 2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4억원으로 9.5%, 동아에스티 ‘비리얼’은같은 기간 22억원에서 20억원으로 8.8% 축소됐다. 또 삼일제약의 ‘베믈리노’는 전년 동기 1800만원대였지만 이번 3분기에는 15억원으로 훌쩍 성장했다. 상위 5개 제품들 외에도 기타 테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22일 3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도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기반으로 2024년 말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 113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139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9% 성장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흑자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3분기 중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8월에 출시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주요 상급병원에 리스팅 된 현황도 발표했다. 또한, 병원 약사위원회 심의에 상정된 모든 건들이 100% 통과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투입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인 덱시드 및 치옥타시드 제품군의 처방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
툴젠(대표 이병화)은 Cas9을 단백질 형태로 세포에 도입하는 방법에 대한 첫 번째 유럽 특허를 등록(등록번호 : EP4357457B1)했다고 밝혔다. CRISPR-Cas9 시스템은 Cas9 단백질과 가이드 RNA가 결합된 복합체로서 목표 유전자를 인식해 특정 유전자 부위를 절단한다. 다우드너(Jennifer Doudna) 교수와 샤팡티어(Emmanuelle Charpentier) 교수가 CRISPR-Cas9 작동원리를 밝힘으로써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 2012년 논문 이후, 2013년 당시까지도 모든 CRISPR-Cas9 시스템 응용 논문은 예외 없이 DNA vector 또는 mRNA 형태로 Cas9을 세포에 도입했다. 반면, 2013년 8월 김진수 교수팀은 Cas9을 단백질 형태 그대로 세포 내로 전달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보고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단백질-핵산 복합체(ribonucleoprotein, RNP) 전달 방식은 DNA, mRNA 사용에 따르는 세포 독성을 회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래 DNA가 유전자에 삽입될 위험이 없고, 낮은 오프타겟 효과로 뛰어난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은 물론이고 동식물 유전자 교정에 널리 쓰이고 있
한국간재단(서동진 이사장)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김윤준 이사장)가 주관하는 ‘간(肝)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가 10월 17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진행되됐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스물다섯 번 째를 맞이했다. 2000년부터 국내에서 시작한 ‘간의 날’은 세계보건기구 (WHO) 가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매년 7월 28일)’보다 10년 이상 앞서 출발한 기념일로 국민 간 건강 수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 간의 날 기념식에는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대한간학회 권영오 회장, 김윤준 이사장 등을 비롯해 대한내과학회 박중원 이사장,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김기훈 이사장 등 정부, 학계의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25회 ‘간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국민의 간 건강 증진과 간질환 퇴치를 위해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행사가 함께 열렸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는 한림의대 박충기 명예교수와 전북의대 예방의학과 곽진 교수가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한림의대 박충기 명예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이사 용동은)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액은 24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가 주도했고,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파트너스, 퀀텀 FA (Quantum FA)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 섹터 투자가 경색된 상황에서도 다수의 바이오 투자 명가로부터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투자를 주도한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는 세차례에 걸쳐 누적 9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여 마이크로바이오틱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에 의한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회사로, 임상분리 다제내성균을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 패널, 인실리코 모듈, cGMP급 파지 생산시설 등 파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박테리오파지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용동은 대
현재 일본에서는 의사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혁이 추진되고 있는 바, 이러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우리나라 의료개혁의 방향을 설정·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10월 20일 국회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일본 의사의 일하는 방식 개혁 본격 추진’을 주제로 ‘현안, 외국에선?’이 발간됐다. 해당 보고서는 일본이 ‘노동기준법’ 개정을 통해 올해 4월부터 의사의 ‘일하는 방식 개혁’ 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혁조치의 주요 내용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시간외‧휴일 노동을 제한하고, 업무 이관과 의사의 휴식 시간 확보 등을 통해 의료 및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의료시설의 최적 배치, 지역·진료과 간 의사편중 개선, 국민의 이해·협력에 기반한 적절한 수진, 적절한 노무관리 추진, 업무 이관·공유, 시간외·휴일 노동시간 상한 규제, 의사의 건강 확보 등이 제안됐다. 본 보고서에서는 위의 제안 중 ▲시간외·휴일 노동시간 상한 규제 ▲의사의 건강 확보 ▲업무 이관·공유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소개했다. 먼저 ‘시간외·휴일 노동시간 상한 규제’에 대해 살펴보면, 이번 개
부산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가 오늘(18일) 개막했다. 20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열린다. 영남권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 부산은 B2B·B2C·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지역의료분권포럼, K메디페어와 병행 개최해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12회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300여 개사가 참여해 3천여 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다양한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컨퍼런스와 세미나, 대규모 학술대회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디지털 기술혁신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9일에 한국건강산업협회 학술세미나가 ‘AI시대, 뇌질환 한계에 도전하다’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이자 스탠퍼드대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뇌질환, 이제 AI가 찾아낸다: 당신의 뇌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9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9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R1A1]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544처 증가해 총 5,113처로 집계됐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약물로 이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의약품의 수요가 급증했음을 보여준다. 이어 △[S1G3] 안과용 기타 항알러지제 483처 증가, △[S1G2] 안과용 항알러지제, 비만세포안정제 141처 증가, △[A6A6] 삼투성 완화제 98처 증가, △[S1B] 안과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94처 증가하는 등 알레르기 관련 의약품의 처방 기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9월 환절기에 접어 들면서 계절성 기관지질환 치료제와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러한 추세가 다음달 발표될 ‘UBIST HCD’ 10월 리포트에
극소 미숙아 초기 항생제 사용 전략이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연구팀이 2013 ~ 2020년 사이 병원균이 확인된 산모에서 출생한 극소 미숙아 173명을 감염 그룹(45명)과 미감염 그룹(128명)으로 나누어 감염 주요 경로와 감염에 영향을 준 요인을 분석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연구팀이 산모의 혈액과 소변, 질에서 채취한 병원균을 확인한 결과, 대장균(30.6%) > 칸디다균(29.5%) > B군 연쇄상구균(16.8%) > 클렙시에라균(12.1%) > 엔테로코커스균(1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기들도 동일하게 대장균(35.6%)에 가장 많이 전염됐고, 칸디다균(20.0%) > B군 연쇄상구균(15.6%) = 엔테로코커스균(15.6%) > 클렙시에라균(8.9%)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질은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 분석됐는데, 대장균에 감염된 극소 미숙아의 30.2%는 출산시 산모의 질을 통해 감염됐으며, 산모의 혈액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을 때는 아기에게 100%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또 감염에 영향을 준 요인도 분석했다. 그 결과, 산모의 경우에는 백혈구
명지병원이 일상에서 가족이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제5회 백세총명 가족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명지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리며, 참가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인지기능장애 환자와 가족이다. 교육은 환자그룹과 가족그룹으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그룹은 예술치유센터 주관으로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음악치료(주지은 팀장)와 동작치료(이정미 치료사) 등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그룹은 ‘뇌건강과 치매예방’(정영희 치매진료센터장)과 ‘뇌건강을 위한 운동법’(심용철 재활치료팀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치매 가족들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그룹치료(이승훈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가 시행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10월 15일(화) 이대목동병원 MCC B관에서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이하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제약기업·바이오기업 지원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약조합 여재천 상근이사, 조헌제 전무이사, 정혜림 팀장, 소주연 주임과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김청수 센터장, 이후정 연구부원장, 박성은 국장, 유환열 팀장, 고송이 연구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약조합과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가 맺은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골자는 비뇨기·여성질환 의료제품 비임상시험 및 제품사업화 플랫폼 공동 운영 협력을 통한 △ 비뇨기·여성 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제약·바이오 기업 지원 협력 △ 비뇨기·여성 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각종 정보 교류 등이다. 신약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비뇨기 질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불임 및 난임 등 현재 직면한 저출산 문제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신약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와 함께 바이오헬스산업계 전주기 신
간수치가 정상이고 간경화가 없는 환자 중에서도 혈액 내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위험 구간에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이 최대 8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간염 바이러스 수치를 기준으로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향후 15년간 4만 명의 간암 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팀은 간수치가 정상 범위에 해당되고 간경화가 없는 국내 B형간염 환자에게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중간 수준(혈액 1mL당 1백만 단위 · 6 log10 IU/mL)일 때 간암 위험이 가장 높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만·홍콩 등 동일 조건의 다국적 B형간염 환자 7000명에게서도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 외에 간암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추가 변수로 혈소판 수치, 나이 등을 반영해 간암 예측 모델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검증 결과 높은 예측 정확도와 임상적인 유용성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과거 2020년 서울아산병원의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행연구를 통해 간경화가 전혀 없고 간수치(ALT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지난 14일, ‘간의 날’을 기념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간염 퇴치를 기원하는 ‘라이트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간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염 사업부가 대한간학회와 손잡고 바이러스성 간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라이트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 간염 퇴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 및 점등식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 대한간학회 김성은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비전선포식 연자로 참석한 대한간학회(KASL) 김윤준 이사장은 “대한간학회는 간경변, 간암 및 바이러스성 간염 관련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과 C형 간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간염 치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WHO의 간염 퇴치 비전에 발맞춰 2030년까지 국내 B형, C형 간염을 포함한 간질환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점등식에서는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과 길리어드
지오팜헬스케어(대표이사 이영훈)가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주사(성분명: 인터페론베타-1b, 유전자재조합, 이후 베타페론)’의 영업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오팜헬스케어는 10월부터 바이엘 코리아의 ‘베타페론’에 대한 전국 병∙의원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영업, 마케팅, 유통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영업전문기업으로서, 전문 경력을 갖춘 영업 전문가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영훈 지오팜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엘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은 시장 내 지오팜헬스케어 영업팀의 전문성을 선보이는 시작점”이라며, “우수한 제품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오팜헬스케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사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