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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일, 정재욱 교수와 심장혈관흉부외과 한성준 교수 연구팀이 ‘냉동생검을 통해 비결핵 항산균으로 인한 폐결절이 완전히 소실된 사례’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냉동생검 시술 이후 병변이 소실된 첫 사례다. 연구팀은 앞서 발표한 두 건의 ‘세계 최초’ 사례(2023년 폐흡충증과 2024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폐 침윤을 냉동생검으로 최초 진단한 사례)에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냉동생검 분야의 선도적 연구기관임을 입증했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은 냉동생검을 통한 말초 폐암 진단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은 임상에서 폐암이나 결핵과 유사한 소견을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이다. 현재까지는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나 수술적 절제 외에 뚜렷한 대안적 치료법이 없었다. 연구진은 냉동생검 과정에서 결절 부위의 조직이 동결된 후 괴사되면서 자연스럽게 결절이 제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냉동생검의 조직 절제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치료 효과가 나타난 첫 사례로서, 수술이 어려운 국소적 비결핵 항산균 병변의 새로운 치
성남시의사회(회장 김경태)는 최근 이재명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의대 설립 및 공공병원 확대 계획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하며, 현재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의 실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시민발의 공공병원이자,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표적 공공의료 프로젝트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참담하다”며 “공공의료를 운운하기에 앞서, 기존의 공공병원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부터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의사회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총 509병상 중 실제 허가 병상은 299개에 불과하며, 병상 가동률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매년 400억 원 이상의 만성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의료 인력 부족으로 다수의 진료과가 폐쇄된 상태다. 개원 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명서는 이어, “간판만 ‘공공’이라 붙인 병원이 지역 의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의료가 아닌 예산 낭비일 뿐”이라며, 공공의료는 ‘공공성’이 아니라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의사회는 현재 단일 건강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4월 25일(금) 오후 2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 3회 환자 친화형 시험관아기시술(IVF) 국제 난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난임·생식의학 의료진과 연구진을 보유한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 여성의학연구소,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 등이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난임·생식의학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찰스 위너 미국 존스 홉킨스 국제의료 총장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아이만 알 헨디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 카즈히로 카와무라 일본 준텐도대학교 교수, 종웨이 황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한다. 국내·외 300명 이상의 난임 연구자가 모여 난소 기능 회복 및 줄기세포 치료 등에 대한 차세대 세포치료 전략 및 생식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해는 찰스 위너 존스 홉킨스 국제의료 총장이 참석해 ‘존스 홉킨스 정밀 의학의 원론과 응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이후 본격적인 난임 강연에서는 난소 노화 및 기능 장애에 대한 과학적 접근부터 난소 기능 회복을 위한 임상 및 중개연구, 글로벌 차 난임센터 파트너의 제도적 통찰까지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항암신약 연구 3건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포스터 발표는 차세대 EGFR 돌연변이 분해 폐암 치료 신약물질, KRAS G12D변이 단백질 분해 신약물질, 신규 FGFR/HDAC 이중 저해 신약물질에 대한 연구이다. 한독은 표적단백질 분해 플랫폼과 이중표적 플랫폼을 활용해 BNJ 바이오파마, 파이메드바이오와 각각의 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들은 비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EGFR 돌연변이 분해 폐암 치료 신약물질은 오시머티닙(Osimertinib) 내성을 극복하는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3세대 EGRF 저해제인 오시머티닙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범위가 확장됐지만, 내성 돌연변이 발생이라는 한계가 존재해왔다. 연구 결과, 한독의 신약물질은 다양한 EGFR 돌연변이 단백질을 분해해 암세포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 실험을 통해 오시머티닙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KRAS 돌연변이는 가장 흔한 종양 유발 요인 중 하나로, 고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AI-라드 컴패니언 흉부 CT(AI-Rad Companion Chest CT)’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통해 흉부 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진단 정확도와 판독 효율을 높여주는 AI 기반의 흉부 CT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폐 질환 뿐만 아니라 흉부 C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심장, 대동맥, 척추 등 주요 흉부 장기까지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병변의 조기 탐지가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AI 기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을 이용한 영상 판독의 진단 정확도, 신뢰도 향상 △고위험군 환자나 조기 진단이 중요한 폐질환 환자에게 더욱 정밀한 검사 △각종 장기 및 조직의 자동 분석, 측정 및 리포트 생성이 가능해 졌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영상진단 자동화 기술의 활용으로 폐질환 등 임상 업무의 효율화를 이루어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2일 몽골 헨티주와 의료기술 교류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몽골 헨티주는 몽골 동북부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칭기즈 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는, 몽골 역사와 민족 정체성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원광대학교병원 일원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몽골 헨티주 타이반자르갈 부지사(G.Taivanjargal), 투멘자르갈 사회정책부장(B.Tumenjargal), 다쉬남질마 보건국장(D.Dashnamjilmaa)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종원 진료협력센터장,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타이반자르갈 부지사 외 2명의 건강검진이 진행되었는데, 타이반자르갈 부지사는 한국의 쾌적한 진료환경과 검진 시스템을 직접 경험한 후 원광대병원과의 의료관광 및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피력하기도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상호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료정보 교류, 의료 인재 양성▲전북특별자치도 의료관광 활성화 ▲양 기관 발전 목적의 협력 분야 협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학교병원은 몽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4월 22일, 사내 행사인 네비파이 데이(navify Day)를 개최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혁신적 변화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인 기존 navify Tumor Board(이하 nTB)가 navify Clinical Hub(이하 nCH)라는 새로운 제품명으로 변경되며 한층 진화된 기능으로 디지털 포트폴리오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슈진단의 디지털 제품 브랜드인 ‘navify’ 중 대표적인 임상제품 포트폴리오 nTB는 그간 암 환자 다학제 진료에서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해왔다. 해당 솔루션이 이번에 nCH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최적화, 다양한 임상 데이터 통합,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통해 의료 현장의 의사 결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nCH는 생성형 AI(Gen AI, 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해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된 환자 정보를 자동 요약하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로슈진단에 따르면 미국 노스사이드 병원(Northside Hosp
KRPIA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8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 개정 고시안 행정 예고를 통해 항암제 병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개선한 점을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3월 17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 대한암학회 및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주관으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료진, 환자단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속하게 이번 개정 고시안을 결정 발표하신 관계 기관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고시 개정이 암환자들의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동시에, 생존을 위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KRPIA는 이번 개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 학술적 근거 마련, 지속적이고 긴밀한 대정부 협의 등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체계 및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KRPIA와 회원사들은 앞으로도 항암제, 중증·희귀난치 질환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 및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외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브랜드 앰배서더 1기 ‘뽀드득 메이트’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뽀드득 메이트’는 소비자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 케어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필립스 소닉케어가 지난 2월 선발한 브랜드 앰배서더 프로그램이다. 1기에는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 치과 전문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31명이 참여했다. 해단식에서는 지난 두 달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필립스 소닉케어 제품과 구강 건강 관련 주제로 총 180건 이상의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팔로워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체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뽀드득 메이트의 활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31명의 앰배서더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올바른 구강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11일 국제의약품특허협회(이하 INTERP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기업 고충처리실과 ‘의약품 특허제도 관련 정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금일(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관계자를 비롯해 INTERPAT, 국내 법률 전문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석해, 국내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PTE) 제도의 개선 방향과 글로벌 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거절 결정에 대해 실질적인 불복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 간에 공감이 오가는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운영 실무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 제기됐다. 발표를 맡은 법률 전문가는 “현행 제도는 연장 기간에 대한 불복 절차가 부분 인정을 허용하지 않는 구조로, 일부 연장 기각 시 전체 연장이 무효화될 수 있어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이로 인해 특허권자가 부분적으로라도 인정받을 수 있던 연장기간마저 포기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다 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간섬유화검사(Liver Fibroscan)의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간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특히 장기간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도한 음주 등으로 간이 서서히 굳어지는 간섬유화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간섬유화는 F0(정상)부터 F4(간경변증)까지 총 5단계로 분류되며, 숫자가 커질수록 간 손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간섬유화검사는 진동자와 초음파 변환기로 이뤄진 장치를 간 부위 피부에 대고, 진동을 가하면서 간의 탄력도를 신속하게 측정해 섬유화 정도를 수치로 제시하는 비침습적 검사다. NECA에서는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간섬유화검사의 안전성과 진단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총 64편의 연구(대상자 1만 942명)를 분석했다. 간섬유화 정도에 따라 진단정확도를 확인한 결과, F2 이상(중등도 이상 섬유화)에서는 약 87%, F3 이상(중증 섬유화 이상)에서는 약 89%, F4(간경변증)에서는 약 94%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혈액검사(M2BPGi[정밀
예년보다 빨라진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의 영향으로, 지난달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10정/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자사가 토털마케팅(Total-Marketing) 방식으로 운영 중인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3월 약국 판매횟수가 전월 대비 47.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의약품 리서치 플랫폼 ‘케어인사이트’가 POS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459개 약국의 지난달 일반의약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같은 기간 지르텍의 판매 순위는 53위에서 30위로 23계단 크게 상승했다.i) 지르텍 판매 증가의 배경으로는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점이 지목된다. 기상청은 최근 서울을 포함한 전국 8개 도시의 주요 알레르기 유발 수목 9종과 잡초·잔디류 4종의 꽃가루 날림 시기를 분석한 ‘2025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봄철 수목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이전 달력 대비 평균 3일 빨라졌으며 △제주 7일 △서울·대전·강릉 등 중부지역 5일 △대구·부산·광주·전주 등 남부지역은 1일씩 앞당겨졌다. 특히 오리나무,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5)’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학회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중인 바이탈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운영은 물론, 발표 세션을 통해 바이탈케어의 임상적 가치와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날 진행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조재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용인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신속대응시스템(RRS)에서의 AI 솔루션 적용: 임상적 가치와 운영 효율성(Application of AI Solutions in Rapid Response Systems (RRS): Clinical Value and Efficient Operations)’을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중환자의학과 박성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에이아이트릭스 심태용 CMO(Chief Medica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 관련 ‘통증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브라질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23일) 밝혔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 (Recombinant Adeno-Associated Virus, rAAV)에 상호보완적인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특허는 과도한 통증 신호 차단 및 염증 조절 목적의 글루타민산 탈탄산효소((Glutamic Acid Decarboxylase 65, GAD65) 및 인터루킨(Interleukin 10, IL-10) 유전자 2종의 조합을 통한 통증 완화 또는 치료 조성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연구 개발을 통해 GAD65 및 IL-10 유전자 조합을 탑재한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또는 타 유전자 조합 대비 우수하면서도 장기적인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확보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중남미 최대 규모로 꼽힌다. 현지 시장 규모는 2027년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증후군이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가 꽃가루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생과일이나 생채소를 먹을 때 음식물이 닿는 부위인 입술, 입 안, 입천장, 혀, 목 안 등이 가렵고 붓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봄철에 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사과나 복숭아를 먹을 때 입술이나 입안, 목안이 가렵거나 붓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성분과 사과, 복숭아의 알레르기 성분이 구조적으로 유사해 교차항원성을 갖기 때문이다. 대부분 원인 식품에 노출되고 5분 이내 증상이 생기지만 일부는 30분 이상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주로 생으로 먹을 때만 증상이 나타나서 열을 가해 익혀 먹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구강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으로 나타날 수 있어,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 알레르기 쇼크 반응까지 올 수 있고 이러한 환자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익혀 먹어도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자작나무 꽃가루와 교차항원성을 갖는 식품은 사과, 배, 복숭아, 체리, 살구, 샐러리, 당근, 견과류가 있고, 돼지풀은 수박, 바나나,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 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고, 배우 박하선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TV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우리 아이를 위한 밸런스를 찾아낸 엄마에게 박수를, 아이에게 박스뉴반스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아맘인 배우 박하선과 함께 자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박스뉴반스의 넓은 예방범위와 우수한 면역원성을 강조했다. 15가 폐렴구균 백신인 박스뉴반스에는 13가 폐렴구균 백신(PCV13)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 22F와 33F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다양한 소아 및 성인 대상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모든 혈청형에 대한 면역원성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혈청형 3, 22F, 33F에 대해 기존 13가 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나타내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현재 박스뉴반스는 국내에서 소아에 대한 기초접종 3회를 생후 1년 이내 접종 (생후 2, 4, 6 개월차) 후, 추가접종을 생후 12-15개월
GC녹십자가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서 역대 최대 물량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질병통제국(DDC, 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의 입찰 및 민간 시장 포함 총 594만 도즈의 물량을 공급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태국은 남반구와 북반구에 걸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접종 지침을 모두 적용 받는 국가다. 이에 따라 연중 지속적으로 독감백신 공급이 필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입찰에서 GC녹십자는 GPO의 남, 북반구 입찰 및 질병통제국을 포함한 태국 정부의 국가 입찰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4년 첫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래, GC녹십자는 매년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594만 도즈의 물량을 수주함으로써 누적 수주량 1500만 도즈를 돌파할 전망이다. 태국 민간 시장 공급량도 작년 대비 112% 증가했다. 태국을 포함 전세계 63개국에 수출되는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소속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희귀질환인 당원병 환자의 혈당을 예측하고 저혈당 위험을 사전에 경고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주의대 강윤구 교수(소아청소년과)와 양세정 교수(정밀의학과), 그리고 정밀의학과 박사과정인 류지승, 류장훈 연구원이 함께 참여한 LAIBI(Laboratory of AI in Biomedical Informatics) 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분석, 당원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본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타 병원으로부터 연속혈당기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활용한 후속 연구를 통해 모델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윤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원병 환자의 혈당 변동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저혈당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Nature Portf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신제품 ‘스컬피오(SCULPIO)’의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라고라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SCULPIO LO:LIVE Seminar’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KIMES에서 제품 공개 후 처음으로 치러진 행사로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컬피오의 초기 임상 경험이 풍부한 메디캐슬의원의 장호선 원장이 연자로 나서 ‘프랙셔널 피코 레이저의 새롭고 혁신적인 도전(Can Facial Contouring Really Be Achieved with a Picosecond Laser? - A New and Innovative Challenge in the Use of Fractional Picosecond Lasers)’을 발표했으며, 강연에 이어 라이브 시술과 Q&A가 진행됐다. 장호선 원장은 강연에서 진피층에 깊고 넓은 LIOB (Laser-induced optical breakdown) Zone을 만들어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피코 레이저로 ‘피코스컬프팅(PicoSculpting)’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을 들어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뎅기열 진단키트 2종과 잠복결핵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뎅기열 진단용 항원 진단키트(ichroma™ Dengue NS1 Ag) 및 항체 진단키트(ichroma™ Dengue IgG/IgM), ▲잠복결핵 진단키트(ichroma™ IGRA-TB, AFIAS IGRA-TB) 등 총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브라질 보건당국이 지정한 Class III 고위험군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특히 뎅기열 진단제품들은 현지에서 임상 성능 평가를 거쳐 허가를 받았다. 뎅기열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모기 서식지 확대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요 감염성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공식 보고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1400만명 이상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1000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해 전 세계 감염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식 통계와는 별개로, 실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약 1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