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61텔popkonDB)$보험디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4,3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제5차 약평위에 오른 약제 3개가모두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2025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 등에 의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제의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결정신청 약제 2개 품목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먼저파마에센시아코리아의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의 치료에 쓰이는 ‘베스레미주(성분명로페그인터페론알파-2b, 유전자재조합)’에 대해 급여의 적정성이있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한국릴리의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MCL) 치료제 ‘제이퍼카정50, 100mg(성분명 퍼토브루티닙)’도 급여의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향후 제약사에서근거자료 등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결과도 나왔다. 한국얀센의 다발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주(성분명 다라투무맙)’에 대해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결정됐다. 한편 해당 약제의 세부급여 범위는 효능․효과와 다를 수 있으며,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
휴젤(회장 차석용)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1분기 매출액 898억원, 영업이익 390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9%. 62.6%, 35.9% 증가한 수치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 상승세는 휴젤이 보유한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한데 기인한다. 먼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중국∙호주∙대만 등)에서 전년 동기비 54% 성장하며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도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3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시장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북남미∙유럽 등에서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화장품(‘웰라쥬’, ‘바이리즌BR’)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9.3% 늘어난 132억원 매출을 기록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BR’은 연이은 신제품 출시 및 국내외 유통 채널 다각화 등 소비자 접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2014년 6만9226명에서 지난해 9만7941명으로 최근 10년간 41% 증가했다. 이처럼 크고 작은 장애를 겪는 안면신경마비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를 정확히 측정할 안면 전문 평가실이 없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안면마비 또는 안면장애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면근육의 기능을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안면재활평가실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안면재활평가실은 안면신경마비 분야 권위자인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와 안면 전문 물리치료사 3명(원용주, 김우식, 박지성)으로 구성돼 있다. 안면근육과 안면신경의 기능은 검사자나 기구의 조건에 따라 측정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평가가 어려운 분야였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면재활평가실은 피부 표면에 전극을 부착해 미세한 근육상태까지 확인하는 표면근전도 기기를 도입했고, ‘동작분석 역동적근전도 검사’를 통해 안면근육 및 안면신경의 운동성과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 검사는 다양한 동작 중 근육의 기능을 정밀하게 평가해 정량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재활계획을 세울 수 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코 뒤로 분비물이 넘어가는 증상에 시달리던 만성 후비루(특발성 후비루, Chronic Idiopathic Postnasal Drip) 환자들에게 새로운 질병 개념이 제시됐다. 또한 ‘특발성 후비루’ 환자 다수에서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제 병용치료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최익수 교수 연구팀은 3개월 이상 만성적인 후비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133명을 분석한 결과, 71.6%의 환자에서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제 병용요법 시행 후 증상 호전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특발성 후비루는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위식도 역류 등 일반적인 원인이 모두 배제된 상태에서 코 또는 부비동의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이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5.4세, 증상 지속 기간은 평균 36개월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통증이나 불편감의 정도를 평가하는 시각적 평가 척도(VAS)에서 평균 7점(10점 만점)을 기록해, 증상 심각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 증상으로는 ▲인두 불편감(73.7%) ▲콧물(36.1%) ▲코막힘(31.6%) ▲
국립암센터는 지난 5월 6일(현지시간) 국제암연구소(프랑스 리옹 소재)에서 위암 예방을 위한 공동연구인‘HELPER 연구’협력을 연장하는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HELPER 연구는‘우리나라 위암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 효과 연구’(Effect of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on gastric cancer prevention in Korea)로, 위암 발생 위험이 높은 우리나라의 40~65세의 성인 약 12,000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을 예방하는지를 검증하는 무작위 비교임상연구이다. 즉, 이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반 국민들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는 것이 위암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교수팀은 위암환자의 위암 치료 후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가 위암 재발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고, 위암환자 가족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가 위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성과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의료기기 판촉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의무 신규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신규교육은 의료기기법에 따라 신고한 판촉영업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의료기기 판촉영업자(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 등으로부터 판매 또는 임대 촉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자를 의미한다. 판촉영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CSO 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총 12시간의 신규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신규교육을 이수한 CSO는 매년 6시간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단, 2025년 11월 8일까지 판촉영업자 신고증을 발급받은 경우에는 2026년 2월 9일까지 신규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한편, 협회는 지난 1월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신규교육은 협회가 운영하는 ‘컴플라이언스 교육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교육은 총 12시간 과정이며,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의 준수사항과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이하 경우회)와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우회는 국가와 사회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 경찰관들의 모임으로 치안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29일 경우회 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주상봉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과 안병정 서울시경우회장, KMI 이광배 이사장, 김대진 사업전략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I의 전국 8개 검진센터에서는 경우회 회원과 가족 및 임직원 등에게 차별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우회 주상봉 회장은 “국민건강을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KMI와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공동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한평생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퇴직 경찰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 경찰분들은 물론 가족들과 임직원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최근 정부가 크론병 환아에 대한 특수식이(경장식) 지원을 8주 집중치료 이후 1년까지만 제한하는 등 대폭 축소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우려와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자단체인 ‘크론가족사랑회’는 크론병의 특성상 증상과 치료 경과가 개인마다 크게 다르다는 점을 들어, 획일적인 지원기간 제한이 아닌 맞춤형·예외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과 치료 경과 ‘천차만별’…1년 제한은 현실과 괴리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환자마다 증상의 심각도와 치료 반응, 재발 양상이 크게 다릅니다. 집중치료 8주 이후에도 상당수 환아는 장기적인 영양관리와 특수식이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번 지침 변경으로, 집중치료 8주 후 1년까지만 추가 지원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재발 환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대해 보호자들은 “진단 1년 후에도 건강상태는 천차만별”이라며, 획일적 기준이 성장기 환아의 영양불균형과 성장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고 호소합니다. ◆다양한 예외상황, 반드시 고려돼야 환자단체인 ‘크론가족사랑회’는 다음과 같은 예외 상황에 대한 별도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주사제 사용 연령(만 6세) 이하에서 진단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8일(목) 16시 30분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왜곡된 보상체계를 바로잡아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관리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는 의료계, 환자·소비자단체, 전문가 및 정부 등 17명으로 구성·운영되며, 협의체에서는 비급여 적정 관리방안의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및 상세내역 조사를 통한 비급여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에서 협의체에 보고하고, 비급여 적정 관리방안 주요 과제인 관리급여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가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합리적 논의를 통해 비급여 관련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합의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의체에 참여한 위원들이 국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열린 자세로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미국에서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알리글로(ALYGLO) 관련 학회 발표를 2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진출에 성공한 유일한 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지난 2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임상면역학회(Clinical Immunology Society, CIS)에서는 약 1000명 이상의 현지 면역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알리글로의 CEX(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기술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발표는 유명 CRO 업체인 플로리틱스(Prolytix)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인 라이언 도프만(Ryan Dorfman) 박사가 맡았다. 도프만 박사는 다양한 면역글로불린의 제품 간 차이로 약 25%의 환자에서 과민반응, 혈전,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알리글로는 혈전 유발 인자(FXI/FXIa)를 효과적으로 측정 불가한 수준까지 제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4월 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정맥주사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세계 난소암의 날(World Ovarian Cancer Day)을 맞아 임직원이 가족의 건강을 직접 점검해보고, 난소암 조기 발견과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겨보는 ‘H.E.R(Hope, Empowerment, Resilience)’ 캠페인을 5월 한달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8일이 가족 사랑을 되새기는 어버이날인 동시에 여성 건강 인식을 제고하는 세계 난소암의 날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 여성 건강을 돌아보며 난소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난소암 환자 맞춤 치료에서 유지요법으로서 제줄라가 지닌 치료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은 여성과 가족 모두의 삶 속에 희망을 심고, 자기주도적 선택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의 힘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은 부모님께 건강과 안부를 묻는 편지를 작성했으며, 해당 편지에는 ‘난소암 자가 체크리스트’가 가정통신문 형태로 동봉됐다. 해당 체크리스트는 부모님이 스스로 난소암의 주요 증상과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가족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 대표이사 사장 김형헌)는 7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 ‘EASL Congress 2025’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입증된 MASH치료제 ‘DA-1241’의 우수한 간 보호 및 혈당 조절 효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DA-1241은 GPR119 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은 총 109명의 MASH 환자를 DA-1241 50mg, 100mg 단독투여군, DA-1241 100mg과 DPP4 저해제 병용투여군, 위약 투여군으로 나누어 무작위 배정하고, 16주간 1일 1회 투약 후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기준 ALT(Alanine Aminotransferase, 간 손상 지표) 수치가 40~200 U/L인 환자군에서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했으며, 100mg 투여군에서 평균 22.8 U/L 감소했다(p < 0.05 vs. placebo). 또한 MASH의 진행정도를 평가하는 비침습적 지표인 FAST(FibroScan-AST, 간 섬유화 지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7일 이대서울병원 수술실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 추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지난 2023년 6월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열었고 연간 1,000건 이상의 대동맥 수술 및 시술이 이뤄지는 등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로 수술실을 오픈하게 됐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고가의 의료장비와 대대적인 시설 공사가 필요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든다. 또한 일반 수술실보다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하고, 의료진의 동선과 장비 접근성 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가 필요해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수술실에는 수술 장비인 ▲심폐기 ▲전기 소작기 ▲마취기 등과 영상 장비인 ▲혈관조영기 ▲CT 융합장비 ▲초음파 ▲3D 영상 장치 ▲조영제 자동 주입기 등이 구비됐다. 이광훈 대동맥센터장(영상의학과)은 “혈관질환 진단 및 수술 시 사용되는 혈관조영술 장비 DSA(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를 통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3D 혈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수술자가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라며 "한 곳에서 수술과 시술이 원스톱으로 이뤄져 더 많은 대동맥질환 환자들을 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8일 이틀간 본관 1층 소아청소년센터 앞 로비에서 세종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신체적 및 정신적 회복 지원,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등 세종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 권리 인식 향상 전시회와 슈링클스 체험부스, 사진촬영 포토부스 등이 마련돼 큰 관심을 받았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2024년 2월 5일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하고 있으며 권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관련 교육 및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앞으로 아동학대 보호 및 아동에 대한 권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
울산대학교병원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기반 사후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암케어 2.0(Smart Cancer Care 2.0)’이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이 2023년 처음 개발한 ‘스마트 암케어’는 암 환자가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증상을 입력하면, 의료진이 이를 실시간 확인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작년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암케어 2.0’은 수술, 항암, 방사선, 재활 등 다양한 치료 과정의 부작용 모니터링은 물론, 건강행태 개선과 복지 서비스 연계 기능까지 확대됐다. 스마트 암케어 2.0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는 전자의무 기반 환자보고결과(ePRO)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부작용 관리에 그치지 않고, 재활, 생활습관 개선, 정신건강 관리 등 암 치료 이후 전반적인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는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를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고수진, 나지현), 외과(김진성, 권진아), 방사선종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모자의료진료협력 건강보험시범사업’에 대구경북권역대표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연간최대 약 16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표기관으로 주도하는 이 네트워크는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중증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구미차병원, 안동병원 등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분만기관과 로즈마리병원, 파티마여성병원 등 대구지역 5개 여성병원 및 울진의료원 등 분만취약지병원까지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최대규모의 네트워크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 성원준 교수는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경북 권역 전체 분만의 약 50프로 가까이를 담당하게 되며, 향후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진료, 응급이송 및 분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9차 춘계학술대회 ‘분과별 최신 의료기술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이요한 교수와 예손병원 이준하 수부센터원장이 LG 전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다. 최성주 교수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신기술 분야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고 있다. 해마다 최신 수술법이나 지식,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경연대회에서 최 교수는 “주상골 골절에서 나사못의 적절 위치 확보를 위한 Fixed angle CT(FACT) 기기의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새로운 형태의 mini C-arm 기기를 개발한 최성주 교수팀은 기존 기기보다 단시간 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과 현저히 낮은 방사선 노출량으로도 단층촬영(Tomosynthesis)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주 교수는 “기존 기기로 3D CT 영상을 얻으려면 8분이 소요되나, 새로운 C-arm 기기는 단 1분으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낮은 방사선 노출량으로 단순 방사선 사진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카이스트 기계공학화 유홍기 교수팀(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강동오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홍기, 남형수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김선원 교수)이 ‘광간섭 단층촬영을 결합한 최첨단 융합영상 시스템(OCT-FLIm)’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인체 심장혈관 내 고위험 동맥경화반에 대한 고해상도 정밀 분자영상 진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관상동맥 중재시술 분야에서는 혈관내 초음파(IVUS)와 광간섭 단층촬영(OCT)과 같은 영상기술이 관상동맥의 미세해부학적 구조와 스텐트 시술 후 결과의 정밀 평가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영상기법은 동맥경화반의 파열 위험도 및 심혈관 사건 발생 가능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화반 내부의 병태생리학적 구성요소를 평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형광수명영상 (FLIm)은 특정 형광신호에 반응해 동맥경화반을 구성하는 개별 생물학적 성분이 방출하는 고유한 생체 내 신호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할 수 있어, 기존의 구조 기반 영상기술(OCT, IVUS)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 김진원 교수와
아주대 간호대학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선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국립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 간호학과 학생 4명과 인솔 교수 1명을 초청해 지난 4월 21~25일까지 5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선진 간호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연수 참가자들은 아주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주요 임상 현장을 방문해 간호사의 역할과 의료기관의 첨단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호대학 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복부외상환자 간호' 시뮬레이션 수업에 참여해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상황에 기반한 간호과정과 환자처치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연수를 마친 캄보디아 학생은 "한국의 발전된 의료시스템과 교육 현장을 실제로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준 아주대병원과 간호대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자 학장은 "이번 연수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간호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국제적 시야를 갖는 계기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진석 교수가 최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열린 ‘2025년 산업재해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재해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이진석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산업재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업재해 상병 평가 및 산업재해 근로자의 진료 기간, 산업재해 보상금 판정 업무 지원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