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8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오는 12월 21일(수) 오후 2시에서 3시 30분까지 지하 1층 새싹홀에서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2016년 크리스마스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입원·외래 치료 중인 환아와 그 가족, 내원객 등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 상영 △양산부산대병원 노환중 병원장 인사말 및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남상욱 병원장 축사 및 희망의 메시지 △풀컬러 레이저쇼 △극단 매직큐의 환상의 매직쇼 △핸드머신 버블맨의 버블쇼 △벌룬맨과 함께하는 풍선 마임 공연 △부산 KBS어린이합창단 동요, 캐롤 합창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후 반다이남코코리아의 협찬으로 환아들을 위한 완구를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한다. (주)마루이엔티와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힘든 치료과정을 슬기롭게 잘 견뎌 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위해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은 매년 환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북지역 최초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 국제인증인 FERCAP 재인증을 획득했다.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에서 운영중인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가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 포럼(FERCAP) 국제 컨퍼런스’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의 국제인증 재인증을 받았다. 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단체였다가 독립한 SIDCER(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기구)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 실시하는 임상연구의 윤리적인 연구 수행 및 연구대상자 보호, 임상연구 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단체이다. FERCAP의 IRB 국제인증은 의료기관 내에서 수행되는 임상연구를 심의하는 기구인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가 윤리적, 과학적으로 체계적인 심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인 심사를 통해 공식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특히 전북대병원의 이번 재인증은 전북지역 내 IRB 중 최초로 국제 인증 및 재인증 받은 사례로 전북대병원이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 수행 및 IRB 심의 역량을 공인받은 것이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사이트 (주)메디바바(www.medibaba.net)가 새롭게 홈페이지 단장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메디바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의료기기 오픈마켓에서는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과 가격을 맞춰 찾아들어가기까지 평균 3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바바는 오픈마켓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된 카테고리를 의사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홈페이지를 리뉴얼 했다. 특히 초보 회원이라도 로그인부터 원하는 상품을 찾기까지 3분을 넘기지 않도록 배열했다. 메디바바 김동현 대표는 “아트와 디자인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용성”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홈페이지의 생명은 얼마나 보기 좋게 꾸미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냐는 것”이라며 “원하는 카테고리를 찾는데 최장 15초를 넘어가면 소비자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어지럽고 복잡한 메뉴나 카테고리 때문에 오픈마켓을 꺼렸던 소비자라도 (주)메디바바에서는 절대로 헤맬 일이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사이트 (주)메디바바는 △중고의료기기 가격 안정화와 거래 활성화 △의료기기 신뢰도 증가로 인한 새 의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6~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유럽종양학회 아시아회의(ESMO Asia)에서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PALOMA-2 임상연구에서 아시아 환자군을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입랜스는 폐경후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666명을 대상으로 한 PALOMA-2 3상 임상연구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PFS)이 입랜스/레트로졸 병용 투여군은 24.8개월, 레트로졸 단독 투여군은 14.5개월을 기록해 해당 환자의 질환 진행 위험성을 42% 감소시키고 무진행 생존기간이 2년을 넘어선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확인된 바 있다. 하위그룹 연구는 PALOMA-2 임상연구에 참여한 아시아(95명), 비아시아(571명) 그룹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아시아 그룹의 입랜스/레트로졸 병용투여군의 mPFS는 25.7개월을 기록해, 레트로졸 단독투여군의 13.9개월 대비 약 11.8개월 개선효과를 보였다. 비아시아 그룹에서도 입랜스/레트로졸 병용투여군의 mPFS는 24.8개월, 레트로졸 단독투여군은 15.9개월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최근 미얀마 네피도에 위치한 네피도 종합병원에서 미얀마 구순열(cleft lip) 환자를 위한 무료 수술을 실시, 국경과 종교를 초월한 인술로 가톨릭 영성을 실천했다고 19일 알렸다.12월 2일(금)부터 10일(토)까지 7박 9일간 진행된 미얀마 해외의료봉사에는 부천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표성운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김태관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치과 이원 교수 등 지원 인력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환자 모집 및 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구순열 환자 소아 10명, 성인여성 3명에게 성공적으로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의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의 3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도부터 펼치고 있는 해외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 ‘러브 투게더(LOVE TOGETHER)’ 사업 차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기관 차원의 해외의료봉사다.부천성모병원은 미얀마 현지에서 활동 중인 예수회 소속 신부의 요청을 계기로 이번 미얀마 해외의료봉사를 준비, 지난 1월부터 사회사업팀을 주축으로 사전 답사 봉사단을 구성하고 3월 미얀마로 답사팀을 파견했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에 대한 무치료관해(TFR) 임상연구 결과, 기능적 완치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치료관해는 약물 치료 없이 환자가 깊은 분자 반응(최소 MR3.0 또는 MMR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시그나 치료로 성공적인 분자학적 반응(MR)을 보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절반 이상이 투약 중단 후 48주 째에도 지속적으로 치료 반응을 유지했으며, 치료 중단 환자의 삶의 질은 중단 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ENESTfreedom은 타시그나를 1차 치료제로 3년간 투약 후 일관되게 높은 수준의 분자학적 반응(즉, MR4.5)을 보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190명에 대해 평가한 연구로, 연구 결과 이들 중 51.6%가 치료를 중단하고도 48주 동안 무치료관해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기간의 중앙값은 3.6년으로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에 대한 노출은 짧은 편이다. 연구 중 MMR손실로 타시그나 투약을 재개한 86명의 환자 가운데 98.8%(85명)가 MMR을 회복했고, 88.4%(76명)는 완전분자유전학적반응 4.5단계(MR4.5)상태를 회복했다. 이들 환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천병철)이 지난 15일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180여 명의 교수,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고대보건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순덕 교수, 이은일 교수, 최재욱 교수, 윤석준 교수 등 역대 보건대학원장을 맡았던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인사 및 내·외빈 소개 △김순덕 제5대 보건대학원장 축사 △천병철 보건대학원장 인사말 △교우회장 및 총학생회장 송년사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상 시상 △감사패 시상 △건배제의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보건대학원 종합학술대회 시상과 경품추첨,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모범적인 리더로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보건학을 배우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졸업생을 선정해 수여하는 ‘제2회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상’에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 3기 김보연 교우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김보연 교우는 보건대학원 초창기 교우회장을 맡으며 보건대학원의 발전과 화합에 주춧돌 역할을 했다는 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 교우는 국내 건강보험 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5일 ‘2016년도 제3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포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 21명에게 포상금 총 2억 1905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지급 의결한 건들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23억 4177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이중 신고 내용에 해당되는 부당청구 금액은 18억 5840만원으로 포상금은 부당청구 금액의 11.7%에 해당한다.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의료인력·간호인력 산정기준 위반 5건, 지인 및 친인척 거짓청구 5건, 건강검진 비용 산정기준 위반 2건 등 총 11개 유형이다. 주요 신고 사례를 보면 A요양병원 경우 퇴사해 실제 근무하지 않은 의사를 근무하는 것으로 신고 한 후 공단에 요양급여비용 1억 3611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했다. 신고인에게는 1357만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B병원은 소속된 약사가 뇌출혈 등의 사유로 병원에 거의 출근하지 못하자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 한 후 마치 상근하는 약사가 조제한 것처럼 해 공단에 요양급여비용 1억 9397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했다. 신고인에게는 2135만원의 포상금 지급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천랩(대표 천종식)이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 일동제약과 천랩은 지난 16일 일동제약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천랩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연구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가칭)’를 새로 조직하고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공동연구와 상용화를 추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는, 일동제약이 올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 파크에 설립한 일동프로바이오틱스연구소에 위치할 예정이며, 양사의 연구원들이 파견되어 협력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1940년대부터 유산균 연구를 시작, 1959년 비오비타를 개발한 바 있는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선구자로서 70년간 축적된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지식과 기술은 물론, 3천여 종의 방대한 균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4중코팅기술 등의 원천기술과 지큐랩, 비오비타와 같은 파워브랜드를 보유,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토피, 과민성대장
대한뉴팜이 미슬토 주사제 판매를 개시하며 항암 보조제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은 최근 하스피케어와 미슬토 주사제 '이스카도(ISCADOR)'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루치온, 신델라 등 항산화 및 미용주사제로 유명한 대한뉴팜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항암보조제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슬토(mistletoe)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겨우살이’의 영문명으로 항암 및 면역 증강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슬토 주사 항암 면역요법’은 국내에서 항암치료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치료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스카도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초의 암 치료용 미슬토 제품으로 스위스 이스카도(ISCADOR) AG에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하는 항암 보조용 주사제다. 전세계 판매중인 미슬토 중 유일하게 발효과정을 거친 독자적 혼합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항암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체내 독성 유발 성분인 렉틴(lectin)의 양은 줄이고 비스코톡신(Viscotoxin) 성분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탁월한 항암효과를 보인다. 임상 3상 시험을 포
셀트리온은 16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세계 최초의 혈액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CHMP의 승인 권고는 그 동안 셀트리온이 램시마 개발 및 글로벌 상업 판매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해 온 데 이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게 되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이다. 제품은 지난해 8조원 이상 판매되며 휴미라에 이어 글로벌 항체의약품 매출 2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 승인을 기다려 왔다. 트룩시마의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낸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의약품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유럽의약품청
올해 3분기에 이상반응을 가장 많이 보고된 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로 전체 보고건수의 13%를 차지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2016년도 3/4분기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 동향'에 따르면, 3분기에 보고된 이상반응은 6만3340건이었다. 이상반응을 가장 많이 보고한 곳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52.1%인 3만3024건이었다. 그 다음으로 제조·수입업체가 27.0%인 1만7083건을 보고했다. 자발적인 보고가 전체의 81.2%인 5만1457건이었으며, 시판 후 임상시험, 안전정보 수집 조사, 그외 약물역학연구 등 조사연구를 통한 것이 7.2%인 4577건이었다. 재심사를 통해서 9.6%인 6073건이 보고되기도 했다. 이상반응 보고 건수가 가장 많은 효능군은 '해열·진통·소염제'로 전체 보고건수의 13.0%인 8234건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항악성종양제로 8.8%인 5579건이며, 'X선조영제'가 7.5%인 4748건이었다. '합성마약'은 7.4%인 4670건이고,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7.3%인 4593건을 기록했다. 이상반응 증상은 '오심'이 16.8%인 1만6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가려움증'이 9.2%인
우리나라 폐암검진은 저위험군의 불필요한 검진이 많고 고위험군에서는 덜 이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역 의료 법칙’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진영역에서의 일차의료 조정기능이 이뤄지도록 하는 보건의료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톨릭의대 이재호 교수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 이 같은 내용의 ‘국내 폐암 건강검진 실태와 그 적정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12년 한국의료패널 부가조사에 참여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 1만 1946명을 연구대상으로 해 2012년~2014년 3년 동안 폐암 건강검진을 한 번 이상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을 구분해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폐암 검진 수검자 중 4.8%(남성 6.9% 여성 0.0%)만이 학술적 검진 근거에 부합하는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었으며, 검진 대상 연령군인 55~79세 수검자에서는 13.3%만이 적합한 검진이었다. 특히 흡연 경험이 없는 저위험군 폐암 검진 수검률은 무려 46.6%에 달했다. 또 상용치료원 보유는 폐암검진 수검과 연관성이 없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 보유는 연관이 있었다. 아울러 폐암검진은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고령일수록, 민간보험
의사윤리강령과 의사윤리지침이 의사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가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6일 저녁 이촌동 의협회관 3층에서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개정이 개악이었다면 이번 개정은 개선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006년 4월22일 개정 된 의사윤리강령 중 진료거부를 명시한 제6조를 삭제키로 한데서 잘 나타난다. 강령 제6조는 ‘의사는 응급환자가 아닌 자에 대하여 진료방해, 과잉진료요구 등 정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진료를 거부함으로써 건강한 진료문화의 발달에 기여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박석건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 위원(단국의대 교수, 사진)은‘의사윤리 지침 및 강령 개정(안) 주요내용’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강령 제6조는 삭제하기로 했다. (진료 거부를 규정한 이 조항이 만들어 질 때) 의사 사회가 굉장히 화난듯하다.”고 설명했다. 박석건 TF 위원이 주제 발표한 의사윤리지침 개정(안)에는 최근 수년간 사회적 담론으로 제기된 △성문제 △자율징계 △사무장병원 △쇼닥터 △안락사 금지 △검증 안 된 진료 금지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 인해 현재 의사윤리지침은 30조
건보공단이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를 강조하며 만성질환 통합 정보센터 설치를 주장했다. 이 센터는 만성질환관리 대상자의 지역사회 자원 간 정보를 통합 관리·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만성질환 통합관리 모델의 핵심인 건강관리 네비게이터의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만성질환관리 통합서비스 제공모델 개발’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만성질환 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이 시행됐다. 하지만 질적 수준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 저하, 정책 적용범위의 한계, 정부 주도에 대한 의료계의 거부감 등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상담 및 교육 등)가 기관 간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의료기관에서는 약물처방 등 단순진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사업의 중복성 및 대상자 등의 관리범위의 제한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다. 따라서 현재 만
11월 원외처방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중소 제약사들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사들의 판매하던 제품의 판권을 회수하고 있어 양날의 검이라는 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중소형 제약 업체가 낫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9%가 증가한 1조37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11월 누적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0조5835억원이다. 11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전월대비 17.1% 증가한 7008억원, 다국적 제약사 조제액은 전년동월 대비 9.9% 늘어난 3028억원이다. 11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전년동월 대비 0.6%p가 감소한 24.2%로 부진이 이어졌다.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대비 1.0%p 증가한 25.8%, 국내 중견 업체(11~30위)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대비 1.0%p 늘어난 19.9%로 양호했다. 원외처방 조제액 상위 10대 업체에서는 대원제약(25.3%)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대형 제약사인 유한양행(22.6%)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12월 16일(금) 오후2시 병원3층 마펫홀에서 ‘소아암 완치 잔치’를 개최했다.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암, 소아백혈병, 소아희귀질환 환아들과 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 동신교회 동화구연 및 그림책 강사 이은화 선생을 초청하여 재미있는 손유희, 인형극, 손인형 만들기 등의 순서로 환아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원장 윤정임) 원아들이 동산병원 소아암병동에 전달한 후원금으로 마련되었다. 후원금은 계명문화대 학생, 교직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를 열고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이라 그 의미가 크다. 또 신한카드 후원 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항균용품을 선물로 전달해 소아암 완치 잔치에 함께 했다.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흥식, 심예지 교수는 “소아백혈병, 소아암, 소아희귀질환 등을 첫 진단 받았을 때 부모님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씩씩하게 치료를 이겨내었다”며 “연말을 맞아 용감한 우리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작지만 정성어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 암환아들의 완치와 건강한 내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희망행사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보건복지부 ‘2015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전국 176개 평가대상 기관 중 6개 기관만이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분야는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의 총 4개 영역이다. 국립암센터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암종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라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금연지원센터, 민간에서는 하기 어려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운영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생존자에 대한 통합지지의료 제공,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달체계 구축, 공익적 임상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등 공공보건의료 선도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실시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위암센터의 김영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지난 14일 본원12층 강당에서 경기북부병무지청과 ‘병역명문가 우대지원 및 진료지정 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송인호 경기북부병무지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간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3대가족이 병역을 마친 병역명문가 및 병무지청 직원 가족에게 건강진단 및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의료서비스 편의 제공 ▲건강진단 상호 협의 이행 ▲보건향상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이며 대상은 병역명문가와 병무지청 직원, 가족이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김재민 병원장은 “병무청의 병역명문가 지원사업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기관과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최윤선)는 12월 14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2016년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신규 자원봉사자 발대식(23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팀원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윤선 호스피스회장과 김준석 호스피스명예회장, 이용규 간호부장 등을 비롯한 보직자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서 3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수료한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4명의 발대식과 500시간 및 1000시간 장기근속 봉사자 5명에게 각각 상장과 선물이 전달됐으며, 2016년 한 해에 있었던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윤선 호스피스회장은 “항상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호스피스회와 환자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이 환자들의 미소라는 결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