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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일시 : 12월 10일 토요일 낮 12시 30분 *장소 :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Hall E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TEL: 02-6002-2005 *문 의 : 010-2568-3901(김동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2016 모바일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안암병원이 지난 여름 중남미 콜롬비아·볼리비아·파라과이 3개국 방문 및 '스마트 의료 시스템 및 원격의료 활성화'에 대한 협약의 일환으로, 해당 국가의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아나베예 아르벨라에스(Anabelle Arbelaez) 콜롬비아 보고타 보건부 팀장, 볼리비아 Arco Iris 병원 나르베스 라미로(Narvez Ramiro)원장 등 관련 인사들과 파라과이 ASUCOM, 볼리비아 SyL Ingeniero, CO4, BioCurz 등 의료산업관련 업체들이 참석해 중남미 의료현실과 발전방향, 그리고 실질적인 적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기형 원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자신의 건강관리에 한차원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의료패러다임의 건강한 전환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그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인류를 위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중남미 관계자들은 안암병원 심포지엄에
제 15대 을지대학교병원장에 홍인표(61·사진) 성형외과 교수가 취임한다. 신임 홍 원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등을 지냈다. 2015년 9월 을지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 7월부터 성형외과장으로 재직해왔다. 홍 원장은 여권과 수술도구 두 세트가 들어 있는 왕진가방을 들고 국내는 물론 중국, 몽골, 우주베키스탄, 라오스 등 개발 도상국가들을 다니며 구순구개열과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 선천성 기형 소아환자 3천여 명에게 무료수술봉사를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과 의료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 이 공로로 2012년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공직의사 봉사상을, 2013년에는 서울시의사회로부터 한미참의료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 7~8대 대한공공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다문화연대 제 3대 이사장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는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 13·14대 황인택 원장의 이임식 및 홍인표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12월 1일 오전 8시 병원 범석홀에서 열린다.
건국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치료에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한 베나실(Venaseal) 치료를 시작한다. 이 시술법은 기존의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수술과 레이저, 고주파 치료와 달리 마취가 필요없고 통증도 수술과 레이저와 비교해 거의 없다. 시술은 손상된 정맥에 의료용 접착제를 넣어 정맥에 붙이는 방법이다. 시술 후 1~2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질환명은 만성정맥부전이다. 원인은 다리 정맥의 판막 이상이다.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해 부종과 통증, 하지 경련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색이 변하기도 한다. 유병률도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정맥부전 환자는 약 15만 명(2013년 기준)으로 매년 3%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23.4%)와 50대(27.6%)가 가장 많고 20~30대 환자도 전체 24%로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67.3%)이 남성(31.7%)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기존 치료는 수술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한다. 수술은 무릎 아래와 허벅지 윗쪽, 종아리 뒷쪽 몇 군데를 절개해 망가진 정
다시금 짙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대한민국에 미세먼지 포비아(phobia, 공포증)가 또 다시 덮쳐오고 있다. 환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서울 및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했다. 또 다시 증가하는 미세먼지 농도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나 중국과 일본의 기상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주부들은 온라인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수집해 서로 공유하고, 일반 시민들도 마스크나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항하기 위한 행동들이 실생활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시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심각한 해로움을 끼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2014년 한해 7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시민들은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몸에 묻는 미세먼지 ‘세척’ 열풍이다. 올해 봄 미세먼지가
로열 필립스 (Royal Phillips, 필립스)는 내달 1일 (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2회 북미영상의학회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Meeting, RSNA2016)에 참가, 영상의학 역할 강화의 주춧돌이 될 최첨단 영상의학 솔루션을 제시한다. 영상의학은 질병의 발견부터 진단과 치료에 이르는 과정에서 의료진이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중추 역할을 한다. 특히, 의료 패러다임이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됐다. 이에 영상의학계에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라는 본연의 역할을 위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환자 만족,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개선까지 고려하는 폭넓은 영상의학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필립스는 이번 RSNA에서 이러한 학계의 수요를 맞출 지능적이고 포괄적인 영상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필립스는 더욱 빠른 검진 및 향상된 영상 품질로 영상의학의 진단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영상진단 솔루션,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 효과적인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나아가 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공동으로 2016년 12월 7일 호텔 리츠칼튼서울 설악룸(A3)에서 '2016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제약·바이오분야 기술세미나 및 1:1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 기술세미나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로 손꼽히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가 보유중인 항암제, 단백질 멤브레인 분야의 유망 개발 기술에 대하여 국내 기업과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의 국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면역 억제 펩타이드, 염증 및 알레르기 치료용펩타이드, HIV-1 치료를 위한 짧은 리포펩타이드 억제제,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 펩타이드,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앱타머,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법, 암 치료를 위한 항체 조합, 유방 관상피 내암(DCIS) 유방암 초기 단계 치료법 등 항암제, 단백질 멤브레인 관련 기술발명자와의 1:1 파트너링 미팅뿐만 아니라 국내기업과 와이즈만연구소와의 향후 업무협력 방안을 협의할 수 있는 와이즈만연구소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과의 1:1 파트너링 미팅 기회가 있게 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와 공동으로 12월 5일과 6일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및 분석법 워크샵 교육과정’을 개최한다. 과정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 등 분석평가 분야 기업지원 공공인프라와 RD지원역량이 있는 3대 공공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계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공지원 성과제고 및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제품개발부터 인허가 단계에 필요한 분석법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바이오의약품 관련 연구자/실무자를 대상으로 개설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는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연계해 활용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사업운영을 통한 기 구축된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무료(교재/중식 등)로 진행되고, 참가인원을 제한해 12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마감하고 있으며, 교육참가 신청 및 상세한 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절차, 시험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11월 28일 서울지방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3D 프린팅 의료기기 제조시 고려사항 및 허가·심사 신청서 작성요령 ▲정형용임플란트 및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소개 등이다. 특히, 지난 10월 마련한 정형용 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각각에 대한 허가·심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제출해야 할 자료 요건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민원설명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치과재료 시험·심사기관 협의체’, 치과재료 관련 업체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운영한 협의체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치과 재료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치과재료 시험‧심사기관 협의체 및 치과재료 업체 간담회 운영 결과 공유 ▲내년 협의체 및 간담회 운영 방향논의 ▲의료기기 연구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나 기준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산·학·연·관이 소통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1%,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7.1%, 암검진 48.3%, 영유아건강검진 69.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보면 일반건강검진은 2010년 68.2%에서 7.9%p 증가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11.9%p, 영유아건강검진은 19.4%p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1.6%), 광주(80.4%), 대전(79.5%)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제주(71.2%), 서울(73.0%), 대구(75.5%)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9%, 정상B(경계) 34.9%,질환의심 38.5%, 유질환자 18.7%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4%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4%를 차지했다. 2015년 일반건강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소리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제 122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추계학술 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우수초록상은 학회 기간 동안 발표되는 연제들 중 분야별로 우수연구 내용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주제는 곰팡이 항원 유발 중증 천식의 병태 생리에 있어 미토콘드리아 동역학 변화의 영향과 그 분자 생물학적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로 이용철 교수, 박해진 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 연구에서 김 교수는 현재까지 천식 및 중증 천식에서의 기능이 불명확한 미토콘드리아의 이상 형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동적 기능 이상이 스테로이드 내성 기전과 연관되는 병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학회에서는 이번 연구가 미토콘드리아의 형태 변화 및 동역학의 조절이 새로운 천식 치료 방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음을 인정하고 우수초록상을 수여했다. 한편 김소리 교수는 젊은 의과학자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 보건복지부 주관 세계선도 의생명 과학자 육성 사업 (Medi-star pr
사노피 젠자임과 한국장기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시네파크에서 '해피앤드(Happy)'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해피앤드(Happy)' 캠페인에는 총 576명이 참여해, 장기기증에 대한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기증자와 수혜자 간 ‘행복을 잇는다’는 의미의 '해피앤드(Happy)'라는 테마 하에, 캠페인 현장에서는 뇌사자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 가족의 생생한 인터뷰가 옴니버스 식으로 상영돼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밖에 ▲뇌사자의 기증 가능 장기를 게임으로 풀어보는 ‘장기기증 및 이식 바로알기 퍼즐게임’, ▲장기기증자-이식수혜자 모두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해피앤드(Happy) 트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성황을 이뤘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장기 이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지난해 전체 대기자의 11%에 불과1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이식이 활발한 편인 신장 이식의 경우에도, 지난 해 기준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 (22,241명) 중 약 72%(16,0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전문위원회 강석하 전문위원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안되는 5가지 이유를 발표했다. 오진의 위험성이 있고, 편의성·비용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환자 전원은 한의사가 아닌 의사가 선택하는 것은 적절하다는 것이다. 또 한의학은 현대의학과 상이하며, 궁극적으로 한의학의 과학화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달려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강 전문위원은 26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기대의원총회 현안 토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강 전문위원은 오진 위험성에 대해 “한의대 본과 4년 과정만으로도 혼자서 온갖 질환을 다루는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들은 현대의료기기를 이용한 진단도 과소평가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진단용 현대의료기기를 다루는 의사들은 의과대학에서 기초지식과 임상실습을 교육받고 대개 수련의와 전공의 과정을 통해 5년 정도 경험과 지식을 더 쌓는다는 설명이다. 강 전문위원은 “그럼에도 각 과의 전문의들은 자신의 전문 영역에 국한해 의료기기를 활용하며 영상의학과나 다른과 전문의의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며 “한의사들과는 달리 이것저것 다른과의 진단도 내가 다 할 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관리기준을 위반한 제약사들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물질이 발견된 의약품에 대한 회수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첨가제를 사용한 곳이 적발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뉴팜 '디프렌캡슐'과 비씨월드제약 '비씨리스페리돈구강붕해정1mg', 성원애드콕제약 '아세날정', 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데페라시록수확산정500mg' 등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 사유는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면서 원료약품 및 그 분량의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첨가제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대해 기한을 경과해 시험종료를 보고한 제약사들이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 경고 처분을 받은 제약사와 제품은 건일제약 '데페라시록스', 영진약품공업 '영진세프디토렌피복실100mg', 구주제약 '탐스로날서방정', 성원애드콕제약 '아세날정', 진약제약 '진양 텔미사르탄/암로디핀메실산염정80/5mg' 등이다. 일동제약의 '일동후루마린주사0.5g'은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처분 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2017년 2월28일이다. 행정처분 사유는 유리 이물이 있는 제품에 대한 사항을
건조한 날씨와 낮아진 기온 탓에 땀의 분비가 줄어들면 우리 몸은 피부 수분량이 감소한다. 이때 피부에 가려움으로 시작해 피부 표면의 미세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비늘같은 각질이 떨어져 나온다. 피부 건조증은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어서 생긴 딱지, 각질, 홍반 등의 피부 발진을 동반할 수 있다. 극도로 피부가 건조해 지면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나타난 피부염을 건성 습진이라고 한다. 가을이 되면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기 시작하여 겨울로 갈수록 점점 증가한다. 가려움증은 처음에는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와 팔 등에 나타나기 시작해점차 마찰이 심한 골반이나 옆구리, 허리 주위 등 온몸으로 퍼진다. 피부건조증은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 15~20%의 각질층 정상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내려가 각질층이 영향을 받게 돼 잘 나타난다. 뿐만아니라 온도가 낮아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되고 지방분비가 적어지며 뜨거운 물 목욕으로 지방을 씻어내게 되어 그만큼 수분이 빨리 증발해서 피부가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추운 날씨에 꽉 끼는 옷과 건조한 공기에 쉽게 발생하는 정전기 등은 피부에 자극이 가기 때문에 피부건조증이더욱 악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71.8%가 40대~60대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중년 환자들이 어깨통증의 원인을 오십견으로 여겨 통증을 참다가 병을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어깨 질환 중에는 회전근개파열처럼 초기의 적극적인치료가 중요한 질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은 한자어로 ‘50세의 어깨’를 뜻한다. 본래 정확한 명칭은 어깨의 유착성 관절낭염이나, 50대를 전후해많이 나타나 오십견으로 불린다. 실제 지난해 통계를 살펴보면 오십견 환자 중 50대의 비율이 38%로 가장 많았고, 40대~60대가 전체 환자의72.8%를 차지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과 유착이 생기면서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마치 어깨가 얼어있는 듯 조금만 움직여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오십견처럼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어깨 힘줄에 손상이 생기는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어깨 힘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다. 아무리 좋은옷도 시간이 지나면 헤지는 것처럼 근육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손상이 생긴다. 어깨에는 힘줄을 덮고있는 뼈가 있는데 어
국내에서 개발한 글로벌 신약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정부에서도 제약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해외 임상시험은 막대한 비용이 동반된다. 국내 제약사 중 해외 임상시험 비용을 감당할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대하다. 이로인해 국내 제약사들이 로열티를 받고 기술수출을 하고 있다.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해 기술 이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상업화의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제약사는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공급하는 곳이다. 상업화 능력이 없다면 온전한 평가를 힘들 것이다.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임상을 진행하는 후보물질이 다수 있다.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있어 조만간 미 FDA 시판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미 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는 약물들이 대부분 희귀질환 분야라는 점이다. 항암제와 같은 대형시장을 겨낭한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에서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이 다수 존재하지만 이들은 모두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로
실내 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은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다. 겨울 감기에 잘 거리거나 중이염 병력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감기가 중이염으로 발전될 수 있다. 또한 중이염을 앓는 아이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 청력 저하, 난청, 고막천공을 동반한 만성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중이염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 중 가장 흔한 질병이다. 최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이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9만여 명에 달했다. 이 중10세 미만 소아 환자가 57%를 차지했으며 3세이하 영유아 중 약 66%가 1회 이상 중이염을 앓는 것으로나타났다. 감기 앓은 후 귀 긁거나 귀에 진물, 통증이 나타나면 소아 중이염 의심 감기나 비염의 합병증으로 자주 나타나는 중이염은 고막 속 공기가 차있는 부분인 중이강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귀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발열을 동반하는 것을 급성 중이염, 고막의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상태를 만성 중이염이라 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귀에 있는 이관이 수평에 가깝다. 따라서 콧물등의 분비물이 귀로 흘러 들어가기 쉬워 중이염이 생길 확률
차가운공기, 차디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가을에서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커진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근육과 신체 장기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좁아지기 때문에 죽상경화의 조짐을 보였던 혈관이 있었다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4대위험인자 - 흡연, 고혈압,고지혈증, 당뇨병 동맥은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매우 중요한 혈관으로, 수도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런 동맥이 어떠한 이유로든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현상을 동맥경화라고 부르며,죽상경화는 동맥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 내경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즉 죽상경화는동맥경화에 포함되는 개념이다. 죽상경화의진행과정을 보면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면 죽상반이 형성된다. 죽상반이커지고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놀라운사실은 죽상경화의 초기 병변이 초등학생 나이인 10세 전후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죽상반이 커지고 불안정해지며, 섬유막이파열
대한수면학회가 현재 급여 적용되는 수면무호흡·코골이 수술치료를 받기 위해 비급여인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하는 현 상황을 정상적이지 않다고 표현했다. 학회는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얻을 수 있는 국민건강 향상과 사회경제적 이익이 큰 점을 강조하며 수면다원검사의 급여 적용을 촉구했다. 가톨릭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박찬순 교수(대한수면학회 법제이사)는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수면질환은 수면무호흡, 불면증, 주기적사지운동 및 수면장애로 인한 만성피로 등을 포함하는 넒은 의미의 질환군으로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많은 환자가 수면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교수가 설명한 수면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살펴보면 2006년 호주의 경우 수면질환에 대한 비용이 1억 4600만 달러, 연관질환 비용이 3억 13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업무 중 사고와 교통사고, 생산성 손실 등을 포함한 직간접비용은 호주 GDP의 0.8%에 해당하는 45억 24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수면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수면무호흡에 대해서는 미국 기준 성인 인구의 12%인 294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