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8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원격의료는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했던 사업인데, 대통령의 국정 주도권이 약해진 만큼 지금은 지지부진할까? 25일 보건복지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오히려 관련 공무원들의 책임 문제 때문에 원격의료 추진 정책이 자동적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공무원들이 시범사업 확대 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다. 의료계 A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했던 사업인데, 지금은 지지부진하다. 지금은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이슈화되니까 의협의 자원을 의료기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8월초 발표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 정책을 최근 들어 강력 추진 중이다. 국회가 복지부 내년도 예산안에서 원격의료 확대를 위해 편성한 15억원의 증액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강행 중이다. 국회는 우리나라에서 불필요한 원격의료가 의료전달체계를 왜곡할 것이라며 예산을 삭감했다. 그런데 최근 △촉탁의 원격의료 △공중보건의 원격의료 △장애인 원격의료 등등의 시범사업이 확대 되고 있다. 의료계 B인사는 “촉탁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경우 지역 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요양시설에 원격진료시설 자금 90%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 관계자도 “지난 9월초 복지
요셉의원이 제28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5일(금)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 28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인 아산상 수상하는 요셉의원에는 상금 3억원,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7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하는 요셉의원은 봉사자 700명과 후원자 8,000명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까지 60만 명의 노숙인, 쪽방촌 거주민, 독거노인, 알코올중독자,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무료진료 해왔다. 의료봉사상에는 50년간 국내외 뇌전증(간질) 환자 치료에 전념한 박종철 원장(박종철신경정신과의원)이 선정됐다. 박 원장은 뇌전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미미하던 1960년대부터 환자 치료와 인식개선에 정성을 쏟았고, 뇌전증 환자를 위한 협회인 ‘장미회’ 설립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사회봉사상에는 1963년부터 부모가 없거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취약계층 아동들을 돌보며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한국SOS어린이마을이 선정됐다. 국제 민간 사회복지단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5일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정부3.0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직원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등을 연계한 첫 사례로, 양 기관의 지속적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혁신도시 내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산을 도모하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사평가원은 서비스 제공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내부직원 대상으로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설문결과를 분석해 원주혁신도시 맞춤형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그 중 우선적으로 직원 생활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물 없는 친환경 세차서비스’를 12월부터 도입해 원주 지역 노인 1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세탁물 수거 및 배달서비스, 택배무인보관함 서비스 등도 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원주지역 노인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손명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정부-기업 등 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출시 첫해 시장 안착에 성공하며 백신 부문에서 가장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에서 백신 부문 유일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올 한해 동안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의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4가’와 ‘세포배양방식’이 결합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개발 및 출시해 국내 제약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백신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무균 배양기로 백신을 생산하는 세포배양 방식을 도입해 생산 과정에서 보존제나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고 생산 기간 또한 기존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2~3개월로 단
한국 의료를 빛낸 탁월한 업적을 남긴 고 이형모 교수(1926-2013)의 추모 강연(The HM Lee Memorial Lecture)이 서울의대 주최 및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양한광) 주관으로 12월 2일 오후 4시30분에 서울의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고 이형모 교수는 1949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59년부터 Medical College of Virginia에서 근무했다. 제 11대 미국 이식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Transplant Surgeons, ASTS)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의 장기이식법인 National Organ Transplant Act의 통과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미국의 이식 장기 및 환자 관리 시스템인 United Network for Organ Sharing (UNOS)의 기틀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여, 전 세계의 장기기증 및 이식에 윤리성 및 투명성을 확립했다. 이번 제1회 기념 강연에는 이형모 교수에게 지도받은 바 있고 세계이식학회 회장을 역임한 Francis L. Delmonico교수가 ‘Organ Transplantation Worldwide : the Current Realities’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1월 24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부회의실에서 서울상공회의소 지정병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이기형 안암병원장,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과 박동민 회원사업본부장, 이강민 기획관리팀장, 김성준 성북구상공회 사무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상공회 회원사 임직원 및 직계가족의 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상공회 소속 25개 구상공회 회원사의 임직원과 그 직계가족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일정 진료비와 검진에 대한 감면을 약속했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오늘 협약으로 양 기관의 교류가 확대돼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통해 서울상공회 회원들이 건강을 지키고 더욱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민 회원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보건의료수준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1월 25일(금) 오후 2시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지하강당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사례 및 방향제시’를 주제로 제37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심평포럼은 정부3.0 시책에 따른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이후 빅데이터의 외부 활용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발표 후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토의는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학 서기관(보건복지부), 송태민 연구센터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준식 과장(정부통합전산센터), 이태선 실장(심사평가원), 장은진 교수(안동대학교), 최정환 빅데이터센터장(한국정보화진흥원)이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이윤태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심평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AI(인공지능) 시대에서 심사평가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은 지난 23일 손위생 증진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손위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인 손위생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성복 병원장을 비롯한 치과 교직원은 ‘작지만 알찬 실천 손위생’이라는 슬로건을 다 같이 외치며 손위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에서는 손위생 교육 후 다 같이 손위생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슬로건 모토가 담긴 손위생 배지(badge)를 직원들에게 수여하며 손위생 수행률 100% 의지를 다졌다. 동시에 치과병원 곳곳에 슬로건 포스터를 부착해 손위생 실천 중요성에 대한 문화 전파에 힘썼다. 이성복 병원장은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손위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실천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치과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선포식 이후 3주 동안은 치과병원 내 자가평가와 감염관리실 모니터링 등의 캠페인 활동이 진행된다. 캠페인 종료식 때는 그간의 성과를 평가해 손위생 우수 직원을 표창하고 그간의 활동을 정리한 동영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병원 내 공급실 리뉴얼, 수관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금지 및 제한 유전자검사항목 일부를 제외하고 잔여배아 연구대상 질병을 확대하는「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11월 25일부터 2017년 1월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래 별첨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등) 개정안에는 금지 및 제한되는 유전자검사 중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11개 유전자를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07년도에는 과학적 증명이 불확실하여 국민을 오도(誤導)할 우려가 있는 유전자검사 28개를 금지 및 제한하도록 규정하였다. 이번 개정은 금지 및 제한되는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근거를 재검토하여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유전자검사는 금지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금지 유전자 중 8개, 제한 유전자 중 3개가 제외된다. 금지 유전자 제한 유전자 번호 검사항목 유전자명 번호 검사항목 유전자명 번호 검사항목 유전자 1 고지질혈증 LPL 5 비만 Leptin 1 백혈병 BCR/ABL 2 고혈압 Angiotensinogen 6 알코올분해 ALDH2 2 신장 PHOG/ SHOX 3 골다공증 ER 7 천식 IL-4 3 암/유방암 p53 4 당뇨병 IRS-2 8 천식 bet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정형 의료기기 세미나 ‘D+ Bone Solution Global Update 2016(이하 DBS 2016)’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국내∙외 의학자 및 업계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해 처음으로 진행한 ‘DBS 2016’은 세라믹 기반의 정형의료기기와 3D 프린팅 기술로 더욱 다양해진 미래 의료기기 시장을 설명하는 ‘바이오 물질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골 형태발생 단백질 ’BMP-2’와 3D 프린팅 기술 등 차세대 정형 의료기술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이스마엘(Ismail) 정형외과 교수와 중국의 판타오(Fan Tao) 신경외과 교수가 각각 간엽 줄기세포(MSC)-골 형태발생 단백질(BMP-2)과 인공 골대체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과 시지바이오에서 자체 개발한 뼈와 직접 붙는 생체 활성 인공뼈(BGS-7 소재)와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제 등의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첫 정형 의료기기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부터 매년 개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기분이에요.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전남 목포에서 거주중인 순시우엉(33.여)씨는 퇴원을 앞두고 활짝 웃었다. 중국 하얼빈에서 7년전 한국으로 건너와 결혼한 그녀는 올해 한동안 깊은 고민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다. 심한 두통과 구토증세로 고통받던 그녀는 목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대뇌 혈관의 ‘동정맥 기형’이라는 질환으로 수술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막막했다. 대불공단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남편과 어린 아들, 시어머니 등 4인가족의 형편에 수술비용은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었다. 뇌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컸다. 그녀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였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지난 6월 전남도와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포함) 의료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던 화순전남대병원은 그녀의 딱한 사정을 듣고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최초로 뇌종양 전문클리닉을 운영, 탄탄한 치료역량을 갖고 있다는 병원의 명성도 그녀에겐 큰 위안이 됐다. 그녀는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 ‘감마나이프 퍼펙션’으로 수술받았다.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오는 12월 1일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이다. 개인 간병인 대신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완화의료 도우미 표준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기본간호 영역의 간호서비스를 보조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포괄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면서 식사 보조, 체위 변경, 위생 관리(목욕, 머리 감기), 산책 등 신체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환자의 중증도, 요구하는 서비스 등에 따라 완화의료 도우미 1명이 환자 2~3명의 일상생활을 보조할 예정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의 시행은 환자와 가족들이 부담할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간병 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간병비가 1일 24시간 기준으로 7만~8만 원에서 4,000원으로 크게 줄었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간병비 부담은 호스피스 완화병동 이용
화이자의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가 젤잔즈 치료로 높은 임상 반응에 도달한 일부 환자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혹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를 중단해도 효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2016 미국류마티스학회(ACR/ARHP) 연례 회의에서 ‘토파시티닙으로 치료 받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메토트렉세이트 혹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중단: 장기 연장 연구에서의 효과’ 초록을 통해 발표됐다. 연구에서 토파시티닙 치료 후 3년까지 결과를 살펴봤을 때, 메토트렉세이트(MTX) 혹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를 중단한 환자들의 대부분이 질병활성도(CDAI)상 관해에 도달했거나 낮은 질병활성도를 나타냈다. MTX나 GC를 중단한 환자들은 초기 3개월째 시점의 반응이 MTX나 GC를 중단한 이후인 3년째의 반응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MTX나 스테로이드제제(GC)를 중단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서 젤잔즈의 임상적 효능을 확인하고 단독요법 효과를 뒷받침한다.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는 젤잔즈 단독요법의 편익/위험 프로파일 관련 연구 결과 외에도, 8년간 추적 관찰한 젤잔즈 장기 연장 연구
일라이 릴리 (Eli Lilly and Company)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증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솔라네주맙(Solanezumab)의 3상 임상시험 EXPEDITION3 결과 1차 평가 척도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평가척도인 ADAS-Cog14 (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를 평가 척도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솔라네주맙 치료 환자군의 인지기능 저하속도는 위약 치료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늦춰지지 않았다. 임상에서 새로 파악된 안전성 정보는 없었다. 릴리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증의 치매 환자 치료에 대한 솔라네주맙의 미국 내 허가 신청을 중단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 CEO 존 렉라이터 회장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치료제를 기다려온 수백만의 환자를 생각하면, 이번 EXPEDITION3 임상에서 기대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너무나 아쉬움이 크다"며 "릴리는 이번 결과가 솔라네주맙과 다른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릴리는 연구원과 협력해 EXPEDIT
지난 6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고도 일부 항목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생명윤리법이 개정·고시됐다. 국내 관련 회사들은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DTC 유전자 검사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과도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24일 열린 전문가 토론회 내용을 중심으로 DTC 유전자 검사 제한적 허용 의미에 대해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지난 6월 30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DTC-Direct to Consumer)가 가능해졌다. DTC는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개인이 직접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기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제도다. 검사가 허용되는 항목은 체질량 지수와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색소침착, 탈모, 모발굵기, 피부노화, 피부탄력, 비타민C 농도, 카페인대사 등 12가지 항목이다. 이미 미국에서도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법 개정 후 많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전자 검사의 오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항목 제한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
대한의사협회 감사단도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과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우려를 함께 표명했다. 24일 의협 2016년 상반기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11월5일 11월6일 3일간 의협회관 7층에서 ▲상반기(4월1일~9월30일) 회무 및 회계 전반에 대해 ▲이원우 유혜영 정능수 감사단이 감사했다. 먼저 감사 총평에서 감사단은 “어려운 여건하에서 각 상임이사가 대체로 각 자가 맡은 소임과 수임사항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회원들 사이에 논란이 극심한 만성질환관리제나 전문가평가제에 대해서는 의협 정부 간 의견 차이가 다수 존재하지만 시범사업 추진의 당위성은 있다고 본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감사단은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된 전화상담은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의협의 기본정책임을 감안하면 향후 많은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감사단은 “전문가평가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바는 아니지만 현재의 여건이 다른 어느 때보다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 생각된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감사단은 “그러나 회원들이 우려하는 지적사항에 대해 대정부 협상에서 적극적인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KOHEA, 명예이사장 이민화)에서 추진했던 ‘의료 ICT 융합 시장개척단(이하 시장개척단)’이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1:1 상담회를 통해 약 800만불의 실적을 이룩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에서 지원하고, KOHEA가 주관했던 시장개척단은 의료 수출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미얀마(양곤), 태국(방콕), 라오스(비엔티안) 등 3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1:1 상담회뿐만 아니라 현지의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장개척단 참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보건의료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OHEA는 의료시장 해외 진출을 추진중이나 글로벌 네트워크가 부족한 참여기업에게 다양한 의료시장 정보 및 수요 기반의 비즈니스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국가에게는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ICT 융합기술을 선보여서 호평을 받았다. 블루레오의 이승민 대표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여 글로벌 유통회사인 DKSH와 적극적인 협상을 이끌어 있으며 태국,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까지도 범위를 넓혀 수출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를 24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였다.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 소팽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모차르트의 ‘소나타 C장조 KV 14’, 피에트로 모라치의 ‘스위스 목동’ 등 클래식과 한국가곡 등으로 200여 관객들을 1시간 동안 즐거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했다. 이날 한곡 한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로 음악회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으며, 특히 ‘밴드 닥터스’라는 배우 김승민과 박서원의 흥미있는 진행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환자 김 모씨(63·광주시 소태동)는 “마치 공연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좋은 공연을 감상하게 돼 기쁘다” 면서 “병상에서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충분히 덜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척 병문안 차 내원한 고교 3년생인 김 모양은 “그간 수능 준비로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지난해 7월 발간한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Ⅰ]’에 이어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Ⅱ]’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Ⅰ]권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번 사례집은 공동저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노상엽, 아주대학교의료원 정석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재훈)들의 사례 선별을 통해 소송에서의 쟁점과 법원의 판결 경향 등을 분석하고, 실무적으로 중요한 유의점을 제시하는 등 더욱 많은 정보를 담았다. 환자와 보호자의 알권리가 중요해지고 의료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진료현장에서의 의료분쟁 또한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시행으로 의료분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사례집은 의료현장에서 병원 실무자들이 의료분쟁에 임하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의료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의료분쟁 증가에 따른 일선 병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병원협회는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Ⅱ] 발간과 함께 의료기관 법률·법무 분야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한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제6기)을 내년에도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24일 열린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해외 진출성과가 우수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 수출 우수부문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포상은 47개의 혁신형 제약기업 중 신약연구개발 및 해외 진출성과가 우수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써 고용 창출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국익 창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다국적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다국적 제약회사이지만 국내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원료의 합성부터 완제품의 생산까지 일관된 제품의 생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 공급뿐 아니라 미 FDA 및 EU GMP 승인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아시아 10개국, 유럽 21개국 등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1998년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9년 ‘이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15년에는 ‘삼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중∙일 3국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