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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주관하에 시행된 제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월 15일 실시됐던 제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9개 분과에 총 174명이 응시했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54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규 전문약사 154명 중 수도권은 124명, 비수도권은 30명이 배출됐다. 비수도권은 부산·울산·경남 15명, 대구·경북 5명, 전북 4명, 대전·충청 3명, 제주 2명, 광주·전남 1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인원이 배출됐고, 특히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전문약사 2명이 배출, 전문약사의 배출 및 분포가 점차 전국적으로 골고루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약사 회원들이 전문성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는 전통적으로 종양약료
진행성 질환인 당뇨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생활습관의 개선과 체중조절, 식이요법과 함께 혈당 조절 효과에 따라 경구용 당뇨 치료제의 1제, 2제, 3제 요법을 거쳐 인슐린 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하지만 이 기저인슐린으로도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보통 속효성 인슐린 혹은 GLP-1 유사체와 병용하여 치료해 왔다. 그러나 기존의 속효성 인슐린이나 GLP-1 유사체의 경우 매일 간격으로 주사해야 한다는 점과 속효성 인슐린의 경우 약물의 용량 조절이 어려워 주사를 거르거나 중도에 포기해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5년 5월 릴리의 주 1회 투여 용법의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식약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 받으면서 국내 의료진과 당뇨 환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존의 제품과 다른 투여 간격으로 환자들의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을 확실히 감해줄 수 있는 옵션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다른 GLP-1 유사체 계열 제품과 달리 기저인슐린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보험급여 허가를 받지 못해 시장 진입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인슐린과의 병용 시 효능을 입증한 근거가 없다는
필리핀에서 온 3명의 백내장 환자가 11월 14일, 15일 양일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7월 계명대, 계명문화대, 동산의료원 3개 기관은 필리핀 발렌시아에서 연합 봉사를 펼쳤다. 연합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 2곳에 보수공사를 하고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당시 안과진료 중 백내장 환자의 초청수술을 약속했으며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필리핀에서 초청된 환자는 게나라 라스티모소(여, 68세), 마크리나 실롯(여, 62세), 호세 멘닥(남, 75세)씨 3명이다. 이들은 백내장을 앓은 지 3~4년 되었지만 제때 치료 받지 못해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다. 백내장 수술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열악한 의료시설과 수술비용이 현지 직장인 연봉과 맞먹는 8만 페소(한화 약 190만원) 수준이라 엄두도 못 낸다. 수술을 집도한 동산병원 안과 전종화 교수는 “생각보다 백내장 상태가 심각했지만 모두 수술이 잘 되어 다시 한 번 세상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16일 퇴원해 계명대 아담스채플에서 열리는 추수감사절 예배에 참석하고 대구와 경주지역의 유명관광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수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4일 오후2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세계 최장암의 달(11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췌장암의 정기검사, 수술, 항암치료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세준 교수, 간담췌외과 윤동섭 교수, 종양내과 정희철 교수가 강연한다. 강좌 후에는 췌장암 식단 전시회(영양정보 안내 및 시식)도 진행된다.
차움이 14일 배포자료를 통해 주사제의 대리 처방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했다. 다만 병원은 사전 인지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차움은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이와 관련 차움은 강남구 보건소의 실사를 지난 3일간 받았다”고 관련 사실을 재차 밝혔다. 우선 차움은 대통령이 당선 이후 차움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차움은 “최씨 자매는 최근까지 차움을 방문해 IVNT 주사제 처방을 받았으나 본인들이 맞았는지 다른 분에게 전달되었는지는 병원은 확인할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씨 자매의 일부 의무기록에 청, 안가 등의 표시가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의무기록을 확인한 결과 사실임이 밝혀졌고 무엇을 뜻하는지는 의무기록을 작성한 두 사람의 주치의였던 김상만 현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만이 알고 있다”며 “먼저 발표한 대로 김상만 의사는 대통령의 자문 의사로 활동해 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IVNT의 성분은 담당 주치의가 일부 언론에 밝힌 것처럼 종합 비타민을 포도당에 섞은 것으로 문제가 되는 성분이 없다”며 “이번 실사에서도 항정의약품 관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차움은 “이 사건은 최씨 자매의 주치의
한독(회장 김영진)과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의료원장을 제 13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보건의료계 발전과 병원계의 위상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료원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이후 45년간 의료관련 보직 및 단체장을 두루 역임하며 마취과학 분야 발전과 보건의료 정책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1985년부터 16년간 서울대학교병원 마취과장, 중환자진료부장, 수술부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최초로 마취과 외래를 개설, 환자의 삶의 질 관리와 수술 취소율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했고, 1996년 ‘대한소아마취과학회’를 창설해 우리나라 소아마취의 정착과 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김 의료원장은 활발한 보건의료 정책 소통을 통해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이바지했다. 제3대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관한 특별법’ 초안을 마련해 입법하는 성과
애브비는 2016년도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간학회 연례 행사인 미국간학회(The Liver Meeting)에서 한국 등 아시아의 유전자형 1b형 만성 C 형 간염 환자 중 대사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ONYX-II)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의 유전자형 1b형인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단일환자군 3상 임상인 ONYX-II에서도 12주간 애브비 3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옴비타스비어/파리타프레비어/리토나비어와 다사부비어)와 리바비린을 경구 투여한 결과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치료에서 실패한 환자 모두에서 치료 종료 12주째 검토 결과 100%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을 달성했고 이상반응도 대부분 경미했다. 한국과 아시아에서는 만성C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유전자형 1b인 환자가 대다수로 대한간학회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45~59%의 C형 간염 환자가 유전자형 1b형이다.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15~56%는 20~25년 후 치료가 힘든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브비의 경구 치료제는 국내 허가 신청되어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5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14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정성평가(80%)와 정량평가(20%)로 이루어지며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등 총 4개의 영역별로 점수가 측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대학교병원은 89.2점을 받아 전체 공공병원 평균인 68.9점 보다 훨씬 높은 점수로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분야는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리적 특성, 인구·사회적 특성,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족한 경북지역 의료기관 현황,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보건의료서비스,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요청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시행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경상북도의 오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7차례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총 2,737명의 지역민과 함께 진정한 보건의료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앞장섰다. 또한, 지역사회 보건의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4일 뇌병원 기공식을 개최하고 ‘현존하는 모든 뇌질환을 정복 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최초로 뇌병원 건립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직접 집전한 축복식을 시작으로 병원 주요 보직자 15명 등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2018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1만8,500㎡ 규모로 212병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뇌병원이 완공되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현재의 800병상을 합쳐 1,000병상이 넘는 초대형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박영섭 교수는 “최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뇌 관련 질환도 크게 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뇌병원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치료는 물론 연구 및 치료기술 개발,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교류 등을 통해 명실상부 모든 뇌질환을 다루는 전문 뇌병원으로 도약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뇌혈관 질환부터 뇌종양, 기능성 장애 등 모든 뇌질환에 대한 치료는 물론 재활, 연구,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김정수 소장)가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 및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암예방 구연동화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지난 9일 전주삼성어린이집과 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을 찾아 3세에서 7세 이하의 소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암예방 구연동화를 실시했다. 이번 구연동화는 암을 이해하기에 사대적으로 어려운 소아계층에게 구연동화를 통해 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소아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이에 앞서 8일에는 전주여울초등학교에서 ‘암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암예방 및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다. 여울초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암예방수칙 동영상을 통한 암예방 생활습관 인식개선 교육과 조별로 암관련 O X 퀴즈게임을 통해 암관련 지식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이번 캠페인과 구연동화는 소아‧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관리와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눈높이 맞춤형 암예방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운동이나 식생활관리 등 암예
GSK(사장 홍유석)의 여드름 치료제 ‘듀악겔5%’(15g, 25g)가 패키지를 변경하며 새롭게 출시됐다. 재출시된 듀악겔5%는 환자 개개인의 여드름 치료에 맞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15g과 25g의 2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었다. 듀악겔5%는 클린다마이신 포스페이트(Clindamycin Phospshate)와 과산화벤조일(Benzoyl Peroxide) 복합 성분으로 구성된 겔 타입의 경증 및 중등도 여드름 치료제이다. 클린다마이신은 염증을 감소시키며 여드름균의 확산을 막아주는 한편, 과산화벤조일은 살균효과와 각질 용해 작용을 통해 여드름을 완화시켜준다. 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항생제 내성균의 발달을 감소시켜줌으로써, 듀악겔5%는 항생제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성 발현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대안으로 처방되고 있다. 듀악겔5%와 아다팔렌(Adapalene 0.1%) 단일제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듀악겔5% 15g, 25g 임상시험 결과, 듀악겔5%가 염증성 및 총 여드름 병변 모두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듀악겔5%와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phosphate 1.2%)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실험 결과에서는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국 합작법인인 ‘휴온랜드(Huonland)’의 북경 현지 공장이 최종으로 GMP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3일간 북경식약국인증중심으로부터 점안제 GMP 현장 실사를 받았으며, 일부 개선 사항에 대한 보고를 9월에 완료해 11월 3일 최종으로 인증을 완료했다. 휴온랜드의 주력 제품은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을 포함한 점안제 품목이다. 금년 7월에는 녹내장 치료제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았고, 무방부제 인공 눈물, 안과용 관류액(백내장 수술에 사용) 등이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휴온랜드는 중국에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하는 점안제와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2020년까지 1조 4000억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점안제 시장의 10% 이상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 안과 질환과 관련된 점안제 시장은 연간 평균 15%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4년부터 중국정부가 까다로운 GMP 규정을 적용해, 이 수준을 맞출 수 없는 수 많은 군소업체들이 생산을 포기하거나 품목을 양도하고 있는 상황이라 GMP인증을 획득한 휴온랜드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휴온랜드 담
의료계와 환자단체가 대표적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교육상담 수가 인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뇨병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교육 및 상담이며, 이는 곧 의료행위라는 주장이다. 정부도 당뇨병 환자 교육상담 수가 급여화에 공감하며, 단계적으로 급여화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소아당뇨인연합회, 한국당뇨협회가 공동주최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국회 정책토론회가 14일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당뇨병학회 김대중 홍보이사는 당뇨병 관리 실태와 의료비 부담을 지적하고 당뇨병 교육에 따른 의료비용 절감 효과를 설명했다. 김 홍보이사는“2013~2014년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30세 이상이 13.7%(481만명), 65세 이상이 30.4%(195만명)에 달한다”며 “특히 당뇨병 유병자 10명 중 3명이 자신이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학회 연구결과를 언급했다. 학회 연구에 따르면 2015년 건강보험에서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환자 규모는 297만명이었으며, 오는 2020년 363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홍보이사는 “2008년
스타틴 제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가 특허만료 이후 원외처방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를 끝으로 성장세로 반전할 전망이다. CJ헬스케어 '비바코'와 일동제약의 '로베틴'이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서 블록버스터 품목이 될 전망이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올해 3분기 누적 553억9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와 같은 원외처방 추세를 보인다면 지난해 725억71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CJ헬스케어 '비바코'는 지난해 100억원을 넘어선 이후에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바코'는 3분기 누적 128억39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지는 지난해 128억3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일동제약의 '로베틴'은 올해 100억원이 넘어서는 원외처방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로베틴'은 3분기 누적 76억2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현재와 같은 원외처방 추세를 보일 경우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보령제약의 '크레산트'와 종근당의 '로수로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회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는 병원 겸직교수의 인건비(교비지원 연구비 지급)는 원소속인 대학에서 지급해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모으고 이 문제를 공동 대응키로 했다. 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는 강원대병원장 주진형, 경북대병원장 조병채, 경상대병원장 신희석, 부산대병원장 이창훈, 서울대병원장 서창석, 전남대병원장 윤택림, 전북대병원장 강명재, 제주대병원장 주승재, 충남대병원장 송민호, 충북대병원장 조명찬으로 구성돼 있다.(가나다 순) 14일 부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장들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전주에서 2016년도 제5차 국립대학교병원장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병원의 역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병원 겸직교수 교비지원 연구비 지급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병원 겸직교수 교비지원 문제는 최근 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대학의 재정난을 이유로 의·치대교수의 인건비를 병원에서 지급하라고 결정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는 기존 대학회계에서 겸직교수에게 지급하던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를 병원회계에서 지원해달라는 내용을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수능 당일에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남은 시간 동안 꼼꼼하게 마지막 복습을 하는 것 못지않게 무척 중요한 일이다. 특히 수능일이 코 앞에 다가온 이 시기에는 소위 ‘수행불안(시험불안)’ 증상 때문에 수험생의 긴장과 불안이 극대화된다. 중요한 시험인 만큼 어느 정도의 불안은 자연스러울 수 있으나 그 정도가 지나칠 경우 심신이 불안정해지며 마치 머릿속이 하얘진 듯 멍해져서 집중이 되지 않는 소위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긴장과 불안을 다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강형원 교수(원광대학교 산본병원 한방신경정신과)는 “시험불안을 겪는 수험생들의 건강증진 방법으로는 호흡조절 명상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눈을 감고 심호흡을 크고 천천히 하는 호흡조절을 하면서 명상을 하게 되면 불안한 마음과 걱정, 잡생각들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명상은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쉬고 내쉬는 복식호흡, 즉 심호흡을 크게 두 번 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이 때 모든 생각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11월 19일 의과대학 본관6층 TBL실에서 ‘2016 제3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태경 암센터 소장은 “본 암센터는 다학제 협력 진료로 암 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치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Precision medicine’, ‘Immuno-oncology’, ‘Updates on cancer treatment’를 주제로 저명한 연자들의 강좌를 준비하였으니 최신의 견해에 대한 토론과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이영열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이 ‘Precision genomics for precision cancer medicine’, 장기석 병리과 교수가 ‘Precision medicine and companion diagnostics’, 박훈기 가정의학과 교수가 ‘Personalized medicine using genomic test’를 주제로 강좌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
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은 첫돌 이전(만0세, 4종백신 10회)은 94.3%, 만2세 이전(6종 13회)은 92.1%, 만3세 이전(7종 16회)은 88.3%로 각각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2년생 어린이가 생후 3년까지 예방접종한 전체 기록(예방접종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령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백신별 예방접종률은 MMR이 97.7%, IPV 97.4%, Var는 97.3%, BCG 96.7%, HepB 96.3%, DTaP 95.6%, JE 92.5% 순서로 나타났다. 지역별 예방접종률은 만 3세 이전까지 접종률로 비교했을 때, 강원 92.0%, 대전 91.6%, 울산 91.2%의 순서로 높았고, 서울 86.8%, 부산 87.1%, 광주 87.3%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별 완전접종률 현황을 공개하고 있는 해외 주요국가와 접종률 비교 결과, 우리나라 만 3세 이전까지 어린이의 예방접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동일한 접종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B형간염, DTap, IPV, MMR, 수두 등 5종 백신에 대한 접종률을 국가별로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의 백신별 완전접종률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4일 분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933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1%증가한 531억원, 당기순이익은 43%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도 실적 885억원, 517억원, 423억원을 뛰어넘었다. 메디톡스는 2016년 3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액은 33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8억원, 1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3%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 39% 증가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신, 이노톡스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함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메디톡스의 대표 품목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 3분기 매출을 견인했다”며 “메디톡스 제 3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메디톡스의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1일 DKSH 코리아(대표 매튜제임스비바)와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의 국내 시장에 대한 제품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이 제품을 생산하고, DKSH 코리아 주식회사가 국내 판매를 독점적으로 진행하는 형식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DKSH는 1887년에 창립된 '디템켈러'와 '시바헤그너'가 2002년도에 합병되어 현재의 'DKSH'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된 다국적 기업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ABE-COPD) 치료제 ‘자보란테’는 지난 2015년, 국산신약으로 23번째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폐의 만성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의 비가역적인 손상으로 발생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여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자보란테는 출시 이후 새로운 시장의 변화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며, “국내 퀴놀론계 항균제 시장은 약 1200억원 규모로 매년 6%씩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DKSH 코리아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