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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화이자제약의 스타틴 제제 '리피토'가 3분기 누적 1000억원이 넘어서는 원외처방 시장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스타틴 제제의 대부분이 특허만료로 인해 제네릭의 공세가 치열하게 전개되었으나 오리지널 제품들이 강자다운 높은 원외처방액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리피토'는 올해 3분기 누적 1170억7806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리피토'는 지난해 1307억7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는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3분기 누적 553억9092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크레스토'는 지난해 725억7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바 있다. '크레스토'가 올해 연간 원외처방액이 지난해보다 높게 될 경우에는 특허만료 이후 하락했던 원외처방액이 상승세로 반전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의 '리바로'는 3분기 누적 309억2183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5년에 329억8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는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한국노바티스의 '레스콜'과 한국MSD의 '조코'는 각각 47억1891만원과 16억9605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국가암검진 이외의 암 발견에도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암관리법 일부개정안을 8일 발의했다. 법안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인 암환자가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암 진단을 받지 아니한 경우에도, 소득·재산이 일정 기준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증진기금과 지방재정을 재원으로 암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에는 양 의원과 함께 김정우, 서영교, 설훈, 신창현, 윤소하, 임종성, 전혜숙, 정춘숙, 최도자, 최인호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그동안 국가암검진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암 진단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만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암검진사업의 수검 연령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별도의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이처럼 국가암검진 암환자만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이 불합리한 차별이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양승조 의원은 “심평원 조사결과 2015년 암으로 발생한 진료비는 4조 4338억원으로 2014년보다 3.6% 증가했으며, 국민들도 자신에게 발생할까봐 걱정되는 질환 1위를 암으로(13.6%) 뽑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인천한누리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고려인, 난민, 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제3회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료봉사를 포함한 법률, 결혼이민행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이날 행사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주관하고 인천시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굿피플의사회, 대한기독여자의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국립마산병원, 인천남동구청, 인천남동경찰서, 인천한누리학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사회봉사단․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이웃과함께하는 순회진료팀, 서울시방사선사회, 씨젠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 (재)서울의과학연구소, 동아오츠카에서 협력 및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의협은 이날 행사에서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난민, 인천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에게 총 1,191건의 진료 및 검진을 했으며, 이를 위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결핵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스타렉신정'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 사유는 '스타렉시정'을 제조 판매하면서 벤조피렌 저감화를 완료하지 않은 제품을 출고 판매했기 때문이다. 행정처분 기간은 2016년 11월21일부터 2017년 2월20일까지다.
상대편과의 충돌없이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65세 미만 운전자 보다 75세 이상에서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국가손상조사감시 중앙지원단(단장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은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안전벨트 착용률이 현저히 낮아졌다. 이는 사고후 환자 손상과도 관계돼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65세 미만보다 약 4배 이상의 입원율을 보이고, 입원기간도 약 50% 정도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경찰청에서 주최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대책 공청회’에서는 75세 이상 운전자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원 교수는 “고령 운전자들은 돌발 상황 인지 능력의 쇠퇴로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의 확률이 높다. 경찰청이 제시한 방안은 고령 운전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긍정적인 변화이다”라고 언급했다.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췌장암은 왜 생기고 누구에게 생기나요?(소화기내과 이태윤 교수) ▲췌장암은 진단이 어렵다고 하는데 어떻게 진단하고 초기에 진단할 수 있을까요?(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 ▲췌장암은 무섭다고 하는데 치료가 가능한가요?(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1588-1533, 1800-1533)으로 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1월 9일(수)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제1회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대표 국립보건연구원장 박도준)은 한국 바이오뱅크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바이오뱅크 및 보건의료 RD 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다. 미래 신(新)성장 동력의 하나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보건의료 RD 활성화를 위해, 제3기 인체자원은행사업계획에 따라 최적의 ‘수요자 친화적 바이오뱅크’ 운영에 필요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환경변화를 대비하는 의미에서「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 바이오뱅크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뱅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국내 보건의료RD 분야에서 바이오뱅크의 역할과 그간 정부 지원형 바이오뱅크 운영을 통해 연구활동을 해왔던 경험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미래 보건의료 RD 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바이오뱅크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또한, 1부와 2부 주제별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지난 7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 행사인 ‘비겐어게인(Bigen Agai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겐어게인 캠페인은 염색을 통해 어르신들의 젊음 되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15년 처음 실시했다. 행사에서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동아제약 크림타입 염모제인 ‘비겐크림톤’으로 직접 염색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멋과 젊음을 선물했다. 캠페인은 8일과 오는 14일, 15일(오전 10시~오후 3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젊음과 웃음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물론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의 건강과 발전도 보장된다는 신념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동아제약 임직원과 동대문구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무료 급식
서울약품(주)(대표이사 이정철)은 최근 건강기능식품인 ‘원기소패밀리스타’ 및 ‘원기정’을 중국 해외직구 업체인 ‘카올라’를 통해 중국내 판매하기 위해 첫 수출물량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약품이 첫 선적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인 ‘원기소패밀리스타’ 5만5000병, ‘원기정’ 5만8000갑으로, 카올라의 중국내 4개 보세구역 거점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가 개시된다. 이는 올해 3월 이마트가 카올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한 중국내 판매경로와 동일하다. 카올라(网易考拉海购)는 중국 최대 이메일 계정 제공업체인 ‘넷이즈’(网易)의 자회사로 8억 명의 이메일 사용자를 기반으로 하는 해외직구 전문기업이다. 카올라는 지난해 1월 설립 후 6개월 만에 티몰HK, 징동글로벌, 아마존에 이어 중국내 4위로 급부상하였고 올해 매출 예상 규모는 100억위안(한화 약 1조6700억원) 수준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내 효소제품 구매 트렌드가 형성된 후 중국 진출을 시도하여 카올라의 판매 채널 진입에 성공했다"며 "카올라의 대규모 구매 회원들을 대상으로 런칭 행사, SNS 채널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와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14병동(51병상)을 간호간병통합병동으로 본격 운영한다. 이날 간담회는 이에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 함께 보험급여, 행정지원 및 절차 등의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월 ‘2016년 제10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과 종합병원 5곳, 병원 9곳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간병하기 때문에 보다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간병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면회시간을 제한해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고 환자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병동 환경이 조성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박영섭 의무원장은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해 전문
대한의사협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정부가 추진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에서의 원격의료는 현행법상 조항만으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는 실효성이 없으며, 관련 의료법이 개정되면 ICT관련 일부 기업만 일시적으로 호황을 맞게 된다는 지적이다. 또 그 거품은 오래가지 못하고 꺼질 수 밖에 없으며, 결국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의 몫이 될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원격의료가 아닌 현재 추진 중인 원격 모니터링 및 전화상담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용민 연구소장은 7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및 일차 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중심으로’에 토론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소장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접근성 향상 방안으로 정부가 추진해 온 의사-환자 간 직접 원격의료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논해봐야 한다”며 “현행법 하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의사-의료인 중재 하 원격의료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개 부처 협업을 통해 2015년 3월부터 148개 참여기관
종근당의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정'이 경쟁약물인 다케다제약의 '엑토스'를 추월할 전망이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의 '듀비에정'은 올해 3분기 누적 119억8944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듀비에정'은 월별 원외처방액이 지난 2분기까지 12억원대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 들어서면서 14억원대로 증가했다. 원외처방시장에서 '듀비에정'이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듀비에정'은 인위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킨 동물 모델에서 경동맥의 신생내막형성(neointimal formation)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표적인 죽상동맥경화 동물 모델인 Apo-E 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듀비에가 대동맥의 혈전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비에정'은 임상 연구를 통해 당뇨환자의 지방간 개선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24주간 '듀비에정'을 투여한 전체 환자 중 65% 환자들의 간 내 지방량이 감소돼 지방간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지방간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한 CAP수치가 평균 5% 감소되었다. 환자들의 혈당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0.9%감소되었으며 중성지방(TG)은감
조해창 대구파티마병원 외과 과장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대한외과추계학술회 기간 중 대한탈장학회총회에서 제5대 대한탈장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해창 신임 대한탈장학회 회장은 현재 대구파티마병원 외과 과장겸 대장한문 탈장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탈장학회 집행위원(member of the executive committee) 및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기획이사로 활동중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탈장학회 집행위원 총 5명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탈장 방면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 조해창 신임 대한탈장학회 회장은 “제5대 대한탈장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것이 영광스럽다. 또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탈장학회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이는데 있어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였으며 동시에 많은 도움과 격려를 부탁하였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심혈관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가 탁월한 연구역량을 발휘하며 우수연구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5곳의 연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3년간(2013년~2016년)의 심혈관계 융합연구 실적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심혈관융합연구센터가 우수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의 연구비(36억원)에 이어 오는 2017년부터 향후 3년 동안에도 매년 12억원씩 총 3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는 등 총 72억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 부문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 총 90편의 논문을 발표해 정부 목표의 10배가 넘는 무려 1050%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특허출원등록 부문도 30건으로 목표의 3배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연구결과에 대한 기술이전도 6건에 달했으며, 기술이전료로 14억원의 연구수익도 올렸 다. 전남대병원 심혈관융합연구센터의 연구역량은 이미 수많은 성과로 입증된 바 있다. 먼저 전남대병원 이름으로 특허등록된 전남대병원스텐트(일명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7일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의 처벌을 3년 이하 징역까지 가능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된데 대해 대회원 사과 서신문을 보냈다. 추무진 회장은 “오늘 오전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한 처벌 수위를 3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대국회 업무 담당 인력을 보강하여 의료계를 옥죄는 불합리한 법령들을 저지함으로써 회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회장은 “또한 강력한 반대입장을 전달하여 동 법률안이 저지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의료법 개정은 과잉입법이라고도 주장했다. 추 회장은 “의사라는 직업상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단계에서 긴급체포가 가능한 3년이하의 징역으로 상향한 것은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보다는 처벌만을 강화한 과잉입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청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의료·의약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1693명을 검거하고 20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유형은 사무장병원 운영 477명(28.2%), 진료비(요양급여 등) 허위·부당청구 323명(19.1%), 불법 의약품 제조 유통 228명(13.4%), 불법 사례비 47명(2.8%) 순서로 확인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단속실적을 보면 193건에 972명을 검거하고 37명을 구속했다. 3개월간 특별단속을 통해 검거건수가 193건에서 707건으로 약 3.6배 증가하고, 검거인원은 972명에서 1693명으로 약 1.75배 증가했다. 3개월의 특별단속이 이전 7개월간 성과보다 월등히 향상된 이유에 대해 "‘의료․의약 불법행위’를 하반기 특별단속을 주제로 사전 공지해 관련 첩보수집 등을 준비할 수 있었고, 지역 보건소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하는 등 단속체제를 정비했으며, 특별단속기간 의료·의약 불법행위 등 부패비리 사범 수사에 수사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의료 의약 단속 결과 검거 된 2665명 중 의사는 593명, 구속된 57명 중 의사는 6명으로 확인되었다. 사무장 병원 등 불법의료기관 개설행위로 477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몸, 마음, 잠(Body, Mind, Sleep)’을 주제로, 수면 ․ 신체건강 ․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임상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신분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수면과 스트레스, 고혈압, 사망률 등과의 연관성이, 두번째 세션에서는 폐쇄수면무호흡, 불면증, 렘수면행동장애, 기면증, 소아와 청소년의 수면장애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 UCSD 대학의 Joel E. Dimsdale 교수, 일본과 중국의 정신분석가인 Osamu Kitayama ․ Jianyin Qiu 교수 등의 해외석학들이 참석, 정신분석학의 최신지견을 나눴다. 심포지엄 후에는 정도언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리셉션이 서울의대 함춘회관에서 열렸다. 정도언 교수는 정년퇴임 기념 특강을 통해 “의사가 되기 위해 1970년 의예과에 입학한 후 40년간 몸, 마음, 잠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해왔지만 큰 부족함을 느낀다.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관련 연구에 계속 정진할 것이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가르쳐주시
울산광역시의사회 1,700여명의 회원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 긴급 체포가 가능하도록 한 개정안을 강력히 반대하면서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 앞서 지난 2일 불법 리베이트 처벌 수위를 긴급체포가 가능한 3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울산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사를 잠재적 중범죄자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시의사회는 “과연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리베이트에 관련된 범죄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우려, 그리고 긴급 체포를 요할 요할만큼 시간적인 긴급성이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처벌 수준을 완화해야 하는 데 거꾸로 법안이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울산시의사회는 “기존의 리베이트 쌍벌제만 하더라도 일방 진술만으로 혐의를 둘 경우에도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어,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 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문제점은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처벌만 강화하여 의사를 잠재적 중범죄자로 몰아가는 정부와 정치권의 태도에 우리 울산광역시의사들은 크게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사회에 기여한 의사들을 무시하는 법안이라고도 지적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지금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비만, 우울증, ADHD, 치매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자가진단부터 실시간 상담, 병원 진료예약까지 한번에 가능한 개인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Smart Self Health Check’를 7일 공개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질환별로 마련된 자가진단 질문에 답변하면 그 결과에 따라 질환의 정도를 판단하고 증상과 치료법을 제시해준다. 현재 자가진단이 가능한 질환은 우울증, 치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고혈압, 대사증후군이다. ‘우울증’은 연령별로 아동, 성인, 노년기 3가지로 나눠 검사할 수 있으며, ‘치매’ 항목에서는 ‘인지기능선별검사’와 ‘건망증’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질환 외에도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조언해주는 ‘싱겁게먹기’와 ‘금연’ 항목이 있다. ‘싱겁게먹기’는 자신이 평소 얼마나 짜게 먹는지, 현재 식습관을 통해서 어떤 질병이 찾아올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금연’은 담배 의존도와 흡연습관을 분석해 금연에 도움되는 생활속 팁을 알려준다. 자가진단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해당 질환별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과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제7차 건강보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순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을 좌장으로, 발제는 한양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인아 교수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김인아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사업장별 근로자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활용한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연계방안,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 모형, 개선체계 마련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주영수(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정혜선(한국산업간호협회장, 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 이경용(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최경희(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센터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와 보건복지부 권병기 과장(건강증진과)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은 전국민의 사회 경제적 정보와 건강정보가 포함된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