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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미국과의 외교관계 정상화로 새롭게 열리고 있는 쿠바와 중남미 3위의 보건의료 시장인 콜럼비아에서 국산 의약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의약품 수출로드쇼를 KOTRA와 함께 10월 31일일부터 11월 2일까지 쿠바 아바나와 콜럼비아 보고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로드쇼에서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쿠바의 ‘바이오쿠바파르마(BioCubaFarma)’사와 양국간 최초로 의약품 분야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쿠바파르마는 쿠바 내 31개의 의약/바이오 기업으로 구성된 지주회사로 쿠바 의약품 생산의 99%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간 의약품 분야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쿠바를 방문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은 “국산 의약품은 2015년 전년 대비 22%의 수출 신장을 이루었고 2016년에도 또다시 17% 가까운 수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우리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큰 폭의 수출신장을 보이고 있는 의약품 산업이 우리나라의 신수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LG생명
서울대학교병원은 2일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기존의 2개의 약을 쓰는 방법보다, 새로운 신약이 더해진 3개의 약을 적용하는 것이 더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혁신적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다라투무맙(Daratumumab)을 포함한, 제3제요법이 다발골수종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의학학술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0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3상 임상연구의 결과로, 수많은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중 논문저자로 등록된 연구자는 극소수로,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유일하다. 수백개의 기관이 참여한 일본에서도 단 1명만이 저자로 등재됐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 후 재발하였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569명의 다발골수종 환자를 무작위로 두개의 집단으로 나누고, 283명에는 기존의 약물치료(2제요법)인 레날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을, 나머지 286명에게는 2제요법에 다라투무맙을 더한 3제요법을 적용했다. 13.5개월 후, 질환의 진행이나 사망 비율을 살펴보니, 다라투무맙 3제요법군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대전지역 병원중 처음으로 조의금과 조문 메세지를 전달하는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어느 조사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부고 알림 시에 ‘다른 사람의 조의금 전달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라는 응답이 75.3%였으며, 이중 47%가 ‘다소 껄그러웠다’라고 답해 조의금 부탁은 서로 불편함이 있었던게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조문시스템은 총 9개 빈소에 각 한 대씩의 스마트보드가 설치되어 있어 상주는 조문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조문객은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조의금을 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모든 조문내역은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상주 입장에서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홍의혁 팀장은 “상주 및 문상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적극 알리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은 상주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샤워실 등 일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외부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한국거래소(김재준 위원장)와 공동으로 2일 한국바이오협회 판교사옥에서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거래소 상장 활성화 지원프로그램을 발표한다. 행사는 국내 중·소 바이오 기업들이 코스닥과 코넥스 상장을 준비하는데 있어 거래소의 지원프로그램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기존 상장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상장현황과 관련해 코스닥 시장의 경우 전년도 기준 2002년 이후 상장기업 수는 122개 사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공모자금 역시 2조 1000억원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기업이 기술평가를 활용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의 경우 2015년 4월 기술평가방식을 개편 이후 상장기업수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기술상장사는 15개사였지만, 기술평가제도 개편 이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의 상장사는 20개 기업에 이른다. 특히, 전체 기술상장 코스닥기업 33개 중 29개 기업이 바이오 기업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하며 기술상장의 혜택이 바이오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은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의 '위암 HER2 표적 항체 신약 개발' 연구가 지난 27일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 Inc.)에 기술이전 됐다고 밝혔다. 2일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에 기술이전 된 앱클론의 위암 및 유방암 항체치료제(AC101)는 위암과 유방암 질환 단백질인 HER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로, 자체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인 NEST 플랫폼을 통해 개발되었다. 본 연구는 지난 2014년 11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1년 6개월간 후보물질 도출 단계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 기술은 앱클론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질병 단백질의 다양한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를 개발하여 효능이 우수한 항체의약품 후보주를 도출하는 기술이다. 앱클론에 따르면 AC101에 대해 헨리우스 바이오텍과 범 중국 지역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 그리고 글로벌 판권에 대한 매수 옵션을 포함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초기계약금과 개발 단계에 따른 정액수수료, 판매
태전그룹이 소비자와 그룹 간 소통을 강화한 SNS 채널 노출 기반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 했다. 홈페이지 리뉴얼은 2013년 홈페이지 개편 후 3년만에 단행 되었으며 기존 홈페이지가 정보 노출을 기반으로 제작 되었다면 이번 홈페이지는 그룹과 실비도 등 브랜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SNS 채널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레이아웃을 지양하고 그룹 뉴스와 제품 소식 등도 간소화시켜 일방적으로 다량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탈피해 주요 뉴스와 핵심 콘텐츠만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태전그룹 담당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소비자 지향형 리뉴얼의 1단계만을 진행한 것이다”며 “소비자의 니즈와 유통 시장의 트랜드를 수시로 반영하여 토탈헬스케어 유통 기업의 다양한 변화를 태전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도록 개편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태전그룹은 올해 80주년을 맞이하여 변화무쌍한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선제적으로 반응하기 위해 오더스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에 있으며 자리이타의 그룹 철학을 비전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가 최근 ‘성과 향상을 위한 병원조직관리의 기본’이란 책을 펴냈다. 이번으로 16번째 실용서를 펴낸 안상윤 교수는, 지난 16년 동안 병원 조직을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개발하기 위한 현장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최근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병원 조직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포용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 조직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2장 병원 조직 관리의 문제점’, ‘3장 조직 관리의 핵심은 성과’, ‘4장 조직 경쟁력의 프레임워크’, ‘5장 경영자로서 병원장의 역할’, ‘6장 병원 조직 구성원의 성과행동 유발’ 및 ‘7장 성공적 병원 조직 관리’에 이르기까지 안 교수가 그동안 병원의 성과향상을 위한 조직개발의 현장조사, 초점면접 및 컨설팅 등의 경험을 통하여 얻은 시각과 통찰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안 교수는 서문에서 현재 병원의 운영상황을 볼 때 많은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기보다는 주인을 의식하면서 소극적으로 일하고 있는 전근대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그 이유는 병원조직이 과학적이고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 척결에 팔걷고 나섰다. 불법개설 의료기관 특별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사무장병원 인지단계부터 가압류 등 보전처분을 적극 실시한다. 또 사전 진입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 불법 개설 의심기관 신고 센터’를 개설, 신고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종합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건강보험 의료기관관리지원단 안명근 단장은 1일 건보공단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의료기관관리지원단은 지난 2월부터 사무장병원 전담 관리를 위해 조직됐다. 9월말 기준 239기관을 적발해 전년동기 185기관 대비 29.2%가 증가했으며 금액도 같은 기간 3602억원에서 4623억원으로 28.3% 증가했다. 적발자의 잠적·재산은닉 등으로 공단이 난항을 겪고 있는 징수 역시 성과가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평균 징수액은 156억원이었지만 전담조직 후에는 105% 증가한 320억원 징수을 징수하고, 가압류는 36건·135억원, 체납처분은 281건·7139억원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에 지원단의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2월 신설 당시에는 2팀 6파트에 31명이던 조직이 7월부터는 3팀 17파트에 69명으로 두 배 이상 커졌으며, 내년 1월부터는 임시
고혈압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ARB 제제 중 단일제로는 보령제약의 '카나브'가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RB 제제 중 전통의 강자였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과 한국노바티스의 '디오반'도 여전히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자료를 메디포뉴스가 분석한 결과, ARB 제제 단일제 중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이 가장 높은 제품은 보령제약 '카나브'로 303억325만원을 기록했다. [도표 참고] '카나브'는 ARB 제제 중 가장 마지막에 출시된 제품으로 다른 약물들과 다르게 물질특허 등이 있어 제네릭 제품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은 3분기 누적 211억378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의 '디오반'도 3분기 누적 204억856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여전히 처방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타칸'과 '디오반'은 ARB 제제 중 최고의 명성을 누렸던 제품이라고 할수 있다. 물질특허가 만료되고 제네릭이 무수히 출시된 상황에서도 2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MSD의 '코자'는 3분기 누적 186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수임사항인 미납회비 납부 회무에서 집행부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3년 연속 회비 미납회원 회비납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억7,291만원이 납부됐다. 이는 전년동기(5월21일~9월30일)의 7,537만원 대비 9,754만원이 더 증가한 성과이다. 우편 발송비 등 경비 1,728만원을 제외하면 8,025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협회의 안내문 발송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안양수 총무이사는 “3년 연속 미납 회원들에게 회장 인사말과 회무 수행 사항 등을 담은 보고서를 함께 보냈다.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각종 의료악법 및 정책 대응 등을 위한 노력 및 성과 보고 ▲회원 권리 보장 및 회원 서비스 안내 ▲3년 이상 연속 회비 미납 사항 안내 및 회비 납부 요청 등이다. 의협은 이같은 내용을 3만8,122명에게 일반우편으로 지난 5월25일 보낸바 있다. 앞서 대의원회는 회비 미납 기간이 장기화 될수록 납부 부담이 가중돼 계속 미납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는 바, 최근 3년 연속 회비 미납 회원을 대상으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오는 11월 3일(목) 오후 1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정책을 제시하는 ‘2016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한다.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Happy Nurses Make Happy People”)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간호사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대 정책과제를 선포하게 된다. 정책과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 △환자안전을 위한 숙련 간호사 확보 및 이직 방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문간호 분야 활성화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한 간호사 인력 확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간호 법‧제도 발전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 50여 명의 정관계인사가 대거 참석해 간호사의 근무 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한 안전한 간호환경 조성에 대한 지지의사를 어떻게 표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1인 1정당 가입하기 △정치후원 하기 △선거참여 하기 등을 내용으로 한 클린정치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한편,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베이빌론과 임창정씨가 출연하며, 참석자들을 위한 푸짐한 행운의 경품추첨 시간도 마련된다.
[편집자주] 지난 10월 2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역 최초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전문하는 ‘수면의학센터’를 열어 개소식을 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는 국제수면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소아과 등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85만 부천시민들의 수면장애 치료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지호 교수는 10년 넘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환자 등을 진료해왔으며, 세계수면학회(WASM)의 국제 수면의학 인증시험에 국내 의사 중 최초로 합격하여 ‘수면질환전문가(Sleep Disorders Specialist)’ 자격을 취득한 국제수면전문가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센터의 중심점을 맡고 있는 최지호 교수를 만나 의료인으로서의 삶에서 수면의학이 그에게 특별한 이유와 앞으로 수면의학센터를 이끄는 데 있어 그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2000년 영남의대를 졸업, 고려대에서 의학석사를 거쳐 2010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이후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전임의를 거쳐 2015년까지 임상 부교수까지 역임하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31일, 4명의 몽골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초청 수술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시켰다고 1일 밝혔다. 4명의 환아는 올해 4월 몽골에 의료봉사를 갔던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선별해 초청했으며 지난달 입국했다. 서울대병원이 매년 시행하는 무료수술은 몽골에 널리 알려져 특히 이번 초청수술에는 몽골 에크오론 방송국이 환아들과 동반 입국해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진행 과정을 취재했다. 초청 환아중 3명은 김웅한 교수가 수술을 했고, 한 명은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가 성공적으로 시술해 건강을 되 찾을 수 있었다. 특히, 바야쿠(1세, 여)의 엄마는 의대를 졸업한 의사로서 있어 딸의 심각함을 알았지만 몽골에서는 수술할 수 없는 고난이도 수술이라 이번 한국 방문을 애타게 바랐었다. 서울대병원의 해외환자 초청수술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환아를 선정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수술 역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를 비롯해 한국심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윤영호 단장은 “2009년부터 8년간 시행한 해외환자 초청 수술이 이번으로 100명을 넘게 됐다”며 “서울대병원은 어려운 환아들에게 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강원지역본부 및 강원의료기기미니클러스터와 공동으로 ‘글로벌 기업과 제조업체의 상생을 위한 워크숍’을 오는 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반포)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생 워크숍은 강원권 의료기기미니클러스터 기업이 보유한 국내 제조업체의 기술력 및 우수제품을 공개해 글로벌 기업에게 협력 파트너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조업체는 매출 증대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의 주요참여 글로벌 기업은 △메드트로닉코리아, △벡톤디킨스코리아, △비브라운코리아, △스미스메디칼, △지멘스헬스케어, △한국엘러간,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등 7개 기업이며, 각 기업의 대표 또는 실무담당자들이 제조업체가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에 대해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글로벌 기업과의 상담회 참여 제조업체는 △대양의료기㈜, △대화기기㈜, △㈜굿플, △㈜네오닥터, △㈜리스템, △㈜메가메디칼, △㈜엠큐어, △㈜유니스파테크, △㈜유원메디텍, △㈜코스텍, △㈜퓨런메디칼, △㈜헬스웰메디칼, △㈜휴레브, △현메딕스 등이다. 황휘 협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술경쟁력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11월 1일 오전 9시 본관 5층 52병동(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직접 간호하며 모든 입원서비스를 병원이 제공하는 병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희석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병수 진주·산청지사장, 정이영 내과장 외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병원장 기념사, 지사장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사진촬영, 병동 시설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경상대학교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43병상(4인실 1개, 5인실 3개, 6인실 4개)으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소화기내과를 주진료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동 침대 43대와 에어매트, 목욕침대 등 추가 장비와 기기를 설치하고, 입원 환자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해당 병동 시설공사를 통해 병실 문턱 제거와 병실 내 화장실을 설치하고, 간호 서브스테이션 및 면담실을 추가 설치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간호·간병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개원 20돌을 맞은 강릉아산병원이 질적으로 향상된 병원 만들기를 지향한다. 1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1996년 11월 1일 개원해 현재 32개 진료과 769병상을 운영하는 강원지역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하현권 병원장이 3월 취임한 이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영동지역에서 대학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문을 연 강릉아산병원 암센터는 주요 암 수술건수가 660건에서 2015년 1,130건을 기록해 71% 증가했고, 항암치료는 2008년 515건에서 2015년 1,313건으로 155%, 방사선 치료는 394건에서 482건으로 22% 등 암치료의 모든 분야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암센터 오픈과 동시에 새롭게 시도한 ▲원스톱 서비스 ▲질환별 협진시스템 구축 ▲첨단 치료장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선진국형 암치료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하현권 병원장은 수도권 환자들이 암 치료를 위해 공기 좋은 강릉을 찾도록 만들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병원은 ‘환자중심 통합진료’ ‘진료, 연구 역량 강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이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Invossa)’를 일본에 기술 수출한다. ‘인보사’가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종 품목허가 심사 중인 상황에서 이루어 진 것으로 ‘인보사’의 안전성과 효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일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대표: 미쓰카 마사유키)과 ‘인보사‘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국내 임상결과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수술 없이 단 1회만 주사제를 투여해도 1년 이상의 통증 완화와 활동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바이오신약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쓰비시다나베제약으로부터 계약금 273억원(25억엔)과 ‘인보사’의 일본 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4716억원(432억엔)을 받게 된다. 기술 수출 총금액 약 5000억원(457억엔)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단일국 기술 수출 계약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제품 출시 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인보사‘의 일본 시장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갖고 일본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를 진행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과 ㈜파로스백신(대표이사 제정욱, 이현수)이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 병원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임상 연구 추진을 활성화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 발전과 학술 교류를 진행한다. 병원은 다양한 분야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필요한 의학적, 임상적 정보의 공유 및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파로스백신은 세포치료제 분야의 풍부한 연구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 및 연구정보 등 적극적인 임상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는“양 기관의 임상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임상 연구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수 대표이사는“최첨단 인프라와 숙련된 의료진을 갖춘 병원과 연구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임상연구개발 경험이 많은 벤처기업으로서 축적된 연구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병원의 임상연구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확장하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오는 11월 3일(목)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경기지역 협력병․의원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협력병의원협약을 맺은 경기지역 600여곳의 병의원과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강좌는 유규형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건강보험 정책 동향(현미정 심사팀장) ▲뇌졸중 치료의 과거와 현재(신경과 장민욱 교수) ▲음성변화를 유발하는 후두질환(이비인후과 박일석 교수) ▲의뢰환자의 치료사례(순환기내과 유규형 병원장) 등 지역 개원의들이 환자진료 시 꼭 알아야할 최신 의학정보들이 총 4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유규형 병원장은 “개원 이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 개원가에서 관심 가질만한 내용들로 이뤄진 연수강좌에 지역 개원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 및 문의는 전화(031-8086-2100, 2200)로 가능하며 별도의 등록비는 없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지며 병원 무료주차권과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박귀영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 68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스티펠 연구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티펠 연구비상’은 전국 대학병원 재직 중인 50세 이하 피부과 교수 가운데 연구계획의 우수성과 최근 3년간 연구실적과 업적을 평가해 가장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귀영 교수는 최근 연구 중인 활동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연구비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근 피부 노화의 외부요인 중에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이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 기전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것이 거의 없는 가운데, 박귀영 교수는 대기오염 물질의 유해성과 피부 손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이를 막기 위한 물질을 찾기 위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하여 소중한 연구비를 지원받아 최근 대두된 환경오염에 의한 노화현상의 원인을 밝히고, 항노화를 위한 새로운 물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